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썰] 4년 사귄 여자친구가 ㄹㅈ비언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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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썰] 4년 사귄 여자친구가 ㄹㅈ비언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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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썰] 4년 사귄 여자친구가 ㄹㅈ비언이었네
 

 

친구소개로 3살연하의 아주 이쁘장한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어 

 

(거짓말 많이 보태서 아이유...) 

 

정말 소중하고 즐거운 연애생활을 했어 

 

경제적으로 서로 부족한건 없어서 그랬는지도 몰라 

 

그러나 좋은게 있음 나쁜것도 있겠지? 

 

그래 망했어 우리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당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7억정도 다날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감이가냐? 60평짜리 바다전망 고급빌라에서 살다가 20평짜리 다쓰러져가는 다세대주택에서 사는게 ㅋㅋㅋ 

 

무튼 

 

그후로 난 솔직하게 얘기했어 여자친구에게 오빠 망했다 그래서 우리 헤어지자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자기는 그런거 상관없대, 여기서 얼마나 기쁘고 미안했는지 몰라 

 

  

 

놀고먹고 자라서 기술도 없고 그나마 단단한 몸뚱아리라서 무인경비회사에 들어가 돈을 벌기 시작했지 

 

밤낮없이 일하고 일은 힘들고 위험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어 ㅎㅎ 

 

그러나 여자친구는 우울증을 핑계로 병원에 입원해서 쉬게되지 - 놀고먹고자고 반복 

 

그렇게 4년이 다되어갔어.......... 

 

야간근무 마치고 아침에 그녀병원에 버스타고 갔다가 그녈만나고 집에가서 잠좀자가 야간에 또 출근해서 일하곤 했지 

 

바쁠땐 물론 연락못했지만 

 

틈날때마다 문자나 메일등은 내가 더 많이 보낸듯하네? 

 

무튼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건 4년동안 난 다른여자와 밥한번, 술한잔 단둘이 먹은적 없다는거야 

 

기회가와도 피하고 심지어 동성친구놈들 모임도 매번 참석하진 못했어(그녀가 싫어했거든) 

 

  

 

그런데 어느날 야간근무를 마치고 연락없이 병원엘 갔었는데 

 

여자친구가 옥상에 친구랑 수다를 떨고있더라구 ㅎㅎ 그래서 난 얘기나누라며 자릴피해줫지 

 

헌데 그친구년이 인사도 없고 표정이 똥씹은 표정인거야? 이상하지 난 처음보는 애인데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 친구년 가구난뒤 누구야 물어보니 역시나 그냥 친구래 ㅋㅋ 

 

뭔가 냄새가 났지.... 내가 좀 촉이 좋거든 

 

  

 

예전에 잘살때 내가 여자친구에게 신용카드를 준적이 있는데 어느날 그냥 사용내역 조회를 해봤는데 

 

** 우리가 자주가는 모텔이 찍혀있는거야 난 간적이 없는데 말이지 

 

 

 

그래 어느날보니 신용카드 내역에 나는 간적없는 모텔이 똭! 

 

혹시나 갔는데 까먹었을지도 몰라서 모텔에 전화했음... 단골모텔이라서 거기 일하는 사람도 알거든 

 

간간히 음료수 같은것도 갖자드리고 그랬으니... 

 

자기가 CCTV돌려보고 말해준다네? 기다렸어... 여자 둘이서 왔대 

 

거기서 난 일단 안도를 했지... 여자둘인데 뭐어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친에게 전화햇지.... 카드내역에 모텔있던데 뭐냐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매우 당황하더니 ......... 나도 아는 친구년이래 ㅋㅋ 그년은 벌써 결혼했는데 남편이랑 오지게 싸우고난뒤 

 

나왔다가 자기랑 밥먹고 갈데 없어서 같이 모텔 갔다는거야 

 

어찌보면 맞는 얘기가 바쁘기도 하고 그래서 알았다구 하고 끊었어 물론 나중에 자기 의심하냐면서 잔소리고 

 

오지게 들었지 ㅎㅎ 

 

그런데 어느날.. 내가 주간근무를 마치고 병원에 갔다가 여친외출해서 같이 밥먹고 그렇게 다시 병원에 댈다 주고 나오는데 

 

전에 본 여친 친구년이 있는거야 

 

날보더니 오빠 잠시 얘기좀 이러는거야 그래서 난 그러자고 했지 

 

음료수 두개사서 병원앞 벤치에 앉아 얘길 나눴어 

 

헌데 뜬금없이 걔가 말하길 

 

친구년 : "오빠 00이랑 헤어졌다면서 왜 자꾸 귀찮게 해요?" 

