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의 근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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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의 근친 일기

땅꼬 0 1554 0 0

민호의 근친 일기
 

 

"민호야! 밥 먹어!" 

 

 

 

늦잠을 자고 있던 민호는 자신의 볼을 살짝 쥐고 흔들고 있는 존재 때문에 힘겹게 눈을 떴다. 큰누나 민혜였다. 눈가에 미소를 띄우고 있는 민혜 누나의 모습은 언제봐도 아름다웠다. 더구나 자신을 끔찍히 귀여워해주는 큰누나였으니... 하지만 그런 큰누나를 바라보면서도 민호는 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오른 팔을 내려다 보았다. 민호는 오른 팔에 깁스를 하고 있었다. 그렇다! 민호의 여행을 막은 장본인은 바로 교통 사고였던 것이다. 방학식을 마치고 들뜬 기분에 집으로 뛰어오던 민호는 골목을 돌아서다가 골목에서 튀어나오던 오토바이와 그대로 부딪혔고, 팔에 전치 4주의 골절상을 입고 말았다. 

 

 

 

"잠꾸러기 왕자님! 어서 일어나세요!" 

 

 

 

민혜는 동생의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민호가 다친 다음날부터 늘 아침마다 동생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했고, 그런 누나의 노력을 알기에 민호도 계속 짜증만 부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누나~! 나 밥 먹기 싫다. 더 자면 안돼?" 

 

 

 

민혜는 부스스한 머리로 코맹맹이 소리를 하는 동생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허락을 할 수는 없었다. 

 

 

 

"자꾸 그러면 누나 화낸다." 

 

 

 

짐짓 화난 표정을 짓는 큰누나 민혜! 민호는 어쩔 수 없이 머리를 긁적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민호가 머리를 긁적이자 민호의 머리에서 무수한 눈가루가 휘날렸고, 그 모습을 본 민혜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민호야..." 

 

 

 

큰누나의 떨리는 목소리에 의아함을 느낀 민호는 큰누나를 바라봤고, 큰누나가 손가락으로 무엇인가를 가리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큰누나가 가리키고 있는 것은 자신의 머리였다. 

 

 

 

"너... 너..." 

 

 

 

제대로 말도 못하는 큰누나의 모습에 민호는 곧 그 이유를 깨달을 수 있었다. 이유를 깨달은 민호는 쓴 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팔이 이렇다보니 제대로 씻을 수가 없어서..." 

 

 

 

민호의 말에 큰누나는 민호의 왼팔을 잡고 방을 나섰다. 누나에게 왼팔을 잡힌 민호도 어쩔 수 없이 큰누나에게 이끌려 방에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왜 그래 누나?" 

 

 

 

"밥 먹기 전에 목욕부터 해야지! 너누 지저분해서안되겠어!" 

 

 

 

큰누나는 어렸을 때부터 더러운 것을 보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런 누나가 자신의 동생이 머리에서 비듬을 떨구는 모습을 보고 가만히 있을리 만무했다. 민혜는 민호를 데리고 2층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로 들어선 민혜는 3명도 들어갈 정도의 큰 탕에 물을 받았다. 민호는 그런 누나를 욕실 입구에 서서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었다. 물을 받다가 이상함을 느낀 민혜는 고개를 돌려 민호를 보았고, 가만히 서 있는 동생을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뭐해?" 

 

 

 

누나의 물음은 옷 벗고 목욕 준비하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민호는 팔을 다쳐 혼자서는 목욕은 커녕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 처지였으니... 깁스를 한 팔을 들고 살살 흔드는 민호의 행동에 민혜는 한쪽 벽에 달린 용구함에 다가가서 커다란 비닐을 꺼내 동생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비닐로 동생의 깁스를 한 오른 팔을 칭칭 감았다.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이제 됐지!" 

 

 

 

하지만 민호는 여전히 뚱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이래도 왼팔 하나로 목욕하기는..." 

 

 

 

동생의 말에도 일리가 있었다. 하지만 동생은 지금 한가지 사실을 잊고 있었으니... 

 

 

 

"오랜만에 민호 고추나 볼까! 

 

 

 

민혜는 얼굴 가득히 미소를 띄우며 민호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어... 어..." 

