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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근(王大根)...내 이름이다.

이름에서 혹시 느낀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어려서부터 오입질을 해서 그런지...아니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인지 내 물건이 좀 실하다. 거기에 의학적인 약간의 도움이 있었다. 길이와 굵기 그리고 강도가 딱 여자들 질질 싸게 만드는 사이즈라고 어떤 년이 말하더라.

불혹(不惑)의 나이...

보통은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을 나이다. 하지만 요즘 나는 새로운 세상에 빠져 정신없이 허우적거리고 있다.

무미건조한 일상에 봄바람이 불었다.

초등학교 동창 말자말자 김말자의 남동생 김경수와 우연히 만났다. 그놈의 옆에는 천사가 있었다. 제수씨 진수애가 바로 그 천사다.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남의 물건을 탐하는 못된 버릇 때문일까 그녀에게 음심을 품었다.

사무실...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은 정말 잘 한다. 음탕한 욕심으로 제수씨를 생각하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몰랐다.

“오셨어요. 술 한 잔 하셨네요. 여기 결재 서류...”

 “어..거기에 둬. 미스 한! 점심 먹었어?”

 “사장님은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벌써 먹었어요.”

사무실에서 내 개인비서로 일하는 여직원이다.

한수경(韓秀暻)...

그녀의 이름이다. 올해 스물한 살에 싱그러운 젊은 아가씨다. 싱싱하고 맑은 향기가 나는 여자다. 그녀는 사연도 많고 복잡하다. 인생이 고달팠던 여자다. 나를 만나 대학교도 입학해서 다니고 양지로 나온 여성이다. 이전에는 음지에서 살았다.

강남 넘버원...

흑장미...

그녀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 때 잘 나가는 강남의 넘버원 호스티스였다. 1년도 지나지 않은 일이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내 객기도 보통은 아니었다. 가끔 그녀와 개인적으로 밖에서 만날 때면 나를 애인처럼 여긴다. 조금 부담스러워 최근에 관계를 멀리했다.

미화여고 일진 짱...

흑장미...

그녀의 더 과거 속 이름이다.

낮에는 내 사무실에서 경리와 비서로 일하고, 야간대학을 다니는 모범적인 OL의 과거는 평범하지 않았다. 그녀의 외모에서도 가시 돋친 장미를 연상시킨다. 170cm 의 늘씬한 키에 볼륨 있는 몸매를 지녔다. 턱 아래 작은 흉터는 면도칼 자국이다. 내가 수술비를 주겠다고 해도 마다한다.

자신의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한 스스로에 대한 벌이라고 한다.

“사장님! 왜 그러세요?”

나는 그녀에게서 향긋한 봄 향기를 맡는다.

봄은 처녀들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그녀는 봄 처녀처럼 화사하다. 향기롭다. 개나리꽃이 내게 말을 하는 듯하다. 노란색의 투피스 정장이 잘 어울린다. 흰색 스타킹과 약간 광택이 있는 에나멜 소재의 화이트 하이힐을 신은 모습이다. 가끔 일본 야동에 나오는 섹시한 OL의 전형적인 패션처럼 보인다.

제수씨 때문에 살아난 음심(淫心)이 수경에게 옮겨간다.

“사장님!”

내 눈빛이 이상함을 느꼈는지 그녀가 한발 뒤로 물러나며 나를 부른다.

그녀를 “악의 구덩이”에서 구해준 후 몇 번의 관계를 가졌다. 그러나 사무실에서는 철저히 사무적인 관계만을 유지했다. 그것은 그녀와 나의 암묵적인 약속이었다. 사무실에 다른 직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운영하는 돈은 많지만 직원은 그녀 한 명이다. 그 만큼 그녀에 대한 내 신뢰는 높다.

나는 그녀에게 다가간다.