 

나 " ????????????????????????????????????????(이 뭔 개소리야!!!) " 

 

친구년: 00이 그만 괴롭히고 남자답게 잊으세요! 

 

나: 잠시만... 지금 내가 00이랑 헤어졌다고 말하는거니? 무슨말인지 잘모르겠는데 지금 ㅋㅋ 

 

난 정말 망치로 뒤통수 맞은것처럼 멍~하니 듣고 었어서 

 

걔가말하길 내 여자친구 00이는 지금 자기랑 사귀는중이래 그리고 나랑은 벌써 예전에 헤어졌다구 ㅋㅋㅋㅋㅋㅋ 

 

슬슬 화가 나기시작했지 

 

내가 평소엔 점잖고 예의바르고 자상한 스타일이긴한데... 정말 화가 나면 그냥 싸이코가 되 ㅡㅡ; 

 

(예를들어서 난 미래에 내 가족이 성폭행이나 살인을 당한다면 나중에 그 범인이 검거되엇을때 재판에 넘기지 않고 

 

범인얼굴보러 경찰서 갈때 칼들고 가서 그놈 바로 죽일 생각이거든 그리고 난 법의 심판을 받고) 

 

일단 내안의 악마를 꾹꾹 눌러담으며... 경청해주었어 

 

그러다가 나는 그게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주며 니가 오히려 이용당해 온거라는 논리로 말해주었지 

 

그러니까 그년 얼굴이 또 똥씹은 표정되더만 정말? 정말요? 하면서 내게 얼굴을 들이미는거야 

 

(솔직히 이쁘긴 했어.............................................................................) 

 

무튼 그러니까 더이상 나와 내 여자친구사이에 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정중하게 말했지 

 

차후엔 또 이럴시에는 그땐 나도 가만있지 않겠다구.... 

 

알겠다고 했어 자기도 인정하더라구... 

 

그렇게 여자친구 모르게 사건을 치르고 난 다시 X빠지게 일했지... 

 

그러다가 쉬는날에 데이트하고 노는데 저녁한 8시쯤됐나? 여친이 자기 볼일 있다구 가봐야된대 

 

그래서 내가 다시 병실들어가야지? 하니 뭐 횡설수설 비슷하게 하는거야 친구네 집에 뭐 맡긴걸 찾아야되니 

 

오빠먼저 들어가라는둥.... 이런식으로 

 

앞써말했듯이 난 촉이 좋아 

 

그래 그럼 먼저 간다 이러면서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행(?)이란걸해봤어 여친이 택시를 타더라 나도 뒤에오는 택시타구 따라갔지 

 

**....... 병원주변 한바퀴 돌더니 내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앞에 술집에 들어가는데, 밖에서 보니까 얼마전에 그 년이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성을 잃어버리게 끈을 놓아버렸어 ㅋㅋㅋㅋㅋ 

 

그리곤 역시 사람은 좋게 말해선 안되는 년놈들이 있다는걸알았지 

 

들어가자마자 테이블 오른손으로 싹쓸어버렸어 소주병이랑 안주 술잔 다깨지면서 난리났지 

 

그상태에서 그년 싸다구를 가게안이 울릴정도로로 올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잘 때려본건 이때가 처음이다ㅠㅠ) 

 

둘다 완전 눈크기가 안경원숭이처럼 커졌지.... 

