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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이 란제리 바람으로 벌떡 일어나자 얇은 천 조각에 싸여 있던 유방이 흔들리는 것을 철민이 놓치지 않고 보았다.

철민은 자신의 솟은 자지를 이미 다 봤을 선영을 유혹하기 위한 한단계 더 앞선 작전을 펼치기로 다짐하지만 마땅한 핑계가 생각나지 않는다.

철민도 바지를 내려 형탁의 아내 선영에게 자지를 까 보이고 싶고 선영도 보고 싶지만 누구 하나 먼저 나서서 일을 진행할 수 없다.

선영의 남편 형탁이 술을 잘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몇 잔 마신 술에 아침까지 골아 떨어진 것은 확연 하지만 선영은 안방에서 자고 있는 철민의 아내를 걱정한다.

철민은 아내의 잠버릇을 잘 알고 있다. 한번 자면 깨어 날 줄 모르는 여자다. 아침이면 ‘어? 자기 언제 왔어? 늦었지? 미안해 피곤해서‘ 하면서 항상 되풀이 하는 말이었다.

철민이 선영의 유방에 시선을 고정시키는 있을 때 선영은 철민의 솟은 자지에 시선을 놓치 않고 있다. 서로의 시선이 어디에 고정되어 있는지 알고 있지만 서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제 이 알통 한번 만져 볼랍니까? 비싼 겁니다.”

철민이 노골적으로 스킨쉽을 먼저 당하는 쪽으로 시도를 했다.

선영이 거부하지 않고 철민의 팔뚝을 만진다.

“어머....딱딱해라........ 넘 멋져요. 내 남편도 이랬으면................”

( 네 자지도 네 팔뚝에 솟은 알통만큼 따뜻하겠지? 만져 보고 싶다. 하지만 방안에서 약골이 누워 자고 있고 너도 마누라가 있으니 우리 둘은 정말 불행한 인간들인 것 같다....)

선영이 철민의 팔뚝을 만지며 다가오자 철민의 코끝에 그녀의 향긋한 여자 냄새가 자극을 준다. 철민이 몸을 부르르 떤다. 자지 끝에서 밀려 나온 액체가 축축이 팬티를 적시는 것이 느껴졌다.

“무슨 운동 하세요?”

선영이 철민에게 관심도 없는 얘깃거리를 건네다. 철민도 관심없이 거짓말을 해 버린다.

“그냥 뭐....이것 저것 다 합니다.”

철민은 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고 있으면서 운동을 꽤 하는 것처럼 말했다.

선영의 유방을 자세히 보니 유방 끝에 돌출된 유두 젖꼭지가 드러나 있다는 것을 철민이 뒤늦게 알아 차렸다. 시선을 노골적으로 유방 끝에 고정 시켰다.

선영이 철민의 노골적인 시선 공격에 남자가 더 용기를 내어 덤벼 들 것을 애타게 기다리며 상체를 펴 더 젖꼭지가 노출되게 해 주었다.

“꾸울~~꺽!”

철민의 침 넘어 가는 소리가 거실로 울려 퍼지는 듯 하다.

( 저걸 어떻게 요리하지? 서두르다가 만약 실패라도 한다면 끝이잖아. 조금 더 참았다가 기회를 봐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거야. 계속해서 즐길 수 있도록 아주 천천히 요리를 해야지.)

둘은 서로 대충 마음을 알고 있으면서 적극적이지 못하다. 한심스럽다.

“형탁인 정말 좋겠습니다. 재수씨처럼 괜찮은 여자를 만나서 정말 좋겠네요.”

“무슨 소리예요. 저 인간은 보석을 볼 줄 모른다니까요?”

방에서 자고 있는 형탁은 보석을 볼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보석을 다룰 줄 모른다. 형탁은 어려서부터 자지가 작은 것에 걱정을 많이 했다.

