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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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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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상) 


단맛! (상)

 

내 나이 40대 중반,

여름이 지나 가을이란 계절의 길모퉁이로 접어든다,

계절은 가끔 사람의 마음을 무시라도 하듯이 그리 더워서 수 없는 땀방울을 흘리며 지새야만 하였던 무덥고

뜨거웠던 여름이 내내 끝나지 않을줄 알았는데 처서란 절기가 길고긴 더위를 기가막히게 잘라준다,

환절기 감기들 조심하시고 아침은 드시고 하셈 ^^

지지직 ~

소리를 내며 손가락 사이에 끼어진 담배가 하얀 실꼬리를 만들며 타들어간다,

딸 ...

갑자기 딸애가 보고싶어 진다,

부모라면 누구라도 그러하리 ...

손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이며 무었이든 해 달라는 것이라면 어찌라도 해주고 싶고 결국 해주어야 만이 속이

편한게 자식이 아니겠는가,

중2,

연초록 색빛의 풋풋한 나이가 묻어나는 단어인 중학교 2학년 ...

아직 우유내음도 날 것 같은 ... 그런 중2...

딸 지은이의 이력이며 나이이다,

툭~

다시 손가락 사이에 끼워져 타들어 가고있던 담배 꽁초가 상념이란 멍한 내 머릿속을 틈타 바닥에 떨어졌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2개월여 전이다 ...

성격 발랄하고 자랑같지만 초등때도 중1때도 특별히 남들처럼 웬만한 학원같은델 보내지 않아도 꽤나 공부를 잘해왔다,

애 엄마...

아니 엄마보다 처제와 닮았다란 생각이 들듯 살색 하얗고 내 딸이지만 이쁘게 자라주고 있어서 더욱이 사랑스런 아이이기도

하다 ...

그런 이쁜 딸 아이가

그렇게 또 다시 학기말 시험을 맞이하게 된다.

“ 아빠 ... ”

“ ... ”

“ 아빠? ...!!”

“ 어?? ...응?? ...!! ”

“ 왜 불러도 대답을 않해?”

“ 응? ... 어 잘 못들었다 .. 왜 울딸?? ”

공부를 하다말고 언제 나왔는지 찰싹 쇼파에 앉으며 살갑게 달라 붇는다,

TV에 두었던 시선을 딸아이의 얼굴에 얹었다,

“ 나 이번 시험 잘 보면 ... 응! ... 나 뭐 사줘 알았지?”

“ 시험? 잘 보면 .... ? 뭘 사달라고?? 그게 뭔데 ...?? ”

“ 히이~~ 비밀 .... "

" 뭐라구 요녀석 ... 비밀이 어딧어 .... 그럼 않돼 뭔지 모르면 약속않해 ... 허엄~~~ “

“ 치이... 치사해 ... 알았어 ... 노트북 바꿔줘 ”

“ 노트북? 그거 산지 2년도 않됐는데 바꿔?”

“ 늦단말야 글구 ... 임튼 아빤 미워 ... ”

“ 헐~ 지집애 알았다 ... 근데 잘본다는 기준이 뭐야? ”

“ 암튼 잘보면 .... 약속한거야 ^^ ”

갑자기 기분이 업 됐는지 씰룩대며 자기방으로 쏙 들어가 버린다.

씰룩대며 ...

씰룩대며 ...

그렇다 어느새 그렇게 딸아이의 궁댕이가 저리 커져 있었던 것이었다,

다시 일상으로 들어왔다,

직장이 지방에있는터라 또래 들에게서 신의 주부라고 칭송받는다는 마눌의 말처럼 한달에 두 번 집에 올라간다,

매일 집에서 출퇴근하는 집에서는,

뭐? ... 저 인간은 출장도 않간다나?