 

그리고 말했어 내가 분명이 저번에 좋게 말했고 넌 알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이상황은 뭐지? 하면서 

 

그런데 오히려 내 여친이 ㅈㄹ하더라... 오빠가 뭔데 사람을 때리냐고 

 

그래? 알았어 그럼 아버님한테 전화해서 이리 오시라고 하마 하면서 전화하는척했어 

 

걔아버지가 겁나 무서운 양반인데 난 별로.... 

 

그러니까 또 하지말라고 하지말라고 하는거야 ㅋㅋㅋ 오죽하면 가게사장님이 손님 참으세요 참으세요 하더라... 

 

슬슬 이성이 돌아왔지... 

 

일단 거기 술값이랑 +알파 해서 계산하고 (왜 내가 계산했지 ㅡㅡ;) 

 

나갈려는데 그 친구년이 그냥 여기서 얘기하재 (뺨계속 잡고있음..) 

 

그렇게 일단 앉아서 얘길했어 

 

그 친구년은 00이가 예전에 나랑 싸웠을때 헤어졌다고 말해서 헤어진줄 알고 00이를 만났구... 

 

내가 경고했을땐 이미 자기도 00이를 많이 사랑해서 놓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됐다는거야 ㅋㅋㅋㅋ 

 

난 가볍게 웃으면서 어떻게 이것들을 죽일까 살릴까 속으로 머릴굴리고 있었지 

 

여친은 그저 고개만 숙이고 있더라고.. 

 

소주 반병을 원샷하고... "그래서 어쩔껀데?" 이러니까 

 

셋이 사귀자는거야?! 

 

응?????????????????????????????????????????????????????????????????????? 

 

난 내귀를 의심했어..... ** 다큐멘터리를 찍고있네라고 생각했지 

 

그리고 내 4년간의 연애의 감정, 순정과 사랑이 겨우 이런 쓰리섬이나 연상되는 더러운 시간밖에 안되었나... 

 

싶을정도로 비참한 마음이 들었어 

 

하지만 이미 내 마음도 일그러져 버렸지. 

 

옆에 앉은 여친이 내 바지속으로 몰래 손을 넣고 앞에 앉은 친구년 몰래 ㅈ을 막 만지는거야.... 

 

**...난 눈길로 저지했지 

 

헌데 이년이 ......... ㅠㅠ 

 

무튼 술때문인지 몰라도 분위기가 자꾸 이상한 쪽으로 흐르기 시작했어 

 

난 이미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을2/3 쯤 접었어 왜냐면 그년이 여자라는것뿐이지만 바람은 바람이지 

 

언제든지 남자로 바뀔수도 있는거니까~ 

 

그리곤 오빤 이제 나 신경안쓰겠네 내가 다른거해도 무감각하겠네 이런식으로 얘기하길래 그렇다고 말했지 

 

"그럼 이래도?" 

 

라면서...... 갑자기 여친이랑 친구년 둘이서 **듯한 ㅍㅍ키스를 하는거야 ㅡㅡ; 

 

나 태어나서 여자둘이서 키스하는거 처음봤다.......... 

 

뭔가 기분이 참....... 이상하면서도 흥분되면서 더러운.... 무튼 그랬어 

 

그러더니 다시 내옆에 앉더니 나랑도 ㅍㅍ키스................. 

 

그때 맞은편 그년의 예쁘장한 얼굴이 또똥씹은 표정인거야 

 

[야썰] 4년 사귄 여자친구가 ㄹㅈ비언이었네 
 

 

우습더라 이런상황..... 

 

슬프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말했다시피 내가 진심으로 상대해온 여자친구와의 시간이 .... 

 

이딴 상황을 만들정도로 하급의 것이었나.... 아님 여자친구가 나를 물로보는건가 

 

별생각이 다들더라. 결국 난 정리는 내리지 못했어..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밤12시가 넘었지.... 

 

그렇게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셋이서 다정히(?)나오고 여친이 대뜸 한다는 말이 

 

"우리 모텔가자?" 

