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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방문하면 한번쯤 들려보는 곳이 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코리아타운플라자 라는 상가다.

이곳은 소위 명품을 빌미로 바가지 씌우는 가게들이 득실, 웬만해선 샤핑할 엄두를 못내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한국서 온 촌놈(?)들에게 바가지 움뿍 씌우지...

비서로 데리고 있는 아가씨의 생일 선물을 사러 모처럼 코리아타운 플라자를 들렸다. 신문광고에 무슨 유럽산 고급 향수를 선전하길레 큰 맘 먹고 간것이다.

화장품 가게에서 종업원에게 20대중반이 쓸 거라고 말하고 하나 골라달라고 했더니 씽긋 웃으면서 <애인 줄려고요?> 합니다.

참~. 뭐 눈엔 뭐 밖에 안보인다더니... 얼굴에 화장을 떡칠한 그 종업원 아가씨는 모처럼 바가지 씌우자고 생각해선지 <이게 젤 인기 좋아요>하며 이쁘장하게 생긴 향수병을 하나 내 놓는다. 가격표를 보니 325달러... 기가 막혔다.

<너무 비싸네... 좀 싼거 없어요. 실용적인 거>

<어머 손님, 이정도 해 줘야 애인이 좋아하죠>

<아가씨, 앤 줄거 아냐. 우리 직원 줄건데 오해 하지마>

<아이참~. 사장님 돈 많으면서...이런 것 선물해야 인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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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발여언. 내가 무슨 돈이 많아. 참 씁쓸 했습니다. 아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미국백화점 가는 건데...

<그냥 왠만한 것 있으면 권해봐요, 그건 넘 비싸>

<그럼 이것은 어때요. 내가 쓰는 건데>

자기가 쓰는 것이라면서 꺼내 놓는 것을 보니 제법 모양새가 그럴듯 했습니다.

<냄새 좀 맡아도 되나>

<지금 뿌리고 있으니 맡아 보세요> 하면서 머리를 뒤로 젓힌다.

나는 냄새를 맡는 척하면서 아가씨 몸매를 훔쳤다. 30정도 됐을까? 몸매는 괜찮아 보였고...피부도 제법 깨끗하다. 앞가슴이 쑥 파진 니트를 입고 있어서 몸을 움직일때마다 윗가슴이 훤히 보인다.

향수 하나 사면서 몸매를 훝어보다니... 그런대로 손해 본 것같지는 않았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주차장에서 차를 뒤로 빼는데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났다.

이런...건너편에 주차한 차가 백업하다가 서로 부딛힌 것이다. 재수 옴 붙었네. 라는 생각을 하며 내려서 상대방을 보니 30대 중반정도의 여자가 얼굴이 상기된 체 내리고 있었다.

내 차는 한쪽이 푹 들어갔는데 상대방 차는 벤츠라서 부딛힌 흔적도 없다.

<어머 미안해요. 괜찮으세요?>

<예....>

<운전이 서툴러서... 아저씨 나오는 거 보질 못했어요. 미안해요>

똑같이 실수를 해서 생긴 사고인데 상대방이 어쩔줄 몰라하는 것을 보니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이런 경우 쌍방과실이어서 자기차 수리비는 본인부담을 하는게 보통인데 운 좋으면 상대방에게 수리비를 덮어 씌울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차장 한가운데를 막고 그러고 있는데 양쪽편에선 차를 치워달라고 연신 빵빵 거린다.

나는 상대방 운전자에게 한가한 곳으로 옮겨야 겠다며 따라오라고 말하고 차를 주차장 건물 옥상으로 옮겼다. 주차장 옥상은 상가 직원들이 전용으로 세우는 곳이어선지 아무런 인적이 없었다.

한 구석 외진 곳에다 차를 세우고 보니 상대여성의 미모가 엄청나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할 수 있었다. 아까는 사고 때문에 경황이 없어서 얼굴을 제대로 보질 못했었는데....

얼마전 구설수에 올랐던 미스코리아 손태영의 언니가 아닐까 할 정도로 흡사하게 생겼고 옷입은 품새도 썩 괜찮아 보인다. 어쩔줄 몰라하면서 홍조를 띈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니 눈가에 약간 색기를 띄고 있어서 분위기가 손태영과 닮은 듯했습니다. 벤츠 300을 탈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인지 전반적인 느낌도 좋았다.

