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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 저년 보지털 밀고 유두에 피어싱 해줄거다. 낄낄"

나는 놈의 말에 뭐라고 대꾸할수 없었다. 내 상상속에서 저놈을 몇번이고 죽이고

있었다.

아내가 나오자 놈은 아내의 허리에 손을 감싼채 내 앞에서 당당히 부부침실로 들어가려했다.

"아,..저기.."

나는 물론이고 아내또한 깜짝 놀랐다.

"김경리 오늘 선생님이 덥다고 거실에서 주무신다길래 내가 거실을 양보해드렸어 같이 들어가죠"

"저기..그래도 이건..."

난 처음 듣는말이었다. 그냥 대놓고 저리 꺼져 라고 말하는거와 다름이 없는 말이었다.

아내는 계속 당황해 하면서 내 눈치를 살폈다.

"응..여보 내가 오늘 더워서 밖에서 자려고 잘자"

"응? ....응..알았어.."

아내는 내게 구원의 눈빛을 계속 보냈지만 나는 그녀를 구원할 수 없었다.

내 아내는 고개를 푹숙인채 놈의 손길에 이끌려 결국 침실로 들어 갔다.

아내의 허리에 있던 놈의 손은 어느새 엉덩이를 만지작 거렸고 나는 그런

상황을 응시하는것 외엔 다른 방도가 없었다.

바늘만 봐도 기겁하던 아내인데, 피어싱이라니.. 나는 아내걱정에

잠들지 못하고 거실안을 왔다 갔다 거렸다.

거실의 불은 다 꺼진 상태였고 놈은 방문을 일부로 살짝 열어 두고 뭔가를 하고 있었다.

보면 안되 절대로 이런걸 보면 안되.. 스스로 세뇌를 시키려고 해봤지만 결국 나는

덜덜 떨면서 문틈사이로 안을 엿보기 시작했다.

내가 침실내를 봤을때 가장 먼저 눈에 띈것은 전라상태로 바닥에 앉아 있는

내 아내의 등이었다. 그녀는 다리를 확 벌린채 한손으로는 몸을 지탱하고 다른 한손으로

입을 막고 있었다.

아내와 눈이 마주치지 않는 구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내의 거친 숨소리와

함께 생각이 바뀌었다.

아내의 벌린 다리 사이로 놈은 뭔가를 하고 있었다. 아까 내게 예고한 왁싱일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면도날이 서걱서걱 털을 미는 소리가 조그맣게 들리고 있었다.

"너 움직이면 보지 다친다 가만있어라"

"..네 주인님"

"너 앞으로 하루마다 내가체크할거니까 매일여기 면도해라 알았어?"

" ..알겠어요..알겠으니 제발..소리좀 작게 말해주세요..부탁드려요"

"아 다 깎았다 이쁘게 됬나 보자"

놈은 아내의 말을 들은척도 안하고 여전히 큰소리로 말을 했고 아내는 안절 부절 못하면서

일어나서 양손으로 보지를 스스로 벌렸다.

"주인님 제 보지...잘 봐주세요"

"음 이정도면 됬다. 그건 그렇고 이 털들 보이지"

"..네"

"잘 담아놨다가 ..."

나는 몰입해서 아내와 놈의 하는 장면을 보고 있다가 아내가 뒤를 돌아 보려고 해서

급하게 문에서 얼굴을 땠다. 자칫 잘못했으면 아내와 눈이 마주칠뻔 햇었다.

더 이상 엿보는건 무리였다. 아까도 그랬지만 지금도 아내가 다른 사람에게 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내 자지는 발딱 섰다.

나는 어쩔수 없이 쇼파에 누워 불쌍한 아내를 계속 걱정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발기된 내 자지를 만지작 거리며 잠에 들었다.

.

.

.

일요일 아침이 되었다.

오랜만에 혼자 스스로 일어나봤다.

온몸이 찌뿌둥했다. 아마 쇼파에서 잠을 청해서 그런거 같다.

