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오십이 조금 넘었다. 스스로 숙녀(熟女)라고 하긴 좀 많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잠시도 남자가 그립지 않은 적이 없는데 피가 워낙 더운 천성에 몸이 뜨거워졌기 때문인가 보다.

 엄마도 그렇고 그랬으니 그 피를 이어받았다고 생각하지만, 불행하게 생각지는 않았다.

 이런 나의 색기(色氣)는 진작부터 길러진 것으로 여겨지는데 아무래도 가정환경 탓이 컸다.

 우선, 내 엄마....지금은 세상에 없다.

 엄마의 옷차림은 늘 런닝셔츠 자림이거나 내복 차림이었다. 시골생활에 뭐 옷을 가릴 처지가 아니었는데 농사일을 거들 때나 집안에서나 엄마는 늘 벗어부치고 일을 하는 탓에 늘 출렁거리는 허연 젖살을 온 동네 다 다보여주고 살았다.

 그게 늘 자연스러워 아무런 스스럼이 없이 지냈는데, 아버지도 그거에 대해선 별 말이 없었다. 다만, 집안에 동네 사람이 오거나 하면 어머니는 런닝 위에 적삼이나 걸치는 정도였는데 허연 허릿 살이 다 나오는 게 보통이었다.

 위로 오빠....둘

 오빠들도 참 씩씩했다. 엄마의 살성을 닮았는지 희뿌연한 오빠들은 몸도 좋아서 오빠들이 방안에 앉으면 집안이 훤했는데. 고등학생이 될 무렵부터는 조끼 런닝 밖으로 겨드랑이 털을 다 내놓으며 헐렁한 반바지 차림으로 집안을 돌아다녔는데 바지 앞섶이 유난히 불룩했다.

 이런 오빠들을 엄마는 등물을 해주고 엄마도 훌렁 벗은 채 팬티만 걸치고 목간을 같이 했다. 물론 나도 그 사이 끼였는데 오빠 엄마하고 같이 목간하는데 뭐가 이상하냐는 듯 나의 부끄럼을 눌러 같이 하게 했다. 등물을 하고 물을 끼얹다 보면 엄마나 오빠 그리고 내 속옷이 다 젖어 사타구니가 거무스름하게 살아났는데 처음에는 아주 부끄럽더니 나중엔 그냥 그랬다.

 엄마는 그 큰 젖퉁이를 덜렁거리면서 더러는 오빠들의 손이 닿는지 않는지 개의치도 않으며 내 옷통도 벗겨서 씻으라 그랬는데 난 가슴팍에 착달라붙어 솟아나기 시작한 작은 복숭아 크기의 젖살을 두 손으로 꼭 가리려 손바닥을 펴 가슴에 대었는데 오빠들은 엄마의 큰 젖퉁이도 흘끔거렸지만 내 젖을 볼 때는 침을 꼴까 삼키는 것 같았다.

 내 동생...막내

 이놈이 날 무척 따랐다.

 나도 큰 오빠들의 손은 웬지 거칠고 좀 무섭고 그랬는데 앙징맞은 동생 손은 따스하고 귀여웠다. 오빠들보다 동생이 내 등을 밀어주다 엄마한테 가곤 했는데 나도 동생 등을 밀어주길 좋아했다.

 집은 좀 잘 산 편이지만,  시골 살림이라 방이 많지 않아서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방을 나눠 써야 했다.

 오빠둘이 한 방을 쓰고, 엄마 아빠가 한방을 쓰면서 어린 우리 두 남매를 같이 데리고 자다가 우리가 열 살이 넘어서자 동생과 내게 한방을 따로 주었다.

 큰 오빠는 나보다 아홉 살이 많았는데 내가 국민학교 졸업 무렵엔 오빠는 군인 갈 무렵이어서 꼭 아저씨 같았다.

  한번은 더운 여름,

 학교 끝나고 친구 집에서 한참 놀다 왔는데 뒤안이 시끌해서 오빠들이 샘물에서 목간을 하나부다고 생각하며 다가갔는데 오빠가 아랫도리를 내놓고 막내 동생한테 뭐라고 떠들고 있었다. 나중에 동생한테 들었지만 그게 우리집을 이어갈 기둥뿌리라며 자랑했다고 한다. 동생은 형의 그게 너무 크고 신기해서 기절할 뻔 했다고 한다.

 그 때 엄마도 있었는데 엄마도 그냥 웃기만 하더란 거였다.

 그날 밤인가 했다.

 더운 여름이라 동생이나 작은 오빠, 큰 오빠가 마당 들마루에 모깃불을 펴놓고 잠을 잤고, 나와 엄마는 안방에 잔 듯한데....

