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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인 예감.>

메린더는 국민학교 선생이다.

메린더는 시골 학교로 부임하게 되었다.

덜커덩 거리는 버스를 타고 시골 학교로 향했다.

드디어 조그마한 시골에 도착하였다.

버스에서 내리니 언제 모여 들었는지 약 2"여 명의 사람들이 메린더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음을 알았다.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들까지 있었다.모두가 그녀를 보고만 있었다.

그중에 낡은 코트를 입은 키 큰 남자가 한 발자욱 앞으로 나왔다..

얼굴은 깍은 듯이 야위어 있었고, 검은 눈은 무언가를 꿰뚫을 것 같은 기묘한 빛을

내며 곱슬한 턱수염 외에는 머리에도 털한 가닥 나 있지 않았다.

그는 메린더를 위에서 아래로 쭉 훑어 보았다.

'역시 !'

'저, 실례지만. 대체 이걸 어떻게 말하지 ?....'

'당신이 미스 존슨 이죠.'하고 송장 같이 마른 남자가 말했다..놀랍게도 그의

목소리는 교양미가 깃들어 있어 이 지방 색깔을 조금도 느끼게 하지 않았다..

' 네 제가 미스 존슨이에요.'하고 말했다..

'저, 당신이 파킨스 목사님인가요'

'그렇소이다..'

그는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보았다..주위의 사람들은 여전히 그녀를 묵묵히

바라보고 있었다..메린더는 더욱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다..

'교육 위원회로 부터 받은 편지에 따라 목사님 댁에서 신세를 좀 져야겠어요.'

'그렇지만 단...'

'단, 무엇입니까.'

'단 당신이 정숙한 숙녀일때 이야기요!'

파킨스 목사가 갑자기 소리를 높였다.그의 위압적인 목소리에 메린더는 자기의 무릎이

떨리고 있음을 느꼈다..

'아멘 '군중의 한사람이 소리 쳤다..

'저, 무슨 뜻인지 잘 모르지만.'

'모른다고요?'목사는 양손으로 그녀의 몸을 만지는 시늉을 했다..

'자기 자신을 잘 보아야 해 .눈 주위를 짙게 칠하고 , 입술은 새빨갛고, 입은

옷이라고는 수치스런 부분만 겨우 가릴 정도의 얇은 천 조각뿐이잖아!'

그의 눈은 메린더의 미니스커트에서 드러나 보이는 통통한 넓적다리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의 빰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마치 악마에게 공들여 얻은 자식 꼴이 아니고 뭐야'

목사는 단호히 말했다.그러자 주위가 숙연해졌다..

메린더는 마음깊이 분노가 끓어올라 그에게 대꾸했다.

'그런 식으로 저를 모욕하는 건 절대로 용서 못해요.'

'너를 모욕한다고'목사는 소리를 질렀다.

'이 아가씨야 대체 내가 어떻게 했길래 모욕했다는 거야'

'아멘' 하고 이번엔 노파가 외쳤다..

메린더는 온몸에 힘이 빠져 그냥 주저 앉고 싶은 심정이었다..

목사는 용서 없는 질책을 혓바닥으로 내뱉으면서 눈빛을 현란하게 빛내고 있었다..

'예절이란 어떤 것인가, 가르쳐 주마 이것이야 말로 너와 같은 자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양새가 아닌가!'

파킨스 목사는 메린더의 옆으로 바짝 다가서면서 그의 앙상한 손으로 그녀의

미니스커트에 다가가 힘껏 그것을 밑으로 잡아당기자 그녀는 공포에 질려 자기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스커트의 이음새가 벌어지고 겨드랑이의 감침이 주르륵하고 터져 버렸다.

목사가 터진 스커트를 옆으로 내던져 버려 메린더는 눈 깜짝할 사이에 브라우스와

덩이에 겨우 걸쳐진 팬티 차림이 되었다..

그녀의 작은 팬티는 종이같이 얇은 나일론으로 옅은 핑크색이 그녀의 아름다운 결과

깨끗한 조화를 이루었다.

