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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요즘들어 한창 들떠있다. 설연휴가 코 앞에 다가와서일까? 아니면, 오랜만에 사촌들



을 만나서일까? 올해로 14살인 현수에게는 온 가족이 모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큰 흥분거리였다.



"아이고 우리새끼, 현수왔구나!"



"할머니!"



경상도 어느 산골에 자리잡힌 현수의 큰 집은 명절마다 오기가 워낙 곤혹스러웠다. 그래서일까? 현수네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촌네들도 명절일때라도 오지 않는게 다반사였다. 하지만 이번엔 모두가 다 모였다. 기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형! 우리 연날리러 가자! 응? 어서!"



"알, 알았어! 그만 좀 보체! 그나저나 너 엄청 많이 컸다?"



"크큭! 당연하지. 이제 14살이라고.."



"하하핫! 그래 어서가자."



현수와 그의 사촌형 한솔의 사이는 친형제 못지 않았다. 현수가 무남독녀라서 그럴까? 한솔을 엄청 따랐다. 그들은 만날 때 마다 이렇게 곧잘 휙~하곤 사라졌다.



그날밤, 큰 집은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72평의 엄청나게 커다란 부피에 맞게 가족들이 이렇게 꽉 드러서본적이 언제적이던가? 덩달아 현수도 좋아서 어쩔줄 몰랐다. 늘 집안에 혼자있으니 외로움을 탈 수 밖에.. 그러한 현수의 유일한 낙은 자위를 하는것이였다. 너무나 빠르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성장발육 또한 그 한몫을 했다.



"자! 이제 그만 잠들자자구. 내일 설 준비하려면 일찍 자둬야지. 하핫!"



현수의 큰아버지가 사람좋은 웃음을 흘려보내시며 말했다. 



그의 말에 따라 그 많던 가족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현수도 2층의 방으로 갔다. 외딴 산골에 있다곤 믿을 수 없을 크기의 할머니댁이 이렇게 도움이 될줄이야. 그들은 각자만의 자리를 가질수 있었다. 



하지만 그사이에서 슬픈얼굴을 짓고있는 이가 있었으니.. 그녀는 바로 현수의 막내숙모였다. 24이라는 젊은 나이에 현수의 막내삼촌과 결혼해 신혼을 보내러 제주도로 향하던중.. 불의의 차사고로 첫날밤도 치르지못한체 남편을 떠나보냈던 슬픈 사연을 가진 여인이였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났으니 아직도 27의 꽃다운 나이를 가진 전형적인 미인형인 그녀의 이름은 `은선`.. 정말 아름다운 미인이였다. 172cm라는 큰키에 꿈에서나 보던 완벽한 몸매를 가진 그녀는 수줍음이 많다는게 탈이였다. 어느 남자라도 그녀를 한번보면 바로 겁탈하고 싶다는 생각을 떨처버리기 힘든.. 그러한 여인이였다.



"휴우.. 동수씨.. 왜 저 혼자 나두고 혼자 떠났어요.. 흑흑.."



그녀는 2층 화장실에서 서글프게 울고 있었다. 자신의 남편을 원망하며..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벌써 자정이 다되어갔다. 시골집이 다들 그렇듯 모두가 저녁 8시쯤이면 잠든다. 일찍 잠드는 것이다. 화장실에서 그녀가 운다는 것은 누구도 알 수 없을 터였다.



"흑흑.. 으흑, 으아앙.. 훌쩍 훌쩍.."



울고있는 그녀의 모습은 선녀를 방불케했다. 이제 울 기력까지 다 소진해버린 그녀는 샤워를 하기시작했다. 모두 씻어내려는 것이다.



쏴아아~ 스윽~



한편, 현수는 악몽에 시달렸다. 잠자리가 편치 않아서였다. 그래도 딴에는 악몽이라고 현수의 온몸은 땀으로 축축했다. 끈적끈적한 느낌.. 한 겨울에 이런느낌은 또 처음이였다.



"악! 헉.. 헉.. 이런 젠장! 몸이 다 젖었잖아! 한밤에 이게 뭔꼴이야. 샤워나 해야지.." 