네게선 배부른 소리로 들리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일리도있는 투정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네 나이쯤되면 챙겨주는 것과 받는다는 것보다는 누가 성가시게 않하는게 만사 편할테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 또한 한달에 두 번 집에 올라가도 마눌하고 각별히 애틋하다거나 새롭다기 보다 멍하니 있다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는게 다반수였다,

그런 쳇바퀴같은 일상을 갑자기 어느날 딸아이가 깨워주었다,

“ 아빠^^ ”

“ 응 울딸 왜? ”

딸 지은(가명)이가 쾌보를 던져준다,

“ 아빤 약속 지켜야돼 ... 아니 실행에 옮기셔 ㅎ ~~ ”

“ 약속?? ”

“ 아빠 지갑 톡톡 털리겠당 ~~~ ”

“ ??? .... ”

갑자기 약속이니 지갑이니 얼렁뚱땅한 말을 흘리며 어깨를 톡톡 두드려준다,

어깨야 시원해지지만 당체 뭔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 으이그 ~~~ 지지난주에 자기가 지은이랑 약속한거 있었잔아 ”

“ 지지난주?? ...약속 .... ?? .... 아 .... 그래 약속 노트북 ... 그럼 너 ... 시험.. ?? ”

“ 그래 아빤 머리가 나쁜가봐 .. ㅎ ... 나 시험 잘봤다 ^^ ”

주방에서 설걷이하던 마눌이 둘의 대화가 답답했는지 언뜻 내 속을 밝혀 주며 깍아 놓은 복숭

아를 답아와 앉는다,

“ 지은아 그거 받아온거 가지고와서 아빠 보여드려^^ ”

“ 응 마미 ~~~ ^^ ”

마눌도 그렇고 딸아이도 그렇고 하얀 이를 드러내 보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뭔지는 몰라도 기분이 유리알처럼 좋아진다,

“ 자 이거 ~~~ 빠삐 보여주려고 학교서 내가 가져올 때 구겨진거 마미가 다리미로 펴놨다^^”

“ 참네 ... 뭔데그래 어디보자 ... ”

딸아인 기분이 최고조에 다다르면 날 빠비 엄마를 마미 또는 맘 이라고 대놓고 존칭아닌 존칭을 한다,

“ 진 ~~~ 요녀석 봐라 ... 뭐 대충 했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이거 아빠가 잘못생각 했었구나..

이거 서울대로 쭉 밀고 달려야겠는걸 .. 하하하~~~~ “

“ 히이 ~~~ 그치 아빠 ... 그니까 이제 노트북 바꿔주는거다 ... ^^ ”

그렇다.

지난달인가,

지지난준가 딸아이와 했었던,

그냥 흘리며 약속 했었던 시험 결과의 약속물이 내 손안에 쥐어져 있었다,

1등,

그것도 반 1등이 아닌 학년 1등의 결과물을 저 요 이쁜딸이 쥐어준 것이다,

난 방으로 들어가 내 오두막 카메라를 들고나와 초점을 맞추어 정성스레 셔터를 눌렀다,

그래도 부족한 마음이들어 휴대폰으로 한번 더 찍고 나서야 듬직한 마음이 들었다,

“ 그래 알았다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사러 같이가자 ... 으이구 요 이쁜 강쥐 ... 일루와봐

아빠가 뽀뽀 해 줄게 ^^ “

“ 으이구 뵨태 아빠 시러 ^^ ”

“ 호호호 ~~~ ”

그렇게 우리 집의 밤은 깊어간다,

꾸벅 ~~~

품안의 자식아랄까 ...

항상 고향같이 마음에 두며 들락날락 거렸던 sora의 바다에 빠져 지냈던 밤가시남 오래간만

에 글로 인사 드립니다,

아디로만 무척 낮이익은 지인들의 건재함에 마음 든든하네요^^

추석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모쪼록 건강들 하시고 항상 대박의 꿈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딸아이가 가지고 온 시험 기록표를 손에들고 일찌감치 마눌이 타다준 커피잔을 또 다른 한손 에 들고 거실 창 멀리

떠오르는 아침 태양의 붉은 노을을 바라본다,

한 손엔 딸아이의 심장 박동과도 같은 이쁘장한 시험의 결과물과 또 다른 한 손엔 마눌의 따뜻한 맘이 담긴 커피와

두 눈엔 불게 피어 오르는 일출의 장광이 가득차니 기분이 날라 가듯 뜀박질치며 좋아짐을 느낀다,

“ 그렇게 기분이 좋아? ^^ ”