형탁은 철민과 함께 목욕탕을 다녀 온 후 더더욱 철민에게 열등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공부도 그렇고 싸움도 그렇고 뭐 하나 철민이 보다 잘 하는 것이 형탁인 없었다. 친구도 철민이 보다 적었고 그나마 조금 더 철민이 보다 낳은 것이 있다면 부모님이 가지고 있는 재산이었다. 하지만 철민이네 집도 못사는 편은 아니었다.

형탁이 자지가 작아서 걱정을 하는 만큼 자지는 몸이 커 갈수록 점점 더 작아지는 느낌마져 형탁에게 주었다. 소심한 형탁은 부모님께 말못하며 자랐고 결국 타 자란 성인이 되어서도 병원에 가 보질 못했다.

방안에 있는 형탁은 술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었다. 남들만큼 먹지만 일부러 막 결혼한 아내에게 술을 못하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

섹스에 자신이 없을 때 술에 골아 떨어진 척을 하면 만사가 오케이 이고 문제될 것이 없어 자주 써먹기로한 방법이었다.

형탁이 방 안에서 자지 않고 있으면서 거실 쪽에서 들리는 나지막한 소리를 안테나를 바짝 세워서 다 듣고 있다. 정말 형탁은 죽을 맛이다.

갓 결혼한 여자가 남편을 흉보고 있다. 잠 잘 때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팬티도 벗고 자는 버릇이 있는 새 신부는 분명히 아슬아슬한 차림으로 철민을 유혹하고 있음이 분명했지만 형탁은 계속 잠을 자는 척을 해야 했다.

둘이 붙어 버린다면 방을 박차고 나가리라 형탁은 생각하며 거기까지는 안 된다고 속으로 아내에게 외치고 있다.

세상 사람들에게 다 벌려 주어도 용서가 되지만 철민에게 벌려 주는 것은 이혼이나 죽음을 각오 해야할 행위라고 형탁은 생각하고 있다.

철민의 아내 형숙도 마찬가지다. 남편이 잠꾸러기로 알고 있다. 하지만 형숙은 전혀 잠꾸러기가 아니다. 어떻게 그렇게 잠이 많은 여자가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을 지을 수 있단 말인가.

형숙은 남편이 늦게 들어 와서 술 냄새와 안주 냄새로 입에서 똥냄새를 풍기며 섹스를 요구해 오는 게 정말 싫다.

술에 취해 있지 않으면 남편은 전혀 섹스를 하지 않았다. 어쩌다 마신 술에 의존해서 자신의 몸을 요구하는 남편이 증오스러울 정도로 싫었다.

어렵게 자식 낳아 주었더니 몸이 좀 부푼 것 가지고 남편은 형숙의 근처에 전혀 오지 않았다. 아내가 임신한 핑계로 이여자 저여자 만나서 오입질 하고 다녔던 남편을 형숙은 증오한다. 그런 형숙을 철민은 잠 많은 여자로 단정지어 버리고 만다.

형숙 역시 거실 쪽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두 년놈이 무슨 짓이라도 저지를 것 같아서 형숙은 잠을 못자고 있었다.

남편의 친구 형탁이 데려온 여자는 정말 여자가 봐도 정말 예쁜 여자였기 때문에 형숙은 발정난 개처럼 딴 여자에게 퍼 주고 다니는 남편의 개 같은 본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잠이 오지 않죠? 우리 게임이나 하나 할까요?”

철민이 내 뱉은 게임이라는 말에 마주한 선영도 안방에 있는 형숙도 그리고 그 옆방에서 자는 척을 하고 있던 형탁도 귀가 번쩍 트였다. ( 아니 이것들이 무슨 짓을 하려고? )

“무슨 게임을?”

“진실 게임요.”

“네 진실 게임 얘기는 들어 봤어요.”

“우린 좀 특이하게 해 볼까요?”

“어떻게?” “선영씨 죄송...... 재수씨가 먼저 질문 하시면 제가 먼저 답하고 .... 그 담엔 제가 질문하면 선영씨가.... 죄송합니다. 자꾸 ........”

“괜찮아요. 그냥 그렇게 부르세요.”