 

 

 

갑작스런 누나의 공격에 민호는 당황하였고, 제대로 반항 한번 못하고 벌거숭이로 변하고 말았다. 민호의 옷을 모두 벗긴 민혜는 이번엔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런 누나의 행동에 민호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누나를 바라보았다. 170 정도의 늘씬한 키의 민혜가 몸에 걸친 옷을 하나씩 벗을 때마다 민호의 눈앞에 비너스상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군살이 전혀 없는 날씬한 몸매에 서 있음에도 전혀 밑으로 처지지 않는 처녀의 탱탱한 유방, 그리고 그 밑의 아담한 배꼽과 더 밑에 위치한 울창한 수림! 모든 것이 민호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물론 누나의 알몸을 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도 가끔씩 누나들과 같이 목욕을 했었다. 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1년의 시간차뿐이 없지만 여성의 몸을 보는 관점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지금 눈앞에 있는 민혜는 민호에게 누나이기 앞서 여자였다. 팬티까지 모두 벗은 민혜는 욕탕으로 다가가 손으로 다시 한번 물 온도를 확인하고는 민호를 돌아봤다. 

 

 

 

"헉~!" 

 

 

 

민호를 돌아보던 민혜의 입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헛바람이 튀어나왔으니... 민혜의 눈에 충전을 끝내고 천정을 향해 치솟아있는 민호의 자지가 보였던 것이다. 민혜에게 있어 민호는 남자가 아닌 동생이었다. 이제 중학교 1학년이 된 동생이었기에 별 주저함 없이 알몸을 드러냈다. 그런데 지금 동생의 자지를 보고 민혜의 머리 속에 약간의 경계 신호가 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민혜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머리속에서 울리는 경계 신호를 무시했다. 민호는 신체 건강한 남성이다. 그런 남성이 여성의 알몸을 보고 흥분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아니 오히려 흥분을 안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그리고 남성이 흥분을 했을 경우 여성들은 위험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남녀 사이의 일이었고, 민호와 자신은 남매였다. 민호가 비록 자신의 몸을 보고 흥분은 하지만 그건 자연스런 반응이고, 그 이후는 괜찮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민혜는 민호가 무안하지 않도록 행동하기 위해서 민호에게 다가서며 손으로 민호의 자지를 감싸며 입을 열었다. 

 

 

 

"내 동생이 언제 이렇게 어른이 됐지!" 

 

 

 

하지만 민혜의 이 같은 행동은 오히려 민호가 붙잡고 있던 마지막 이성의 끈을 끊어버리는 행동이 되었으니... 

 

 

 

"누나..." 

 

 

 

민호는 머리속에서 무엇인가 끊어지는 느낌과 함께 민혜를 덮쳤다. 

 

 

 

"악~!" 

 

 

 

민혜는 갑작스런 민호의 행동에 미처 반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민호에게 안겨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미... 민호야." 

 

 

 

민혜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자신의 나체를 훑어보며 왼손으로 연신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는 민호에게 겁을 먹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민혜는 이성을 찾고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민호의 자지를 잡고 있던 손에 더욱 힘을주며 나머지 한손으로 민호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가슴으로 이끌었다. 

 

 

 

"민호야." 

 

 

 

민호는 정신없이 왼손을 움직여 민혜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고, 허리도 연신 요동치고 있었다. 하지만 자지가 민혜의 손에 잡혀져 있었기 때문에 최후의 일을 치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민혜도 자신이 설치해둔 안전장치(?)에 마음에 안정을 찾았고, 그러자 민호의 지금 행동이 오히려 사랑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마음은 더 나아가 민호가 안스럽게까지 느껴지기 시작했다. 

 

 

 

"민호야. 네 마음을 누나는 모두 이해해!" 

 

 

 

말과 함께 민혜는 천천히 자신의 손을 움직여 민호의 자지를 문질렀고, 부드러운 누나의 손길에 민호의 기분은 급격히 상승 곡선을 그렸고 그대로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윽..." 

 

 

 

신음성과 함께 민호는 사정을 하였고, 민호의 정액은 그대로 민혜의 수풀과 배꼽 부위에 뿌려졌다. 

 

 

 

"하... 학..." 

 

 

 

거친 숨을 몰아쉬는 민호를 바라보며 민혜는 그의 머리카락을 매만져주었다. 

 

 

 

"누나... 미안해!" 

