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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의 이름은 그 후로 성대는 찾을 방법도 없었지만 찾으려고 하지도 않았다.



성대는 또 다른 먹이를 찾으려고 분주하게 네 명의 미끼를 먹은 여자들의 홈페이지에 새로운 시를 올려주었다.



여러 먹이를 찾아다니며 글을 올리면 많은 먹이 감이 달려들겠지만 그렇게 하면 혼란을 가져와 



누가 누구인지 모르고 마구 덤벼들다 여자를 꼬셔서 먹고는 헌신짝 버리듯이 버리는 사람이라고 



소문이 나면 또 다른 사이트로 이동을 해야하는 번거로울 기분이 들어 일단 4명만 집중 공략을 한 다음 



다른 먹이를 찾기로 성대는 마음을 먹고 차분하게 또 다시 작업에 들어 간 것이었다.



그러나 성대가 던진 미끼를 4명의 여자는 깔짝깔짝 입만 댈 뿐 덥석 물어주지를 않았다.



그러나 성대가 누구인가.



야한 소설을 글이라고 쓰면서 늘은 것은 참을성과 느긋함뿐이었다.



소설을 하나 올리면 그 내용이나 철자법을 트집 삼아 비난의 꼬리 글도 다는 사람이 있어도 참았으며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글을 올렸는데도 글을 읽은 사람이 몇 사람 안 되어도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지나면 



설마하니 조회수가 많겠지 하는 느긋함으로 살아가는 습성이 성대의 몸에 완전히 배인 것이었다.



성대는 조바심이 날 때마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라고 쓰인 작은 표구를 보며 웃곤 하였다.



할인점에 근무를 하는 연희를 한번만 더 먹었으면 하는 아쉬운 미련도 다 버리고 느긋하게 기다렸다.



연희와 멋진 섹스를 하고 여운이 막 사라진 5일 후 성대가 사무실에서 소설을 쓰고 있는데 



<멀대 님 좋은 글 올려 주셨는데 그 글들 어디가면 퍼 올 수 있나요?>여우라는 별명을 가진 여자에게서 쪽이 왔다.



<여우 님 무슨 오해를 하고 계시는 모양인데 그 글은 제가 자작을 한 것입니다>하고 답을 하자



"어머나 어쩜 그렇게 멋진 글을 쓰세요? 혹시 문학가?>하는 쪽지가 왔다.



대학에서 문학은커녕 문자도 모르던 성대에게 어떻게 그런 글재주가 생긴지는 성대 자신은 물로 그 누고도 모른다.



<실망을 시켜서 어떡하죠, 실은 이상한 소설을 취미로 쓸 뿐입니다>하고 쪽지를 날리자



<이상한 소설?>모르겠다는 듯한 쪽지였다.



<성인 소설하면 이해가 되시는지요?>하고 쪽지를 날리자



<ㅋㅋㅋㅋ 그럼 성인 소설?>하고 묻기에



<네, 아주 노골적인 성인 소설입니다?>하고 쪽지를 보내자



<그럼 제 홈페이지에 저만 보게 그 소설 한 두 개만 올려 주세요>반은 걸려 든 것이었다.



<네, 그러나 욕을 하시면 아주 곤란합니다>하고 못을 박자



<당근>하는 쪽지가 오자마자 성대는 자신의 컴퓨터 안에 보관 된 5-6편 정도 되는 솟을 복사하여 



그 여자만 보게 그 여자의 홈페이지에 올리고 올렸다는 쪽지를 보내자 고맙다는 쪽지가 오고는 더 이상 답이 없었다.



그 날을 그 것으로 끝이었다.



그 다음 날 출근과 동시에 컴퓨터를 열고 사이트에 들어가 그 여자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였다.



성대가 전날 올려준 소설은 이미 그 여자의 홈페이지에는 사라지고 없었다.



한 편만 보고 지웠는지 다 보고 지웠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읽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그 여자에게만 다시 시를 한편 자신의 파일에서 복사하여 올려주었다.