<아무래도 보험처리를 하면 보험료가 많이 올라갈텐테...>

<그렇겠죠. 제가 현금으로 드리면 안될까요?>

<요즘 범퍼값이 괘 비싼 걸로 알고 있는데 괜찮겠습니까?>

<그래요?... 한 5천불정도 드리면 안될까요?>

쓰발. 어떤놈의 여편넨인지 정말 세상물정 모르는가 보다. 그날 따라 날씨가 무척 더웠다. 땡볕이 내리쬐는 옥상주차장에 서서 대화를 하려니 따가운 햇살에 헉헉거릴 정도였다.

그녀도 무척 더위를 타는지 차안에서 말하자며 자신의 차 문을 열었다. 앞좌석이 불편하다며 뒤자석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덥다면서 에어콘을 켰다. 생생돌아가는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에다 선텐이 짙게 된 벤츠 뒷자리에 정말 분위기 좋은 여자와 앉아있으니 가운데 놈이 주책없이 벌렁거린다.

옆눈으로 그녀의 분위기를 살펴보니 그녀 역시 묘한 느낌을 받았나 보다. 주위를 둘러보니 차들만 덩그러니 서 있고 개미세끼 한마리 움직임이 없었다.

나는 될데로 되라는 심정으로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워낙 순식간의 일이라 그녀는 별소리도 못내고 놀란 토끼눈을 뜬채 나를 밀어낸다. 나는 두팔로 그녀의 어깨와 허리를 힘껏 조여서 꼼짝할 수 없게 만든다음 그녀의 입술을 본격적으로 유린했습니다.

<어머 이게 무슨짓이예요>

그게 전부였다. 내 귀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허둥대면서 빠져나가려 했지만 우악스럽게 붙잡고 있는 내 힘을 감당할 수 없었고 뭐라고 소리쳤지만 나는 아무소리도 듣지 못했습니다.

10분이 가까울 정도로 집요하게 입술을 공격했습니다. 싫다고 버둥거리며 고개를 돌리는 그녀의 반항에 부딛혀선지 내 입술이 얼얼했습니다. 그렇지만 내 머릿속엔 이왕 이렇게 시작된거 여기서 끝장을 봐야 합니다는 일념 뿐이다. 또 입술을 열지 못하면 그다음 연결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나를 더욱 입술에 집착케 만들었다.

한참 씨름을 하다보니 한순간 그녀의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굳게 닫고 있던 그녀의 이빨들이 약간 틈새가 벌어진다. 잘못 하면 혀가 깨물릴까봐 그녀의 입술과 이빨, 잇몸을 결사적으로 핥았다. 점점 이빨틈이 벌어져갔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혀를 깊숙히 넣었다. 그녀의 입천장에 내 혀가 닿자 그녀의 신음소리가 살짝 들렸다. 나는 어깨를 움켜지고 있던 오른팔로 그녀의 뒷머리를 쳐받들면서 뒷불을 살짝 빨았다. 그리고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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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느낌이 좋아요. 이렇게 안고만 있을께요>

그녀의 오른쪽 귀속에다 혀를 넣었더니 온몸을 부르르 떤다. 그리고 다시 왼쪽 귀에다 혀를 넣었다가 빨아주니 다시 떨림이 전해 왔다. 조금씩 반응이 오는 것이다.

다시 입마춤을 시도했습니다. 방어벽은 사라진지 오래다. 그녀의 부드럽고 촉촉한 혀가 마지못해서 아니면 나의 강력한 흡인력 때문인지 내 혀에 감겨왔다.

긴 입마춤... 입술을 살짝 빨아주고 다시 키스를 시도했습니다. 이번엔 보다 능동적인 반응을 보였다. 빨아들이다가 일부러 멈췄다. 그러자 그녀의 혀가 애처롭게 나를 찾아서 방황했습니다.

혀를 슬며시 넣어주니 적극적으로 빨아준다. 참 오랬만에 느끼는 감미로움이다.