“네 선영씨. 선영씨가 제 질문에 답하면서 계속 주거니 받거니 질문을 하면서 답하는 사람은 정말 조금도 거짓 없이 얘기 하는 겁니다.”

“좋아요. 시작하죠.”

선영이 소파에 앉으며 철민을 마주 봤다. 한 쪽 다리만 소파 위로 올려 놓다보니 자연스럽게 짧은 란제리 치마가 올라가 사타구니를 내 보이게 되었다.

철민의 눈이 커다랗게 변한 것을 선영을 봤지만 못 본 척 그리고 사타구니가 노출된 사실을 모른 척 철민의 얼굴을 봤다.

아무리 노골적으로 보여 주어도 철민과 얼굴을 마주 하다보니 철민이 자신의 사타구니를 잘 보지 못하는 것 같아서 선영은 벽을 보면서 눈을 지그시 감아 기막힌 질문거리를 찾아 내는 시늉을 했다.

철민은 형탁의 아내 선영의 보지가 적날하게 노출된 것을 보는 순간 비명소리 아니 신음소리를 내 지를 뻔 했다. 아무리 전기 조명이 어두워도 살 색과 시커먼 털 색은 구분을 지어 주고 있었다.

선영의 보지 털은 많지 않았지만 벌어진 보지 살인지 아니면 보지 털인지 시커먼 것이 분명히 보이고 있다. 철민의 손이 막 떨려 오는 경련을 맞았다.

“지...지...질문 하...하시죠?”

선영은 쉽게 질문을 하지 않았다. 아주 기막힌 질문 거리를 찾아 내고 있는 듯 싶다.

철민은 선영이 보지를 벌려 보여 주는 것에 뭔가 보답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 ( 어쩌지? 바지를 확 내리면 너무 노골적이잖아. .......... 치마 입은 여자가 부럽군....... 그냥 몰랐다고 하면 그만이지만.........남잔 뭐야.......... 바지를 내리고 몰랐다고 할 수는 없잖아........... 고민이군.........)

철민이 생각해 낸 것은 자지를 다 보이지는 않더라도 조금은 보여 주겠다고 생각을 했다.

선영이 벽을 보며 눈을 감고 있다는 사실을 빨리 캡쳐하고 엉덩이를 비비적거리며 앉은 자리에서 바지를 조금 내렸다.

요즘 젊은 아이들이 입는 엉덩이에 걸친 바지처럼 만들었다.

엉덩이쪽은 별 상관이 없지만 앞 쪽의 고무줄을 내리는 순간 발기된 자지의 귀두가 보였다. 철민은 귀두를 다 보이지 않게 한 반 쯤의 귀두만 보이게 하고 자세를 잡았다.

“자 질문 빨리 하세요.”

철민이 다그치자 질문을 하면서 철민을 바라본 선영이 달라진 철민의 아랫도리를 확인 했다. 웃겼다. 보여 주려면 확실히 하든가 자지 끝을 조금 보여 주면서 좋다고 실실거리는 철민의 행동을 보며 선영은 화가 났고 짜증이 났다.

( 사내 새끼가 좀 보여 주려면 확실히 보여 주든가.............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웃기군.............저걸 콱 깨물어 버려? )

철민의 쫌생원 같은 행동에 선영이 화가 났는지 첫 번 째 질문부터 세게 나갔다.

“철민씨”

“네....”

“포경 수술 했어요? 커요? 정확히 얼만하죠?”

“컥!!!........네?”

안방의 침대에 누워서 거실 쪽의 얘기를 엿듣고 있던 철민의 아내 형숙이 깜짝 놀라 몸을 세워 앉았다. 그리고 그 옆방 선영의 남편 형탁도 놀라며 앉아 있다가 벌러덩 자빠질 뻔 했다. 철민도 마찬가지다.

철민이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있던 바지 고무줄이 철민의 놀라는 동작에 내려가면서 징그러운지 예술인지 시커먼 좆을 드러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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