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 달님 이야기 - 1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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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 달님 이야기 - 14부

정주임 0 411 1 0

햇님 달님 이야기 - 14부

 

 

14. The Rose

 

 

 

잠시 후 내가 천천히 성기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차피 한 번은 치러야 할 통과의례라면 그 아픔을 최소화 하면서 짧아야 한다. 그리고 첫경험이 좋은 느낌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영미도 각오가 되어있는 듯 눈을 감고 내 행동을 저지하지 않았다.

 

빡빡하게 마찰하는 성기의 감각이 조금씩 따뜻한 분비물로 채워지며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영미의 몸이 열리는 것을 느끼며 나는 조금씩 속도를 높여갔다.

 

찡그리고 있던 영미의 표정도 점차 풀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친동생과의 첫 관계라는 심리적인 요인과 꽉 조여주는 물리적인 요인이 합쳐져서 흥분 상태가 고조되며 사정의 기미가 빨리 오려고 했다. 나는 그때마다 동작을 멈추고 시간을 끌며 심리를 안정시키려고 노력 했다.

 

섹스를 할 때 단순히 시간을 얼마나 끌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호간에 얼마만큼 교감하고 서로의 심리 상태와 육체적인 흥분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애무나 피스톤 운동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영미는 첫 번째 경험이고 아픔으로 인해서 많이 긴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해서 나의 사정 시간을 연장하려는 것이었다.

 

내 성기가 부드럽게 밀려들어갔다 다시 빠져 나오는 것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만큼 영미의 질이 타이트하게 좁아서 내 자지를 꼭 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초인적인 인내로 사정을 참으며 때로는 천천히 움직이다 때로는 빨리 움직이기를 반복했다. 때로는 깊게, 때로는 귀두 부분까지만 얕게 움직이기를 반복했다.

 

서너 차례 정도의 사정을 참아내자 이제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

 

조금씩 달아 오르다 쉬기를 반복하던 영미의 몸도 이제는 점점 고조되기 시작했다.

 

신음 소리도 아파 하기만하던 처음과는 달리 성적인 흥분으로 인한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허리를 들썩이며 나의 동작에 호응하기 시작했다.

 

 

 

“아아…… 오빠…… 이젠 좋아…… 응응……아아……”

 

 

 

영미의 반응에 용기를 얻어서 동작을 빨리 했다.

 

영미의 신음 소리도 따라서 커지다 길게 이어지며 후 영미의 보지에서 따뜻한 물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에게도 사정의 기미가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헉헉…… 영미야. 나온다…… 싼다……”

 

“킁…… 오빠…… 오빠…… 해…… ”

 

 

 

나도 이번에는 참지 않고 힘껏 박아대며 발사했다. 처음 네 번은 질벽을 때릴 만큼 강하고 힘차게, 그리고는 간헐적으로 꾸역꾸역 정액이 밀려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보지의 입구 언저리에서 약간 막혔다가 꾸르륵 밀려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정을 마친 후에도 가쁜 숨을 헐떡이며 영미의 몸 위에 한참 동안을 엎어져서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영미의 반응이 며칠 전 입으로만 해줄 때처럼 강렬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잠시 후 나와 영미의 호흡이 안정이 되자 아직도 다 수그러들지 않고 빳빳한 자지를 빼내며 내가 옆으로 누웠다.

 

자지의 몸통과 뿌리 부분까지 정액과는 다른 허연 분비물이 군데군데 묻어있었다. 뿌리 부분에는 피가 약간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영미가 일어나려고 하는 것을 내가 붙잡아 껴 안았다.

 

 

 

“왜? 일어 날려고?”

 

“좀 씻게.”

 

“그냥 더 쉬어. 조금 더 있다 씻어.”

 

 

 

내가 영미를 안고 키스를 하며 몸을 어루만져 주었다.

 

영미도 내 입에 달콤한 숨을 내 쉬며 키스에 응해 왔다.

 

 

 

“영미야! 너무 고마워.”

 

“뭐가?”

 

“나를 이렇게 사랑해줘서…… 그리고 너의 순결을 나한테 줘서.”

 

“나도 고마워.”

 

“너는 뭐가 고마운데?”

