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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세요.” 정 사장은 식탁에 앉았다. 채은은 잠바를 벗고 어깨로부터 가슴 바로 위까지 시원스럽게 노출된, 흰색의 끈이 달린 옷을 입은 돌아서서 국을 그릇에 담고 있었다. 이미 두차례의 섹스를 치르고 난 터라 기진맥진한 정 사장이었지만 채은의 뒷모습은 여간 요염한 모습이 아니었다. 불쑥 솟은 엉덩이와 허리부분이 노출됐고 긴 생머리가 찰랑찰랑한 뒷모습은 물론이고 얼굴또한 예뻤다. 눈을 흘기는 그를 무시하고 그녀는 그의 앞에 수저와 젓가락을 놓으면서 그의 어깨에 가슴을 은근히 마찰시켰다. “희숙이 대타치곤 미인인데---” “내일부터 오지 말까요. 대타 아닌데---” “음식솜씨도 괜찮고---, 참---, 그리고---” “희숙이 언니한테 들어서 잘 알고 있어요. 사장님이 짓꿎다고요.” “---” “식사하시고 나면 얘기하죠.” 정 사장은 식사를 마치고 원기를 다시 회복했다. 거실에 앉아 담배를 물었을 때 채은이 차를 들고 나왔다. 정 사장앞에 차를 놓고 그녀는 맞은 편에 서서 미소를 지었다. “언니가 테스트 받은 것처럼 제가 사장님 목욕 시중을 들께요. 준비하세요.” “아니, 그보다는---, 그래, 나하고 야외 극장에 가지. ” “자동차 극장이요?” 보슬비가 내렸다.



 



유리창 밖으로 윈도우 브러시가 이 따금씩 움직였다. 채은은 사장에게 캔맥주를 권했다. 취기가 약하게 돌 때쯤 채은이가 말을 걸었다. “사실 돈이 좀 필요해요. 아빠가 실직을 해서 제가 학비를 벌어야 하거든요, 사장님이 시키시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께요.” “하여튼 우선 합격만 한다면야---” 그때 채은이 허리띠를 풀고 반바지를 얌전하게 벗었다. 팬티도 벗어 뒷좌석으로 던졌다. 그리곤 정사장을 야릇하게 쳐다보며 “뒷좌석을 가시는 게 어때요”라고 물었다. “윗도리도 마저 벗지” 채은은 눈을 들어 한참을 차창 앞유리를 통해 영화를 보는 듯 하더니 조용히 정사장에게 고개를 돌리며 담배 한 까치를 달라고 했다. 한대를 맛있게 피우고 나서야 그녀는 윗도리를 잽싸게 벗었다. 브래지어도 벗었다. 그리고 두 손으로 유두를 가렸다. 정 사장은 그녀에게 다리를 자신에게 향하도록 하고 조수석 유리창에 등을 기대도록 했다. 정 사장은 그녀의 오른쪽 다리를 한껏 벌렸고 45도 이상 뒤로 젖혀진 의자탓에 꽃잎은 정 사장 바로 앞에 노출됐다. 연필 모양의 전등이 그 부분에 켜졌다. 23살 나이가 무색하게 털이 무성했다. “경험이 많은 편이군” 정 사장이 나지막히 읊조렸다. 전등에 비쳐진 유두는 벌써 딱딱히 굳어지며 곤두 서고 있었다. “화면을 보면서 자위해 봐” 정 사장이 명령했다.



 