점심을 먹고 모니터를 켜자



<글 잘 읽었어요, 혹시 경험담?>점심을 먹으로 간 직후에 보낸 것이었다.



<죄송,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하고 쪽지를 보내자



<아~네, 경험담?>하고 또 물었다.



<제 경험담을 글로 써서 올리면 저의 파트너를 모욕하는 일이 아닐까요?>되려 성대가 물었다.



<ㅋㅋㅋㅋ 그도 그렇군요, 그럼 그런 소재는 어디서?>하고 묻기에



<글쎄요, 제 팬들께서 보내준 소재와 일부는 창작입니다>하자



<이상한 부분만 없으면 드라마로도 가능 할 정도로 좋았어요, 더 있어요?>100% 걸려 든 것이었다.



<여긴 서울 거긴 어디?>이제 성대의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서울 근교만 되어라 제발 부탁이다.



<전 부산 왜요?>실망도 그런 실망이 없었다.



<가까이 계시면 술이라도 한잔하려 하였는데....>여운을 남기는 쪽지를 보내자



<부산=서울 3시간 안 걸림>이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오면 만나겠다는 사인이 아니고 무엇인가?



아무 일도 안 하며 넓은 사무실에 혼자서 컴퓨터나 열어놓고 전기나 축을 내고 또 점심시간이면 



구내식당에서 밥이나 축을 내는 입장에 하루쯤 사무실을 비운다면 오히려 회사에 덕이 되었으면 되었지 



손해가 나는 것이 아니기에 성대가 하루나 이틀 사무실에 안 나타나다 출근을 하면 아가씨들은 물론 



다른 직원들도 고마워 하는 표정인데 하루 시간을 내 부산으로 원정을 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



<오시면 글 올려주신 고마움으로 회는 대접>이는 회만 대접을 한다는 것이 아니고 분명히 보지도 대접을 한다는 글로 성대는 보였다.



<좋아요 내일 아침 KT로 부산 감>하고 답을 하자



<선생님 전화번호는? 전 019-0000-0000>쪽지를 보낼 필요가 없었다.



바로 그 여자가 적어준 번호를 눌렀다.



"여보세요?"가냘픈 목소리였다.



"멀대 입니다"하고 말하자



"어머 성질도 급하셔, 호~호~호"활기찬 웃음으로 답하였다.



"정말 내일 내려가도 부담이 안 되겠습니까?"정중하게 묻자



"네, 부담 가지지 마시고 오세요"여자도 들뜬 목소리였다.



"그럼 어디서 만나죠?"성대는 그렇게 말하면서 헛 대가 선 좆을 주물렀다.



"비행기 KT 어느 것 타고 오실 예정이죠?"하고 물었다.



"KT로 갈 예정입니다"성대는 한 손으로 전화기를 들고 한 손으로는 마우스를 누르며 KT 예약을 하고 있었다.



"몇 시 차?"하기에 열차 시간표를 보고



"서울 8:15분"하고 말하자



"구포에 정차하는 차는?"하고 묻기에



"잠시만, 그 차가 구포 섭니다"하자



"그럼 그 열차로 하시고 구포까지 끊으세요"하기에 



"네 그럼 내일 봬요"하고는 전화를 끊고 회사에서 제공한 카드로 왕복 열차 표를 예매하였다.



<흠 이번에는 부산의 짠물 아줌마라>성대는 절로 신이 나 휘파람을 불었다.



일찍 퇴근하여 이발도 하고 목욕도 한 성대는 부푼 꿈을 가지고 일찍 잠을 청하였다.



아침, 마누라에게는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핑계를 대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서울역에서 KTX에 몸을 실었다.



<이러다가 일본이나 미국까지 보지 먹으려고 원정을 가지는 않을까?>혼자서 실없이 웃기만 하였다.



부산에 가도 주로 자신의 차만 탔지 KTX는 처음으로 탄 성대는 엄청난 속도에 감탄을 할 여유가 없었다.



커피 한잔 마시고 켄 맥주 하나 터트리니 이미 밀양을 지나고 있었다.