 

“음…… 오빠도 나를 사랑해줘서…… 그리고 내 처녀를 가져 줘서. 그것도 별로 아프지 않게…… 사실 나 많이 걱정했었단 말이야.”

 

“지금도 아프니?”

 

 

 

내가 손을 내려 영미의 보지를 어루만지면서 물었다.

 

 

 

“아니. 괜찮아.”

 

“정말?”

 

“그냥 조금 쓰라려.”

 

“미안해. 내가 너를 아프게 해서.”

 

 

 

영미는 말없이 내게 입맞춤해왔다.”

 

우리는 한참 그렇게 서로를 애무하다가 씻기 위해서 몸을 일으켰다.

 

영미가 두르고 나왔던 목욕타월이 침대에 깔려 그 위에 피 방울이 장미꽃처럼 피어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우리는 다시 침대에 나란히 기대고 누워 서로의 몸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서로에게 몸과 마음을 모두 허락하고 오랜 염원을 성취하고 난 후라 기쁨과 사랑에 충만해 있었다.

 

거리낌없이 서로의 몸을 더듬다가 영미의 손이 내 성기 쪽으로 왔다.

 

 

 

“어머! 또 커졌다.”

 

“흐흐…… 얘가 너를 좋아해서 자꾸 들어가고 싶어하나 보다.”

 

“또 하고 싶어?”

 

“하고는 싶은데…… 네가 아프니까 조금 낳으면 하자.”

 

“아냐. 괜찮아. 해 봐.”

 

“나도 정말 괜찮다니까. 그냥 이렇게 안고만 있어도 좋아. 앞으로 원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뭘.”

 

“정말? 원하면 아무 때나 할 수 있어?”

 

“그럼. 우리 영미가 원한다면.”

 

“오빠. 내가 너무 밝히는 것 같지? 나도 오빠랑 맨날 이러고 싶은 것은 아니야. 내가 그 동안 오빠를 유혹하고 졸라서 괴로웠지?”

 

“오빠 괴롭힌 것은 아네?”

 

“그래서 싫어? 나 하고 한 것 후회 해?”

 

 

 

영미가 발끈하면서 내게 물었다.

 

 

 

“아냐. 후회하면 너에게 고마워 하겠니? 난 네가 고맙고 한 없이 사랑스럽기만 한 걸…… 넌 이제 내 꺼야.”

 

 

 

내가 영미를 안아 내 몸 위로 올리며 대답했다.

 

아담한 영미의 유방이 내 가슴을 압박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치골이 내 치골을 누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발기된 성기가 영미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껄떡거리고 있었다.

 

 

 

“오빠. 내가 오빠를 그 동안 너무 괴롭혀서 너무 밝힌다고 욕했을지 모르지만 꼭 내가 이걸 하는 것이 좋아서 그런 것만은 아니야. 나는 오빠를 세상에서 제일 친하고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오빠가 결혼하면 나 보다는 그 여자를 더 좋아하게 될 거 아냐? 여태까지 내가 제일 친한 여자였는데 억울하잖아…… 그리고 어렸을 때 소꿉놀이 할 때부터 오빠는 내 남편이었잖아. 나중에 커서 오빠가 내 남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얼마나 슬펐는지 몰라…… 그래서 평생 오빠랑 부부로 살 수는 없지만, 어차피 언젠가는 남에게 빼앗기겠지만 내 첫 경험은 꼭 오빠와 하기로 결심한 거야…… 그래서 그렇게 오빠를 조르고 괴롭힌 거야. 나 못 됐지?”

 

 

 

영미가 나를 내려다 보며 장황한 이야기를 마쳤다.

 

 

 

“그랬니……? 그래서 이렇게 됐잖아? 그리고 나도 이렇게 된 것이 좋아.”

 

 

 

나는 영미를 꼭 안고 엉덩이를 주무르며 대답했다.

 

 

 

“나는 나를 밝히는 영미가 좋은데……”

 

 

 

내가 다시 장난스럽게 말했다.

 

 

 

“정말 밝혀 볼까?’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영미는 내 자지를 잡아 자신의 보지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다시 물기가 번지고 두 성기가 젖어 들기 시작했다.

