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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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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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3부  

 

"뎅 뎅 뎅 뎅 뎅"

이전 날짜의 가계부를 살펴보던 은미는 다섯시를 가리키는 괘종 시계가 울리자 경환이 회사에서 돌아올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조금 있으면 남편이 들어올 것이다. 몸을 일으켜 찬거리로 사온 저녁반찬들을 싱크대에 가져다 놓고 아직까지 

식탁위에 펼쳐져 있는 가계부를 화장대 아래에 있는 작은 공간에다 밀어 넣었다. 

별다른 내용은 없지마는 흐트러진 글씨체같은 것들로 다른 사람의 의심을 받기 싫어서였고, 

또 요즈음은 가계부가 자신만의 은밀한 일기장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남의 눈에 띄게 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하기는 다른 사람이라야봐야 이 집에 남편뿐이고 게다가 남편은 가계부를 들추거나 하지는 않는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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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신경을 써서 간수하지는 않았지만..

"딩동 딩동"

"누구세요?" 

"............나야 문열어."

회사에서 퇴근하는 남편의 얼굴이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는다. 

"당신 회사에서 무슨일이 있었어요?"

별일이 없었다는 남편의 대답이 있었지만 은미는 여자로서의 직감으로 경환에게 무언가 고민이 있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 

식사가 끝나고 TV 등을 보며 별 이야기 없이 시간을 보내고 경환과 은미는 잠자리에 들었다. 

한달쯤 되었나보다. 둘만의 잠자리가 말그대로 수면부족해소만을 위한 것이 되어버린지... 

밖의 일로 바쁜 경환의 이유때문이기도 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침대에서 남편에게 더 이상 조르지 않는 은미의 이유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왠일인지 잠을 청하는 은미의 잠옷 속으로 경환의 손이 쑥 하고 들어온다. 

흠칫 놀라는 은미였다. 오랜만의 일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침나절의 일이 걸려서였다. 

들어와서 목욕은 했지만 그래도 남편에게 뭔가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 은미의 몸을 한층 더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따뜻했다 남편의 손길이. 그리고 포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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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 뿐이었다. 남편의 애무에 흥분이라거나 황홀감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았다.

자신의 음부로 밀고 들어오는 그의 물건에게서 부부의 정이나 의무감 이상의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어느덧 은미는 조금전에 뒤졌던 가계부를 떠올리고 있었다.

 

 

"10월 14일 도시가스 15000원.............."

사실은 도시가스 비용이 아니었다. 가계부에 사실대로 팬티값이라 적을수가 없어서 그렇게 대체해서 쓴 것 뿐이었다. 

테니스장에 나가면서 은미는 현석과 점점 가까워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얘기를 들어보니 현석씨 부인 즉 아래층 아주머니는 몸이 약해서 대부분의 일을 잘 못하고 있는 처지였다

. 테니스도 그래서 같이 나오게 된 것인데 이제는 현석씨 혼자서 거의 나오게 됐다고 했다. 

은미와 현석은 거의 매일 테니스 코트에서 만나 게임을 했고, 그만큼 둘 사이는 스스럼 없게 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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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야한 농담도 별 부담없이 이야기하는 사이가 되었다. 거기에다가 테니스 경기에서도...

둘이서 단식으로 치는 경우에는 상관이 없는데 다른 팀과 복식을 하는 경우에는 가끔 부딪히거나해서 의도적이지 않은 스킨쉽이 일어나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처음에는 난감해한 은미였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둔감해졌고 가끔은 즐기는듯한 기분을 가질때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저 은미씨 커피 한잔하고 가시겠어요?"

바쁜일도 없었고 싫지않은 남자의 제안이기에 은미는 현석을 따라갔다. 

그런데 현석은 커피숍으로 가는게 아니라 약간 떨어진 노래방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여기가 제가 운영하는 노래방입니다. 근처 다방으로 가도 되지만 여기가 더 편할 것 같아서.... 괜찮으시죠?"

"아, 네.................."

실내는 깨끗한 것이 아마도 아침일찍 청소를 하는 것 같았다. 

오전이라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하기는 이른 시간부터 여기에 오는 사람은 없을테니.....

그가 끓여준 커피를 홀짝홀짝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잘 먹었다고 말하고 일어나려는 은미에게 현석이 말을 했다.

"그래도 노래방에 왔는데 한곡하고 가셔야죠. 잠깐만 기다리세요 준비할테니.."