"여보세요, 멀대입니다, 막 밀양 지났어요"하고 말하자



"네 저도 나갈 준비하고 막 차에 올랐어요, 호~호~호~"역시 활기에 찬웃음이었다.



"역 앞에 계실 건가요?"성대가 물었다.



"역에서 나오시면 조금 큰 도로 쪽으로 오시면 육교 건너에 다리로 저금 올라와 빨간 아반테로 오세요"성대는 자신의 차로 안 온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였다.



여자가 차를 가지고 오니 이동성도 좋고 작업도 훨씬 쉽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역에 도착하자 개찰구를 빠져나와 그녀가 시킨 대로 육교를 건너며 빨간 승용차를 보았다.



그녀는 약속을 지킨 것이었다.



"여우 님?"차창 안을 들여다보며 물었다.



"네, 멀대 님?"그녀가 웃기에



"네"하고 대답을 하자



"타세요"하며 조수석의 의자를 가볍데 두드렸다.



"고맙습니다"하고 차에 오르자 그녀는 시원하게 터진 다리를 지나 잠시 가더니 좌회전을 하여 공항로라고 된 길로 달렸다.



"어디로 가시나요"성대가 궁금하여 묻자



"선생님 안 잡아먹을 테니까 걱정 마세요, 호~호~호~"예의 그 웃음을 지어 보였다.



얼핏 봐도 전업주부임이 분명하였고 젖가슴이나 엉덩짝 그리고 뱃살로 보아 아이는 하나쯤 있든지 없는 여자라고 생각하였다.



한참을 달리자 녹산공단이 있었고 거기서도 차는 더 달리더니 얕은 언덕을 하나 넘자 확 트인 바다가 있었다.



"여긴 진해 안골이라는 곳인데 겨울엔 굴이 많이 나요"차를 길옆에 세우고 내리더니 성대도 따라 내리자 말하더니



"저기 후미진 곳을 돌아가면 거제도 가는 배편도 있어요"성대에게 말을 할 기회를 안 주었다.



"네"하고 대답을 하자



"저기 해안 가 길을 따라 올라가면 횟집도 있고 그리고......."얼굴을 붉히며 말을 더듬었다.



성대는 그 곳을 보고 여자가 얼굴을 붉히는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녀가 말 한곳의 산마루 중턱에는 모텔이 몇 개 보였던 것이었다.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만난 여자에게 썼던 상투적인 수법을 써야겠다는 마음에



"키 저 주시죠, 제가 운전하죠"손을 내밀자



"꼽혀있어요"하면서 돌아오기에 성대도 운전석으로 돌아갔다.



재빨리 차에 오른 성대는 안전벨트를 하고 그녀가 타자 



"안전벨트"하며 조수석으로 몸을 굽혀 안전벨트를 당기는 척하며 슬며시 그녀의 입술에 입술을 포갰다.



"어머"하면서도 크게 반항이 없었으나 지나가는 차가 많아 더 이상은 안 하고 밑으로 내려가 그녀가 가리키는 대로 차를 몰았다.



먹이를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왕에 바닷가에 온 것 싱싱한 활어 회를 먼저 먹고 싶었다.



"저 집이 조용하고 잘 해요"언덕 밑에 서 있는 집을 가리키자 성대는 그 집의 주차장에 파킹을 하였다.



서울의 바다고기 횟감은 횟감도 아닐 정도로 수족관의 고기들은 거의 자연 산이었고 싱싱하였다.



종업원으로 보이는 여인의 안내로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조용한 이층에 올라가



"뭘 먹지?"성대는 수족관의 고기를 보며 여우에게 물었다.



"부산지방에서는 특정한 고기보다는 잡어를 즐겨요"여우가 웃으며 물수건으로 손바닥을 닦으며 말하자



"그럼 우럭을 주축으로 한 잡어 튼 것으로 한 접시하고 소주"성대가 주문하자



"전 소주에 사이다 칵테일해서 먹어요"여우가 자신의 취향을 말하자



"그럼 사이다 한 병 추가"선대가 웃으며 주문을 하였다.