막 악몽에서 헤어난 현수는 기분전환으로 샤워를 하기 위해, 옷을 벗었다. 그리고 팬티만 남겨놓고 방문을 나섰다. 현수는 성큼 성큼 걸어가면 2층 화장실, 즉 욕실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아직 잠이 덜깬 현수.. 물떨어지는 소리.. 즉 누군가가 샤워하고 있다는 증거인 샤워소리도 듣지못한건 어쩔 수 없었다.



"꺅!"



"으응? 이게 뭔소리야? 어, 막내숙모.. 여긴 왠일.. 허헉!!"



"혀, 현수야!"



은선과 현수.. 그 둘은 서로를 잠시동안 멍~하니 처다봤다. 순진한 은선은 너무 놀라 아무말도 못하는 것이였고, 현수는 완벽하게 그려진 33의 몸매인 은선의 몸을 처다본다고 정신이 없었다. 그 커다란 욕실에서 마주친것치곤 황당할 수 밖에 없었다. 



꿀꺽



현수의 침삼키는 소리가 정적을 깨고 들려왔다. 샤워하고 있던 은선의 모습은 대단했다. 볼륨있는 가슴에 잘록한 허리.. 그리고 무엇보다 무성한 음모.. 현수는 자지가 발딱 서는 것을 느꼈다. 그냥 예쁘다고만 생각했던 숙모.. 상상이상이였다. 그리곤 멍하던 은선이 뭔가 생각 난 듯이 바닥에 흠뻑 젖어있는 팬티를 집어 급하게 입었다.



"으흠~ 아흠.. 잠온다.."



갑자기 문밖에서 사촌형 한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마도 화장실이 급한것같았다. 금방 잠에서 깬 듯 나른한 목소리였다.



"헉! 수, 숙모.. 한솔이형 오나봐요."



"으응? 악! 하, 한솔이? 어떻해.. 현수야.. 일단피하자!"



"네? 아.. 네!"



한솔이 지금 이 장명을 목격하게 된다면 이거 얼마나 낭패인가? 은선은 자신이 팬티만 입은 나체라는 것도 잊은체 현수의 팔을 끌어당겼다. 아무리 좋은집에 넓은 욕실이라지만, 숨을 곳이라곤 한군데 밖에 없었다. 욕조! 커튼이 처져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현수야 이리루!"



은선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곤 은선과 현수는 나란이 욕조안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들의 자세는 오묘했다. 커튼사이로 그림자가 보일까봐 욕조밑에 은선이 먼저 눕고, 그 위에 현수가 포개듯이 누은자세.. 마치 남녀가 섹스를 하는 자세같았다. 



덜컥



욕실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은선과 현수는 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서로의 성기가 맞닥드려있는 것도 모른체.. 물론 둘의 팬티가 가로 막고 있었지만.. 그 접촉의 효과란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쪼르르륵



"하음.. 으으으~"



한솔이 시원하다는 듯이 몸을 떨었다. 



"아흑! 아아.."



"흐음? 이게 무슨 소리지?"



그제서야 자신의 꽃잎에 남성의 그것이 닿았다는 것을 느낀 은선이 흥분에 겨워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그리고 우연히 그 소리를 한솔이 들은 것이다. 현수와 은선은 더욱더 숨을 죽였다. 지금 걸리면 큰일인건 당연했다.



"에고.. 잘못들었나보네.."



현수와 은선의 모습은 가관이였다. 커튼사이로 그림자가 안보이게 하기위해 욕조 바닥에는 은선이 눕고, 그 위에는 아직 키가 155cm인 현수가 눕게 되자, 어쩔 수 없이 현수의 얼굴은 은선의 적당히 부풀어 오른 가슴에 맞닥드리게 되었고, 현수의 성난 자지는 은선의 꽃잎을 자연스럽게 비벼대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둘이 팬티를 입은 것이랄까? 



만약 둘다 팬티를 입지않았다면 아마도 삽입이라는 큰 불상사를 만들었을 것이다. 현수는 무의식적으로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어댔다. 그러자 현수의 자지 때문에 부풀어 오른 천막같은 팬티의 끝부분은 은선의 탐스러운 꽃잎을 비벼대며, 애무하게 될 수 밖에 없었다.



"아흥.. 아아.."