조금더 누워있으려 하다가 아내생각이 불현듯 떠올라 몸을 급하게 세웠다.

아내는 부엌에서 아침을 만들고 있었다. 예전에 놈이 반전라 상태로 내앞에

세웠던 것이 갑작 스레 떠올라 아내의 복장을 급하게 살펴봤다.

다행히 평소에 편하다고 입던 긴스커트와 조금은 껴보이는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나이 30살에 꽉끼는 티셔츠를 입었는데도 옆으로 군살이 보이지 않았다.

그만큼 내 아내의 몸은 정말 아름 다웠다.

하지만 아내가 뒤를 돌아 날 바라봤을때 나는 뭔가 이상한 점을 느꼈다.

"아..여,,여보 깨..깻어?"

"아 응..어제 잘 잤어?"

"...응 잘..잤어.."

아내가 말하는 잤다 라는 표현이 묘하게 들렸다. 하지만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아까 내가 본 티셔츠가 조금 문제였다. 내가 잘못봤나 싶어 화장실에서 세수까지

하고 나왔다. 하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내 아내는 노브라 상태로 꽉끼는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 유두가 선명하게 돌출되어

있었다. ..이제는 이런거는 그렇게 충격적이지 않았다. 더 충격적인것은 다음이었다.

그리고 반대편 가슴에는...

조그만 링 같은 물건이 유두와 함께 튀어 나와 있었다. 피어싱이 확실했다.

어제 놈은 기어이 내 아내의 젖꼭지에 피어싱을 달고 만것이었다.

정신이 혼미해졌지만 내가 무너지면 아내 또한 계속 무너질것이기에 정신을

바짝 차리기로 했다.

"여보..씼어야지? 아침밥 만드는게 내가 도와주고 있을게"

놈에게 어젯밤 지독하게 당한 아내를 위해서 더러워진 몸을 씻게 하는거 밖엔

내가 해줄수 있는것이 없었다. 나는 이렇게 말하면서도 계속 아내의 유두피어싱을

바라 보았다.

"아..응 고마워.."

아내가 풀죽은목소리로 화장실에 들어갔고 이내 물켜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가 들렸는지 놈이 일어나서 슬그머니 나오더니 날 보고 웃으며 말을했다.

"저 암캐년 어제 그렇게 안아달라고해서 내가 불쌍해서 좀 안아줬다. 킬킬"

"피어싱은 너무한거..아닙니까"

나는 가능한 험상궂은 얼굴로 그를 노려봤다. 하지만 그는 눈썹하나도 까딱

이지 않고 내게 말을 이었다.

"어제 내가 보짓살에 피어싱 할건지 젖퉁이에 할껀지 고르라고 했는데

저 암캐년이 제발 젖퉁이에 해달라고 무릎꿇고 빌어서 해준거야 왜 이러시나"

그놈이 말을 마치자 난 울분에 휩쌓였다. 당장에라도 식칼을 꺼내들어

놈의 심장에 꽂아버리고 싶었다. 내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놈은 계속 지껄였다.

"보지털을 깎아서 그런가 보지가 엄청 민둥민둥해. 그래서 어제밤에 저년 보지 배고 잤었어 하하"

나는 그를 무시하고 정말로 부엌쪽으로 다가가 식칼함에 손을 댔다. 이제

난 더이상 참을수 없었다.

하지만 놈과 더불에 내인생과 내 아내의 인생도 함께

끝날거란 생각이 들어 차마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난 어차피 3주후면 해외발령나니까 그때까지만 잘 지내자고 전 암캐주인 하하"

그는 날 비웃으며 아내가 들어간 화장실로 따라 들어 갔다. 아내가 작게 비명을

질렀지만 이내 조용해졌다. 나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그가 들어 가는것을 멀뚱히 지켜봤다.

"하..하윽 하지마세요..아파요..하악..하.."