주문을 받은 종업원으로 보이는 여인이 주문을 받고 내려가자



"정말 그 글들 선생님이 직접 쓴 글이어요?"여우가 못 믿겠다는 듯이 물었다.



"허~어 속을 다 까발릴 수도 없고 어쩌나"성대가 난감한 표정을 짓자



"아니어요 믿겠어요"여우가 멋쩍은 표정을 짓자



"좋아 그럼 여우 본명으로 삼행시 한번 짓지 운 때"성대는 자신의 주특기인 삼행시로 여우가 의심을 못 하게 만들 작정이었다.



"윤"참 어려운 것이 윤으로 시작되는 말이라고 항상 생각하였으나 자신 있게



"윤회가 무엇인진 잘 아시죠"하자



"선"하고 여우가 운을 때자



"선행을 많이 하면"성대는 자신을 가지고 풀었다.



"희"마지막 운을 때며 여우가 고개를 바짝 성대 쪽으로 들이밀며 기대에 찬 눈동자로 성대를 보자



"희망찬 다음 세상으로 윤회한다 하죠?"하고 마지막 구절을 읊자



"어머머! 짝~짝~짝"여우가 좋아라 박수를 치며 웃었다.



"이"누구의 이름인진 모르나 또 운을 때자



"이 세상이 힘들다고 하지만"거침없이 성대의 입으로 풀자



"성"여우도 거침없이 운을 땠다.



"성공이 멀리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성대는 질세라 바고 내 뱉었다.



"우"여인이 마지막 운을 때자



"우리의 노력이 중요함을 안다면 말입니다"마지막 운에도 거침없이 실타래 풀 듯이 풀자



"정말 놀라워요, 저도 그런 실력 있었으면 좋겠어요"여우가 환하게 웃으며 감격하자



"이 성우는 누구?"성대가 딴청을 부리며 묻자



"우리 그이"하며 얼굴을 붉혔다.



"아기는?"성대가 묻자



"아~이 선생님도 결혼을 한지 두 달 밖에 안 되었는데 어찌 아이가 있겠어요?"여우가 눈을 흘겼다.



"아~신혼이군"성대가 머리를 긁적이며 웃자



"네 그런 샘이죠, 호~호~호!"여전히 그런 웃음을 지었다.



"신랑은 잘 해주고?"성대의 주특기가 무엇인가.



이렇게 서서히 섹스 쪽으로 유도 심문을 하여 여자에게 자극을 주는 것이 주특기가 아닌가.



"매일 해도 이상하게 전 한번도 못 느꼈어요"역시 신세대 여자답게 확실하게 답했다.



"호~그럼 여우 혹시 불감증 아닌가?"이렇게 되면 먹는 것은 손바닥 뒤집기 보다 성대로서는 쉬운 일이었다.



"그런지 어떤지는 다른 사람하고 실습을 안 했으니 저로서는 모르죠"낮도 안 붉히며 말하자



"그럼 난 어때?"성대가 은근 슬쩍 자신을 지명하자



"어머?"그 때야 여우는 얼굴을 붉혔다.



그러나 성대가 더 질문을 하고 여우가 대답을 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횟집 종업원으로 보이는 여인이 밑반찬을 들고 등장을 할게 뭐냐.



둘은 말없이 여인이 가지고온 밑반찬을 같이 서둘러 식탁 위에 올리며 말이 없었다.



"자 잔 받아요"성대는 여인이 밑으로 내려가자 술병을 들며 말하였다.



"네"하더니 맥주 잔에 먼저 사이다를 절반 채우고 잔을 성대 앞으로 내밀자 성대가 잔을 채워주었다.



"선생님도"성대가 여우에게 잔을 채워주고 식탁에 술병을 놓자 여우가 그것을 들며 말하자



"응"하고 술잔을 들자 여우가 성대의 잔을 채워주었다.



"건배"하고 성대가 여우의 잔에 자신의 잔을 부딪치자



"건배"여우도 따라하고는 술잔을 입에 대었다.