 

 

 

민호는 한번의 절정을 거치자 이성이 돌아왔고, 이성이 돌아오자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지른지 깨닫고 누나에 대한 미안함과 창피함으로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졌다. 그런 민호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민혜는 자신도 모르게 민호의 몸을 끌어올리며 민호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었다. 

 

 

 

"누나... 음..." 

 

 

 

민호는 자신의 입술에 민혜의 입술이 덮쳐오자 너무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스르르 눈을 감으며 민혜의 입술 감촉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민혜의 혀가 민호의 입안으로 진입을 하기 시작했고, 민호도 별 저항없이 그 혀를 받아들였다. 둘의 혀는 민호의 입안에서 서로 엉키기 시작했다. 민호는 자신의 친 누나이긴 하지만 여자와 난생 처음으로 하는 키스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 감미로움이란! 도저히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 시간이 계속 지속되기를 속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민호였다. 하지만 민호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키스의 시간은 곧 끝나고 말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서로 숨을 쉴 수가 없었던 것이다. 둘의 입술은 떨어졌고, 거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미... 민호야..." 

 

 

 

거친 숨을 정돈하며 민혜는 민호의 이름을 불렀고, 민호는 민혜의 부름에 다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민혜 역시 얼굴이 빨갛게 붉혀져 있었다. 

 

 

 

"휴~! 남자가 여자의 몸을 보고 흥분을 하는 것은 당연한 자연의 섭리야! 그것은 전혀 부끄럽거나 한 것이 아니야! 하지만 민호와 난 남매야. 알지? 우린 남자와 여자이기에 앞서 남매니까 이러면 안되는거야! 우리 민호는 누나가 하는 말을 알아 듣지?" 

 

 

 

민호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고, 그런 민호를 보며 민혜는 얼굴 가득히 미소를 띄우며 민호를 양손으로 끌어안았다. 

 

 

 

"역시 우리 민호는 착하구나!" 

 

 

 

그런데 민호를 끌어안은 민혜는 자신의 하복부를 압박하는 단단한 물건을 느꼈고,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고는 다시 난감한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누... 누나!" 

 

 

 

민호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누나를 부르며 고개를 누나의 가슴에 파묻었다. 

 

 

 

"누나... 미안해! 하지만..." 

 

 

 

민호는 뭐라고 말도 제대로 못하며 다시 왼손을 움직여 민혜의 오른쪽 가슴을 주물렀다. 너무나 부드럽고 따뜻한 가슴이었다. 그런 민호의 행동에 민혜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마음의 결정을했는지 눈빛을 빛내며 입을 열었다. 

 

 

 

"민호야!" 

 

 

 

민호의 단호한 의지가 느껴지는 부름에 민호는 가슴에서 고개를 들어 민혜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만지는 것 까지다! 그 이상은 절대 안돼! 알았지?" 

 

 

 

민혜의 허락이 떨어졌다. 민호는 눈가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누나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민호를 보며 민혜도 약간 안심하며 몸에서 긴장을 풀었다. 민호는 민혜의 가슴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가슴! 한손으로는 도저히 다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유방! 너무나 행복했다. 연신 주무르며 그 끝에 달린 유두를 손가락으로 눌러보고 튕겨보고 하는 민호였다. 

 

 

 

"하~!" 

 

 

 

민호의 행동이 계속 될수록 민혜도 약간씩 몸이 이상해짐을 느꼈다. 민호가 건드는 유두 끝에서 알 수 없는 이상야릇한 기분이 온몸으로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면 안되는데...' 

 

 

 

민혜는 그저 민호의 호기심을 풀어주기 위한 결정이었는데, 자신이 흥분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당황했다. 자신이 흥분한 것을 민호가 알면 일이 어찌 될지 모른다. 그렇기에 민호에게는 자신이 흥분하는 것을 숨기고 빨리 민호의 호기심을 풀어줘야만 한다. 민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민호는 민호 나름대로 여체 탐험에 열중하고 있었다. 현재 민호는 민혜의 유두를 입으로 빨고 있었다. 혀로 살살 유두를 간지르자 민혜가 몸을 부르르 떠는 것이 민혜의 몸위에 몸을 누이고 있는 민호에게 그대로 느껴졌다. 

 

 

 

'누나도 흥분하는 걸까?' 

 

 

 

하지만 아직까지 여자가 흥분하고 안하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민호로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그저 자신의 호기심을 풀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가슴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민호는 서서히 손을 누나의 하복부로 내리기 시작했다. 