시들해진 성욕과 그녀의 집착 때문에 그녀에게 너무 소원(疏遠)했다. 그녀에게 애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매력적이고 뜨거운 여자다. 강남 룸에서 넘버원이 되는 것은 쉽지 않다. 남자를 알고 남자를 다룰 줄도 아는 여자다. 나를 만나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그녀의 과거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녀도 내 상태를 짐작한 듯 야릇한 웃음을 짓는다.

“사장니임...”

그녀의 등이 사장실 출입문에 닿는다.

“아...”

내 두 손이 그녀의 허리 뒤로 돌아가 엉덩이를 잡는다. 그녀가 애교 섞인 몸짓으로 반항한다. 엉덩이를 주무르며 고개 숙여 키스한다. 그녀도 싫지 않은 듯 입술을 벌린다. 그녀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온다. 뜨겁고 말랑말랑한 감촉에 이어 달콤한 타액들을 서로 나눈다.

“아흑...”

그녀의 입술 사이로 신음이 새어나온다.

“쭈웁...쭙...아...쪽쪽...쪼옵...”

 “쭙쭙...쭈웁...수...쪽쪼옵..경아...”

내 손은 치마 위로 만족하지 못하고 치마 속으로 들어간다.

팬티스타킹...

그녀의 치마아래 깊은 동굴로 들어가는 길목을 지키는 년은 팬티스타킹이었다. 괘심하다. 찢고 뚫고 들어가고 싶다. 조금 참기로 했다. 그녀가 다리를 비틀 때 스타킹의 마찰음이 음란(淫亂)하게 들린다. 스타킹 안으로 손을 넣는다. 스타킹 너머로 엉덩이 맨살이다. T팬티를 입은 모양이다.

팬티를 뒤를 잡고 살짝 당긴다.

“쭈웁...사장님...아...”

 “쭈웁...쪽쪽...”

남은 손은 치마 앞으로 옮겨온다.

팬티스타킹 위로 그녀의 음부를 비빈다. 뒤에서 당겨주고 앞에서 비벼주니 그녀의 신음이 점점 거세게 울린다. 클리토리스가 있음직한 곳을 강하게 자극한다. 그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를 밀어낸다.

“하...사장님...아...여기서는...”

 “문 잠그고 하면 돼. 이리 와.”

나는 처음으로 사무실에서 그녀를 먹을 마음이다.

약간 불안하면서도 스릴이 느껴지는지 그녀의 얼굴이 홍조를 띤다. 나는 그녀를 상의를 벗긴다. 그녀는 노란 정장 상의 아래로 핑크빛이 도는 흰 블라우스를 입었다.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돕는다. 블라우스의 단추가 하나씩 풀어지고 그녀의 상반신이 드러난다.

낮에 본 제수씨처럼 그녀의 살결도 백옥같이 희다.

“아...오빠...”

 “오랜만이지...쭈웁...”

블라우스가 그녀의 몸에서 분리된다.

나는 상체를 숙여 그녀의 브래지어 위로 유두를 빨아들인다. 연노란색 브래지어 아래로 젖꼭지가 고개를 든다. 이빨 사이에 끼우고 살짝 깨물어준다. 두 유방을 번갈아 주무르며 젖꼭지들을 비틀고 깨문다.

“아...아흑...”

그녀가 몸이 이리저리 비튼다. 손을 들어 내 머리를 밀어내려한다. 그 만큼 자극적이라는 뜻이다. 그녀가 두 손으로 내 얼굴을 잡고 위로 당긴다.

키스하고 싶은 것 같다.

“쭈웁...쭙쭙...발딱 섰다.”

 “아...오빠...아흑...”

그녀가 키스를 포기하고 아래로 손을 내린다.

그녀의 손이 바지 위로 왕좆을 잡는다. 엉덩이를 뒤로 살짝 빼며 그녀의 애를 태운다. 그녀의 손은 잡을 것이 필요했다. 내 머리를 잡고 자신의 가슴 골짜기로 끌어당겨 안는다.

“아...오빠...아흑...오빠...”

 “쭈웁...왜?”