“ 그럼 ... 그럼 당신은 않좋아?? ”

“ 누가 않좋대?? 난 자기가 좋아하는 모습을보면 더 좋은거 같아 ... 진짜 지은이 노트북

바꿔 줄 거야? “

“ 그럼 약속했는데 않바꿔줌 되냐? ”

“ 치이 ~~~ 그럼 난? ”

“ 난이라니? 무슨 말이야 그게?? ”

“ 지은이만 공부 했는줄 알아? 내가 옆에서 얼마나 들러붙어서 공부해라 ... 치근대야 했고

수학은 왜 그리 어렵다니 ... 암튼 수학 문제니 ... 같이 했는데 ... 난 뭐 없냐구? “

“ 헐 ~~~ 뭔 소린가 했네 알써 그럼 너두 사줄게 ... 음 .... 그래 마우스 한 개 사줄게 ㅎㅎ”

“ 뭐라고? ”

“ 하하하 ~~~ ”

마눌은 삐죽 삐진척하며 주방으로 향한다,

뚱뚱하다,

안그랬었는데...

글래 스타일에 늘씬한 그런 모습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세월이 잡아먹고 내가 나머지 마져 잡아먹었을 게다,

그냥 처녀적엔 ...

모습 온데 간데없는.

지금은 그러하진 않지만,

오히려 그 때보다 지금의 마눌이 애처롭도록 고맙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내 쉬는 날 아니면 지금 이 시간이면 단잠에 단꿈을 꾸고있을 마눌이 아침잠 없는 날 위해 아직 일곱시도 안됐는데

아침상을 위해 저토록 정성을 기울인다,

TV엔 유병언이니 세월호 특별법이니 지근지근 머리 아프도록 이해가 가지않는 뉴스거리만 뱉아낸다,

여야의 불법화음이 난무하고 뭉치지도 못하는 나라가 어디로 갈 것인지 잠시 나도 뉴스에 파묻쳐 국가가 되어보다

도저히 됨됨이가 모자라는지 아파오는 머리에 채널을 돌려 버렸다,

“ 냠냠 ... 마미 이거 더 없수?? ”

“ 없수?? 호호호 울 이쁜이꺼 더 있지 ... 맛있어? ”

“ 응 오늘은 이게 더 땡기네 ^^ ”

“ 하하하하 ... 그래 울 강쥐 많이 먹어라 먹고 노트북 사러 가자^^”

식탁에 같이 마주한 이쁜 딸이 익힌 스펨을 저리도 좋아했나 싶을 정도로 포크로 냠냠 먹는 모습에 우리는 또 한번

웃음 바다를 만들어 냈다,

“ 자긴 왜 밥먹다말고 딸앨 멍하니 쳐다만봐? 밥 않먹어?? ”

“ 어? 응 .... 아냐 먹어.... ”

도둑질이라도 하려다 걸린 사람의 심장처럼 황급한 마을을 접으며 밥 한 술을 뜬다,

내가 그랬나?

스팸이 입속으로 들어갈 때 ...

그 찰나의 순간의 딸 아이의 입술이 달착스런 모습으로 오물오물 움직이는 그런 모습에 아마도 빠져 들었었나

보다,

스펨이 막 포크에서 벗어나 입술 사이로 들어 가는순간 작고 가지런하며 하얀 치아사이로 밀어넣는 빨같토록

깨긋하고 투명한 혀가 가슴을 팟고,

스펨을 입에 담고 오물오물 씹어대며 움직이는 입술이 그 판 가슴속을 이상스레 뜨겁게 만드는 것만 같았다,

확실히 HI 마트보단(죄송) S 대리점이 물건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맘이 든든할거 같고 믿음이 가는것 같아 딸애도

더 좋아하는 것 같았다,

“ 진짜 비싸다 근데 울 강쥐는 그냥 학생용 쓰지 굳이 사양 높고 비싼걸 고집하는게 왜 그러냐

진짜 아빠 지갑 다 털렸잔아 “

“ 그러게 내가 뭐랬어 ... 술 아끼면서 살라고 했니 안했니 그럼 지갑 덜 털렸잔아 히이~ 그리구

그래픽이랑 사운드 ... 어쨌든 사양 낮으면 내가 하는거 잘 않된단 말야^^ “

굳이 자기 맘에 드는걸로 살거라고 고집해서 안겨주긴 했지만 진짜 지갑 다 털리는 기분이었다.