한참후 화장실쪽에서 소리가 나자 그쪽을 바라보았다.

놈은 아내의 티셔츠위로 돌출된 피어싱을 당기면서 아내를 이끌고

화장실에 나오고 있었고 나는 바로 못본척 뒤를 돌아 버렸다.

아내의 모습이 너무나 비참했다.

이윽고 우리는 아침식사를 함께 했고, 나는 아내의 가슴을 맨정신으로

볼수 없어 계속 식탁만 보고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후 아내는 내게 할말이 있는듯 우물쭈물 내앞에 서 있었다.

"여보 왜?"

"아, 아니...있잖아"

"응 말해봐"

순간 아내가 지금까지의 모든일을 내게 털어놓는줄 알았다. 한편으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이제라도 말해서 다행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아내의 입에선 다른 말이 나왔다.

"나..그러니까 음..오늘 치, 친구 만나러 잠시 나갔다 올게...될까?"

100% 거짓말이었다. 우선 아내의 눈빛이 날 피하고 있었고, 정말 친구를 만난다면

유두피어싱이 다 드러나는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갈생각을 안해야 정상이기 때문이다.

혼자 내보내면 무척이나 위험해 보였다.

"여보..방해가 안되면 나도 같이 가도 되?"

"어..저기..그건..."

아내는 말을 흐리더니 이내 놈의 눈치를 살폈다. 자기 친구를 만나러가는데

놈의 눈치를 보는 아내가 무척이나 원망 스러웠다.

"선생님은 오늘 저랑 집에서 같이 쉬죠 남자들끼리 친목을 다질겸"

놈의 말은 뜻밖이었다. 분명 오늘도 둘이 나가서 아내에게 치욕을 줄꺼라 생각했는데

나와 함께 집안에 있겠다니...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오히려 놈이 같이 안간다는

사실이 더 불안해졌다. 아내는 저 모습으로 밝은 대낮에 어디로 간단 말인가..

"..그래 여보 ..친구 잘 만나고 다녀와 집에 기다리고 있을게 꼭..꼭 일찍와"

"...응 가능한..빨리 올게"

아내는 옷도 갈아입지 않고 그상태도 바로 밖으로 나갔다. 밖에까지 소리가 들릴까

싶어 나는 5분정도 후에 놈에게 말을 건냈다.

"무슨꿍꿈이 이십니까?"

"아니 뭐 장사하러 갔는데 내가 따라가서 뭐해 그냥 집에서 쉬는게 낫지"

"장사요?"

"그래 장사. 저 보지년이 뭐 팔러 나간줄 아냐?"

" ..."

난 놈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놈에게서 신경을 끄고 싶었다. 내가 침묵으로

일관하자 놈은 더이상 참지 않고 혼자 대답을 했다.

"저년 지금 지 보지털 팔러 나간거야"

"뭐요?"

"귓구녕이 막혔나.. 빽보지년이 지 보지털 팔러 갔다고"

"후..."

"뭣하면 너가 저 보지털 대신 사주던지. 어때? 지금이라도 너가 사주면 없던일이 돼"

"..."

놈은 필시 우리집의 경제적 어려움까지 다 알고 저런 이야기를 하는것이 분명했다.

차마 산다고 말할수 없었다. 내가 산다고해도 우선 경제적 문제도 문제이지만

내 아내 앞에서 아내의 보지털을 사겠다고 말을 못하기 때문이었다.

내가 더이상 놈의 말을 듣기 싫어 담배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자 놈이 따라왔다.

"뭡니까?"

"이제 시간 됬어 가서 보자"

"뭘요?"

"뭐긴뭐야 암캐구경이지 넌 가기 싫냐 그럼말고"

놈은 언제나 내 아내를 보지년 아니면 암캐라고만 불렀다. 처음엔 이부분이 상당히

거슬리고 짜증났었지만 이제는 묘하게 날 자극시켜서 쾌감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아니다. 내가 절대로 이러면안되.'

