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향연-사무실 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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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향연-사무실 정사

두부포니 0 408 0 0

육체의 향연-사무실 정사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할지 모른다는 뉴스에 주말 여행을 포기하고, 오랜만에

한가한 토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딩동~~ 딩딩동~~!!!)))

여유로운 시간에 잠시 깜빡 잠이 들 무렵, 한 달에 몇 번 울리지도 않는 차임 벨 

소리가 울렸다.

 

오늘 여행을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가 방문을 한 것이었다.

 

“뭐 하니???”

“어…뒹굴 거리고 있었어… 올만에…”

“이럴줄 알았다. 하긴 나도 뒹굴 거리기 싫어서 나오긴 했지만… 호호”

친구와 나는 한참 늦은 저녁 같은 점심을 라면으로 때우며, 저녁을 소일할 건수를 

찾고 있었다.

 

“야…토요일인데 집에서 뒹굴 거리기 그렇잖아…”

그 친구는 노는 데 일가견이 있는 친구였고, 사생활 깊은 내용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친구이기도 했다.

 

나는 그렇게 그냥 일반친구와 노는 친구를 구분해서 만나고 있었다. 심지어 일반

친구들은 나를 범생이 보듯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내 생활은 철저히 이중화

되어 있었다.

 

“야…우리 올만에 클럽이나 갈까???”

“피곤한데……”

집에서 뒹굴 거리며 씻지도 않고 있던 나는 왠지 귀찮은 생각이 들었다.

 

“얘 봐라… 클럽 가면 펄펄 날아다닐 년이 피곤하데…참나…빨랑 씻기나 해~!!”

“귀찮은데…”

그러나 내 몸은 이미 욕실을 향하고 있었다.

 

“오늘 멋진 애들 걸리면 한탕 뛸 꺼지???”

“얘가… 춤추러 가자면서……”

샤워를 마치고 화장을 하는 나에게 그녀가 음흉한 미소를 띄며 물어왔고, 아직도

그런 얘기가 쑥스러운 나는 그의 질문을 피하며 답을 하였다.

 

“요년 봐라…나보다 먼저 튀어 나갈 꺼면서… “

“어머…얘는…내가 언제 그랬냐???”

“암튼 오늘은… 들어갈 때는 같이, 나올 때는 따로… 호호호” 

“에그… 춤이나 추면서 몸이나 확 풀자…”

“몸 푸는 방법도 여러 가지니까 뭐 암튼…오케이 가자…”

“야…너무 이르다 시간이…”

“괜찮어…지금 밖에 깜깜 하잖어…”

“그래도 쫌 이르다… 불후의 명곡 보고 가자.”

요즘은 내가 불후의 명곡에 빠져 있어서 본방 사수를 못하면 재방이라도 꼭

보고 있었다. 

 

불후의 명곡에서는 유열과 정수라가 전설로 나온 2탄이 이어지고 있었다.

 

“얘가…요즘 나이 먹나… 저런 것도 보니??”

“어…노래들 진짜 잘 하더라”

“에효~~~ 얘가 점점 늙어가네……”

“호호호 그렇다 요년아 나 늙었다. 그니까 저거 보고 나가자.”

“포기~~!!!! 알따……”

그렇게 불후의 명곡이 끝난 다음에 집을 나섰고, 친구는 가끔 들렀던 클럽

대신 나이트를 찾았다.

 

“왜?? 거기 안 가고??”

“야…거기 이젠 짜증 나… 글구 오래 다니면 죽순인 줄 알아… 호호”

 

시끄러운 리믹스 음악이 입장하는 우리의 귀를 터트리듯 울려 퍼졌고,

누님, 누님하며 살갑게 맞이하는 웨이터를 따라 자리를 잡았다.

 

9시가 체 되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제법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이미

일부는 광란의 몸짓으로 스테이지 위를 후끈 데우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얘… 본전 뽑아야지…”

나온 맥주를 몇 모금 마신 친구는 내 손을 잡고 스테이지로 올라 갔다.

 

‘에이…몰겠다~~~~~’

친구와 나는 마주보며 시끄러운 음악에 몸을 맡기며 흔들어대기 시작했고,

서서히 고조되는 스스로의 분위기에 취해 갔다.

 

(((까오오~~!!!! 끼야하~!!!!!!!!))))

여기 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무대 위의 어떤 여자 아이가 남자 앞에서

엉덩이를 남자의 물건 부위에 비벼대며 춤을 추자, 주변 사람들이 난리를 치듯

소리를 질러대었다.

 

언뜻 봐도 어려 보이는 여자아이였기에, 그 환호성이 더욱 크게 울려 퍼졌다.

 

“와…저 여자애 대단하네…”

나는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잘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로 친구에게 말을 했다.