그녀의 애 닳은 신음과 부름이 자극적이다. 나는 퉁명스럽게 물으며 유방을 빨아들인다. 그녀의 브래지어는 벌써 내 침으로 흥건히 젖었다. 나는 손을 내려 조금 전처럼 그녀의 깊은 보지계곡을 앞뒤에서 자극한다. 스타킹 너머로 허벅지를 문질렀다. 끈 팬티의 뒤를 살짝 재치고 항문을 찔렀다.

“아...몰라...”

그녀가 엉덩이를 이리저리 피한다.

“아흑...거기는...”

 “쩝...좋아? 수경아...”

 “아..하학...더러워요...아아...그만...냄새나요...”

그녀는 민감한 육체의 여자다.

이렇게 뜨거운 여자를 그동안 방치한 나는 어쩌면 범죄자다. 아줌마 혹은 유부녀들이 농익은 홍시라면, 수경의 육체는 탄력적이며 달콤한 육즙의 단감이다. 그녀의 몸이 점점 더 성숙해져 이제 농염한 홍시에 가깝다.

어떤 변태들은 아이들에게 성적 흥분을 느낀다고 한다. 그들은 이런 단감과 홍시들을 두고 익지도 않은 땡감을 먹는다고 정신이 없다.

로리...먹다가 걸리면 인생 말아먹을 땡감이다.

홍시는 부드럽게 만지나 거칠게 만지나 터진다. 단감은 역시 거칠게 다루면 생채기가 생겨 쉽게 상한다.

그런데...

여자들은 부드러움도 원하지만, 때로는 터프함도 갈망한다.

“아...아흑...오빠...”

그녀의 젖가슴을 거칠게 빨며 아랫도리를 부드럽게 터치한다.

“아...”

홍시는 터지기 전에 어떻게 따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단감은 너무 오래 방치하면 물러져서 먹기 까다롭다.

“아흑...오빠...”

나는 여러 번 그녀를 먹었다. 처음에는 룸에서 고객과 직업여성으로 만났다. 그녀의 맛은 좋은 편이었다. 물론 테크닉은 수준급이었다. 그 후 내 비서로 자리를 옮기고 몇 차례 더 그녀와 관계를 가졌다.

오늘처럼 그녀가 맛있게 느껴진 적은 없다.

“쭈웁...쭙...으음...”

제수씨에 대한 욕정(欲情)과 욕망(慾望)이 더 나를 부추긴다.

진수애...

그녀는 먹을 수 없는 감이다. 하지만 눈앞에 신음하는 수경은 먹을 수 있는 홍시다. 나는 그녀를 오늘 맛깔스럽게 먹고 싶다. 수경이 나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서도 이렇게 변하는지 궁금하다. 그 동안 다른 남자를 만났을까? 내 소유라고 생각하지만, 나만의 착각일지 모른다.

확인하고 싶다.

어쩌면 이런 마음들이 사랑일지도 모른다. 나도 모르게 집착하는 그녀를 피했지만, 나 역시 그녀에게 집착하고 있었다. 그녀는 내게 약속했다. 다시는 함부로 가랑이를 벌리지 않겠다고...하지만 몇 달 동안 그녀를 멀리했다. 뜨거운 그녀가 남자 없이 참고만 지냈을지 의문이다.

“오빠...”

그녀가 내 상의를 벗긴다.

“아흑...오빠...빨리...”

 “수경...확인하고 싶어. 다른 녀석이랑 했어?”

 “하학...오빠! 나 못 믿어요? 너무해요...”

그녀가 살짝 삐진 목소리로 나를 탓한다. 눈은 슬퍼 보인다.

“아니야...쭈웁...쭙쭙...미안해...사랑해...”

 “미워...쭈웁...쭙쭙...그 동안 찾지도 않았으면서...쭈우웁...”

그녀를 꼭 안으며 키스한다.

키스하기 전 그녀가 나를 흘겨본다. 원망이다.

옛말에...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번은 패야한다.