난 마음을 다잡고 놈이 가는길을 먼발치에서 따라갔다. 놈과 나란히 걷고 싶지 않았다.

지하철까지 타고 난생 처음가보는 역에 내렸다. 낮 시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무척이나

한적했다. 그래서 인지 아내를 쉽게 찾을수 있었다.

"쉿 이쪽으로 와 명심해 우린 몰래 온거야 들키면 안돼"

"...예"

난 그의 손에 이끌려 기둥뒤로 숨었고 아내의 행동을 주시했다.

아내도 그옷이 민망한듯 한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그냥 물끄럼히

살펴보고 있었다. 아내는 이내 누군가를 발견한듯 조심스럽게 어떤 사람에게 다가가서

뭐라고 대화를 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팔꿈치에 얹은 아내의 손을 뿌리치고 아내에게 막 삿대질을 하더니

길가에 침을 뱉고 가버렸다. 난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 아내는 저런 대접을

받을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었다.

"쯧쯔.. 퇴짜 맞았구만"

"네? 아 설마..."

그랬다. 아내는 지하철 역 출구에서 아무나 붙잡고 자신의 보지털을 팔고 있었던

것이다. 멀리서 봤지만 아내가 곤란해 하며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는거 같았다

아내는 그렇게 오후 3시까지 아무런 소득을 올리지 못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심한 꼴을 보이며

그자리에 계속 서있었다.

"이제..그만 좀 하십시오..."

"흠 그래 이제 좀 끝내 볼까"

나는 더이상 이런 아내의 모습을 볼수 없어 놈에게 말했고 신기하게도 놈은 내 말을

들어줬다. 내가 어리둥절하며 놈을 바라보았을때 놈은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놈은 히죽웃으면서 아내에게 보낸 메세지를 보여줬다.

[씹암캐년아 너 뒤에 중딩 2명도 있잖아 개네한텐 왜 안물어봐]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어제도 꼬마놈들에게 내 아내의 정조를 줬었으면서 또

이런일을 시키다니.. 게다가 이번엔 아내가 스스로 꼬마들에게 치욕스러운 말을

건네야만 했다. 내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행동도 못할때 아내에게 답장이왔다.

[주인님 저아이들은 너무 어려요 .. 안되요]

마치 아내가 날보고 주인님이라고 말한거 같았다. 기분이 묘했다. 내가 벙쪄있자

놈은 폰을 빼앗고 답문을 썼고 나는 그걸 응시했다.

[뭐 아무래도 좋아 어쨋든 넌 4시까지 니 보지털 못 팔면 보지에도 피어싱달리고 그 상태로

아파트 순회 시킬거야]

내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놈에게 화나서 뛰는게 아니었다.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내 아내에게 이런행동을 한다는게 은근히 내 아랫도리를 자극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놈은 내 손을 잡고 아내근처로 살금살금 다가갔다.

"뭐..뭐요! 놓으시오!"

"아 쉿 그러다 들킨다 가만히 따라와"

난 계속 가슴을 쿵쾅대며 놈을 따라 아내근처로 가서 숨었다. 이제 아내의 표정을 자세히 볼수있는건

물론 목소리까지들리는 거리에 이르렀다.

아내는 놈의 문자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뒤에서 계속 내 아내를 지켜보던 중학생들에게는

다가가지 않았다. 하지만 중학생들은 뭔가 낌새를 챈듯 계속 노골적으로 내 아내의 가슴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렇게 30분이 흘렀을까.. 아내는 한숨을 쉬더니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저..저기 애들아..?"

"왜요 아줌마"

"어..그러니까 저기.."

"아줌마 노브라에요?"

내 아내의 말이 끝나기 전에 한 꼬마애가 아내에게 당돌하게 물어봤다.

"....으 응.."

"아줌마 집에 브라자 없어요?"

".....아니 있어.."

"아줌마 변태에요?"

"아니야!"

