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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동이다. 그래서 그런가 외로움을 좀 타는거같다. 혼자있는게 편한 집돌이면서도 이성에 대한외로움을 강하게 탈때가 있다. 이것도 한 2년전 일인데 그때 한창 여자 몸짱? 트레이너들이 티비에 나와서 유명세를 탈때가 있었다. 나도 이번 여름 대비해서 몸좀 만들겸 눈요기도 할겸 동네에 있는 곳중에 회원수 많아 보이는 헬스장에 등록해서 다니기 시작했다.

그런데 왠걸. 또래 여자애들이 있긴 했지만 죄다 뚱뚱보 다이어트 동호회 회원들 뿐이었다. 덕분에 몸만들기에 치중하고 있었을 무렵. 평소엔 못보던 아줌마? 미씨?가 마사지전동기에서 허리를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을 봤다. (미씨보단 나이 좀있어보임)

일단 피부가 엄청 흰데 광택이 났다. 귀티?그리고 얼굴이 동안은 아닌데 그 나이대에선 엄청난 미인소리 듣겠다싶은 외모. 약간 고전미? 랄게 있었고, 키가 꽤 크고 박스티를 입어 그런지 몸매는 잘 모르게더라.

암튼 그날부터 일부러 그아줌마 오는 시간에 맞춰서 저녁시간 사이에 운동을 갔다. 혼자 와서 몸풀고 그다음 런닝머신을 몇십분 걷는거 같은데 근력만 조지던 나도 따라 걷기 시작했다. 몇번 같이 걷다가 아줌씨가 티비리모컨을 조작을 잘못하는지 헤매는걸 봤다. 그때 뒤에서 누가 떠미는거 처럼 떠밀려나가듯 아줌마앞에 서서 리모컨 조작을 도와줬어.

그런일이 있은후 가끔 보면 먼저 인사를 했다. 운동을 오는 날이 대개 수목금주말? 이렇게였던거 같음 자주 마주치긴 했지만 런닝머신 위에서 말을걸긴 힘들었기 때문에 일부러 전동 안마기? 그거에 허리나 다리를 같이 풀기도 하고 사이클머신 같이 밟으면서 대화다운 대화를 시작했던거 같다.

아줌마는 나를 대딩정도로 봤고 내가 20대후반이라 하니까 자기애가 중딩이라하더라. 아줌마나이는 일부러 묻지 않았다. 알것도 같았지만 아줌씨 나이를 드러내면 거리를 좁히기 힘들거라는 망상때문이었다. 그래서 일부러 대화 중간중간마다 피부가 엄청 좋다. 딸도 엄마 닮았으면 엄청 이쁠거같아요등 나름 공을 들이며 작업망을 좁히고 있었다. 거짓말은 아니었음.

근데 이아줌씨가 내가 무슨 말을 하면 항상 대꾸도 비슷하고 딱히 나를 이성적으로 본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대화 단계에서 스킨쉽단계로 나갈 생각에 근력운동을 내가좀 아니까 운동을 가르쳐 준다며 억지로 싫다는데 머신으로 데려와서 가끔 자세를 알려주며 밀착 지도를 시작했다.

암튼 서로 수다를 떨때도 본격 섹드립을 치기시작. 없는 여친 꾸며낸 얘기로 성관계서 있는 고민. 머 내가 성욕이 강한거 같다. 그래서 여친이 힘들어할때가 있다는둥 예전에 아줌마보다 연상도 사겨봤다는둥 개드립도 치면서 나이의 벽을 허물기위한 부단한 노력을 했다.

아줌씨가 근력운동은 힘들어서 잘 안하려고했다.그래서 작은아령으로 어깨운동도 가르쳐주고 옆구리살 빼는법등 머 어디 잡지식만 못한 가르침을 주는중 팔이나 어디 부위를 슬쩍슬쩍 잡아가며 하는 스킨쉽에서 좀 과감하게 내 좆을 아줌씨 다리 옆쪽에 갖다댔다. 말랑한 상태로. 그리고 마치 표정은 설명에 집중하는것처럼해서. 나는 그런 의도가 없습니다하는 순수함을 잃지 않으면서. 경험상 이 스킬은 스킨쉽 중 가장 효과가 빠르고 분명하다. 이 부분은 따로 썰을 풀기로하고...

근데 이 아줌씨가 분명 닿고 있는 내쥬니어를 느끼고 있을텐데 피하질 않는다. 그래서 나도좀 버티다가 티날까봐 슬쩍 자세를 바꾸며 좆을 다시 내몸에 붙였다. 근데 잠깐 아줌씨 표정을 살피는데 약간 딴생각하는 표정? 집중력을 잃었더라. 속으로 올레!!를 외치며 고지가 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제 어떻게든 운동 끝날때 같이 나가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날 바로 실행하진 않았고 이후에 자세잡아줄 때마다 어느 한부위를 밀착시키려고 부단한노력을 했다. 엉덩이 끼리나. 허벅지 가슴. 그 아줌마도 느끼는건 확실했다. 운동을 우리만 하는게 아니라 티나게는 못했지만 머 남녀사이에 척하면 척이지.

그러던 중 이 아줌씨의 딸내미께서 다이어트를 하시겠다 하면서 엄마랑 같이 헬스장을 오는 바람에 더이상 진도를 내지 못했고, 그렇게 아줌씨는 멀어져 가고 애들 개학후엔 헬스장에도 거의 나오지 않아 내게 미시 패티쉬만 남기고 떠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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