 아빠는 그 때 무슨 일인지 생각 안나지만 집에 안 계셨다.

 한참 잠결인데 무언가 부스럭거렸다.

 잠결에 엄마 아빠가 한 이불에 있나부다 그런 생각인데 아주 조심스런 엄마 말이 들린다.

 “민경이 깬거 같아....“

 “내가 조금 전 건드려 봤어...열려마,,,엄마....”

 그러고 보니까 조금 전 누가 내 가슴을 쓰다듬은 거 같다.

 “그래...”

  그리고 좀 거친 숨소리...젖빠는 소리 ...뭐 이런게 들렸는데 난 모로 누워 등을 보이고 귀를 꽉 막았다.

  언제인가 엄마 아빠가 모두 어디 가시고 집안에 우리만 남았다.

  오빠 둘, 동생...그리고 나...

  늦은 가을인데 비가 내렸다. 춥고 무서운 밤인데 큰 오빠가 민경이 무섭지 하면서 내 곁으로 와 누웠다.

 자면서 젖을 만지고 아랫도리도 만졌는데 난 온 몸에 힘이 쪽 빠지면서 죽은 거미마냥 가만히 있었다. 한참을 가만있는데 오빠 손의 따스한 훈김이 온몸으로 퍼지며 힘이 더 빠져 나갔다. 근데 웬지 그 손이 싫지 않았다.

  열 세 살.....

 그 때 난 생리도 하지 않았고, 몸에 솜털도 나지 않았다. 맨살의 젖살과 사타구니를 오빠는 소중한 듯 매만지며 이쁘다고만 했다.

 전에 목간하면서 그냥 스치듯 만지긴 했지만, 이렇게 쓰다듬긴 처음이었다.

 그 후 가끔 오빠가 안아주고 만져줬다.

 오빠는 날 그렇게 쓰다듬으면서 늘 엄마 눈치를 살피고 엄마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해서 나도 그냥 고개만 끄덕였다.

 오빠는 그러다 군인을 갔다.

 작은 오빠는 그러는 우리 사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통 모를 표정이었다.

 그저 공부만 하고, 운동을 하고 그냥그냥 좋은 오빠로 내게 다정하게 대했다.

 그런 날들이 지나고 작은 오빠도 대학생이 되고 동생도 초등학교 졸업반 나도 중학교 2학년 쯤 된 여름날이었다.

 부엌 위 지붕 아래로 다락방이 있는데 그 곳이 다른 곳보다 바람이 잘 통해 시원했다.

 난 그곳에서 책을 읽다가 낮잠을 잤다.

 한참 자는데 몸이 근질거렸다. 

 물것이라도 몸 위를 기나 손으로 밀치는데 얼굴이 손에 닿는다. 눈을 뜨니 동생이다.

 “응...언제 왔어”

잠에 잠긴 목소리로 묻는데 동생 손이 내 팬티 속에 있다.

“누나...집에 아무도 없어...

 형이 만질 때 나도 만지고 싶었다...“

 동생은 그렇게 내 귀를 핥았다.

난 나도 모르게 팬티를 내리고 짧은 맨 치마가 되어 다리를 벌려 주었다.

 왜 그랬을까?

 살아온 날들을 생각하니 그런 때 난 거부하지 않았다. 어린 동생이지만 마음을 다치고 싶지 않았다. 아니...내가 그를 원했는지 모른다.

 동생은 내 샅을 손바닥으로 정성스레 쓰다듬었다. 그리고 조금 솜털이 난 둔덕 위를 매만졌다. 그러는 동생의 머리를 난 꾹 안았다.

 누가 뭐라 그러지 않았는데 동생은 말했다.

 “아무한테도 말 안할 거야..누나...맘 놔...”

 그러다 동생은 젖도 만지고 젖에 입도 대고...내 입에 뽀뽀도 했다.

 우린 발가숭이가 되어 서로 안고 매만졌는데 동생도 어리고 나도 경험이 없어서 섹스는 되질 않았다.

 동생이 내 언저리에 성이 난 꺼풀 자지를 한없이 문댔는데 들어오진 못했다.

 동생은 큰 형이 나쁘다고 했다.

 아빠 몰래 엄마하고 씹하더니, 이제 누나까지 먹으려고 한다며 욕했다. 그러나 난 오빠가 날 그저 이뻐만 했지 나한테 어떤 짓도 안했다고 욕하지 말라고 했다.

 동생은 아빠한테 형을 일르려 했는데 그러면 엄마도 형도 모두 쫒겨날 거 같아서 못 일른다고 했다. 동생은 형하고 그러는 엄마가 밉질 않고 이상하게 좋다고 했다.

