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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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약속시간이 다가온다. 오늘은 대학동창 모임 약속이 있는 날이다. 소정은 부푼 기대감에 들떠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졸업하고 한 3년만의 만남이다.

여자 동기들은 물론이고, 군대갔었던 남자 동기들은 더더욱이 처음 보는 자리가 되는 것이다. 소정은 졸업 후 바로 외국으로 어학연수 차 떠났다가 귀국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학교 동창들의 근황이 궁금했던 것이다.

특히나 그녀의 관심이 가는 남자들의 소식이 궁금증을 부채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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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움이 짙어가는 강남역 사거리, 뉴욕제과 뒷편길의 한 카페로 속속들이 사람들이 들어왔다.

시간 예약이 되어있어서 카페안은 텅 비어있었다. 일행들은 좌석에 껴앉으며 준비된 술잔을 치켜들며 건배를 외쳤다.

소정은 주변 사람들과 눈인사를 나누며, 술잔을 들이켰다. 주변을 빠르게 살폈어도 명광은 눈에 띄지 않았다. 용범 또한 보이질 않았다.

불현 듯 옛 생각이 떠올랐다. 그들은 모두 같은 학번으로, 동기중에서도 친하게 어울리는 그룹이었다.

그렇게 연인관계까진 아니더라도, 약간이나마 소정은 명광에게, 용범은 소정에게 호의를 품고 있었다.

소정의 입장에선 용범이 그렇게 싫진 않았지만, 명광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질 않는다는 사실이 자존심이 상했었다.

소정은 그래도 한 미모 합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가끔가다 술자리에서 소정은 명광에게 넌지시 자신의 마음을 비쳐보았으나, 명광은 늘 소정을 무시했었다. 그렇다고 그에게 다른 애인이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학년이 올라가고, 명광이 군입대를 앞둔 환송회 날. 일행과 어울려 있던 소정은 작정을 하고 명광을 쫓아 갔었으나, 명광은 소정을 뿌리치고 남자 친구들끼리 어울려 사창가를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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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으로서는 정말로 화가 났었다. 순결을 바치겠다는 자신을 무시하고 사창가를 갔던 명광에게 배신감까지 느꼈고, 이후에는 타인처럼 지내왔었다.

얼마 후에, 용범의 입대 환송회 때, 소정은 거침없이 용범과 첫 정사를 치루었다. 술자리가 무르익어 갈 무렵, 용범이 도착했습니다.

"오랫만이다. 많이 이뻐졌는데."

소정에게 인사를 건네며 옆자리에 앉았다. 소정은 반갑게 환대하며, 그와 술잔을 나누었다.

동창회가 파하고, 집으로 향하던 소정은 용범에게 이끌려 2차를 가게 되었다.

예전 학교 이야기를 안주삼아 마시던 술은 소정의 의식을 끊어 놓았다.

가슴이 답답해 옴을 느끼며, 소정은 불현 듯 눈을 떳다. 누군가가 자신의 몸위에서 엎드리고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열심히 만지고, 입으로 희롱을 하는 것이었다. 놀란 소정은 몸을 일으 키며, 사내를 떠다 밀었다.

"어, 깼구나." 용범의 능청스런 말에 소정은 어이가 없었다.

"야, 너 뭐하는 짓이야?"

"왜이래, 우리가 처음도 아니잖아."

용범은 무어라 말을 하려던 소정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덮으며 더욱더 소정을 눌러댔다. 이미 노출이 된 소정의 몸은 용범의 집요한 애무에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소정의 혀를 빨아대던 용범의 혀는 어느새 소정의 뺨과 귀, 귓불, 목덜미를 거쳐서 빠알간 앵두같은 소정의 유두를 탐하고 있었다.

또한 용범의 손은 소정의 아랫도리로 향하여 그녀의 체모를 쓰다듬고, 그녀의 질속에서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소정은 점점 더 자신을 주체하질 못하였다. 뜨거운 무엇인가가 자신의 내부에서 치밀어 오르며, 자신의 몸은 마냥 공중으로 붕붕 떠오르는 것을 느꼈다.

용범은 얼굴을 소정의 하복부로 향하더니, 그녀의 소중한 곳에 혀를 가져갔다.

부드럽게 클리토리스를 건드리고는 쭉 아래로 혀를 훑어 내렸다. 소정은 다시 한 번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허리를 들썩였다.

용범은 손으로 질을 벌리고는 거침없이 혀를 찔러 넣었다. 상하 좌우 길게 뻗은 혀는 소정의 속살을 탐하고, 질속은 용범의 타액과 소정의 애액으로 젖어들어 갔다.

고개를 들은 용범은 다시 한번 소정에게 깊게 키스를 하고, 자신의 발기된 근육을 집어 넣었다. 소정은 또다시 온몸을 떨었다. 자신도 모르게 양팔로 용범의 목을 끌어안고 마냥 자신의 몸을 용범의 움직임에 맞춰 나갔다.