거절할 틈도 없이 옆의 방으로 은미를 데려가는 현석이었다. 

4인용 소파 하나에 현란한 사이키 조명이 돌아가는 조그마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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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데 들어 왔는데도 은미는 불안감 같은 것이 생기지 않았다. 

이상한 일이었다. 오히려 약간의 긴장이 자신을 자극하는 것 같았다.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을 기대하듯이......

음료수를 들고 들어온 현석은 문을 닫더니 은미의 곁에 털썩 앉았다.

 어차피 앉을 곳은 거기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낯선(?) 남자가 옆에 오니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현석의 팔이 은미의 가슴을 슬쩍 건드리는 것을 둘 모두 알고 있었다

. 노래방 기계에서는 선곡을 하라는 글씨가 화면에 떴지만 둘 중 아무도 리모콘을 집어드는 사람은 없었다. 

은미는 하얀 치마가 덮고 있는 자신의 무릎에 소름이 돋아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현석의 팔이 자신의 작은 어깨를 감싸안을 때까지 아무 소리도 내지 못했다. 

현석이 은미의 귓볼을 만지면서 이마에 키스를 해올 때도 꼼짝할 수가 없었다. 

몸이 뭔가에 칭칭 묶여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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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이 은미의 웃옷 단추를 하나 끌러 그녀의 어깨를 드러냈을 때도 그녀의 부드러운 어깨를 쓰다듬을때도 거기에 젖은 입술로 키스를 할 때 역시 두눈을 감고 있을 뿐이었다. 

'안돼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갔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릿한 기분이었다. 

'그래, 조금만 더 이렇게 있자. 조금만 더.........'

현석은 은미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자 어깨에서 머무르던 손을 슬그머니 가슴으로 끌어내렸다.

이미 브래지어 끈은 옆으로 밀려나 있었고 은미의 가슴은 거의 윗 부분이 드러나 있었다. 현석의 손은 은미의 몸의 솜털이라도 쓰다듬는 듯이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비록 가슴의 윗부분이었지만 꽤 큰 가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천천히 가슴을 쓰다듬던 현석의 손이 브래지어를 아래로 밀어내렸다. 

"으음.............."

은미의 입에서 처음으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머리가 어질어질한 것이 술에 취한 것 같았다.

 그리고 현석의 손이 닿아 있는 가슴에서는 뜨거운 열이 온몸으로 번져나가는 것 같았다.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현석의 손과 자신의 가슴에 모든 신경이 쏠렸다.

현석은 은미의 몸이 점점 부드러워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은미의 젖꼭지가 커져서 자신의 손바닥을 간지럽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현석은 오른쪽 가슴으로 입술을 가까이 가져갔다. 

가슴 아랫부분에 입술을 닿게했을 때 은미의 몸이 덜덜 떠는 것이 느껴졌다. 혀를 내밀어서 유두 주변을 부드럽게 쓸어나갔다.

"허억...... 이제 그만.......헉..............제발... 현석씨..........흐음...."

은미의 비음이 섞인 신음소리가 더욱 커졌다. 

 

가슴을 애무하는 것만으로도 은미는 절정에 도달하는 기분이 들었다.

입으로는 그만하라고 말을 하지만 사실 은미는 현석이 자신의 가슴을 입에 넣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그러나 현석의 혀는 아랫쪽만 핧을 뿐이었지 좀처럼 정상부근으로는 올라오지를 않았다

. 가슴을 입에 넣어달라는 말이 은미의 혀끝에서 맴돌았다. 

은미의 가슴은 이제 크게 부풀어서 아래위로 천천히 움직이고 현석의 타액이 묻어 사이키 조명이 비치는 곳마다 온통 물기로 반짝였다. 

현석의 입안으로 가슴이 빨려들어 갔을 때 은미는 자신의 몸 전부가 가슴으로 변해 현석의 입 안에서 혀 끝에서 노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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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감고 몸을 한껏 젖힌 채 현석의 애무를 받으며 달뜬 신음 소리를 내는 은미는 이미 자신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하아......... 여보...........하아.........더.. ... 부드럽게......여보 ...하아.............."

그리고 젖어버린 팬티 안으로 현석의 손이 들어오는 것도 잊어버리고 있었다.

아니 잊어버리지는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다리가 의지와는 상관없이 점점 벌어지는 것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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