프레디의 귀신의 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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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의 귀신의 집 3

치킨닭 0 328 0 0

 

 프레디의 귀신의 집 3 

 

“저 힘이 안 들어가서 그런데 좀 도와주세요.”

 

프레디의 귀신의 집 3
 

곤란한 표정으로 도움을 요청하자 치카는 잠시 동안 지긋이 내려다보더니 손을 뻗어 자신의 양 손을 잡아준다. 일으켜주려는지 치카가 당기는 힘이 강해지자 김효진도 남은 힘을 쥐어짜내 일어서는 순간 터무니없이 강한 힘에 김효진의 몸이 확 당겨지는가 싶더니 그대로 한 바퀴 빙글 돌려 바닥에 털썩 눕혀버린다.

 

 

“에?”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김효진의 입에선 얼빠진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갑작스레 시야에는 어두운 천장과 치카와 폭시의 얼굴이 보인다. 자신의 양손은 치카가 아직 붙잡은 상태로 자신의 머리 위로 고정되어있는 상태였다.

 

 

“자, 잠깐만요. 무슨?”

 

 

당황한 김효진은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다시금 엄습한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 사이 폭시는 양 손의 인형 탈을 벗고, 땀에 푹 젖은 손을 자신의 몸통 쪽을 만지작거리더니 하반신 인형만 툭하고 벗겨진다.

 

 

“너 또 인형 탈 쓰고 하게? 안 덥냐?”

 

 

“그게 더 재미있잖아? 그러는 넌 남들이 하는 걸 보면서 흥분하는 녀석이.”

 

 

“시끄러. 얼른 하기나 해.”

 

 

치카가 기가 막힌다는 목소리를 내자 폭시는 그 편이 더 즐겁다는 듯이 웃으며 얼이 빠진 김효진에게 다가온다. 김효진은 지금 상황에 사고가 따라가질 못한다. 

 

갑작스레 자신을 쓰러트린 것도 그렇지만 마치 도망 못 가게 손을 붙잡고 있는 것이나 인형 탈을 하반신만 갑작스레 벗은 저 폭시의 모습에 사고가 제대로 돌아가질 않는다. 폭시의 하반신은 아무것도 안 입은 채 땀으로 푹 젖어 남성 특유의 땀 냄새가 확 피어오르며 김효진의 코를 찌르고, 무엇보다 눈앞에 보란 듯이 발기된 남성의 육봉에 얼어붙었다.

 

 

“그럼 동료를 늘려 볼까나?”

 

 

 

 

폭시는 그렇게 얼어붙어 있는 김효진의 청바지에 손을 댄다. 철컥철컥 하나씩 풀리기 시작하는 청바지의 소리에 그제야 제정신으로 돌아온 김효진은 화들짝 놀라며 소리친다.

 

 

“지, 지금 뭐하는 짓이에요! 놔요!”

 

 

그런 김효진의 다급한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는지 폭시는 청바지의 벨트를 다 풀러버리고 확 끌어 내린다.

 

“꺄아아악! 미, 미쳤어요?! 놔! 이 자식들아 놓으라고!”

 

 

그녀도 쉬지 않고 뛰어다니느라 땀을 흘려 여인 특유의 그 향기로우면서도 욕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체취가 확 풍겨 올라온다. 하필이면 하얀색 팬티를 입은 김효진은 땀 때문에 팬티가 푹 젖어 음모는 물론이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보지의 형태까지 보일정도로 팬티가 비쳐 보인다.

 

“꺄아아악! 누가 살려줘요! 누구 없어요!”

 

 

김효진은 그제야 버둥거리며 발버둥을 쳐보지만 이미 양 팔은 치카가 강하게 붙잡고 있어 벗어날 수 없고, 유일하게 발버둥 칠 수 있는 다리는 폭시가 꽉 붙잡더니 확 벌려버린다.

 

“꺄앗!”

 

 

자신의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수치심에 김효진은 자신도 모르게 귀여운 목소리를 내버렸다. 폭시가 벌어진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다리를 오므리지 못하게 만들고 티셔츠를 확 끌어올려 버린다.

 

 

“시, 신고할 거야! 놔! 빨리!”