 

“요즘 뭐 다 저렇지… 너도 저렇게 해 봐… 호호호”

친구가 내 말을 받아줄 때쯤, 뒤에서 춤을 추던 남자가 엉덩이를 비비고 있는

여자 아이의 허리춤에 한 손을 올리고, 다른 손으로는 여자아이의 골반을 붙잡은 

체 더욱 맹렬한 기세로 여자아이의 엉덩이를 물건으로 비비듯 몸을 흔들어 댔다.

 

(((와우~~~)(*$@)(*(____888*****)))))

DJ의 들리지 않는 환호성이 스피커를 타고 흘러나오며 사람들의 환호성이

극에 달했다.

 

사람들의 악쓰는 소리와 음악소리에 정신이 없었다.

 

‘에효…나이가 드나 봐…이것도 힘드네…’

나는 친구를 찾다가 보이질 않기에, 혼자서 자리로 돌아와 갈증에 맥주를

한 모금 했다.

 

“하이~~!!!!”

“????!!!”

한 남자가 양주 병을 들고 우리 자리에 와 맞은 편에 앉았다.

 

“자…술 한 잔…”

그가 불쑥 술잔을 내밀며 내가 받지도 않았는데 양주를 따랐다.

 

“한 잔 합시다.”

“……”

이런 곳에서 흔히 보는 남자들의 작업 거는 형태였다.

 

나는 그가 내미는 양주 잔을 받아 다시 탁자에 올려 놓고, 내가 마시던 맥주 잔을

들었다.

 

“양주는 안 해요. 대신 맥주 마실께요”

“오케이 그럼 건배나…”

아무 이유 없이 나는 그의 작은 양주 잔에 건배를 하며 맥주 잔을 비웠다.

 

“술 잘 하는 거 같은데, 양주는 체질이 아니라서???”

“네~!!!”

“춤 잘 추던데?? 난 27 그 쪽은???”

“……”

“어려 보이는데 설마 고딩은 아니지??”

언제부턴가 그의 말은 반말이 되어 있었다.

 

“숙녀 나이 묻는 게 아니다 이거지?? 그래도 나이는 알고 말을 해야…”

“26…”

뭐 굳이 나이를 숨길 필요는 없었다. 또한 나이를 밝힘은 함부로 반말 하지 

말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었다.

 

“오호… 그렇게 안 봤는데…… 직딩?? 학생???”

“…@)()*)@((((“

“응??? 뭐라구??? 잘 안 들린다”

내 앞에 앉아 있던 그가 말소리가 잘 안 들린다는 핑계로 자리를 바꾸어 

내 옆에 앉았다.

 

“왜 반 말 하냐구요……”

“아~~ 이런… 뭐 비슷한 또랜데 너도 말 놔. 존대말은 불편하잖아. 잘 들리지도 않는데”

“…………”

“음… 톡 쏘네… 하하 그럼 존대 해? 니가 그냥 말 놔. 한 살 차인데…”

“뭐 나야 미찔 거 없지. 그래 그럼……”

“오케이… 부킹하고 뭐하고 귀찮아서 너 보고 바로 작업 들어온 거다.”

“……”

“작업 거는 거에 대해 불쾌하면 우린 쿨 하게 물러선다 어때???”

“뭐가???”

“오늘 내가 너 찜 했는데 어떠냐고…”

“찜???”

“어……제법 매력 있어 보이더라. 스타일도 괜찮고…”

“무슨…청바지때기 입고 있는데 스타일 씩이나…”

“얘가 뭘 모르네…여자들 청바지가 얼마나 섹시한지를… 너 잘 어울려~”“칭찬인지 뭔지 몰라서 고맙다는 말 못하겠다”

“하하… 톡톡 쏘는 맛이 맘에 든다. 그냥 친구 먹고 편하게 놀자 오케이?”

“그러던가……”

“하하하…이 친구 매력있네… 우리 나가서 춤이나 추자 일단……”

그가 내 손목을 잡고 자리에서 일으켰고, 그의 손에 이끌러 다시 스테이지로

나갔다. 

 

그가 내 허리에 한 손을 올리고 내 주변을 돌며 춤을 추웠고, 나 또한 음악에

맞추어 다시 몸을 흔들기 시작하였다.

 

조심스레 시작된 춤은 점점 더 과격해지며, 아까의 어려 보이던 남녀의 

행동처럼 적잖이 그의 몸이 내 몸에 부딪혀 왔다.

 

아가 보다 훨씬 많아진 사람들 때문인지, 아까의 그 어린 남녀처럼 사람들 

눈에 우리의 춤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틈을 이용해서인지 그의 행동이

점점 과격해 졌고, 내 뒤에서 한 손으로 내 골반을 잡은 체 위 아래로 움직

이며 그의 물건을 내 엉덩이에 비벼대고 있었다.