230 ...

일부는 현찰로하고 나머진 6개월로 긁고 나오며 좋아라하는 딸애나 마눌의 모습에 털린 지갑의 양많큼보다 몆곱절

나 또한 기분이 좋아졌다,

“ 좋다 쏘는김에 오늘은 아빠가 다 벚고 쏜다 ... 딸 너 ... 아닌가? 당신이지 ... 암튼 랍스타 쏜다 “

“ 진짜? 당신 오늘 글구나서 나한테 손 벌리기 없기야^^ ”

“ 아빠 진짜 거지 될려그래? ^^ ”

“ 대신 전문점 말고 수산물시장가서 먹는거다? ”

“ 암튼 고마워 여보 ... 아빠가 니 노트북 사주고 머리가 이상해졌나보다^^ ”

“ 큭큭크~~~ 빠삐 오늘은 최고다 ^^ ”

“ 하하하하하 ...... ”

열두시가 멈어 한시가 다 되어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시장안엔 사람들로 북적 거렸다,

튼실하고 커 보이는 놈으로 흥정을 해 보기로 하였다,

“ 아따 사장님 요즘 다 가격이 그래요 다 둘러봐도 똑같으니 잘 해드릴테니 요놈으로 결정지쇼 잉 ~~~ “

구수한 격양의 전라도 사투리를 내뿜는 아줌씨의 말대로라면 Kg당 35,000원 인데 더는 못

빼준다 하고 나는 더 빼주면 더 큰놈으로 한다고 잠시 밀고 땡기고 서로 하는척 하며 2.5Kg

짜리로 Kg당 34,000원으로 찍기로하고 오늘 점심 양식으로 챙겨서 아줌씨가 소개해준 식당으

로 들고 들어 갔다,

첨에 비싸서 그런지 커는 보였지만 가격면에서 보면 작아보였던 놈이 먹고나니 우리 세명이 먹기에도 배가

부를 정도로 컸다,

“ 으따메 딥따 맛있구망요 잉 ~~~ ^^ ”

“ 잉? 하하하하하 ...... ”

“ 호호호호 ..... ”

딸애가 요리해 놔온 랍스타를 오믈거리며 아까 상점 사장 아줌씨의 말투를 흉내내며 맛나게 먹기 시작했다,

입술 흠칫 난 마눌의 눈치를 살피며 딸애의 오믈거리는 모습을 습관처럼 훔쳐본다,

이쁘다....

깨물어 주고싶다,

갓난 아기쩍 지 엄마가 가끔 질긴 것은 잘근 씹어서 떠 먹여 주던 그런 입술이 ...

오늘은 거꾸로 저 입술로 잘근 씹어서 나에게 주었음 하는 놀랄만큼 무서운 바램이 마눌 몰래 내 마은속을 헤매며

누비고 다닌다,

“ 자 이거 먹어봐 ^^ ”

그런 내 마음속을 마눌이 알고 들어와 휘젖고 나갔는지 거짓말이지만 팔뚝만한 살점을 큰

앞다리 살에서 발라내어 손으로 집어 쑥 내 앞에 디민다,

흠칫 놀란 난 일부 사양하며 마눌에게 먹으라 하는게 예의 부부의 정이거늘 냉큼 받아 입에

마구 구겨 넣었다,

“ 치 ~~~ 먹으라고 냉큼 받아먹냐? ”

“ 응?? ... 아 미안 .... 내가 이거 발라줄게 .... ”