 

 

 

그렇게 술집을 나와서여친이 하는말이 모텔갈래? 속으로 이게 미쳤나.. 생각했는데 

 

이대로 내가 집에 가버리면 지들끼리 갈거고 뚜렷한 결론도 없는지라 일단 가는쪽으로 생각했지 

 

(쓰리섬 이런건 일단 생각안함) 

 

근데 3명이서 들어가는데 카운터에선 못봤는지도 모르겠지만 암말도 안하네?ㅋㅋ 

 

드가서 일단 난 씻었어 땀도많이 났고 피곤해서 씻고 일찍 자고 싶었거든 낼 저녁 야간근무기도 했고.. 

 

그렇게 씻고 나오더니 지들도 간단히 세면정도만 하고 나오더라 

 

나는 바닥에서 잔다고 했어. 니들은 침대에서 자라구 

 

긴장감이 풀리면서 피곤이 몰려왔지.... 형 그렇게 이상한 사람아니라서 이상황을 어떻게 이용해보려구 하진 않았어 

 

얘기를 마저할까 싶엇는데 걔들도 암말없고 해서 그냥 잠을 청했지 

 

슬슬 잠에 빠져들 무렵 

 

갑자기 "아앙~" 하는 여친신음소리가 들리는거야?! ** 뭐야 이거.... 내가 있는데 뭐하는거지? 

 

속으로 정말 생각 많이 했다.. 계속 자는척할까 아님 나도 합류(?)할까 

 

그리고 밀려드는 배신감과 슬픔과 분노...... 정말 착잡했어 

 

그 감정은 마침내 이 상황을 이용하여 내 본능에만 충실해버리고 이성적인 사고와 내 좋은감정들은 저 멀리 떠나보내기로.. 

 

나도 일어나 뒤엉켜있는 그들에게 갔어... (물론 옷은 다 입구 있었지) 

 

깜깜한 가운데 은근슬쩍 더듬으며 여친에게 키스하려고 입술을 들이대고 키스를 하려는 순간 화들짝 놀랐어 

 

여친이 아니라 그년이었던게지 

 

아..... 

 

순간 걔는 날밀어내고 나도 피했어 그때 든 생각이 역시 이건 아니다.... 이래선 안돼 

 

그래서내가 먼저 말을 꺼냈어 "그만하도록 하지?" 

 

"앙..아앙 ..... (신음소리 계속)" 

 

흥분되기 시작했지만, 결국 다시 이성을 찾았어 그리곤 분노가 밀려왔지 

 

"그만하라고했다.."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날보더군... 나는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그년에게 나가라고했고 거부하자 강제로 그년을 

 

끌어내어 거칠게 객실밖으로 보내버렸어 

 

여친이 ㅈㄹ하더군 왜그러냐구... 정 그러면 오빠도 같이 우리랑.... 

 

"짜악!" -싸다구 올리는 소리 

 

"말같은 소릴해라 병원에 오래 있다보니 정말 머리가 어케 된거 아냐?" 

 

"오빠 역시 나랑 하려구 걔보낸거 아냐? 그럼해~ 자 " 

 

난 기가 막혀서 멍하니 있었고그 순간 모텔카운터에서 전화가 울렸어 

 

나"여보세요" 

 

카운터 "거기 무슨일 있습니까?" 

 

나 "아뇨 아무일 없습니다" 

 

그리곤 끊었어... 도저히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기로 했지 강제로 ㅋㅋ 

 

나혼자는 역부족인것 같아 (개무서운) 여친 아버님께 헬프를 하고자 했어 

 

그렇게 주섬주섬 나갈려고 하는데, 문이 똑똑똑 

 

나 "누구세요?" 

 

??? "경찰입니다" 

 

??????????????????????? 경찰?????????????????????????? 

 

순간 매우 당황했는데, 알겠더라구 그년이 신고한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꺼리낄거없어서 자연스레 문을 열었지 

 

근데 가관인게 여친이 연기하더라 -_- 살려주세욧...................... 

 

**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랄도 풍년이라구... 난 정말 두눈감으며 이마에 손을 짚었다 

 

그리곤 먼저 말했지 "일단 경찰서 갑시다 . 제가 가서 말씀드리도록 하죠...." 

 

경찰은 의아해하면서도 둘이서 날 감싸며 경찰차에 태웠어. 가까운 치안센터(파출소)로 가더군.... 