오른손으로 그녀의 앞가슴을 살살 쓰다듬었다. 두어겹 저편에 숨겨진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그녀의 유방이 서서히 일어났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쓰다듬자 어느정도 땅땅하게 힘이 들어서는 듯했습니다. 부라우스 단추를 하나 풀어내기 그녀의 손이 가로막는다.

다시 프랜치 키스를 하면서 두번째 단추를 풀었다. 이번엔 가만히 있었다. 서서히 유방을 쓰다듬으며 입마춤을 하면서 단추를 다 풀고 앞가슴을 풀어헤치니 눈부실 듯한 새하얀 브라자가 나를 맞이합니다. 스커트자락에 담겨 있던 부라우스 자락을 완전히 꺼내고선 자연스럽게 브라자위에 입김을 불어넣으며 자극을 주었다.

작은 소리로 들릴듯말듯한 그녀의 헉헉거림.

유방을 쓰다듬으며 후크를 풀었다.

<안돼요>

그뿐이다. 하지말라는 말이 아니었다. 안돼요라는 말이 내겐 <아이 부끄러워요>로 들렸으니.

드디어 드러난 앞가슴의 실체. 뿌연 흰살더미들. 그리고 검붉은 유두. 나는 유두를 살짝 깨물었다. 그러자 그녀가 자지러 진다. 아마 성감대 인 모양이다. 한손으로 유방을 통째 붙잡아 살살 어루면서 다른 쪽 유두를 빨기도 하고 깨물어주니 그녀는 헉헉거리는 입안소리를 내며 연신 자지러졌다. 부라우스를 완전히 벗겨내고 어깨부터 배꼽까지 정성을 다해서 애무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왼쪽다리를 붙잡아 샌들을 벗겼다. 스타킹속에서 앙증맞게 있는 발가락들을 하나씩하나씩 빨았다. 쾌쾌한 냄새는 금새 없어지고 스타킹엔 내 타액이 묻어 금새 축축해 졌다.

정강이를 쓰다듬으며 서서히 내손을 뻗어 올렸다. 무릅 그리고 허벅지에 이르자 그녀는 몸을 비틀었다. 까칠거리는 스타킹위로 그녀의 둔덕에 다가서니 후끈하는 열기가 올랐다. 다시 오른발을 들어서 똑같은 방법으로 애무를 했습니다.

차안에서의 비좁음도 그리 문제가 되질 않았다. 그년는 언젠가 부터 나의 적극적인 도움미가 되어 내 움직임의 방해물들을 스스로 해결해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키스를 하면서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스커트자락이 눌러져 있자 그녀는 엉덩이를 슬쩍 들어서 스커트를 들어올렸다. 곧바로 나는 얼굴을 그녀의 허벅지에 묻었다.

<안돼요>

그저 말만 그리 했을뿐 그녀는 나의 협력자였다. 허벅지에 입김을 불어넣다가 둔덕에 입을 마추었다. 둔덕에 집중적으로 입김을 불어넣으니 그녀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어쩔줄 몰라 했습니다.

스커트를 벗기고...스타킹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탱탱한 스타킹의 감촉. 그리고 부드러운 그녀의 속살.

어느새 내 손끝에는 그녀의 애액이 묻어났다. 아직 입구에 도착도 안했는데...그녀가 내뿜어낸 애액의 양은 굉장했습니다. 흥건히 젖어 있을 정도니까.

한손으로 구멍을 엿보면서 나는 웃도리를 벗었다. 버클을 풀려는데 그녀가 도와줬다. 그녀의 손이 내것 바로 근처에서 왔다갔다거리니까 그놈은 깝깝하다면서 불끈거린다.

그녀가 내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내리는 새 나도 그녀의 스타킹과 펜티를 벗겼다. 그리곤 뒷자리에 비스듬히 누워있는 그녀의 자세를 새로 추스려서 한발을 앞의자에 걸치게 하고선 나의 듬직한 좆을 그녀의 구멍앞에 포진시켰다. 넣을랑말랑 약을 올리니 그녀의 하체가 내쪽으로 힘주어 따라온다.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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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삽입이 됐다. 서서히 밀어넣자 그녀는 교성을 터트린다. 그리고 천천히 피스톤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내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수록 그녀의 조임 강도가 높아졌다. 그녀의 질은 한순간 질겅질정 내 좆을 씹는듯 조여왔다.

