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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하는 곳은 칵테일과 맥주, 양주를 파는 Bar다.

인테리어를 빈티지하면서도 깔끔하고 예쁘게 해놓았기 때문에

1년 정도 추려본 결과, 손님의 7~80%는 여자다.

그런 이유로,

매니저인 나는 여자직원이나 알바를 뽑지 않았다.

손님의 대부분인 여자를 상대하기에

같은 여자인 알바는 손님에게 무시당하기 일쑤다.

남자손님들도 마찬가지. 아니면 찝쩍대거나.

난 개인적으로 남녀는 평등하지않다고 생각하는 녀석이다.

분명히 남과 여는 다르다. 서로 누가 낫고 못 낫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이 바빠지는 시간에는 빠르게 움직이면서

손님 상대하랴, 오더 빼랴 정신이 없는데

여자애들은 대부분 체력적으로 못따라온다.

게다가 바, 그리고 주방이 좁기 때문에

일하면서 왔다갔다 하는 도중 서로 터치가 될 수 밖에 없는 공간인데,

내가 일단 조심스러워진다.

여자애가 면접을 보러오면,

나는 일단 이 일의 이런 힘든 점을 얘기해주고,

그래도 해보겠다, 할 수 있다 라고 하는 애들은 일단

수습기간처럼 두고 일을 시켜보기는 한다. 오래 못 가지만.

무엇보다 가장 결정적인건,

나와 여자애가 눈이 맞는다는 것.

그러다 깨지면 자연히 일을 관둔다는 것.

나도 건실한 남자인지라.

본능에는 어쩔 수 없다.

그렇게 알바 두명을 보냈기에. 어쨌든.

우리와 함께 하던 직원녀석이 군대로 떠나게 된다.

뭐 어쩌겠어, 또 뽑아야지.

구인구직사이트와 가게 앞에 모집글을 걸었다.

손님없는 한가한 평일.

의자에 앉아 뻐끔뻐끔 담배를 죽이는데 여자 두명이 들어온다.

이크, 담배 꺼야지.

"어서오세요~ 두분이세요?"

"아.. 저 알바 면접 보러 왔는데요.."

둘다 아직 앳되 보이는 얼굴에

그 나이또래들이 많이 하는 스모키한 화장,

하얀 허리와 배가 드러나는 길이의 박시한 티,

그 허리를 꽉 조르고 탱탱한 힙과 다리를 훤히 드러내주는 핫팬츠.

이런 스트릿 패션, 물론 내 눈이 저절로 돌아가는 꼴이지만

같이 일할땐 불편하다. 좁은 데서 저 엉덩이에 스치면 꼴리겠지. 백퍼.

이 이십대초반 처자의 이름은 태은, 같이 온 친구는 은주.

은주는 그냥 같이 온거고 태은이라는 애가 일하고 싶댄다.

'태은이는 엉덩이가 죽이고 은주는 젖이 죽이는군..'

아차, 그만 망상에 빠지고 말았다.

나도 모르게 허리 잘 돌리냐고 내뱉을뻔했다.

정신차리고.

기본적인 호구조사 좀 하고,

우리 가게의 모든 힘든 점을 얘기해줬지만

태은이는 잘할 수 있다고 한다. 자신감은 좋네.

"와, 근데 가게 진짜 너무 이쁜 거 같애요."

"너도~"

"......?"

"......"

"ㅋㅋㅋㅋㅋㅋ"

"푸핫"

"작업거는 거에요 벌써?"

여자손님 하루이틀 상대하는 것도 아닌데 뭐,

이 정도 분위기 잘 푸는 거는 일도 아니다.

"남친은 있냐?"

"아니요, 깨진지 6개월 됐음~"

벌써 말투가 편해졌다. 이런 분위기 좋지.

"은주 너는?"

"있어요~"

"얼마나 됐냐, 사귄지?"

"일년 다되가요."

"그래, 음.. 둘다 담배 피냐?"

"넹."

"사장님과 난 담배를 피기 때문에, 담배피는 아이들을 사랑하지."

"푸핫"

"아 매니저님 대박~"

같이 담배피며 노가리를 털다보니

태은이는 지가 벌려주고다니다가 남친이랑 깨진 스토리에,

은주는 남친이 섹스를 좆나게 못한다는 얘기까지 하다가 한시간이나 흘렀다.

역시 요즘 애들은 확실히 섹스에 개방적이야.

금방 따먹을수있겠네, 얘네들.

"아, 나도 매니저님이랑 일하고싶다."

"은주도 자주 놀러와. 가끔 태은이 땜빵해주고."

"크크??~ 그럴게요."

"가끔 나랑 데이트도 해주고."

"아 뭐야~ㅋㅋ"

"태은이 뭐야, 풉. 질투하지마, 너랑도 할게."

"앜ㅋ"

난 여자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다니까 정말.

엄마도 그렇고 친누나도 그렇고 손님도 그렇고.

"태은, 낼모레 보자. 옷 이쁘게 입고 와."

"이 옷 이상해요?"

"섹시하지."

"풉, 아~ 변태~"

"섹시한걸 섹시하다고 하는거지 뭘. 지 섹스얘기한건 생각안하고, 이 변녀야."

"앜ㅋ"

"일할땐 깔끔하게 입어. 오케이?"

"오케이~ 낼모레 뵈요~"

문을 나서는 태은과 은주의 뒷태를 감상하며

나는 욕망의 기대에 차오르고 있었다..

이틀 뒤, 태은이는 첫 출근임에도 생각보다 싹싹하게 일을 잘했다.

물론, 옷도 싹싹하게 입고 오고.

출근했을때부터 진작에 내가 얘기했다.

"오우~ 어서와, 도시여자."