 

가니까 그년은 먼저와있고 여친은 폰으로 그년이 보낸듯한 문자메시지를 보고 있더군 ㅋㅋㅋ 

 

대충 상황파악이 되더라... 

 

"저기 제가 무슨죄로 신고받은 건가요?" 물으니 폭행죄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술집에서 저년뺨을 때렸었지 ㅋㅋㅋㅋㅋㅋ (겁나 세게..) 아깐몰랐는데 밝은데서보니 그년 뺨이 퉁퉁부어올라있더라구 

 

안에 핏줄이 터졌는지 입술엔 약간 핏자욱도 있구.... 

 

속으로 좃됐다 싶었지만 태연히 말했어 "사실입니다 인정하지요" 

 

그리고 목이말라 물한잔 달라구 하고..정황을 설명했어 

 

내옆에 이 여자애는 제 여자친구입니다. 4년을 사귀었죠 한결같았습니다 저는.... 헌데 갑자기 저 레즈비언년이 제여자친구를 꼬셔 병원에 입원한 애를 불러내 술을 먹이고 저와 제 여친을 방해하기에 홧김에 제가 그런거 맞습니다 하지만이렇게 경찰서까지오구이제 여자친구 아닙니다. 그리고 합의할 생각없이 처벌받겠습니다 

 

경찰들도 기가 찼는지 조용히 내 얘기만 듣고 있더라........소장으로 보이는 나이많은 경찰이 뜬금없이 묻더군 "직업이 있나요?" 

 

"네 무인경비회사대원으로 근무중입니다.." 

 

"허...허 창창한 젊은이가.." 하면서혀를차더니 뭐라말할 순간에 

 

여친이 끼어들었어 "아저씨 이사람 경찰시험못치게 해주세요! 나쁜사람이라구요" 

 

사실 난 무인경비일 하기전부터 경찰시험도 준비하고 있었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집이 폭삭 망하는바람에 일하게 됐어....물론 될 가망성은 낮았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해 짬짬히 공부도 하고 있었지 

 

[야썰] 4년 사귄 여자친구가 ㄹㅈ비언이었네
 

 

"거기다가 재네 아빠가경찰청에 높은 사람 많이 알구있다구요 이러다가 빽써서 그냥 보내고 이러는거 아니죠? 빨리 감옥가게 해주세요!" 

 

이러는 거야... **......................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 . 

 

처음 만난날부터 시작해서.... 태어난서 첨으로 집앞에 꽃다발 들고 간거.....처음으로 손잡았던날.... 처음어깨에 손을 올렸을때 덜리던 내팔을 보고 웃던 그녀.... 첫키스....사귀고 나서 장롱면허였는데우황청심환먹고아버지차 몰래 운전대 잡고 여행간거...만날때마다 거의 매일 집까지 바래다주고 짚앞 가로등밑에서 조용히 밀어를 속삭이다 집에 보낸거.... 정말 심하게 싸워도 내가 사과하면 눈물흘리며 안겨오던거.... 등등 

 

"어?" 

 

갑자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륵 흘렀어.... 

 

그리곤 개쪽팔리게도 눈물이 그냥 폭포처럼 흐르는거야 씨 발............ 

 

처음엔 참을려고 했는데, 감당이 안되더라 

 

결국 난 ㅄ처럼 꺽꺽 소릴내며 울었어............ 그래 형 울었다... 태어나서 그렇게 울어본건 처음이었어 

 

**을 칼로 후벼파는 아픔과 숨이 안쉬어질정도로 울음이 나왔어....... 

 

** 근데 아무도 말도 안하고 파출소내가 조용한거야 ** 내 울음소리만 가득하고 경찰들 무전기 소리만 났지.. 

 

근데 내가 우는걸 본 여친년도... 덩달아 울더라 

 

"오빠.... 오빠 미안해 흐어어억어 엉엉" 

 

난 울면서도 씨 발대체 왜 이렇게됐지 하는 생각과 아 죠낸 쪽팔린다.... 라는 생각도 들었지 

 

그 ㄹㅈ년은 그냥 쳐다보고만 있구... 