북어는 때릴수록 부드러워지고 맛이 좋아진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여성이 남성과 비슷한 위치가 아니었다. 수시로 아내를 관리하지 못하면 안 되었다. 여자는 집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했으므로, 말을 잘 듣게 하기위해서 패야한다. 정말로 패서 말을 듣게 하는 못난 남자들이 있다.

현명한 사내는 더 유용한 방법과 도구로 여인을 패야한다.

좆 몽둥이...

바로 그것이다. 그놈으로 삼일에 한 번은 실컷 패주어야 한다. 나는 거의 석 달 동안 그녀를 패지 않은 것 같다. 무심했다. 화류계에서 2년을 누구보다 화려하게 보낸 그녀다. 기둥서방도 있었다. 성에 대해 무지하지 않다. 남자를 즐겁게 할 줄도 알고, 자신이 즐길 줄도 아는 여자가 그녀다.

“아흑...아...미워...미워...”

그녀의 작은 주먹이 내 등을 두드린다.

진짜로 내가 미운 것은 아니다. 그 동안 멀리한 나에 대한 작은 원망의 시위를 한다. 그녀의 유방을 빨아준다. 내 손은 다시 부드러우면서 거친 애무동작으로 아랫도리를 자극한다. 그녀의 음부(陰府)는 뜨겁다.

“아...오빠...”

가끔 사람들은 여자를 그릇에 비유한다.

그녀는 화려하고 예쁜 크리스털 그릇이다. 그래서 조심하지 않으면 깨진다. 완전한 새 제품은 아니다. 중고 제품이지만 닦을수록 빛이 나는 보석 같은 여자다. 내가 잠시 잊고 있었다.

그녀는 착한 여자다.

그녀가 내게 조금 덜 충실한 나쁜 여자였다면 벌써 그릇은 깨졌을 것이다. 요즘 세상은 무섭다. 밖에 나온 예쁜 그릇을 그냥 두는 늑대들은 없다. 내가 방치한 동안 그녀는 외로움에 밖으로 돌아다녔다. 그 동안 나를 생각하고 정조를 지킨 그녀가 고맙고 사랑스럽다.

이렇게 예쁜 그릇을 두고 섹스에 시들했던 나는 고자와 다름없다.

또...

나는 새로 발견한 그릇에 마음을 빼앗겨 내 그릇을 잊고 있었다.

“아흑...아아...당신...”

그녀의 신음이 점점 뜨거워진다.

“먹고 싶지? 내거...”

나는 그녀의 귓불을 빨며 속삭인다.

“아...오빠...자지 먹고 싶어...”

 “꺼내.”

그녀가 손을 내려 바지 지퍼를 내린다.

그녀의 손동작은 능수능란하다. 팬티에 뚫린 구멍으로 손을 넣어 왕좆을 잡는다. 조금 전부터 발기되 녀석이 쉽게 밖으로 나올 수 없다. 녀석도 짜증과 함께 통증이 느껴지는지 그녀의 손에서 벌떡거린다. 그녀가 벨트를 풀고 바지와 팬티를 빠르게 내린다. 바지와 팬티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왕좆이 세상 속으로 나타났다.

“아...정말 우람해!”

그녀의 탄성이 나를 우쭐하게 한다.

살짝 엉덩이를 내밀어 벌떡 일어선 왕좆을 그녀에게 과시한다. 수경의 눈동자가 촉촉이 젖는다. 바라고 있다. 그녀는 이놈을 원한다. 이놈도 그녀를 원한다.

왕좆으로 그녀를 패고 싶다.

너무 세게 패면 북어도 찢어진다. 적당히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이 중요하다. 수경은 잠시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침을 삼킨다. 그녀의 목울대 움직임이 보였다.

오늘은 좀 과격하게 그녀를 안고 싶다.

“바닥에 엎드려. 그리고 내게 와...기어서...”

 “오빠...싫...하흑...아...”

그녀는 말을 마치지 못하고 인상을 쓴다.