아내는 꼬마애들에게 소리를 질러 대화의 주도권을 도로 빼앗었다. 하지만

아내는 더이상 소리를 지르는 대신 오히려 남에게 부탁하는 듯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저기...미안.. 혹시 있잔아..그러니까 음..아줌마의..음.. 모 사줄래?"

아내는 양손으로 가슴을 가린채 몸을 뵈뵈꼬고 아이들에게 수치스런 말을 건냈다.

놈은 옆에서 억지로 웃음을 참고 있었다.

"네 뭐라고요?"

"아니...그러니까 아줌마..아줌마의 음모 살...래?"

"야 음모가 뭐냐"

"몰라 뭐 범죄저지르기전에 하는거 말하는거 아냐?"

아내는 얼굴이 시뻘게져서 말을했는데 정작 꼬마애들은 그 말을 알아 듣지 못했다.

아내의 다리가 조금씩 떨리는게 눈으로도 보이기 시작했다.

"애,애들아..그러니까 저기..음..후..."

"왜요 말을 빨리해요"

"...보..ㅌ..털 살래?"

"뭘 자꾸 팔려는거에요 알아야 사드리죠"

아내는 고개를 푹 숙인채 아이들앞에서 큰소리로 다시 말했다.

"아줌마의 보지털.. 사달라구.."

아내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판사 앞에 죽을죄를 진 사형수인것양

몸을 떨면서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사이 애들끼리 쑥덕쑥덕 거렸다.

"야 여자꼬추가 보지 맞지?"

"응 보지에서도 털이 나오나봐"

"저 아줌마 진짜 변태다. 근데 만지면 뭐 막 병걸리는거 아냐?"

"아냐 그건 꼬추 넣었을때 걸리는거야"

"그런가..그럼 보지털 구경이나 해보자"

그들은 결론을 냈는지 내 아내에게 선심을 쓰는것인양 당당하게 말했다.

"좋아요 살게요 얼만대요?"

"오..오백원"

!

난 아내가 말한 액수를 듣고 자동으로 고개가 놈에게 돌아 갔다. 아내의

하루종일 고생한 치욕의 대가가 고작 500원이라니..

놈이 아까 나보고 사라고 했을때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던 내가 떠올라서

더 괴로웠다.

"천원짜리 밖에 없는데...아줌마 500원 있어요?"

"...응? ..아..아니"

아내가 투명한 지퍼백에 담긴 자신의 치부의 흔적을 꼬마애들에게 건네면서

천원짜리 한장을 받고 난감해 했다.

"그럼 오백원 어치 가슴좀 보여줘요"

"...뭐..뭐?"

"싫으면 그냥 안살래요 이거 뭐 그냥 더럽기만 해보이네요"

아내는 손에 천원을 꽉진채 손을 떨며 생각을 하는듯 했다. 하지만 예상대로 였다.

".........알았어 보여줄게..대신.. 여긴 말고 다른데..가자"

아내는 고작 500원에 자신의 가슴을 정말 보여주는건가...

나는 아내도 미웠지만 특히 저 아이들에게 굉장한 분노가 생겼다.

'저새끼들 내가 죽여버리겠어' 나는 가만히 이들의 대화를 듣다가

이내 폭발했다. 저 새끼들을 밞아 버리려고 마음 먹고 나가려는데

희안하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속은 분명 이 상황에 엄청 화를 내고 있는데

정작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놈은 거친숨을 쉬고 있는 날 보고

비웃었다. 그리곤 놈은 아내 근처로 다가 갔다.

꼬마애들과 아내는 깜짝 놀랬다. 하지만 놈은 온화한 미소로 꼬마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놈은 꼬마애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내와 난 이 말을 듣고 사색이 되었다.

"지금 너네가 가지고 있는게 보지털인지 어떻게 분간하지? 정말 저년 보지에 난 털을 깍았는지

아닌지 확인해봐야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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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판호가 2020-04-11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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