정말 느낌이 쌈박했습니다. 조임의 고마움에 보답하듯 나는 힘껏 움직였다. 그렇게 한 5분여 정말 젖먹던 힘까지 동원해서 박아대자 자세도 불편하고 힘이 무척 들었다. 그녀를 일으켜서 돌려세웠다. 첨엔 부담스러운지 꺼려했지만 나는 손에 약간 힘을 주면서 <괜찮아요>라고 속삭였다.

그녀는 왼쪽 무릅을 뒷자리에 올려 놓고 오른발을 차바닥에 딛게 만들고 나역시 왼쪽 발을 뒷자리에 걸쳐서 본격적인 뒷치기를 했습니다. 첨과 달리 그녀는 무섭게 반응해 줬다. 내가 한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쓰다듬으며 박아주니가 허리를 최대한 구부려서 내 운동에 적극 가세했습니다. 그리곤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자신이 내 좆을 박았다.

우리 둘은 온통 땀에 젖을 정도로 교합에 온신경을 곤두세우며 섹스에 몰두했습니다. 다시 그녀를 돌려세워서 두다리를 내 어깨에 걸치게 해 놓고 박았다. 아까보다 훨씬 조임의 강도가 높다.옴찔옴찔 거리는 모양이 보일 정도다.

쑤걱 쑤걱...

퍽... 퍽...

나는 보통때보다 빠른듯한 시간에 사정을 했습니다. 그녀의 조임때문이다.

우리는 한동안 서로 엉킨채 숨을 골라야만 했습니다. 격렬한 정사뒤의 포만감을 만끽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팬티로 내 좆을 닦은다음 자신의 보지를 닦았다. 팬티를 뺏어보니 축축하다.

<항상 이래요>

그녀는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끄떡였다.

<물 많아서 좋아요>

그랬더니 자신은 너무 많이 흘린다면서 부끄러워했습니다.

약간의 휴식을 얻는 동안 그녀가 나의 좆을 만지작 거린다. 그러자 금새 버럭하면서 일어났다. 덜렁거리는 내 것을 보면서 그녀는 딸딸이를 쳐 주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그녀의 손을 내 것에서 떼어냈다. 그러자 그녀는 내 의도를 알았는지 머리를 숙여서 입안에 넣었다.

그녀의 빠는 솜씨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한 몇분 빨리다가 나는 다시 보지에 박았다. 그녀는 두팔로 내 목을 감싸안으며 바짝 몸을 밀착시켰다. 그리곤 내가 움직이는 양 만큼 자신의 엉덩이를 움직였다.

우리는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서로의 몸을 탐했습니다.

드디어 두번째 사정.

그녀는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며 키스를 요구해 왔다. 처음으로 그녀가 원하는 입마춤. 그녀의 적극성에 내가 밀리는듯하자 그녀는 더욱 거세게 나를 받아들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의 핸폰이 울렸다.

화들짝 놀라서 우리의 합체는 순간적으로 분리되고....

그녀가 전화를 받는동안 나는 옷을 입었다. 그리곤 통화를 끝낼때 명함을 쥐어줬다.

<연락해요>

그녀는 날 똑바로 보지 못한채 고개만 살짝 끄덕였다.

사무실로 돌아오니 비서 아가씨가 왜 이렇게 늦었냐는 듯 약간 쌀쌀한 눈짓을 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6시가 넘었다.

<응, 이거 사려고 온통 LA바닥을 다 뒤졌지. 생일 축하해>

예쁜 포장에 담긴 향수를 받는 비서의 얼굴은 금새 환해졌다.

언젠가 너를 먹을날이 있겠지... 나의 음융한 눈길을 아는지 모르는지 비서 아가씨는 <사장님 너무 고마와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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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일이 지난 오늘...

나는 전화벨소리에 예민해 졌다.

혹시 대낮 정사를 나눈 그녀의 전화가 아닐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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