 

그러다 소장 그사람이 반말로 밖에가서 담배한대피자 이러는거야. 나가서 한대피는데 

 

"너 임마 경찰시험 칠거라면서.. 이렇게 하면되냐?" 뭐 대충 이러면서 날 머라하며 약간이나마 걱정하는투로 얘기해주더라 

 

여친보다 그 아저씨가 더 고마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여잔 내가 잘 구슬려볼테니 넌 합의한다고하구하기싫어두 사과해라 얼른 이러는데 

 

난 절대로 그러지 않겠다고했지.... 

 

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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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원점으로가서 그 ㄹㅈ년한테 경찰이 아가씨 고소 할건가요? 물으니 대답이 없는거야 

 

여친은 하지마. 하지말라구 어엉엉엉흐어엉ㄱ 요렇게 하고 있고 ㅡㅡ 

 

"그럼고소취하는 아니니 차후에 고소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오늘은 귀가하셔서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렇게 사건은 일단락되었어^^ 

 

(니들도 경찰서 가면 무조건 쫄지말고 자연스럽고 논리적으로 또박또박 사건정황부터 설명해라) 

 

난 여친에게 이별을 통보했지... 이제 우린.. 더이상은 안될것 같다.. 

 

여친은 그러지말라구 만류했지만 난 그냥 뒤돌아서 갔어 (지들끼리 모텔 가는것 같더라 ㅋㅋㅋ) 

 

니들도 의구심이 들지? 그냥 대충 맞춰주며 쓰리섬이나 즐기면서 먹고버리면 되지 않냐.... 

 

헌데말야... 그 여자가 니가 정말로 사랑했던 여자라고 생각해봐....그러고싶은지.. 

 

**아프지만 정말 비싼 인생경험했다치고 그녈 잊으려고 했는데... 정말 힘들더라 

 

함께한 시간과 추억이 정말 많아서... 

 

그렇게 몇일 지났는데... 

 

여친을마주치게됐지...오빠 정말 나랑 헤어질거냐구.... 진심이냐구.... 

 

나 "난 니가 확실히 정하지 않는다면 너랑 만날생각없어" 

 

여친 "난그애를 사랑하긴 하지만, 오빠를 더 사랑해 하지만... 그 애도 버릴순 없엉 ㅠㅠ" 

 

나 "그럼 얘긴 끝난거네..잘지내" 

 

여친 "오빠... 우리조금만 더 있어보자 결정 조금만 미뤄주면 안될까..? 나도 노력해볼께.." 

 

나 "그래 그럼 좋을대로해봐" 

 

그렇게 미적지근한 몇일이 지났구.... 

 

그 ㄹㅈ년이랑 정리했다구 해서 다시 사귀었는데... 그게 또 거짓말 이었구 ㅋㅋㅋㅋ 짧게 줄여 말할께 힘들다 

 

이번엔 내가 직접 그년 정보 알아내서 사는 아파트 직접찾아가서 그년 이랑 그년남동생 그리고 그년 애미다만나서 

 

결판짓고 당신딸래미 간수 잘하라구했지 아직 또렷이 기억나는 그 엄마의 말 한마디... 

 

:우리애가 그럴애가 아닐텐데요 ㅠㅠ" **... 엄마라는 사람이 자기딸에 대해서 모르나......? 

 

감싸기만하고 어이가 없더라 

 

허세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날 내가 품속에 호신용 칼들고 갔었거든.....그리곤 조용히 너 내말 한번만더 어기면 너죽고 

 

나도 이걸로 죽는다 그렇지 않음 아는 조폭에게말해서 쥐도새도모르게 **촌에 팔아치워 버리겟다고 했어 

 

(따라하진 마라........ 심리적인 압박감을 주려고 한건데, 이거 협박죄에 해당됨 ㅠㅠ) 

 

그년 고개만 끄덕이더군.... 

 

그뒤엔 뭐.......... 정말 많이 노력해봤는데 우리사이가 예전처럼 돌아가 지진 않더군 

 

뭔가 서로간에 가식과 불신이 느껴지고... 물질적인걸로 커버해보려구해도 메꿔지지않는 공간... 