당연 토라진척 삐쭉거리는 마눌에게 딸 입술에 흠모를 빼앗긴 죄책의 내 속죄를 다른 살점을

발라 내밀었다,

“ 빠삐 .... 난 왜 살 안발라줘? ”

“ 어 그... 그래 자 .... 이거 ...와 진짜 살 만타 ... 이건 울 강쥐 먹어라 자 ... 아~~ 해봐 ”

숟가락에 꽉 올라잘만큼 틈실한 살을 발라 딸 아이의 입술사이로 밀 듯 넣어주었다,

또 다시 난 도리질쳐야만 하지만 그런 딸 아이의 입술 사이로 내 육체를 살점과 함께 들어간다,

오물거리며 부드럽고 달콤한 혀가 내 볼을 핥고 턱을 핥고 훑으며 목을지나 가슴으로 흘러 내려가는 것만 같았다,

안되는데 양아치같은 마귀의 감정이 훑고 흘러 어느샌간 양반자세로 틀어앉은 내 가랑이 사이까지 전달이 된 듯 하였다,

꿈틀거린다,

안되는 것이 ...

안되는 것인데 ...

그 안됨이 ... 안됨이 ... 계속 꿈틀 거린다,

집으로 향하는 내내 딸애와 마눌은 흥겨운지 노래를 번갈아 부르며 풋풋한 가족애를 차안속을 가득 메워갔다,

“ 참 자기야 나 가다가 언니 집에 내려주고 먼져 가 ”

“ 응? 왜? 볼일있어? 처형이랑? ”

“ 언니가 자기꺼랑 지은이꺼 옷 사놨다고 들러서 가져가래 겸사겸사 언니랑 시장이나 볼려고

“ 알았어 그럼 처형 뭐라도 하나 사줘 매번 고맙네^^ ”

“ 응 보고 사줄만 한 것 있음 사주고 올께 ”

집에 도착하니 반려동물 냥이가 올라타고 난리가 났다,

내게만 그런게 아니라 딸애한테도 들러붙어 털을 뭍히며 응석아닌 응석을 부렸다,

아마도 랍스타 냄새가 몸에 배어서 자기도 달라고 난리를 피는 모양이었다,

“ 짤 안되겠다 냥이한테 더 핧퀴기 전에 냄새 빠지게 좀 씨서라 저놈의 냥이 원 ... ”

“ 빠삐 알써 글타고 냥이 괴롭히면 않돼^^ ”

딸 아이가 옷 서랍장에서 갈아입을 옷 두 개와 속옷인냥 작은 천조각 하난를 그 위에 올려 나오며 욕실 앞에 머물다

내려 놓는다,

아마도 옷을 들고 들어가야 할지 놓고 들어가야 할지 잠시 고민을 한 모양이었다,

“ ...... 굴꺽 ~~~ ”

침이 나도 모르게 목구멍을 타고 내러 저 마귀의 속으로 끈적거리며 빠르게 흘러 들어갔다,

툭~

툭~~

벗어 나가는 딸아이의 천조각들이 몸에서 벗어나며 바닥에 떨어 질 대마다 내 눈은 등 돌린 딸 아이에게 꼽힌다,

두 겹의 천조각이 몸에서 떨어져 바닥에 뒹굴 때 난 다시 입을 꼭 다물고 고인 침을 힘겹게 목구멍 속으로 구겨

떨구어 삼켰다,

꿀꺽 ~~~

두근 .... 두근 ...

어느샌가 심장마져 이상해졌다,

하얀 천조각에 희미한 꽃모양 같은 그립이 그려있는 팬티 한 장과 이제 막 손을 뒤로 돌려 자기도 여자라고

가슴을 보호하고있는 브레지어 후크를 따려 손을 뒤로 꺽어 이리저리 휘졌는다,

아직 노련한 숙련이 잘 안되어있는지 휘졌기만 할 뿐 잘 풀지를 못하는 것 같았다,

가서 도와주고 싶다,

가서 ...

툭 ~~~

드디어 딸애가 성공을 하였다,

기쁘다,

우리 딸 ...