 

“아후~~ 죽인다~~~~ 굿~!!!!”

“너무 심하게 들이대는 거 아냐???”

“뭐 우리가 아마추어는 아니잖아…하하”

“………”

하긴 프로는 아니지만, 이런 곳에서 아마추어가 되는 건 더 이상했다.

 

순진한 척 내숭을 떨어봐야 거기서 거기고, 싫은 척 해 봐야 그 남자에겐

재수 없는 년 정도로만 남을 뿐이었다.

 

엉덩이를 비벼대는 그의 특정 부위가 딱딱해 짐을 느끼며 모르는 척 춤만

열심히 추고 있었다.

 

“손 치워~~~~”

골반을 가볍게 잡고 있던 그의 손이 허벅지와 엉덩이를 쓰다듬어 왔고,

그의 손을 뿌리치는 대신 상체를 돌려 그에게 말을 건넸다.

 

“오호…좋아… 그런 태도 진짜 맘에 든다… 하하”

그는 내 말대로 손은 치웠으나, 다시 내 허리를 잡아 왔다.

 

“음… 낭창낭창 하네…”

“……춤이나 춰……”

나는 그냥 그의 손에 허리를 맡긴 체 두 팔을 올려 흐느적거리며 허리와 

엉덩이를 음악에 맞춰 흔들었다. 

 

“………”

허리에 있던 그의 손이 박자를 타며 조금씩 조금씩 유방 바로 밑까지 올라

왔고, 유방은 차마 움켜 쥐질 못하고 유방 밑 살을 간지럼 태우듯 손가락으로

비볐다. 뿌리칠까 하다가, 나 또한 리듬에 몸이 관성으로 움직이고 있던 터라

그 정도라면…이란 생각에 그의 손가락 움직임을 받아주고 있었다.

 

“음……” 

열심히 내 몸의 움직임에 맞춰 춤을 추던 그의 행동이 조금씩 엇박자가 

되며 호흡을 놓지는 걸 보니 흥분하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또한 내 엉덩이를 계속 자극하던 그의 물건도 엇박자로 닿아왔다.

 

“이거이~~ 미치것다 야~~~!!”

그가 갑자기 북한말 비슷한 투로 자신의 상태를 내게 알려왔고, 내 유방 

밑을 배회하던 그의 손가락 한 개가 넌지시 유방 위로 올라오며 유방의

촉감을 느끼려는 듯 더듬거려왔다. 그러나 옷과 브라로 가려진 유방의 감촉이

느껴질리 없었다. 그가 손가락으로 한쪽 유방을 꾹 누르며 자신의 몸을 내 등에

밀착시켜왔다.

 

“딱 1분만~!! 쏘리~!!!”

“……………”

그의 더욱 딱딱해진 물건이 내 엉덩이 사이에 놓이는 듯 다가 왔고, 나를 감싸

안은 한 팔의 손끝은 유방 밑을 받쳐들 듯 하며 가볍게 주물럭거렸다.

 

그리고 한 손은 다시 골반 위로 올라오며 서혜부 근처를 자극해 왔다.

 

“고만~~!!!!!”

나는 그의 손이 점점 내 다리 사이를 향해 내려 오자, 그의 손을 잡아

저지를 하고 자리로 돌아왔다.

 

그의 손길이 온 몸에 스멀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 아쉽다. 근데 다행이기도 하다……”

“??????”

나를 따라 다시 우리 자리까지 온 그는 내 옆에 털썩 주저 앉으며, 우리가

마시던 맥주를 한잔 따라 쭉 마셨다.

 

“잘못 했으면 너무 흥분해서 저기서 당신 옷 벗길 뻔 했다. 하하”

“이런… 손이 아주 고약하더만……”

“하하… 어쩔 수 없이 그리 되더라… 어찌 예쁜 여인네를 바로 앞에 두고 가만히 있을 수가 있겠어??”

기분 나쁜 소리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그리 썩 기분 좋은 소리도 아니었다.

 

“야~ 우리 건배 하자 암튼……”

그가 건배를 제의했고, 나는 잔을 들어 가볍게 그의 잔에 부딪혀 주었다.

 

“………”

건배를 하고 잔을 비우는 사이에, 그의 손 하나가 넌지시 내 허벅지 위로

올라왔다.

 

“손 치워~~~~~”

“에이…이 정도는 봐 주라… 여기서 널 어쩔 것도 아닌데……”

“……”

“내 손 신경 쓰지 말고 술이나 마저 마셔~~ 술 한잔 따라 주게…하하…”

나는 그의 말대로 내 허벅지 위에 그의 손을 그대로 방치한 체 술잔을 비웠고,

그는 술을 따라 주며 허벅지 위에 있던 손에도 힘을 주어 허벅지를 주물러 왔다.