 

충분히 젖은듯하자 영미가 삽입을 시도 했지만 잘 들어가지 않자 상체를 일으키고 다시 시도를 했다.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아픔을 참는 듯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나도 밑에서 몸을 움직이며 삽입을 도왔다.

 

완전히 다 들어가자 영미는 내 가슴에 상체를 겹치며 잠시 쉬는 듯 했다.

 

나도 움직임을 멈추고 노고를 위로하는 듯 영미의 들을 어루만져 주었다.

 

잠시 후 내가 영미의 엉덩이를 약간 바쳐 들고 천천히 밑에서 찌르기를 반복했다.

 

물기가 충분치 않아 뻑뻑했던 느낌이 점점 없어지며 부드러운 느낌으로 자지가 편해지며 포만감을 느꼈다.

 

내가 영미의 상체를 세우고 유방을 만지면서 하려고 했는데 영미가 아픈지 움직이지를 않았다.

 

 

 

“오빠. 느낌이 이상해. 조금 아파. 오빠가 위에서 해.”

 

“아프면 그만 하자.”

 

“아냐. 조금 아프지만 좋아.”

 

“그래 알았어.”

 

 

 

자세를 바꾸어서 다시 내가 위로 올라갔다.

 

이미 한 번의 사정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있었다. 첫 번째 정사에서 영미에게 오르가슴을 선물하지 못했다는 미안함 때문에 더욱 배려를 하며 사랑스러운 마음을 가득 담아 천천히 움직였다.

 

다만 영미가 첫 섹스 이후 아프다는 이유로 다양한 체위를 시도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앞으로 그런 기회는 얼마든지 올 것이라는 생각에 위안을 삼았다.

 

그런 체위나 기교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얼마나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었다.

 

나는 악기를 연주하듯 정성을 들여서 애무를 계속했다.

 

어느덧 영미에게서는 아픈 신음이 아닌 쾌락의 신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연주자가 자신의 악기에 도취되고 거기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도취되듯 내가 애무하는 영미의 반응에 도취되어가며 애무와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달콤한 입술을 음미하며, 부드럽고 포근한 유방을 어루만지고 빨며, 타이트하게 조이는 질의 느낌을 즐기며 끊임없이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12월의 추운 날씨도 녹여버릴 것 같은 열기가 가득 피어나고 있었다.

 

 

 

“영미야! 헉헉……”

 

“아아…… 응? 끙끙…… 응응……”

 

“훅훅…… 너무 좋아. 헉헉……”

 

“나도…… 끙끙…… 나도 좋아…… 응응…… ”

 

“넌 이제 헉헉…… 내 거야.”

 

“응 끙…… 그래…… 난 오빠 거야.”

 

“훅훅…… 넌 이제 헉헉…… 내 동생이 아냐.”

 

“응응…… 아아……”

 

“이제…… 내 아내야.”

 

“아아…… 오빠는 응응…… 내 남편이야.”

 

“사랑해…… 여보.”

 

“나도…… 사랑해요. 아아…… ”

 

“나…… 나오려고 해…… 헉헉…… 싼다. 끙……”

 

 

 

음란한 대화가 감정을 고조시켜서인지 영미의 질이 부풀어오르고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며 나도 참지 못하고 힘차게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땀과 열기가 가득한 격정적인 시간이 흐르고 숨결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사정을 했지만 아직도 시들지 않은 자지를 빼지 않고 영미의 몸 위에서 머리를 들고 꿈결처럼 몽롱하게 영미를 내려다 봤다.

 

영미도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방금 전의 느낌을 음미하는 듯 눈을 감고 있었다.

 

 

 

“여보.”

 

 

 

내가 은근하게 부르자 영미가 눈을 뜨고 나를 올려다 봤다.

 

 

 

“오빠~.”

 

“왜? 그렇게 부르는 게 싫어?”

 

“노인네들 같잖아.”

 

“그럼 아직도 오빠라고 부를래?”

 

“그게 자연스럽고 좋은 것 같아.”

 

“세상에 어떤 오빠가 자기 자지를 동생 보지에다 넣고 있겠냐? 이렇게.”

 

“오빠~”

 

“그러니까 그렇게 한 번 불러 봐.”