털컥



한솔이 욕실문을 열고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제서야 두남녀는 자신들의 상황을 알게되었다. 부풀을 만큼 부풀은 현수의 자지.. 은선은 그 물건이 느껴졌다. 팬티만 입은 자신의 꽃잎을 살살, 때론 강하게 건들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은선은 난생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몸둘바를 모르고 있었다.



"아흑.. 아아.. 혀, 현수야! 이제 그만.."



"헉.. 헉.. 앗! 네? 저기.."



현수도 자신의 자지가 숙모의 꽃잎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기분이 황홀해지려는 찰나.. 은선이 내려오라는 말을 하니, 어쩔 수 없이 내려와야겠지만 현수는 문득 한가지 꼭 해보고 싶은게 생각났다. 이미 둘의 몸은 뜨거운 열기와 땀범벅이였다. 그리고.. 흥분할대로 흥분해서 이제 무서운게 없었다.



"저, 저기.. 숙모.. 가슴 한번만 만져볼께요. 제발요! 저.. 너무 아름다워서.."



"으응? 앗, 현수야.. 그건.. 넌 내 조카잖아.."



"한번만요! 숙모가 이렇게 아름다울줄 몰랐어요. 부탁이예요. 네? 숙모.. 안되요?"



현수가 애원조로 속삭였다. 이미 그의 얼굴이 그녀의 가슴에 위치했지만 현수는 만져보고 싶은 충동이 너무나도 간절했다. 처음보는 여자의 나체.. 그것은 현수를 과감하게 만들었다.



"현수야.. 안.."



"숙모! 안된다면 저 역시 이 곳에서 내려오지 않겠어요!"



현수가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의미심장하게 그녀의 말을 끊었다. 솔직히 포기하기엔 너무나 아쉬웠다. 현수에게 숙모는 이미 동경의 여성이 되어버린 후 였다. 그리곤 현수는 엉덩이를 과감하게 흔들어댔다. 그러자 잠시 소강상태에 빠져있던 자지와 꽃잎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혀, 현수야! 이러면 안돼.. 아악! 으흐흥.. 아아!"



"그럼 만지게 해준다고 약속하세요!"



"아아아!! 아, 알았어. 이제 그만.. 아흑!"



"정말이죠?"



현수는 내심 걱정되었다. 자신의 행동이 만약 부모님의 귀에라도 들어간다면.. 그 뒷일은 감당할 수 없었으리라.. 하지만 순수할대로 순수한 은선은 이대로면 정말 큰일날 것 같았다. 자위라는 것도 모르는 그녀가.. 이런 흥분을 이겨내긴 힘들었다.



"하아.. 응.. 대신 이곳에서는 안돼. 위험하잖아.. 그리고 딱 한번만이야? 알겠지?"



"네!"



"나이스! 좋았어.. 아욱.. 너무 꼴린다.. 내 자지가 숙모의 보지를 비비다니.. 하핫!"



현수는 기뻐서 어쩔줄을 몰랐다. 아름다운 미녀와 섹스를 하는 것.. 원래 그게 목표지만 안될걸 너무나도 잘알았기에 가슴을 만지는 것으로 대신해도 현수는 너무 좋았다.



"휴우.. 현수야. 다시 한번만 생각해보면 안되겠니?"



은선이 여전히 현수밑에 깔린체 말했다. 강제로라도 벗어나고 싶었지만 현수의 힘은 생각보다 너무나 쌨다. 그리고 처음느껴보는 오묘한 느낌에 정신 또한 풀려있었지만 이성이라는 끈이 있기는 있었다.



"숙모!"



현수가 엉덩이에 힘을 주며 말했다. 이미 현수는 거스를 것이 없었다. 



"아아!! 아, 알았어! 흐윽.. 그럼.. 새벽 2시, 뒷산에 대나무 숲으로 나와.. 옷 따뜻하게 입고!"



"네!"



은선은 아직까지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다. 그냥 사춘기의 소년에게 가슴만 한번 만지게 해주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제서야 현수는 은선의 몸에서 내려왔다. 내려오면서도 아쉬운 감이 없잖아있었다. 자지가 꽃잎에 비벼지는 느낌이란.. 상상을 초월했다. 그리고 그녀는 몰랐지만 현수는 이미 팬티에 싸버렸다. 질퍽한.. 싱싱한.. 정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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