 

“흠… 청바지도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다는 사실…… 너 정말 맘에 든다…”

“……”

“넌 나 맘에 안 들어???”

“어…”

“잉??? 왜????? 알고 보면 좋은 놈인데 나…”

“자꾸 치근덕거리잖아…” 

“에이…뭘 모르는 말씀… 이래야 뭔가 다음 진도도 나갈 수 있지……”

“다음 진도 뭐????”

“말면서…하하… 근데 춤만 추다가 내가 너보고 곧바로 진도 나가자고 하면 미친놈 취급할꺼잖아”

“호호호……”

“어??? 웃네??? 내 말이 이해 됐다는 뜻???”

“암튼…… 어머~~!!!!!!”

잠시 맘음을 놓고 방심한 틈을 타 허벅지를 주무르던 그의 손이 오므린 다리 사이를

파고 들며 내 음부를 툭 건드리듯 손가락 하나로 건드려 왔다.

 

나는 자연스레 엉덩이를 뒤로 빼며 그의 손을 피했다.

 

“오우~~!!!! 반응이 아주 좋은데??? 하하… 미안……”

“……”

그는 더 이상 손을 밀어 넣지는 않고 다시 허벅지를 만지작거렸다.

 

“손 버릇이 아주 안 좋네……”

“하하… 그래도 너 되게 쿨하다… 난 따귀 맞을 각오 했구만……하하”

“때리려다가 말았지…”

“하하 때리면 맞아야지 뭐… 암튼 좋다… 너 만나서……”

“………”

“근데 허벅지가 정말 부드럽다. 청바지 벗겨 보면 죽일 것 같어……”

“점점~~~”

“아니 진짜 칭찬이다. 청바지 위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져 부드러운 살결이…”

아무리 술 기운이 있었지만, 그의 말에 조금은 민망함이 몰려왔다.

 

“어??? 울 친구 벌써 누가 찜 했네???”

그 때 어디선가 친구가 나타나며 우리 둘을 쳐다 보았다.

 

“친구??”

“응…”

“방가…”

그가 얼른 내 허벅지에서 손을 내리며 내 친구에게 인사를 건넸다.

 

“반가워요~ 하던 일 계속 하세요… 자리 비켜 드릴 테니…호호”

“어??? 얘~~~~~~~”

또 친구는 바람처럼 사라지며 흔들거리는 인파 속으로 파 묻혀 들어갔다.

 

“오~ 친구도 무지 섹시하네… 유유상종이라고… 역시……”

“내 친구 맘에 들어?? 소개 시켜 줘???”

“무슨 말씀~~ 난 이래 보여도 한 우물만 파는 사람이야. 일구월심…하하”

그는 다시 내 허벅지에 손을 올리며 자연스레 쓱쓱 문질러 왔다.

 

“난 청바지 입은 여자 좋더라. 미니나 핫팬츠보다……”

“그럼 다음부턴 미니 입고 와야겠다…”

“하하하 이런 센스하고는… 한 방 먹었다 하하…”

술을 한잔씩 더 나누었고, 잠시 잠잠하던 그의 손이 또 다시 슬그머니

청바지 너머로 음부에 와 닿았다.

 

“그냥…요 정도만… 허락해 줘… 여기서야 뭐… 다른 거 하래도 못하니까…”

“……”

그가 닿은 새끼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음부의 감촉을 느끼려는 듯 자극해

왔고, 나 또한 청바지 너머로 희미하게 남자의 손길이 느껴졌다. 

 

“고만해… 사람들도 왔다 갔다 하는데……”

“누가 신경 쓰냐?? 지들도 바쁜데……”

“그래도 싫어… 자 고만………”

나는 남자의 손을 내 손으로 밀어 냈고, 그는 아쉬운 손길을 거두어 들였다.

 

“에고 미치겠네… 우리 나가자.”

“어딜????”

“어디긴…니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만한 공간…”

“친구 있어서……”

“뭐 어때?? 친구한테는 내가 말해 줄까???”

“………됐어……”

“그럼 나가자~~~~~”그가 내 손을 잡고 막무가내로 잡아 끌었다.

 

“어머…어머머……잠깐만…친구한테 문자나 하고…”

“그래??? 오케이~~~~”

얼떨결에 그의 행동에 동의를 한 꼴이 되었고, 그것은 아마도 그의 행동

때문이 아닌, 내 마음의 움직임이 있음을 내 스스로 느끼고 있었다.

 

낯 선 남자와의 섹스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언제부턴가 낯 선 남자와의

환타지를 머리 속에 그리고 있었다.

 

또한 그의 손이 몇 번 슬쩍 내 음부를 지나간 뒤에는 내 이성이 조금씩 마비되고

있었다, 

 

친구에게 문자를 한 통 넣고는 그를 따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떻게 할까? 밖에서 술 한잔 더 하고 놀까? 아님 바로 모텔갈까???”