치마 속에서 활동하던 손가락이 앞뒤로 움직였다. 그녀의 앞뒤 두 구멍을 찔렀다. 앞 구멍은 스타킹과 팬티 때문에 깊이 들어가지 못한다. 하지만 뒷구멍은 검지 한마디 이상 들어갔다. 그녀에게는 자극이고 흥분이다. 보지계곡 주위를 찌르고 문지르는 것과는 다른 강도의 자극이다.

“아...아흑...”

그녀의 다리 사이에 들어간 내 다리도 움직인다.

“으음...아음...하윽...”

그녀가 흥분한다.

“오...오빠...아...”

허벅지에 느껴지는 내 다리와 왕좆의 쓸림과 뜨거움도 그녀를 애타게 한다.

“쩝...쭈우...싫으면 여기까지만 할까?”

 “아흑...아...너무해...오빠...”

그녀가 손을 내려 왕좆을 잡으려 한다.

“안 돼...”

 “아...”

앞 구멍과 그 주변을 비비던 손을 들어 그녀의 두 손목을 모아 잡는다. 그녀의 유방이 살짝 모이며 위로 올라간다.

“오빠...”

그녀가 애절한 눈으로 나를 본다.

“아..흑...오빠...”

여자의 두 팔 힘보다 남자의 한 손힘이 더 강할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그녀가 거세게 비틀면 풀고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는 순순히 내 행위를 따른다.

그녀는 남자를 안다.

내가 왜 이렇게 그녀를 거칠게 공격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본능적으로 아는 것이다. 그녀를 거칠게 다루면서 또 다른 자극을 느꼈다. 그녀 보지계곡을 직접 공격하는 것을 멈추었지만, 그녀의 중심에서는 계속 물이 흐른다. 뒷구멍을 공격하는 손에 끈적거리는 것이 액체가 만져진다.

그녀의 귓불과 목선을 따라 끊임없이 숨결을 토해내고 빨아준다.

“아...그만...못 참겠어...오빠...그만해...아...”

그녀는 성적인 흥분이 오면 내게 말을 놓는다.

호칭도 “사장님”에서 “오빠”로 바뀐다. 묘한 심리의 반영이다. 그녀는 나를 애인으로 생각한다. 싫지 않다. 지금은 오히려 그녀의 반응에 더욱 흥분된다. 낮에는 사무적인 관계지만, 밤에는 음탕한 요부(妖婦)로 변했던 그녀다. 그 낮의 사무적인 관계를 지속하던 장소에서 그녀가 요녀(妖女)로 변신했다.

그녀의 변신은 무죄다.

“좋아하잖아. 이거...먹고 싶지 않아?”

왕좆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툭 치며 묻는다.

“아...”

그녀의 눈동자가 촉촉하게 젖으며 흔들린다. 왕좆이 완전 발기되어 스타킹에 감싸인 허벅지를 두드린다. 그녀는 고개를 숙여 아래를 본다. 노란 스커트는 허리까지 말려 올라갔다. 스타킹에 감싸인 허벅지를 볼 수 있다. 왕좆의 대가리가 그녀의 사타구니 깊은 곳을 거칠게 찌른다.

“흑...아...”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부탁한다.

“먹고 싶어. 손 좀...”

 “기어와...수경아...천천히...”

 “미워...정말...아...알았어...오빠...아흑..”

나는 그녀의 팔을 풀어주고, 브래지어 캡을 내린다.

완전히 벗은 것보다 더 자극적이다. 브래지어가 그녀의 두 유방을 아래에서 받치는 형상이다. 바지와 팬티를 벗고 그녀를 보며 뒷걸음질로 소파에 앉는다. 그녀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며 카펫이 깔린 바닥에 엎드린다. 나는 다리를 쫙 벌리고 그녀를 기다린다.

그녀가 멈칫한다.

“아...음...”

그녀는 자신의 모습이 마치 “애완견”처럼 느껴졌다.

“아...못하겠어요...”

예전 룸에서 일할 때는 더 수치스러운 행위들도 강요받았다. 하지만 그것은 직업정신으로 참고 이겨냈다. 지금은 다르다. 그냥 사랑받고 싶은 여자일 뿐이다. 내 요구는 그녀에게 힘든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사악한 짓이다.