"아까 질문에 대한 답은 없었는데"잔을 식탁에 내려놓고 성대가 말하자



"아~이 몰라요"성대는 여우의 홍조 띤 얼굴이 예쁘다고 생각하였다.



싫어하는 기색이나 거부하는 듯한 표정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있는데



"절대 제 이야기 소설로 꾸미면 안 되요?"오히려 여우가 더 적극적이었다.



"난, 나랑 상대를 한 여자 이야기는 절대 글로 안 써, 그 점은 안심해"하며 성대가 여우의 손목을 잡자



"믿겠어요"여우가 얼굴을 붉혔다.



"어머 죄송합니다, 눈치가 없죠?"종업원이 얼굴을 붉히며 회를 가지고 올라오며 손을 잡고 있는 두 사람에게 말하자



"아뇨"당당하게 여우가 말하고는 회를 가장자리에 놓자 



"그럼 많이 드세요"하고는 여인이 내려가자



"여기가 바다가 다 보이고 좋은데 옮기지"창 측에 앉은 여우에게 은근히 자리를 옮길 것을 요구하자



"네"하고 여우가 바로 일어나 성대 옆으로 와 앉자



"너무 예뻐"하며 성대는 여우의 치마 위를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말하였다.



"아~이, 몰라요"여우는 그런 성대가 하나도 싫지 않은지 얼굴만 붉히고 반항이 없었다.



"여우, 아니 선희 내가 특별한 술 한잔 주면 먹겠어?"성대가 말하자



"선생님 무슨 특별한 술이죠?"의아스런 눈으로 여우가 물었다.



"하여간 마시지?"다시 묻자



"네, 좋아요 어떤 술 인진 몰라도"여우가 얼굴을 붉히며 말하자 성대는 여우의 맥주 잔에 든 



술을 한 모금 넉넉하게 입에 넣고는 여우의 얼굴을 당겨 입을 포개자 그 때야 여우는 눈치를 차리고 



눈을 지긋이 감고 성대의 입에서 자신의 입으로 흘러 들어오는 술을 목구멍으로 넘겼다.



여우가 성대 입으로 전해준 술을 다 마셨으나 한동안 성대는 여우의 얼굴을 잡고 깊은 키스를 



계속 퍼부었으나 여우도 싫지 않은지 오히려 성대의 목을 끌어안고 혀를 성대의 입안으로 넣어주기도 하고 



또 성대의 혀가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오면 정신 없이 빨면서도 계속 눈은 감고 있었다.



목을 돌려 불편한 자세로 긴 키스는 그리 오래 하지를 못 하겠다는 생각에 성대는 여우의 얼굴을 놓고 입을 땠다.



"그럼 제 술도 받으세요"여우가 아쉬운지 성대의 술잔을 들어 입에 넣으며 말하였다.



역시 신세대는 무엇이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을 하며 성대가 고개를 돌리자 이번에는 여우가 성대의 얼굴을 잡고 



술을 입으로 흘려주자 삼키면서 슬며시 여우의 젖가슴을 주물렀으나 여우는 눈만 감고 가만히 있었다.



그다지 큰 젖가슴은 아니었으나 아이를 하나도 안 낳은 여우의 젖가슴은 아주 탱글탱글한 것이 감촉이 좋았다.



"이제 회 먹어요"긴 키스 끝에 여우가 말하자



"그러지"하고는 성대와 여우는 그 많은 회와 매운탕까지 다 먹고 그 집에서 나와 바로 옆에 있는 



모텔로 들어가자 옷도 안 벗고 부둥켜안고 깊은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몸을 주무르며 탐닉하였다.



그러다 둘은 입술을 마주 대고 빨면서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옷을 벗었다.



성대는 뽀얀 여우의 속살이 들어 나고 또 검은 음모가 들어 나자 빨리 박고 싶은 마음이 동하였는데



"선생님 잠시만"하더니 키스를 멈추고 여우가 치마 주머니에서 캡슐 좌약을 하나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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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탱구탱구 2020-03-01  
감사합니다.
ivyc08 2020-03-01  
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