단도직입적인 그의 질문이었다.

 

“술 한잔 더 하자… 아니, 술 보다 시원한 커피나 한잔 했으면 좋겠다.”

“오케이~~~”

그는 마치 근처의 지리를 잘 아는 듯 이리 저리 내 손을 잡고 안내를 하며

까페 같은 곳을 찾아 들어갔다.

 

“여기 지금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나요???”

“네~~~ 어서 오세요~~~~”

종업원은 우리를 힐끗 쳐다 본 후, 칸막이가 쳐진 곳으로 안내를 했다.

 

“오~~~ 이런 밀실도 있고 좋네…난 시원한 맥주… 넌 커피??”

“어……”

넓은 소파가 놓여져 있는 한 켠에 앉았으나, 소파의 넓이가 너무 커서

다리도 풀 겸 신발을 벗고 책상다리로 앉았다.

 

“이거 원 소파가 아니라 침대 같네…하하”

그는 내 옆에 엉덩이를 소파 깊숙하게 파 묻으며 자리를 잡았고, 커피와

맥주가 나오자 그와 나는 갈증을 느끼며 벌컥벌컥 들이켰다. 

 

“아우~~ 시원하다…………”

“……”

맥주를 한잔 마신 그가 나를 빤히 쳐다 보았다. 그의 눈에선 이미 욕정에

사로잡혀 이글거리는 듯한, 먹이를 눈 앞에 둔 늑대의 눈빛과도 같은 빛이

나오고 있었다.

 

“햐~~~ 참~~~~ 오늘 귀찮아서 안 가려다가 갔더니 너를 만나게 되네…”

“어머…나도~ 호호 귀찮아서 안 갈려구했는데…”

“그랬어??? 하하…어때?? 잘 나왔지??? 나도 만나고… 하하”

“봐야 알지……”

“흐힛~~~ 예쁜 것~~!!!!”

그가 책상다리를 하고 있던 나를 무릎을 잡고 자기 쪽으로 돌렸다.

 

“어머……”

내 몸이 기우뚱 하며 돌아갔고, 그는 몸을 돌려 나를 다시 빤히 쳐다 보았다.

 

“날라리 같진 않은데… 청순해 보이기도 하고… 예쁘다 한 마디로…”

그가 나에게 다가와 자리를 잡으며 내 볼을 한 손으로 어루만져왔다.

 

“너 진짜 나이가 26 맞아??? 피부도 아기 피부 같은데???”

“맞아. 민증 까 봐???”

“하하하 됐어. 믿을께… 너무 어려 보여서… 기분 좋아서 하는 말…”

“…….읍~!!!!”

볼을 쓰다듬던 그의 손이 내 뒤통수에 위치하며 자신 쪽으로 끌어 당겨

입술을 맞춰 왔다.

 

“음…촉촉한 입술… 느낌 좋다……”

“……으음~~흡~!!!!”

맛을 보듯 살짝 입술을 대었던 그가 다시 이번에는 제대로 키스를 해 왔다.

 

뜨겁고 미끈거리는 그의 혀가 내 입 속으로 거침 없이 밀려 들어왔다.

 

“읍 흡~! 흡~!!!!!!!!!!!!!!!”

그리고는 키스 도중에 아까부터 호시탐탐 노리던 내 음부를 한 손으로 움켜 

쥐었다. 책상다리를 하고 있던 나는 무방비 상태로 그의 손을 받아들였고,

벌려져 있던 내 다리 사이를 마치 놓치지 않으려는 듯 힘차게 움켜 잡았다.

 

나는 책상다리를 오므리려 했지만, 이미 내 음부를 그의 손에 점령을 당한 

다음이었다.

 

그가 음부를 움켜 쥔 체, 입술을 치우고 나를 와락 껴 안았다.

 

“음…좋다… 나 꿈 꾸는 것 같어… …”

“………”

“그냥 너도 좋았으면 한다. 그래야 서로 좋아서 더 좋고……”

“………”

음부를 움켜 쥔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가며 주물럭거리듯 손가락을 움직여왔다.

 

“아~~ 아퍼~~!!!”

“쏘리~~ 햐~~!! 이거 미치누만………”

“다,,,다리에 쥐날려고 그래……”

정말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자세도 어색했고, 그의 압박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 그럼 안 되지…자 다리 뻗어 봐”

그가 음부에서 손을 치우고 내 두 다리를 잡아서 소파에 쭉 펴 주었다.

 

“내가 안마 해 줄께…쥐날 땐 풀어줘야 되”

그는 내 종아리부터 허벅지까지 진짜 안마를 하듯 주물럭거리며 올라왔다.