 

 

김효진의 협박에도 아랑곳 않고 폭시는 드러난 그녀의 매끄러운 복근과 팬티처럼 하얀색에 포인트로 귀여운 빨간 리본이 달린 브래지어를 감상한다. 한손으론 육덕진 김효진의 허벅지를 만지작거리며 다른 한손으론 그 브래지어를 확 올려버린다.

 

 

“크읏!”

 

 

결국 자신의 가슴이 외간 남자 앞에 드러났다는 그 수치심에 김효진은 두툼한 붉은 입술을 꽉 깨물며 부끄러움을 견딘다. 속이 꽉 찬 가슴 위에는 별로 손을 안 탄 싱그러운 핑크빛 유두가 솟아있다. 브래지어 안에도 땀이 찼는지 때마침 가슴 능선을 타고 흘러내리는 한줄기 물방울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다.

 

 

폭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지 김효진의 팬티를 찢어발기듯 잡아 뜯는다. 완전히 뜯어지진 않고 한쪽 면이 툭 끊어지자 확 잡아 내린다. 완전히 팬티를 벗기는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했는지 그녀의 한쪽 다리에 걸린 하얀 팬티가 어쩐지 애처롭다. 이쯤 되자 김효진은 다급해져서 소리친다.

 

 

“자, 잠깐 지금이라도 그만두면 신고……느은?!”

 

 

퍼억!

 

 

다급함이 묻어나던 김효진의 말은 갑작스레 울려 퍼진 찰진 소리에 묻혀버렸다. 김효진의 눈은 더 할 나위 없이 커졌으며 앵두 같은 붉은 입은 쫙 벌어져 가랑이 사이에서 올라오는 고통에 소리 없는 비명을 내지르고 있다. 단 한 번의 애무도 없이 뿌리까지 삽입이 이뤄져버리자 그 말 할 수 없는 고통에 김효진은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단편적인 목소리만 새어나온다.

 

 

“아, 아으……으으읏.”

 

 

고통스런 김효진의 목소리가 오히려 감미로운 미주라도 되는지 폭시는 새어나오기 시작한 그녀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허리를 내려찍기 시작한다.

 

 

퍽! 퍽! 퍽!

 

고요하던 미궁에는 갑작스레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일정하게 울려 퍼지기 시작하고 동시에 김효진의 억눌린 신음소리와 비명소리가 조금씩 섞이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김효진이 곁에 떨어트린 스마트 기기에선 한 cctv화면이 비춰지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동생 김수연의 모습이 나타났다. 곧이어 김수연의 스마트 기기는 배터리를 다 했는지 cctv화면이 확 어두워진다. 그렇게 당황한 기색의 김수연의 등 뒤로는 보라색 토끼 인형인 보니가 다가서더니 등 뒤에서 동생 수연이를 덮치는 장면이 비춰짐과 동시에 배터리가 다 되었는지 경쾌한 소리와 함께 화면이 어두워진다.

 

‘아, 아아……도망가 수연아.’

 

 

 

 

오랜 달리기로 지쳤고, 오랜 심적 공포와 마주했던 그녀는 몸을 더럽혀지는 이 상황에 더 이상의 저항할 의지를 잃어버린 채 하반신에서 올라오는 고통과 자신의 배 위에 올라탄 폭시의 소름끼치는 얼굴을 보면서 그저 그가 능욕하는 대로 흔들리고 있었다.

 

 

김효진은 모든 걸 포기해버리자 서서히 몸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강간을 당하는 여성이 그 도중에 흥분하는 건 절대 있을 수 없지만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자신의 몸을 느끼며 김효진은 한 가지 생각에 도달했다.

 

‘얼마나 이 짓을 많이 했으면.’

 

여자가 좋아할만한 곳, 민감한 곳을 오로지 피스톤으로만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에 점점 쾌락에 물들어가는 자신이 싫어진다. 서서히 두 남녀가 뿜어내기 시작한 열기와 체취는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피어나기 시작했다. 

 

 

인형 탈을 쓰고 허리를 놀리는 남자나 그런 인형 아래 깔려 탐스런 가슴과 육덕진 뽀얀 다리가 위아래로 흔들릴 정도로 강한 힘으로 내려찍혀지는 여자나 땀이 안 날 리 없지 않은가?