"앜ㅋ 뭐에요."

면접날의 스트릿 패션과는 다르게,

타이트하게 엉덩이와 골반을 살려주는 H라인 블랙 미니스커트,

거기에 비서가 입을 듯한 깔끔한 흰색 셔츠와 목선을 타고 올려 묶은 머리.

다만 자신의 취향은 버릴 수 없는 듯,

흰 셔츠 안의 검은색 브래지어가 존재를 드러내고 있었다.

"너 속옷 다 보여. 변녀ㅋ."

"패션이에요~"

그렇게 이 날은 좁은 바 안에서 이리저리 바쁘게 일하며

몇번인지 셀 수도 없게 태은이의 엉덩이에 자지를 비비고 다녔다.

설거지하고있는 태은이의 건너편 술잔 몇개라도 꺼내려는 참이면

한손으로 술잔들을 집어옮기는 동안,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고 탱탱한 엉덩이에 자지를 붙인채로 있어야했다.

처음에도 얘기했듯이, 나는 잔 좀 집어주겠냐며 조심스러워했지만

오히려 태은이쪽에서 설거지하는 중이라 손에 세제 묻었으니 그냥 와서 집어가라곤 했다.

물론 아무리 바빠도 나의 자지는 살아있는 아이이기에, 꼴려있을 수 밖에 없었다.

여자의 엉덩이는 생각보다 매우 민감하다.

나의 단단해진 자지가 닿았다는 것을 모를리가 없다.

사장님은 요새 만나는 여자가 생겨서 일찍 퇴근하셨다.

가게엔 태은이와 나 둘 뿐이고,

그리고 가게 열쇠는 항상 나에게 있다. 좋아.

마감시간이 되어 정리를 끝마친 나는 안쪽 룸에 술과 음료 몇개를 세팅했다.

"태은아, 마무리하고 일루와."

"네~"

"첫출근날 바빴는데 그래도 잘했네. 수고했어."

"감사합니다."

"한잔해. 너 술 좋아한다며."

"네, 근데 좋아만하지 많이 못 마셔요."

그래, 그럼 땡큐지.

"후아~ 맛있다."

주스 탄 보드카를 꿀꺽 삼킨 태은이는 피곤했는지 셔츠 단추 두어개를 풀어헤쳤다.

그러자 흰 셔츠 안에서 씨쓰루로만 아득하게 보이던 검은 브래지어와

탱탱한 푸딩처럼 탄력있어보이는 젖가슴이 실체를 보였다.

은주가 젖이 워낙 커서 그렇지, 그래도 태은이도 한슴가 하는 여자였다.

"내가 처음에 얘기한 것처럼 됐다. 미안."

"뭐가요?"

"바 안이 좁아서 오늘 자꾸 너한테 부비부비하듯 하게됐잖아."

"아..ㅋㅋㅋ"

"미안하다는데 뭐가 웃겨ㅋ."

"아..ㅋㅋ 매니저님꺼.. 너무 딱딱해져서 막대기로 찌르는줄 알았어요."

"푸하핫ㅋ"

그러고보니 그녀의 웃음은 웃음보다 야릇함이 많아 보였다.

소녀의 호기심과 여인의 끈적함이 공존하는 듯한.

"나도 남자거든?ㅋㅋ 문지르면 그렇게 돼."

"하하, 지금도 그래요?"

"어ㅋ."

"헐, 진짜요?"

"어."

"만져봐도 되요?"

태은이의 손은 말보다 빨랐다.

"야,야,야ㅋ, 어딜 만져, 정태은.ㅋㅋ 미친년아."

"와ㅋㅋ, 쩐다~ 완전 딱딱했어."

"이게 오늘 죽을라고ㅋㅋ."

나는 즉시 태은이의 허리를 잡아 내쪽으로 당겼다.

거부하는 밀어냄없이 순순히 몸이 밀착했다.

그녀의 입술이 부드럽게 나와 이어졌다.

"흐읍.."

그 뒤로는 말이 필요없었지만, 나는 그녀를 좀더 가지고 놀고 싶었다.

검은 브래지어 속 굵은 유두를 살살 놀리며 입을 열었다.

"솔직히 말해.. 손님들 앞에서 엉덩이에 자지 부벼지니까 흥분됐지?"

"하악.. 네에.."

"걸레년. 좆나 박히고싶었지?"

"네, 흥분되서.. 아응.. 박히고싶었어요.. 아앙.."

말을 하면서도 나의 손은 태은이의 스커트의 지퍼를 내리버리고

그녀의 적극적인 다리놀림은 조그마한 팬티를 쉽게 벗기게 도와주었다.

"발정난 년이네. 내 자지 갖고싶어?"

"네에."

"니가 꺼내 이년아ㅋ."

"넹ㅋ."

태은이의 손길에 성난 나의 자지가 그녀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그 눈동자에는 호기심과 놀라움이 보였다.

"헤엑.. 크다, 매니저님."

"뭘 놀래고있어ㅋ. 나보다 큰놈들 많아. 알잖아 너도, 많이 대줘봐서."

"치이, 많이 안 대줬거든요~"

"지랄. 자지 몇개 박아봤어? 열개? 스무개?"

"열개는 넘을껄요."

"넘을껄요는 또 뭐야. 꽐라되서 기억안나는 자지지?"

"엌ㅋ"

"미친년ㅋ."

태은이의 묶인 머리를 휘어잡고 자지를 그녀의 입술에 가져다대자,

태은이는 말없이 맛깔나게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쩝.. 추릅.. 쩝쩝.."

물기 가득한 소리와,

간만에 뽑은 여자알바의 입안을

내 자지가 휘젓고 있다는 사실에,

쾌감이 머리끝까지 치솟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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