 

“그러다가 남들이 들으면 어떻게 해.”

 

“이거 할 때만 그렇게 부르면 되잖아.”

 

“흥. 알았어. 여보.”

 

 

 

배시시 웃는 영미의 얼굴을 보면서 내 자지는 다시 힘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몇 번 왕복운동을 하자 완전하게 빳빳해졌다.

 

 

 

“오빠. 아까 하지 않았어?”

 

“후후…… 느껴지니?”

 

“응. 다시 딱딱해졌어.”

 

“후후…… 아까 사정했는데 또 서네…… 우리 영미 보지가 너무 좋아서 그러나 보다.”

 

“오빠! 자꾸 그런 말 할래?”

 

“왜? 보지가 나쁜 말이야? 얼마나 좋아? 보지, 자지 후후…… 나쁜 말 아니야. 너도 한 번 불러 봐.”

 

“싫어. 상스럽고 욕 같단 말이야.””

 

“그건 사회적인 편견이야. 다 우리 말이고 상스러운 말이 아니라 사랑스러운 말들이야. 그리고 이렇게 씹을 할 때는 서로에게 솔직해지는 게 좋은 거야. 어떻게 하면 좋고 어떻게 하면 싫은지 느낌을 서로 공유해야 좋은 섹스를 할 수 있는 거야.”

 

“……”

 

 

 

나는 말을 하면서도 피스톤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영미도 내 말에 수긍이 되는지 더 이상 반박을 하지 않았다.

 

 

 

“우리 영미 오빠 자지에 대한 느낌이 어때?”

 

“몰라.”

 

“흠…… 그럼 오빠가 먼저 영미 보지에 대한 느낌부터 말해 줄까?”

 

“……”

 

“우선 우리 영미 몸매만큼이나 예쁘고 사랑스러워. 그리고 영미 보지 생각만 해도 오빠 자지가 막 선다. 그리고 들어가면 너무 아늑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워. 그리고 영미 보지가 오빠 자지를 꽉 조여주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 그 외에도 많은데 다 생각나지 않네. 이제 네 차례.”

 

“호호…… 듣기 나쁘지 않네…… 오빠 자지는 징그러워. 그리고…… 뜨겁고 단단해…… 너무 커서 뱃속까지 들어오는 것 같아. 나를 아프게 해, 근데 나중에는 좋았어. 나도 오빠 자지 좋아해.”

 

“흠흠…… 앞으로 더 좋아하게 될 걸.”

 

 

 

 

 

겨울의 긴 밤이 점점 깊어지고 방안은 뜨거운 열기와 끈끈한 대화가 깊어지고 있었다.

 

 

 

 

 

다음날 나는 격렬한 정사로 인해 자지의 뿌리가 은은히 아픈 것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영미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내 가슴에 얼굴을 기대어 잠들어있었다.

 

내가 다시 한 번 안아주고 어루만지자 영미가 잠에서 깨어났다.

 

 

 

“아웅 잘 잤다. 오빠도 잘 잤어.”

 

 

 

영미가 기지개를 쭉 켜고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응. 우리 영미 잠도 예쁘게 자네? 좋은 꿈 꿨니?”

 

“꿈도 안 꾸고 깊게 잤나 봐. 아! 개운하다.”

 

 

 

나도 여행과 세 번의 정사로 피곤했던 몸이 깊은 잠을 통해서 가뿐하게 회복되어 조금 나른하면서도 상쾌하게 느껴졌다.

 

 

 

 

 

우리는 해운대 겨울 바다를 보고 유람선을 타고 태종대를 둘러보았다.

 

몸이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에 그냥 호텔에서 쉬자고 했지만 영미는 부산 바닷가를 구경하겠다고 우겨서 중요한 몇 군데만 둘러보기로 한 것이었다.

 

누가 보더라도 우리는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었다.

 

쉴 새 없이 서로에게 기대고 어루만졌다. 사랑의 밀어가 끊이지 않았다.

 

만약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보통 인간들이 느낄 수 없는 화학물질이 나온다면, 그리고 그 화학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나 장치가 있다면 우리 오누이는 숨길 수 없는 처지에 빠지고 말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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