 

 

 

 

 

 

음... 민호야! 만지는 것 까지다!" 

 

 

 

민혜는 눈을 감고 연신 민호에게 다짐을 받고 있었다. 지금 민혜는 최대한 흥분을 자제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렇기에 민호가 자신의 하복부로 손을 옮기는 것을 눈치 채지 못했다. 민호는 민혜의 제지가 없자 곧 허락으로 받아들이고 상체를 일으켜 좀더 자세히 민혜의 보지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민혜의 다리를 살짝 벌리자 민혜의 보지가 그 균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성인 여성의 신비림 아래에 감추어진 보지를 보자 민호의 눈에 다시 핏발이 서기 시작했다. 가끔씩 학교에서 친구들과 돌려보던 외설 잡지 속의 여자들의 보지가 지금 눈앞에 생생하게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었다. 민호는 흥분을 추채하지 못하고 수전증이라도 걸린 것처럼 떨고 있는 자신의 손가락에 힘을 주고 민혜의 보지를 향해 나아갔다. 민호의 손가락 끝이 살짝 민혜의 보지에 닿았고, 그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악~! 아아아~!" 

 

 

 

민혜가 흰 눈자위가 드러날 정도로 눈을 치켜뜨며 비명에 가까운 신음 소리를 흘리며 몸을 부르르 떠는 것이었다. 민혜는 자신의 몸을 휩쓰는 환희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고, 곧 그래로 실신하고 말았다. 

 

 

 

"누... 누나! 왜... 왜 그래?" 

 

 

 

민호는 민혜의 갑작스런 실신에 울먹이는 목소리로 누나를 불러보았지만, 실신한 민혜가 민호의 부름에 대답할리가 없었다. 민호는 당황하며 얼른 민혜의 몸에서 자신의 몸을 일으켰고, 위로 올라가 민혜의 볼을 톡톡 치며 연신 누나를 불렀다. 

 

 

 

"누나! 정신 좀 차려봐!" 

 

 

 

곧 민혜는 눈을 떴고, 그제서야 민호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민혜가 실신한 시간은 아주 잠시 동안이었지만, 민호에게 있어서는 그 잠시의 시간이 마치 수십년의 시간처럼 느껴졌다. 

 

 

 

"누나! 괜찮은거야?" 

 

 

 

민호는 민혜의 머리를 자신의 무릎에 올려놓고 누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직도 초점이 맞춰지지 않은 멍한 눈빛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하~!" 

 

 

 

갑자기 조용히 민호를 바라보던 민혜는 한숨을 쉬며 힘겹게 손을 올려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민호의 볼을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미... 민호야!" 

 

 

 

목소리에도 기운이 없었다. 민호가 생각하기에는 정말이지 큰 일이 일어난 것 같았다. 

 

 

 

"누나. 병원에 가봐야겠다. 내가 준비할까?" 

 

 

 

민혜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지 모르고있는 민호의 순진함에 입가에 미소를 그렸다. 민호는 누나가 얼굴에 미소를 짓자 약간 안심이 되었지만, 그렇다고 마음을 놓을수는 없었다. 

 

 

 

"민호야!" 

 

 

 

"왜?" 

 

 

 

"누나는 괜찮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민혜는 말을 하며 일어서려고 했지만,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하~!" 

 

 

 

다시 한숨을 쉬며 민혜는 잠시 생각을 하였다. 정말이지 태어나서 그런 짜릿함은 처음 느껴보았다. 자신이 가끔씩 혼자서 하던 자위에서는 느껴보지 못하던 절정감이었다. 마치 벼락이 자신의 온몸을 헤집고 다니는 듯한 기분! 정말이지 그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미... 민호야!" 

 

 

 

"응! 왜?" 

 

 

 

민호는 누나의 부름에 얼른 대답했고, 그런 민호의 모습을 바라보며 간신히 입을 열었다. 

 

 

 

"누나가 지금 몸에 기운이 없어서 그런데 민호 혼자서 목욕하면 안될까?" 

 

 

 

부드러운 누나의 음성에 기운을 잃고 있던 민호의 자지에 다시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목욕을 하기 위해서 틀어 올린 탐스러운 흑발은 아까 민호와 같이 쓰러지며 풀어져 마구 흩트러져 있었고, 욕실의 수증기 때문에 온몸에 물기를 머금고 힘없이 처져있는 모습이 너무나 섹시했다. 