 

 

그렇게 미궁 안에 두 남녀의 무르익어가는 야릇한 향기가 퍼져갈 무렵 폭시가 서서히 허리를 더욱 강하게 빠르게 내려찍기 시작한다.

 

 

“흐으읏!”

 

김효진은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새어나오려는 달콤한 비음을 최대한 억누른다. 하지만 착실하게 쌓인 쾌락은 그녀를 점점 절정으로 내몰고 있었는데, 폭시가 더욱 강하게, 빠르게 오로지 자신의 쾌락을 채우기 위해 허리를 놀리기 시작하자 김효진은 터져 나오려는 쾌락에 미칠 것 같다.

 

“헉! 헉! 헉!”

 

폭시에게서 더욱 거친 숨결이 터져 나오며 지금까지보다 2배는 빠른 속도로 처박기 시작하자 김효진은 결국 억누르던 신음이 단번에 터져 나왔다.

 

 

 

 

“하아악! 하아! 으으읏! 하응!”

 

수컷의 정복욕을 자극하던 그녀는 결국 소름끼치게 생긴 인형 아래 깔려 정복당해 버렸다. 김효진은 머릿속이 텅 비어가는 느낌을 느끼면서도 마지막 이성을 꽉 부여잡고 애처롭게 외친다.

 

“자, 잠깐만요! 설마 안에 쌀 생각은 아니겠죠! 부탁이에요! 제발 그것만은!”

 

 

이 이상 빠를 수 없다고 할 정도로 폭시의 허리놀림은 다급했다. 김효진은 자신 배 위에 올라탄 이 인형은 절대로 절정을 맞이하기 전에는 가랑이 사이에 박힌 육봉을 빼낼 생각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아, 안 돼! 안된다고! 누가 살려줘요!”

 

 

뒤늦게 한줄기 이성의 끈을 붙잡은 김효진은 유일하게 자유로운 두 다리를 버둥거려보지만 오히려 그런 그녀의 저항이 수컷에겐 더욱 흥분을 불어넣어 최고의 절정을 맞이할 수 있게 해준다. 두 남녀 모두 절정에 치달으면서도 한 명은 원초적인 비명을. 한 명은 애처로운 비명을 질렀다.

 

 

“크아아악!”

 

 

“꺄아아아악!”

 

 

미궁 안에서 울려 퍼지던 찰진 소리는 폭풍같이 몰아치더니 어느 순간 두 남녀의 신음소리가 울려 퍼짐과 동시에 정적이 흐른다.

 

 

울컥! 울컥!

 

짓눌러버릴 듯 밀착한 두 남녀. 두 남녀가 이어진 곳에선 김효진의 보지 속으로 정액이 흘러들어가는 게 눈으로 보일정도로 남자의 육봉은 움찔움찔 떤다. 김효진의 살 오른 보지는 주인의 의지를 배반하고 한 방울의 정액이라도 더 짜내기 위해 더욱 힘을 주며 꽉 입을 다문다.

 

 

“하아……아, 아아아, 아아…….”

 

 

김효진은 아랫배에 차곡차곡 쌓이는 뜨거우면서도 질척질척한 느낌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다. 어두운 천장만을 올려다보던 그녀의 눈은 초점을 잃고 흐릿해진다. 그런 흐린 눈에선 한 방울의 눈물이 흘러내리며 땀으로 푹 젖은 머리카락에 스며든다.

 

 

인형 아래 깔린 자신의 몸은 더 할 나위 없이 뜨겁게 달아올랐고, 남자가 흘린 땀과 자신이 흘린 땀으로 번들거린다. 무엇보다 그가 절정을 맞이하는 순간 자신도 절정에 올라버려 애처롭게 흔들리던 다리는 이제야 힘을 되찾은 것처럼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아 절정에 여운에 덜덜 떨리며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 그녀가 결국 함락 당했다는 걸 반증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앙증맞은 발가락이 절정으로 힘이 꽉 들어가 오므라들었다 펴지길 반복하며 자신이 얼마나 느끼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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