 

그리고 서혜부를 비비다가 조금은 볼록하게 솟은 듯한 치골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비벼주었다. 

 

“어때?? 시원하고 느낌 좋지????”

“……”

청바지 위에서 치골을 어루만지던 그의 손가락 하나가 스르르 다리 사이를

파고 들며 음부를 자극해 왔다.

 

“느껴져… 너 여기가…부드러운 감촉으로 기분 좋게 느껴진다……”

“………어머~!!!”

음부를 손가락으로 자극하며 다른 손으로 청바지 단추를 풀러 왔고, 순식간에 

지퍼 또한 밑으로 내려졌다.

 

“잠깐만……조금만……”

그가 청바지를 양쪽으로 제치며 들어난 팬티 위로 조심스레 손을 이동시켜 왔다.

 

“으~~~ 떨리네 이거………”

그가 다시 손가락으로 팬티 위에서 지긋이 음부를 누르듯 만져왔고, 하필 처음

눌러 온 부위가 음핵이었기에, 나도 모르게 흠칫 놀라며 엉덩이를 들썩였다. 

 

“음…반응 좋다… 예쁘다 예뻐~~!!! 크~!!!!”

그가 팬티 위에서 눌렀던 음핵을 빠르게 비벼대었다.

 

“어멋~~!! 아흑~!!!!!!!”

나는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갈까 봐 손으로 내 입을 막았고, 음핵을 비비던

그의 손가락 두 개가 마치 집게처럼 음핵의 작은 살점을 꼬집듯 하며 만지작

거렸다. 

 

온 몸에 힘이 빠지는 듯, 찌릿한 느낌이 머리 끝까지 솟구쳐 올라왔다.

 

“이거 정말 미치겠다. 너… 정말 죽인다… 죽여주네……”

“어머……”

그가 갑자기 팬티를 밑으로 잡아 내리며 음모가 들어났고, 나는 얼른 무릎을 

세우며 손으로 들어난 음모를 가렸다.

 

“뭘 가려… 예쁘구만… 손 좀 치워 봐……”

“싫어…”

“하~~~ 참… 사람 애 간장 녹이네…”

그는 더 이상 손을 치우라는 강요는 하지 않고 부끄럽게도 음모를 가리고 있는

내 손등 위에 입을 맞춰 왔다.

 

“당장 니 성기 빨아 보고 싶지만, 참아야지…”

“….호호호호~~~”

갑자기 웃음이 터졌다. 성기라는 단어가 무척이나 생소하게 들려왔다.

 

“응??? 왜 웃어???”

“…호호호호~~~ 성…기가 뭐야~~ 호호호 안성기야? 박성기야??? 호호”

“오잉??? 성기를 성기라고 하는데 이상해?? 글타고 보….지…라고 하긴 쫌 글찮아…”

“암튼 웃겨…”

“그럼 보…지…라고 해???”

“차라리 그게 낫다… 성기보다는…”

“알았으… 니 보지 빨아보고 싶지만…크크크~~~ 내가 이상하닷…하하하”

그가 다시 내 손등에 입을 맞추고는 손을 위로 뻗어 내 유방을 어루만져 왔다.

 

“오호~~ 제법… 유방도 빵빵하다… 굿~~!!!”

“고만해……”

나는 주섬주섬 소파에서 다리를 내리며 앉았고, 청바지 지퍼를 올리려 하자

그가 내 손을 가로막았다.

 

“조금만……”

그가 벌려진 청바지 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왔다.

 

“아흐~~!!! 요 야들 거리는 것좀 봐…”

“고만…하라니까… 아흡~!!!”

그의 손이 또 다시 음부를 움켜쥔 체 음핵을 자극해 왔고, 나는 얼른 허리를 

뒤로 빼며 그의 손을 밀어 냈다.

 

“쩝~~!!! 이거 미치겠구만……”

 

그가 음부를 못 만지는 대신 내 상체를 껴 안았다.

 

“너 진짜…죽인다… 보…지… 느낌이 내 손끝에 남아 있어…”

그가 나를 끌어안은 체 귓가에 속삭이듯 말을 해 오자, 간지러움과 이상야릇한

쾌감이 내 온 몸을 엄습해 왔다.

 

“흡~!!!!”

그가 슬그머니 키스를 해 오며 다시 한번 음부를 움켜쥐어왔다.

 

음부를 움켜 쥔 그의 손은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 손을 놓지 않으려는 듯한

기세로 음부를 꽉 움켜쥔 체 주물럭거려왔고, 급기야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으며 그곳 맨살에 그의 뜨거운 손길이 닿는 느낌이 전율로 다가왔다.

 

“아~~~ 젖었네… 촉촉하게……”

“………읍~!!!”