 

 

 

"저..." 

 

 

 

민호는 다시 누나의 몸을 탐험하고 싶었다. 하지만 방금 누나의 이상한 행동 때문에 주저하며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런 민호의 마음을 읽은 민혜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고개를 옆으로 돌려 민호의 자지로 손을 가져가며 입을 열었다. 

 

 

 

"민호의 흥분은 누나가 풀어줄게! 하지만 더 이상 누나몸을 민호가 만지면 누나는..." 

 

 

 

뒷말을 흐리며 민혜는 민호의 부풀어서 핏줄이 보이는 자지를 조심스럽게 입가로 가져갔다. 아마도 입으로 민호의 욕정을 풀어줄 생각인 것 같았다. 민혜는 방금 맛본 절정감 때문에 이제 머리속에서 도덕적인 관념이 사라졌다. 아까의 절정감은 그정도로 민혜에게 있어서 짜릿한... 아니 인생관이 바뀔 정도의 일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당장 민호와 섹스를 한다면 오히려 자신의 몸이 견딜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에 지금은 민호의 욕정을 풀어주고 후일을 기약하는 민혜였다. 민호는 누나의 말에서 거절의 뜻을 읽고 풀이 죽었지만 그것도 잠시, 갑자기 자신의 자지를 향해 누나의 얼굴이 다가감을 느끼며 지금 누나가 무엇을 하려는지 깨달았다. 그리고 곧 민호는 누나의 부드러운 입술 감촉을 느끼며 너무나 짜릿한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 누나의 혀끝이 살살 자신의 귀두 끝을 간지르고 요도 끝으로 혀를 밀어넣으려는 듯이 찌르자 그 짜릿함이란... 민호는 눈앞에서 별이 반짝이는 것을 느꼈고, 급격히 절정감을 향해 치달리고 있었다. 민혜는 움찔거리는 민호의 자지 반응에 곧 절정을 맞이할 것을 깨닫고 입을 더욱 크게 벌리며 목구멍 깊숙이 민호의 자지를 들이 밀었다. 자신의 목젖을 건드는 민호의 자지때문에 속에서 신물이 넘어올것 같았지만, 민혜는 자신에게 생에 최고의 절정감을 준 민호를 위해 참아가며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처음해보는 것이라 무슨 기교 같은 것도 없이 그저 입안에 넣고 혀로 조금씩 핥아가며 기둥을 자극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으... 누나... 아..." 

 

 

 

민호의 신음 소리에 곧 절정임을 감지하고 민혜는 얼른 자지를 입에서 빼려고했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민호가 민혜의 머리를 왼손으로 눌렀기에 민혜는 자지를 뺄 수가 없었다. 

 

 

 

"윽... 누나!" 

 

 

 

그리고 민호는 자지를 누나의 입속에 집어 넣은 상태 그대로 절정을 맞이하며 사정을 하였고, 민혜는 자신의 목구멍 깊은 곳에서 뜨거운 물줄기가 강력하게 배출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배출됨과 동시에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민호의 정액! 하지만 머리뒤를 누르고 있는 민호의 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있었다. 

 

 

 

"욱... 욱..." 

 

 

 

계속 뜨거운 정액을 뿜어내던 민호의 자지에서는 곧 사정이 멎었고, 그제서야 민호는 민혜의 머리를 잡고 있던 손을 풀었다. 

 

 

 

"우웩~!" 

 

 

 

민혜는 입에서 자지를 뱉어내며 헛구역질을했지만, 이미 민호의 정액은 모두 위속으로 삼킨후였다. 약간 비릿한 맛이 입안 가득히 맴돌며 민혜의 비위를 건들고 있었다. 민호는 그런 민혜를 보며 자신이 또 실수를 한 것을 깨닫고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였다. 민혜는 잠시 헛구역질을 하다가 고개를 들고 민호를 보며 얘기했다. 

 

 

 

"다음부터는 머리는 잡지마!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죽는 줄 알았어! 알았지?" 

 

 

 

민혜의 목소리는 의외로 부드러웠고, 그런 누나의 목소리에 민호는 살며시 고개를 들어 누나의 표정을 살펴보았다. 미소짓고 있는 누나의 얼굴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누나의 표정을 확인한 민호는 덩달아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끄덕였다. 민호에게 있어서 너무나 황홀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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