윤기가 주르륵 흐르는 옷감이 짝 달라붙은 비너스의 언덕에는 귀여운 황금빛 털숲의

자욱이 완연히 드러나 보였고,빈틈없이 달라붙은 미끈하고 부드러운,포동포동한

넓적다리 사이로 사라지는 가늘고 좁은 길마저도 완연히 볼수 있을 정도였다.

주위 의 모든 사람들이 남녀아이들 할것 없이 놀라운 장면 말도 하지 못하고가만히

보고만 있었다.

목사도 좀 지나쳤다는 표정으로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눈도 , 다른

사람들의 눈도 염치 불구하고 그녀의 얇은 팬티 속을 들여다보려고 애쓰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녀는 견딜 수 없는 수치심에 죽어 버리고 싶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극적인

전율을 느끼고 있음도 사실이었다..

뭐라고 말할수 없는 뜨거운 흥분이 온몸에 파도 처럼 밀려 와 살갗이

부들부들떨려왔다.

마치 찌르는 듯한 많은 눈빛에 둘러 싸여 무릎이 굳어져 꼼짝도 할 수 없었으나

기묘하게도 사타구니 사이가 촉촉히 젖어 오는 것이 느껴졌다..

갑자기 무언가를 잡아올리고 싶은 욕구가 격렬하게 파도쳐 그녀는 콩알 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양손으로는 화끈거리는 사타구니 사이의 골짜기를 힘껏 눌렀다..

'어쨌든 우리집으로 안내하지'목사가 말했다..

그는 웃도리를 벗어 떨며 울고 있는 메린더에게 걸쳐 주었다..

메린더는 목사의 웃도리를 받아 야무지게 앞쪽을 여미었다..

군중들이 길을 비켜주었다..그녀는 부끄러운 나머지 고개를 푹 숙인 채 땅을 향해

걸으면서도 말할수 없는 기묘한 흥분에 차 있었다.

그녀의 몸 깊숙한 곳에서 뜨거운 것이 쉬지 않고 넘쳐 나와 말을 번갈아 뗄 때마다

양쪽 넓적다리 사이를 촉촉하게 적셔 주는 것이 느껴지곤 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얇은 팬티의 밑바닥은 이미 완전히 젖어 버렸다..

목사의 집은 교회 뒤쪽에 있었다..

여교사의 비밀 #2

적어도 이도시에서는 제일 훌륭한 주택으로 보였다..

파킨스 목사는 계단을 오르도록 메린더에게 권하면서 집안으로 함께 들어갔다..

거실을 지나서 작은 빈방이 있었다..

'여기가 선생 방이오.'목사는 그렇게 말하면서 옆에 있는 창문을 열어 보였다..

새 옷으로 갈아입고 지금 당장 이도시를 떠나겠어요.메린더는 그렇게 말을 하고

싶었으나 그 소리가 목에 걸려 나오질 않았다.

'제 여행 가방은 어디 있어요?'

'글쎄, 누군가 가지고 왔을 텐데.'

그 소리가 떨어지자 마자 갈색 머리의 남자가 그녀의 여행 가방을 양손에 들고 방으로

들어와 히죽 웃었다..

그녀는 한손으로 힘껏 목사의 웃도리를 움켜쥐면서 다른 한 손으로 지갑을 열어

팁으로 25센트 짜리 동전을 집어 내밀었다..

'아니에요, 괜찮아요.아가씨.'

그는 부끄러운 듯이 웃어 보이며 그대로 뒤로 물어섰다.

'돈 같은 건 필요없어요.'

'하지만 짐을 날라다 준 데 대한 댓가에요. 도시에서는 누구든지....'목사가

그것을 가로 막으면서 말했다.

'당신도 곧 알게 되겠지만 여기에서는 도시에서의 방법은 통용되지 않아요.'