오늘 나는 나쁜 남자가 될 것이다.

“어서.”

 “개처럼...날 사랑한다면...”

일부러 그녀에게 자극적인 단어로 행위를 요구한다.

“못됐어.”

그녀가 천천히 움직인다.

부끄러운지 몇 걸음 후에는 빠르게 기어온다. 다섯 발자국도 안 되는 거리다. 하지만 그녀는 오천 발자국의 거리보다 멀게 생각되었다. 아랫도리 허벅지 사이에 그녀의 머리가 다가왔다. 천천히 그녀와 즐기고 싶다. 그녀가 두 손으로 왕좆을 보듬고 그 대가리를 입에 물었다.

“으음...좋아...착해...우리 강아지...크크! 아얏...”

그녀가 왕좆의 머리를 물었다.

“흥! 아프지?”

강아지를 쓰다듬듯이 그녀의 머리를 만진 것에 대한 작은 복수다.

수경이 새침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그녀는 왕좆의 대가리를 이빨로 잘근잘근 씹는다. 고통은 있으나 많이 아프지는 않다. 오히려 더 자극적이다. 그녀의 복수는 실패했다. 상처가 날 정도로 세게 물었던 것도 아니다. 나도 그녀의 복수에 장단을 맞춰서 살짝 아프다는 연기를 한 것뿐이다.

“쭈웁...할짝할짝...쪽쪽...”

그녀는 혼자 먼저 왕좆을 맛있게 먹는다.

“으음...역시...”

수경이 왕좆을 빨아주는 동안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준다. 강아지를 쓰다듬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랑스런 연인을 보듬는 것이다. 그녀도 내 감정을 느끼는지 좋아한다. 그녀가 조금 여유를 가졌는지 엉덩이를 살랑거리며 흔든다.

만져달라는 신호처럼 보인다.

“쭈웁...할짝...쭈웁...”

그녀의 입술과 혀가 현란하다.

“아...죽이는 사까시...”

그녀는 세심하게 왕좆을 빤다. 기둥을 잘근 씹거나 쌍좆물통을 입에 넣고 굴려줄 때는 쌀 뻔 했다. 예전에는 기술적인 면보다 정성이 부족했다면 오늘은 둘 다 압도적이다. 그녀의 머리를 잡아 목구멍 깊이 좆을 넣는다. 그녀의 입안은 마치 보지동굴처럼 자지를 빨고 조였다.

그녀는 힘들지만 최대한 깊이 왕좆을 받아들인다.

“캑캑...우욱...하학...너무해...오빠...캐캑...”

 “미안...”

그녀는 왕좆을 뱉어내고 헛구역질을 한다.

그녀의 입가에 흐른 침을 닦아주었다. 왕좆의 대가리로 그녀를 인도한다. 그녀는 왕좆의 대가리를 더 세게 빨아들이며 좆물통들을 주물럭거린다. 넥타이와 와이셔츠를 벗었다. 내 손은 그녀의 브래지어 후크로 다가간다. 이제 불필요한 천들은 없어질 시간이다.

그녀의 브래지어가 풀어진다. 어깨 끈이 남아있어 브래지어는 그녀의 유방 아래에서 덜렁거린다.

“쭈웁...으음...쭙쭙...오빠...하학...”

 “수경이 가슴은 백만 불짜리 젖가슴...후후...예뻐...쪽...”

내가 허리를 숙여 그녀의 등에 뽀뽀한다.

“아잉...부끄럽게...그런 말은...”

그녀의 브래지어를 완전히 벗겨낸다. 손을 뻗어 미니스커트의 지퍼도 내린다. 그 자세에서 벗기기는 어렵다. 그녀를 잠시 일으켜 세워 스커트를 벗겨 한쪽에 던진다. 그녀의 허리를 잡은 손을 아래로 내려 다시 왕좆을 빨게 한다.