그의 손가락 하나가 음부를 좌우로 제치며 계곡 사이를 파고 들었고, 음부

속살이 그의 손가락에 노출되며 아릿한 느낌과 찌릿한 느낌이 동시에 전달

되어왔다. 

 

타이트한 청바지 속에서도 그의 손은 자유롭게 음부를 가지고 놀았고, 계곡

사이를 뛰놀던 그의 손가락 하나가 질 입구를 탐색하기 시작하자, 나는 그의

손을 밀어내고 말았다.

 

“고…고만… 이상해…”

“쩝~!!! 또 고만이라네…쩝~!!!”

그는 아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강압적으로 하지는 않았다. 그런 그에게 

조금은 신뢰감이 쌓였다.

 

“야…우리 나가자… 도저히 못 참겠다. 나 너 오늘 먹는다…알았지??” 

그는 내 손을 잡고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는 엉거주춤 일어난 상태로 청바지 

지퍼와 단추를 다시 채웠다.

 

밖으로 나온 그의 발 걸음이 무척이나 빨랐다. 정말 급한 모양이었다.

나는 마치 뜀박질을 하듯 그의 손에 이끌렸고, 모텔 입구에 다다르자 그가

숨을 돌리며 나를 바라 보았다.

 

“괜찮지? 여기서 너 그냥 가버리면 나 미친다. 알지????”

“……”

나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여 주었고, 그는 모텔 안으로 들어갔다.

 

“방 없어요~!!!”

“??? 특실 같은 것도 없어요???”

“네… 꽉 찼어요”

“???!!!!!!!!!!!!!!!!!!!!!!!”

방이 없다는 모텔 주인인지 종업원인지의 말에 그의 표정은 정말 말 

그대로‘띠로링’이었다.

 

“이런…”

그는 다시 내 손을 잡고 건너 편 모텔 간판이 보이는 곳으로 향앴으나,

불행하게도 역시 방이 없었다.

 

“아니… 왠 년놈들이 이렇게나 많이 놀아나나 세상에…”

방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듯 하는 그가 한편으로는 애처롭게 보였다.

 

그는 더 빠른 걸음으로 다른 모텔을 찾았으나, 그곳 또한 만원이었다.

 

“아…이렇게 날 안 도와 주네……”

“호호호… 할 수 없다 뭐…”

“할 수 없다라는 말은 내 사전에 없다. 가자…”

“???”

그가 택시를 잡았고, 나는 다른 모텔을 찾아 가는 것으로 생각을 했다.

 

“삼성동요~~”

그러나 그가 내린 곳은 사무실 건물만 잔뜩 보이는 강남 대로변이었다.

 

“어디 가는 거야???”

“우리 사무실”

“???????????????”

“조그만 사무실인데, 아무도 없으니까 괜찮아… 내가 사장이니깐 뭐…”

“???????”

어느 건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몇 층인지도 모르는 곳에서 그는

나를 데리고 내렸고, 복도를 지나 어느 문 앞에서 손가락을 댔다.

 

“지문 인식기…”

“……”

사무실은 어두컴컴했고, 주말 늦은 시간이라 아무도 없었다. 그는 사무실의

불을 켰다.

 

“조그맣지???”

불이 들어 온 사무실은 책상이 10개 정도 놓여 있었고, 사무실 한 켠에는 

독립된 방이 하나 있었다.

 

“여기가 내 방이야.”

그 방으로 안내를 한 그는 방에 불을 켜고, 사무실로 다시 나가 불을 껐다.

 

방 안에는 긴 책상과 회의 탁이 놓여 있었고, 3명 정도 앉을 만한 소파도

눈에 띄었다.

 

“사무실이 쫌 꼬지지??? 아는 애들이랑 사업 좀 하느라…가진 돈은 없고…”

“뭐 그래도 깨끗하네……”

“참, 차 한잔 줄까?? 회사 찾아 온 귀한 손님인데…”

“아냐…됐어……어멋~!!!”

잠시 뜸을 들이며 회의탁에 엉덩이를 걸치고 서 있던 그가 내 손을 잡아 

당기며 포옹과 함께 키스를 해 왔다.

 

아무도 없는 공간이라 그런지 그의 행동이 조금 거칠어 졌고, 쪽쪽 소리까지

내며 내 입술을 핥고 빨았다.

 

“참, 나 해보고 싶은 거 있어…여기 서 있어 봐…”

한참 동안이나 키스를 퍼 붇던 그가 나를 아까의 그 처럼 회의탁에 나를 

밀어 붙이고, 내 앞 의자에 앉았다.

 

“전철에서 가끔 내 앞에 너처럼 청바지 입은 아가씨가 서 있으면 한번 만져 보고 싶었거든…”

“……뭐야………”

그가 나를 세워 둔 체로 자신의 손을 집게 모양으로 한 다음 치골 아래쪽

양 옆을 청바지 위에서 쥐어 왔다. 그리고 힘을 주었다 뺐다 하며 음부 윗 

부분을 주물러대었다. 