 난. 동생인 우리 민석이가 좋다고 했다.

 크면,,,민석이랑 씹한다고 했다.

 민석이는 그저 좋아서 내 몸을 자꾸 핥고 핥았다.

 민석이와 씹을 한다고 약속을 한 얼마 후 엉뚱하게 난 다른 사람과 씹을 했다.

 큰오빠가 군인을 간 뒤 둘째 오빠가 내게 더 친절하고 다정했다.

 내 나이 열다섯 이제 풋사과처럼 자라는 나이에 있는 내게 둘째 오빠와 남동생, 그리고 아빠 심지어 엄마까지 날 극진히 이뻐했다.

 내 몸은 날이 다르게 자랐는데 뽀얀 살성, 기름기 흐르는 머릿결에 통통해지는 속살이 영글어 난 이제 차차 암컷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때 다른 친구들이 고등학교 시험에 한참 매달릴 즈음이라 몸과 마음이 한참 시달려 제대로 피어나지 못 했는데 난 서울로 대학을 가야하는 둘째오빠, 이미 서울로 갔다가 군인이 된 큰 오빠의 뒷바라지로 집안이 어려워 난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있었던 탓이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벌거벗다시피 하며 오빠, 동생들과 목간을 하며 물장난을 치고 살을 부딪히며 살아서인지 우린 남매정분이 유달랐으며, 난 또 동생과 큰오빠하고 은근히 살을 비비며 장난질을 쳐 와서 언제든 아랫도리가 벌를벌름 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겨울날 !

둘째 오빠가 한참 대입에 매달렸다 입시를 끝내고 그 결과를 기다리던 어느 날 집안에 오빠 친구들이 참 많이 놀러와 난, 엄마대신 라면을 삶아주고 막걸리도 사다주며 김치도 썰어 찌개를 끓여 안주로 내다주며 심부름 하였다.

 그 때 오빠는 너도 고등학교를 가야 하는데 오빠 때문에 못 가고 미안한데 이런 일까지 시켜서 미안하다며 날 은근하게 쳐다봤다.

 난, 오빠들이 잘 돼면 나도 좋지 집안 형편이 그런 걸 어쩌느냐며 그저 안주를 내다주고 심부름을 하고 했는데, 오빠 친구들이 오래 노는데, 놀다가 여기서 자고 가라며 엄마, 아빠 건너 마을에 있는 큰집으로 가고 나보고 오빠들을 돌봐주다 안방에서 동생하고 자라고 했다.

 근데 동생도 오빠가 주는 막걸리를 몇 잔 받아먹었는지 조금 후 취해서 오빠 방 구석에서 잠이 들었는데, 오빠가 이불을 덮어주어 그냥 내쳐 그곳에서 잠이 들고 한참을 놀던 오빠와 친구들은 새벽 세시 경 뿔뿔이 쓰러져 잠이 들었다.

 난 그전에 잠이 들었는데, 혹 오빠 친구 중 누가 술김에 내한테 올지 모른다고 둘째 오빠가 내 옆으로 와 이불을 펴고 누워잤다.

 한참을 자는데 오빠가 내 이불을 들치고 들어왔다.

 그리곤 날 가만히 끌어안았다. 남자가 여자를 끌어안으면 어찌 하는 질 난 어렴풋 알았지만 난 꼼짝을 안하고 모른 체 있었다.

 조금 후 오빠가 내 다리를 벌리게 했다. 팬티를 엉덩이 뒤로 내리려 해서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었다. 팬티를 내리며 내 고샅을 쓰다듬었다. 난 끙 숨을 내쉬며 다릴 조금 옴추렸는데 오빠가 내 허벅지를 밀어서 다리가 쩍 벌어졌다.

 부끄러운 거기가 훤히 열리며 함께 벌어졌다.

 오빠가 몇 번 내 거길 쓰다듬더니 가슴을 만졌다. 끈달린 잠옷 원피스를 벗겨 내리자 간단한 브라였는데 오빤 그걸 밀어 올렸다.

  젖에 입을 댔다.

  내 귀에 속삭였다.

 “형하고 했어도 좋아. 난 네가 좋아.”

  난 고개를 돌리고 가만히 있었다.

   조금 후 생살이 찢어지는지 무척 아팠다. 난

  “악...”하고 소릴 질렀는데 오빠가 입으로 막았다.

  질컥거리며 오빠의 살덩이가 내 몸속을 찔러댔다.

  붉은 피가 마구 쏟아져 오빠의 살막대를 다 적시고 이불을 다 적혔다.

  너무 너무 아팠는데 난 둘째오빠의 얼굴을 한없이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