그녀의 등을 두 손으로 긁어주며 자극한다.

“아...오빠...좋아...”

아래로 손을 뻗어 유방을 주무른다.

“아흑...쭈웁...으음...쭙...”

그녀의 앵두 같은 두 유두를 살짝 비튼다.

“아..파...앙...”

야릇한 신음과 좆 빠는 소리가 섞여 하모니를 이룬다. 그녀의 상반신을 골고루 어루만지던 손을 아래로 내렸다. 수경의 탐스런 엉덩이를 만진다. 그녀가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나를 자극한다. 그녀는 나를 흥분시키는 암캐다. 엉덩이 골짜기에 양 손의 중지를 박았다. 손가락에 힘을 주어 스타킹을 찢는다.

쉽지 않다.

자세도 나쁘지만, 스타킹이 문제다. 요즘 스타킹들은 탄력도 좋고 그 내구성이 너무 뛰어나다. 한마디로 질긴 년들이다. 조금 작은 구멍이 생겼다. 질긴 년의 작은 구녕으로 손가락이 들어간다. 거칠게 확 잡아당겨 그녀의 팬티스타킹을 찢었다. 그녀의 보지계곡과 엉덩이계곡이 훤히 드러나는 커다란 구멍이 생긴다.

“쭈웁...어머...오빠...뭐 하는...아얏...”

그녀가 왕좆 빨기를 멈추고 고개를 들어 나를 노려본다.

짝...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린다. 항의에 대한 가벼운 응징이다. 내 뜻에 따라 순종하는 여자가 더 좋다는 무언의 경고다. 나는 찢어진 팬티스타킹을 더욱 벌려 구멍을 넓힌다. 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자극적인 모습이 상상된다.

반대편에 세로로 세워진 긴 거울이 있다. 조금 방향을 틀면 그녀의 뒷모습이 보일 것이다. 그녀를 잡고 소파의 옆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아...어떻게 하라고...”

 “이렇게...”

 “너무해...쭙...오빠...쭈웁...”

그녀는 곱게 눈을 흘긴 다음 나를 따라오며 왕좆을 빤다.

“굿! 나이스 바디...”

거울에 그녀의 뒤태가 고스란히 보인다.

예술이다.

자극적이다.

그녀의 엉덩이와 보지계곡이 보인다. 하얀 팬티스타킹의 찢어진 구멍으로 그녀의 T팬티가 드러났다. 그녀의 팬티는 브래지어와 세트로 연노란색이다. 벌써 중심부는 흠뻑 젖어서 축축해 보인다. 그녀의 팬티를 뒤에서 잡아 당겨 보지계곡을 자극한다.

“아아...아잉...”

그녀의 야릇한 신음이 더해진다.

“아흑...쭈웁...그렇게 하면...아아...”

부드러운 천이지만 쓸림의 자극이 좀 아픈 듯 인상을 찡그린다.

“아아..아학...아파...오빠...”

 “올라와..이제 내가 널 먹어줄게...”

나는 그녀를 바닥에서 끌어당겨 소파 위 한쪽에 앉힌다. 3인용 소파라 길쭉하고 넓다. 가죽 소파의 차갑고 매끄러운 감촉이 엉덩이 닿는다. 그녀는 살짝 움츠린다. 그 모습이 귀여워 깨물고 싶다.

“아...오빠...어서...쭈웁...”

 “쭈우웁...할짝...좋아?”

내가 그녀의 입에 키스한다.

“쭈웁...쭙...좋아...아이잉...”

그녀의 혀는 달콤하다.

수경은 어미에게 먹이를 받아먹는 아기 새처럼 입을 오물거린다. 그녀가 애교를 떤다. 내 손은 그 사이 그녀의 보지를 더듬는다. 내 부드러운 애무와 거친 행위 그리고 스스로 기어오면서 느낀 수치심...펠라치오를 하며 그녀도 많이 흥분한 모양이다. 그녀의 계곡이 애액으로 홍수가 났다.

홍수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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