 

지나버린 사랑과 우리의 감정은 두번다시 돌아올수 없음을... 나는 느끼기 시작했어. 걔도 그랬겠지... 

 

모든것을 포용하고 과거는 잊은채 잘해보려구했는데.... 

 

여친에게선 이미 예전의 그 모습이 옅어지더라... 모습과 말투와 미소는 그대로 였지만.. 

 

때때로 슬픈눈빛과 불안감을 느꼈어...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처럼 집에 데려다 주는길에 

 

나는 그녀가 선물해준갤럭시S(그후로 이폰 안씀)와 값비싼 커플링(그녀가 산것이었거든ㅋ)을 빼내어 그녀 손위에 올려주며 

 

나 "너도 알다시피 우리 여기까지만 해야되겠어" 

 

그녀 " ......................................." 

 

나 "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데 계속 만나서 어쩌겠냐...............하다못해 정도 느껴지질 않는데....... 이젠.... 니가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살아" 

 

그녀 "......................................" 

 

그리곤 그녈 놔둔채 뒤돌아갔어.. 

 

젠장.... 

 

[야썰] 4년 사귄 여자친구가 ㄹㅈ비언이었네
 

 

가다가 정말 나도 모르게 한번 뒤돌아 봤는데... 그자리에 주저앉아 있더라구... 씨 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었어 ㅠㅠ) 

 

하지만, 정말 입술 꽊 깨물고 참으며 결국 집으로 돌아온거야.... 

 

그리고 난 지금 화려한 솔로로 살고있지~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무덤덤하지만...... 문득문득 옛추억이 생각날땐 나도모르게 마음이 저려오네 ^^ 

 

이거말구 다른 황당한 에피소드도 참많았지만... 뭐 이정도만 쓰지뭐... 

 

쓴다고 고생했다.. 옛날 생각 한번 더 햇으니 쩝... 좋은건 아닌데 이렇게 썰에 풀고나니 뭐랄까.. 조금이나마 터놓을수 있어서.. 

 

후련하다구 해야하나; 

 

읽어줘서 고맙다 (근데 씨 발 소설이라고 하지마라) 

 

후기) 그뒤로 레즈나 동성애에 대한 트라우마 비슷한게 생겨나서 한동안 많이 힘들었다. 거기에대해 관련자료나 지식도 알아보구 했어.. 헌데 레즈의 경우에는 다른 성적취향보다 그 분포가 많다고 하네.. 여중 여고 시절에는 대체로 흔하다고하더군... 

 

그것이 그때 극뽀옥 되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그 성향이 남아있을수 있다구.. 

 

여친같은 경우엔 본인은 극복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그 성향이 다시금 나왔다고 봐야될것이고 

 

이것은 내가 좀 더 포용해주고 치료야 주어야 되었지 않나 모르겠는데..... 

 

당시 나는 정말 초멘붕이었음... 거기다 좀 무뚝뚝한 부산남잔데 그여자애한테 정말 자상하고 해줄거 다해줬거든 

 

잘산때 진짜 선물공세 ㄷㄷㄷ이었음....신용카드도주고현금도 200만원 준거 있었는데 

 

현금은 빌려준거라 나중에 망하구나서 힘들어성 좀 주면 안될까 했는데 준다해놓고 안줌 ㅡㅡ; 

 

(그래도 망하구나서 데이트 비용은 지가다냄 -_-) 

 

형이 결론내린게 레즈나 기타 동성애는 애초에 그것이 좋아서 한다기보단.... 

 

기본적인 이성관계에 질리거나 본능적으로 자신이 없거나 스스로 거부감이 들때 나타나는거라고 본다 

 

고대 그리스시대에도 돈많은 집 남자들은 어린소년 하나씩 끼고 있는게 유행이었으니 ㅉㅉ 

 

1줄요약 : 

 

요약따윈 없다 

 

[야썰] 4년 사귄 여자친구가 ㄹㅈ비언이었네
 

1 Comments
아테나 2017-10-25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