용범은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며 소정의 질속으로 자신의 페니스를 꽂아 나갔다.

이따금씩 움직임을 멈추고 ,좌우로 돌려가며 소정의 속살을 점령 해 나갔다.

소정의 입에선 가느다란 탄식이 흘러나오고, 용범의 숨소리도 서서히 고조되어 갔다.

일순간 용범은 몸을 일으키고 소정의 등뒤로 누웠다. 한쪽다리로 소정의 합니다리를 들더니 그 공백사이로 하체를 밀어넣고, 삽입을 시작했습니다.

다시금 용범의 허리가 움직일 때 마다 소정은 새로운 자극에 탄성을 질러갔다.

점점더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지더니 용범은 소정의 살속에서 자신의 살을 빼내었다.

소정의 몸위에 올라앉은 용범은 자신의 페니스를 움켜쥐곤 흔들어 대었다. 곧, 하얀 정액이 소정의 입과 목, 젖가슴에 뿜어져 나왔다.

다음날, 소정은 간밤의 기억에 고개를 흔들었다. 다시금 바보같이 용범에게 자신을 허락하다니...

더더욱 명광에 대한 원망이 커져갔다. 두 번이나 더 사정을 하고서야 용범은 명광의 소식을 전해주며, 연락처를 가르쳐 주었다.

소정은 오기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용범이 그렇게 감탄해 마지 않던 자신의 육체를 명광이 왜 무시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을 따돌리고 사창가를 갔던 그 이유를 따지고 싶었다.

소정은 명광에게 전화를 걸었다. 명광은 반가우면서도 담담하게 전화를 받아주었다.

일전의 동창모임은 바쁜일로 못 나갔다고 하였다. 두사람은 약속을 정하고 통화를 마쳤다.

약속 시간이 다가오고, 소정은 샤워를 하고서 정성스레 단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오늘은 결코 그냥 물러서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명광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두사람은 술잔을 나누며 오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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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은 단도직입적으로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너 군대갈 때, 나 따돌리고 사창가 간거, 왜 그런거야?"

"어~, 그거~."

주저하며 명광은 옛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사실 명광도 소정이 싫은 것은 아니었다.

다만, 명광은 이미 입학전부터 사창가를 출입해오며 창녀들과 관계를 가져왔었다.

그렇기에 더욱 소정의 순결을 지켜주고 싶었고, 소정과 육체관계를 가지기엔 자신이 떳떳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왔던 것이다.

명광의 이야기에 소정은 명광을 이해합니다는 의미의 미소를 지으며, 두사람은 자리를 나섰다.

명광은 소정이 샤워하고 나오길 기다리며 침대에 누워있었다.

이미 그의 페니스는 하늘을 향해 치켜 올라 있었다. 욕실문이 열리며 소정이 나왔다.

놀라웠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소정의 나체에 명광은 놀라울 따름이었다.

이제껏 알아왔던 소정이 아니고, 전혀 다른 사람이 눈앞에 있는 듯 했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가슴과 연분홍 빛의 유두, 윤기를 띤 검은 체모... 명광은 아랫도리에 힘이 더욱 들어가고 붉은 빛을 띠며 굳세게 부풀어 올랐다.

소정은 전혀 주저함이 없이 명광의 위에 앉아 그의 페니스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가볍게 움켜쥐곤 천천히 입안으로 빨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입안 가득히 집어넣었다가 다시 빼내곤, 귀두 부분을 혀로 말고서는 자극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명광은 숨결이 거칠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빨간 입술로 귀두부터 훑어주던 소정은 불알을 입술과 이빨로 가볍게 물어 주었다. 명광은 몸을 들써이며 소정의 몸을 탐하려 하였다. 소정은 거침없이 명광의 페니스를 자신의 질속에 밀어 넣고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도 자신을 애태웠던 명광에게 복수하듯이 온 힘을 다하여 명광의 페니스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갔다.

잠시후 소정의 질은 뜨거운 명광의 정액으로 차올랐다. 두 사람은 가뿐 숨을 쉬며 말없이 누워있었다.

소정은 다시 명광의 아랫도리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페니스는 정액과 애액으로 미끌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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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은 다시 입으로 물고는 혀로 핥아 대기 시작했습니다. 명광도 소정의 엉덩이를 자신의 머리쪽으로 끌어당기고는 그녀의 속살을 보았다.

질속은 애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며 더욱 빨갛게 보였다. 명광은 혀를 가까이 대 보고는 서서히 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혀놀림이 빨라지고 소정은 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소정은 몸을 일으켜 마치 개처럼 엎드리고 명광은 뒤에서 삽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소정의 숨소리는 높아져 갔다.

명광은 힘을 다해 소정을 정복해 갔다.

아까 당한 분풀이를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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