메린더은 다시 돈을 집어 넣고는'참 촌놈이란....진짜 이곳 사람들이 모두 그럴까

?'그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미안 하지만 혼자 있게 해 줄 수 없겠어요? 옷을 갈아입으려구요.'젊은이는 곧

사라졌으나 파킨스 목사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꼼짝하지 않고 메린더를 응시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 얇은 입술에는 웃음기가

떠오르고 눈은 번쩍거리고 있어서 메린더는 약간 당황하였다.

'그러면, 이 웃도리를 가지고 가시겠어요?'그녀는 상대방의 입을 막으면서 말했다.

'갈아 입고 나면 옷을 가지고 가지요.'파킨스 목사는 출입문 쪽으로 걸어

갔다.그러나, 거기에서 나가기는 커녕 출입문을 잠그고는 메린더가 있는 쪽을

돌아보았다.

'이봐요 , 선생....'그의 말소리는 전과는 완전히 바뀐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아까 처음으로 만났을 때 내가 한 짓은 , 그것은 말이야, 이곳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일종의 제스처야.이곳 사람들은 당신처럼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을 내가

엄하게 야단치는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오.'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다가 왔다.

그러나 나와의 사이는 별도요. 당신과 나는 다른 사회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니까

서로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

그는 메린더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렇다고 해줘야 여기서의 생활이 좀 편해질 거요.'

그는 메린더이가 걸치고 있는 웃도리를 벗기려고 하였다.

메린더는 그에 대항하면서 더 힘을 주어 웃도리 앞자락을 휘어잡았다.

'여기서 나가 줘요!'그녀는 명령하다시피 말했다.

목사의 눈이 순간 가늘어지면서 강철 같은 차가운 빛이 번쩍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말하면 안돼요. 내 집에서 신세를 져야 하는데....'

'신세 ? 그런 말은 어울리지 않아요. 교육 위원회에서 틀림없이 하숙비를 지불하기로

되어 있어요.'

'신의 눈으로 보면 나의 신세를 지는 사람이야. 말하자면, 길잃은 어린 양이나

다름없지.'목사는 막무가내 였다.

'제발 그 신과 함께 나가주세요'

말할 수 없는 공포가 엄습하므로 메린더는 필사적으로 말했다.가슴이 세게 두근거리고

있었다.

박목사는 크게 숨을 들이 쉬고는 그녀의 온몸을 훑어 보았다. 그리고는 갑자기

메린더에게 불시에 공격을 가하듯 재빠르게 양쪽 손으로 웃도리의 가슴 부위를

좌우로 활짝

열어젖혀 단숨에 그 웃도리를 벗겨 버리고 말았다.

그녀가 놀라 숨가쁜 소리를 내는 순간, 목사의 시선이 아랫배에 짝 달라붙어 있는

얇은 팬티에 집중되고 있음을 깨닫고는 자신도 모르게 2,3걸음 뒷걸음질 쳤다.

그는 다시 그녀 가까이로 다가서면서 그녀의 양팔을 힘껏 잡았다.

메린더는 비명을 질렀다.

그 야윈 몸에서 어떻게 그런 상상할 수 없는 무서운 힘이 나올수 있을까.

목사는 그녀를 완전히 위압하면서 침대 가까이로 끌고 갔다.

그는 그녀를 침대 위로 밀어 자빠뜨린 다음 팔과 어깨를 잡아 엎어뜨리고는 팬티의

고무줄에 손가락을 걸었다.

이윽고, 그가 그 얇은 옷가지를 아래로 끄집어내리자 그녀의 엉덩이가 완전히

드러났다.

그 새하얗고 탐스러운 두 개의 언덕이그의 두 눈을 가득 메우자 그의 몸은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굳어져 갔다.

그녀는 다시 비명을 지르며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어 댔다.

그러나, 그렇게 비틀면 비틀수록 두 개의 둥그런 언덕은 더욱 더 싱싱하게 움직여

목사의 욕망을더욱 자극하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조용히 하는 거야, 귀여운 아가씨야.'