장하다 ...

“ 흐음 ~~~ ”

마른 기침이 딸애가 못 들었어야 하는데 ....

못 들었을거야 ...

하얀 속살의 딸아의 등이 하얗게 내비친다.

이제...

남은건 ... 한 장 ...

하지만 딸아인 잠시 행위를 멈춘다.

그러다 ...

후다닥 ~~~

쾅 ~~~

딸깍 ~~~

“ 후우 ~~~ ”

내가 뭔짓을 하는건지 ...

딸아인 잠깐 그러다 아빨 의식이라도 한건지 재빠르게 욕실로 사라지며 딸깍 소리를 내며 있어서는 않될 부녀간의

마귀를 단칼에 잘라 잠궈 버렸다,

효녀다,

난 의도도 없이 불끈 솟아있는 내 육봉을 바지 위에서 툭치고 슥 훑어 면박을 주듯 팽개쳐 댔다,

쏴아아 ~~~

“ ..... ”

의도는 없다,

하지만 ...

자꾸 ... 계속 ...

딸아이의 목욕하는 물 소리가 거슬린다,

하지만 그런 거슬림을 딸아이가 도어락을 걸어 잠궈서 자르지 많았는가 ...

TV를 켰다,

그래야 신경을 돌리거늘 ...

TV를 껏다 ...

그래야 딸아이의 소리를 듣거늘 ...

반복을 한다 ...

어차피 전기세 내가 벌어서 내는 것이니 ... 걱정은 없다 ...

“ 촤아악~~~ 쏴아아 ~~~~~ ”

마귀가 날 이끈다,

날 이끈다 ... 이끈다 ... 나를 ... 마귀가 ... 나를 ...

내 몸이 ...

내 모습은 이미 딸 아이의 앞에 서 있다,

벗고있는 딸 아이의 앞에 ...

잠긴 도어락이 야속하기만 하다,

난 열 수 있다 ...

하지만 난 못 연다 ...

뾰족한것만 있으면 찌르면 열 수 있는게 욕실의 문이다 ...

하지만 난 못 연다 ...

내 승리는 마귀를 한차레 이겼다,

다시 쇼파에 몸을 올리고 깊은 숨을 내 쉬어 뱉아 버렸다,

“ 후우 ~~~ ”

제기랄 내가 뭐하는 짓이야 임마 ....임마 ...

난 누군가 ...

다시 내 몸이 육체가 딸 아이의 벌거벗은 앞에 서 있다.

“ 쫘악 ~~~ 촤아악 ~~~~ ”

“ ... ”

“ 쫘아아아 ~~~ 엄마앗 ~~~ !!!!!!! ”

“ ?? .... ”

분명 뭔 소리가 들렸다,

분명히 ...

다 그러 하듯 소설처럼 ...

무슨소리가 들린 듯 하였다,

“ .... ”

“ ??? .... ”

잘 못 들었나?

하지만 잠잠하다,

분명 딸애가 넘어지고 딸아인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가 순서이거늘 ...

잠잠 하기만하다 ...

“ ... ”

“ ??? .... ?? ... ”

불안,

갑자기 불안감이란게 엄습해온다,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해야 하나??

“ 똑똑 ~~~ ”

“ ... ”

“ 똑똑똑 ~~~ 딸 뭐해 빨리 안나오고?? ”

“ ... ”

헉 ~~

무슨일 났다,

내 마음이 총구끝을 벗어난 총알보다 바르게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무슨일이 났다

욕실문을 열어야 한다,

다급하다...

찾아야 한다,

어딨더라... 어딨지...?

안보인다 비상용 열쇠 둔 것이 안보인다.

거기에 분명 욕실 비상용 뾰족한거 걸려 있는데 ....

다급함이 코를 찌른다,

그래 요지 요지가 어딨더라,

난 대박 머리가 좋은가보다,

“ 쑥 ~~ 툭 .... 딸깍 ~~~~ ”

뿌연 수중기가 열린 욕실문 사이로 쏟아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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