 

“으흐~~~ 오늘 소원 성취하네… 으~~~”

나는 그의 힘에 밀려 회의탁에 엉덩이를 대며 기대어 섰고, 나중에는 음부

살들을 꼬집어 비틀듯 주물럭거려왔다.

 

“아흑~!! 이상해………”

진짜 기분이 이상했다, 낯 선 남자, 낯 선 사무실에서 남자의 손에 의해

음부가 애무 받고 있음이 몹시도 나를 흥분시켜왔다.

 

“오늘 너 좀 나 빌려줘라…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

“뭐 할려구…??!!!!”“그냥… 심하게는 안 할께… 정 싫으면 말해 주고…”

“……아프게 하거나… 이상한 짓 하는 건 싫어…”

“이상한 짓 아냐. 그냥 평상시 내가 해 보고 싶었던 거…”

그가 뭘 원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니가 막 반항하고 그러면 내가 마음이 약해서 못 하거덩…”

그의 아까 행동들로 봐서는 정말 그럴 것 같았다.

 

“알았어……”

“고맙~~!!!!!!!”

그는 여전히 손가락으로 내 음부를 쥐고 꼼지락 거리며 한 손으로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아…정말 이런 자세로 있는 것도 미치게 좋다…”

“…….”

그가 원하는 게 이런 거라면 굳이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청바지 입은 여자들 보면 이렇게 만져 보고 싶었다. 소원 푸네… 하하”

음부와 허벅지를 계속 주물럭거리면서 나를 올려다보았다.

 

“내가 보지 만질 때 너 표정이 어떨까 궁금해…”

“민망하게………”

“어쭈?? 깡다귀 좋은 여잔줄 알았더만, 얼굴 붉히네…하하”

어느 여자가 낯 선 남자에게 음부를 내 주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표정이 

없을 수 있는지 궁금했다. 

 

“아~~~ 아퍼……”

“이런~~~ 쏘리~~~~ 나도 모르게 그만… 미안~~~”

그가 너무 강하게 음부를 손가락으로 꼬집듯 주물러 왔고, 나는 흠칫 놀라며

엉덩이를 뒤로 뺐다. 그렇다고 그의 손을 치우지는 않았다.

 

“살살 만질 께… 미안…근데…너 보지가 제법 통통한 거 같아…살집이 좋아…”

“………”

“나 오늘 여자랑 하면서 보지란 말도 첨 배 본다. 하하 기분 좋네 그거…”

“…………”

그는 한 동안을 옷을 고스란히 입혀 놓은 체 음부와 허벅지만을 주무르고

꼬집듯 비벼 왔다.

 

“넌 이렇게 만져주니까 기분이 어때??? 진짜 궁금하다… 여자들 느낌…”

“이상해…”

“이상하기만 해???”

“뭐…그게 그거지………”

그가 드디어 회의탁에 엉덩이를 기댄 체 비스듬히 서 있는 그 자세에서 

청바지 단추를 풀렀다. 그리고 천천히 지퍼를 내렸다.

 

“아… 아까는 잘 못 봤는데, 팬티 예쁘다…”

“……”

그의 손에 의해 청바지가 양 옆으로 벌어지며 레이스 달린 분홍빛 팬티가 

들어나는 모습이 내 시야에도 들어왔다. 

 

“미치도록 예쁘네……잠깐만…”

그가 내 몸을 회의탁에서 떼어 내듯 당기고 청바지를 조금씩 벗겨 내렸다.

 

“와우~~~ 이 뽀얀 속살 좀 봐… 허벅지 살결 죽이네……”

청바지가 조금씩 벗겨지며 허벅지 맨살이 들어나기 시작했고, 그는 무릎 

위까지 들어나는 허벅지를 감상하며 아주 천천히 벗겨 내렸다.

 

타이트한 청바지가 허물을 벗듯 뽀얀 속살을 들어내며 무릎 위까지 벗겨

졌고, 그는 더 이상 벗기지 않은 체 들어난 허벅지와 팬티를 감상하듯

멍 하니 쳐다보다가 얼굴을 내 사타구니 사이에 묻어 왔다.

 

“아~~~ 좋다… 이 감촉………”

“………”

그는 얼굴을 내 허벅지에 비벼대며 코로는 음부 근처를 비비듯 문질러왔고,

나는 다시 회의탁에 기대며 그의 애무를 그대로 받아 들이고 있었다.

 

“아~~ 향기도 좋다… 니 보지 향기…… 진짜 향긋해……”

물론 좋을 수 밖에 없었다. 집에서 씻은 후 소변도 본적이 없었기에,

아직은 향긋한 세정제와 바디샴푸 냄새가 남아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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