목사는 그녀의 귀에 숨을 토해내듯 속삭이면서 꿈틀거리는 엉덩이를 가볍게 손으로

때렸다.그가 숨쉴 때마다 뿜어대는 얄콜냄새가 그녀를 더욱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

이 남자도 술주정뱅이 색한이군. 다른 남자들과 마찬가지야.

메린더는 그렇게 생각했다.신의 사도 라고 하는 주제에....

그러나, 그러한 놀라움보다는 목사의 그다음 행위가 휠씬 더 충격을 주었다.

그의 손이 메린더의 몸을 바로 눕히고는 자기 바지의 앞자락을 한 손으로 여는 것이

아니가.그녀는 절망적인 공포감을 느꼈다.

'싫어요! 안돼요. 싫어!'그녀는 절규하면서 그의 몸을 두 주먹으로 마구 쳤다.

목사는 그러한 저항은 아랑곳도 하지 않고 그녀의 양손을 한 손으로 움켜쥐고는 다른

한 손으로 바지 앞쪽을 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눈은 이제 완전히 드러난 그의 귀여운 금빛 숲속에서 부끄러운 듯이

그 모습을 숨기고 있는 깨끗한 핑크색의 세경에 쏠리고 있었다.

그의 바지 사이에는 마치 화살과 같이 꼿꼿한 부분이 드러나 있었다.

그끝은 자색으로 무척 길고 거대하게 보였다.

메린더는 입을 크게 벌린 채 그것을 보고는 아주 순간적이기는 했으나 멍하니

저항하는것을 잊고 있었다.

'아주 귀여운 놈인 걸.'

목사는 매우 호색적인 소리로 속삭이면서 손을 아래로 밀어 넣어 엷은 숲에 싸인

작은 언덕을 감싸면서 손끝으로 언덕 밑의 골짜기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벨벳 같은 살결은 뜨겁게 달아 있어 그의 감촉이 더욱 더 그의 흥분을 높여만 갔다.

목사의 음란한 중지가 메린더의 부드럽고 촉촉하게 젖은 골짜기 깊숙이 밀고 들어가자

그녀는 갑자기 숨가쁜 소리를 질렀다.

목사의 몸은 흥분에 떨면서 마치 주먹같이 생긴 그 끝부분이 그녀의 몸을 행하였다.

자기도 알 수 없는 기묘한 흥분이 메린더의 몸 속에서 끓어오르자 그녀는 그것을

가만히 보면서 그것을 탐내고 있는 것처럼 자기도 모르게 목사의 손을 자기 몸에서

떼어

내려고 했다.

목사는 아직도 손끝으로 교묘히 움직이면서 눈을 번쩍이며, 입을 크게 벌리고는

숨가쁜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의 술 냄새는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자기도 알수 없는 격정에 몸이 불타고 있는

메린더의 얼굴을 뒤덮고 있었다.

이런 보기 싫은 남자에게 안기다니 싫어요. 마음속으로 필사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소용없는 저항을 시도하고 있었으나, 그것은 이미 형식적인 것이었다.

이제 조금 더 있으면 그녀의 저항은 제로 상태로 될 것이 뻔했다.

그때,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이에요?'하는 고함소리가 들렸다.

'괜찮으세요? 무슨 비명소리 같은 것이 들렸는데요.'

'나의 마누라야' 그리고는 메린더의 입을 막고는 마누라에게 소리쳤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는 소리를 나추어 메린더를 풀어주기 시작했다.

'떠들면 안돼. 이일을 누군가에게 말하면 너를 혼내 줄 테니까.이 시골 사람들은

모두 내말을 듣게 되어 있어.'

그리고는 복장을 고치고는 그대로 방을 나갔다.

메린더는 그가 남긴 말이라든가 조금 전에 있었던 심한 행위를 생생하게 머릿속에

되새기고 있었다.

여교사의 비밀 #3

난생 처음 겪어 보는 수업...

목사 부인 이 창문 너머로

'저녁 준비가 다 되었어요. 함께 들어요.'하고 말했으나 메린더는 여행으로 피로

하다는 이유를 들어 거절 하였다.

그녀는 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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