그녀는 한 손을 아래로 가져가 천천히 둔덕을 문지르고 한 손으로는 유두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정사장이 손수건을 그녀의 엉덩이 아래에 받쳤고 그녀는 점차 옆으로 화면을 치켜보다가 눈을 감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비음과 함께 보짓물이 끈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곤 얼마쯤 있어 마찰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렸다. "질-꺽-, 찔그덕~, 지~륵~” 소리가 민망했는지 그녀는 눈을 뜨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곤 질 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꼽고 손바닥으로 음순과 클리토리스를 함께 자극하며 앞뒤 좌우로 움직였다. 사장은 그녀와 함께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자동차 극장은 어느틈엔가 만원사례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정 사장과 채은은 뒷좌석에서 밀회를 즐겼다. 사장이 몰고 나온 차는 레저용으로 좌석이 3열까지 있었고 집에서 출발할때 이미 뒷좌석 2열은 등받이가 3열까지 납작하게 젖혀져 침대가 돼 있었다. 사장은 채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공략했다. 처녀는 분명 아니었다. 두툼한 둔덕을 한 손으로 덮은채 압박을 가하더니 질입구에서 클리토리스를 향해 손가락으로 마찰을 시작했다. 익숙한 솜씨였다. 사장은 옆 유리창을 약간 열었다. 채은이 놀라서 피하려했다. 사장은 그녀에게 열린 유리창을 그녀의 얼굴로 가리라고 명령했다. 주저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합격하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해야 할 판이었다. 채은은 반쯤 열려 중간에 걸쳐진 옆면 유리의 윗부분에 손을 걸치고 태연스럽게 답답해서 문을 연양 고개를 내밀었다. 사장의 공격이 거세졌다. 촉촉해진 질 속으로 손가락이 꽂혀졌고 상하운동이 시작됐다. 채은은 미칠 것 같이 흥분됐지만 애써 표정을 감춰야했고 소리도 지를 수 없었다. 바로 옆 그랜저 승용차 앞유리가 열리고 어둠속에서 그녀를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다. 그와의 시선을 피하며 채은은 아랫도리의 공격을 받아내야 했다. 뒷차에서도 유리창이 열렸고 담배불이 비춰졌다. 채은은 자신의 엉덩이 밑에 뱀한마리가 꿈틀대는 것 같았다. 사장이 드러누워 혀를 세워 꽃잎을 쑤시고 있었다. 그녀는 만사를 그에게 맡기고 창에 얼굴을 내민채로 눈을 감았다. 그리곤 서서히 엉덩이를 돌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장은 혀에 힘을 주어 고정했고 그녀는 자신이 쾌감을 느끼는 부위를 그에게 들이밀었다가 돌렸다가 내려찍기도 했다. 그때 사장의 손이 그의 젖가슴을 웅켜잡았다. 그녀는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죽여주세요, 어서---" 그러나 사장은 그녀에게 참을성을 강조했다. 사장은 그녀에게 비로소 OK사인을 냈다. 그녀는 이때다 싶어 다음단계를 요구했으나 그는 받아주지 않았다. 그녀는 앞좌석으로 다시 자리를 옮겨 옷을 입었으나 아랫도리는 입으려 하지 않았다. 사장이 시키지도 않았지만 그녀는 사장의 바지를 벗기고 자지를 빨아댔다.



 



정 사장의 사정이 끝난 뒤에는 자신의 보지를 사장에게 만져 줄 것을 요구했다. 사장은 영화가 보면서 그녀의 보지를 손으로 주물렀다. 귀여운 여우는 그렇게 몇번이고 사정을 한 뒤에야 좌석에 등을 기댄채 눈을 감았다. 다음날 정 사장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업무에 집중했다. 간부회의를 소집해 토론을 벌였고, 결재를 한꺼번에 마쳤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최 비서를 불러 약속을 다음으로 미루게 했다. 오후 2시30분까지 스케줄을 없애라고 했다. 최 비서는 무슨 뜻일 줄 알았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물러갔다. 최비서는 총무국 후배 여사원에게 점심시간 후에 치과에 다녀온다고 허락을 받았다며 1시부터 2시20분까지 대신 비서업무를 봐달라고 했다. 정 사장은 사장실 옆방에 전용 수면실에서 잠들어 있었다. 이 수면실은 바로 옆방은 목욕시설을 갖춘 전용화장실이다. 1시께 화장실에서 물소리가 들리면서 사장은 낮잠에서 깨어나고 있었다. 다시 선잠이 들었다. 어느틈엔가 점차 아랫도리가 뜨거워지면서 사장은 눈을 떴다. 최 비서가 침대위에서 혀를 부지런히 움직이며 페니스를 자극하고 있었다. 최 비서와 사장의 눈이 마주쳤다. 최 비서는 윙크하며 자지를 이로 베어 물면서 인사를 대신했다. 사장이 몸을 떨었다. 주인을 모시는 종복인양 최 비서의 봉사는 극진했다. 특히 그와의 오랜 경험으로 그의 몸 구석 구석을 잘 알고 있는 탓에 항상 그의 눈치를 살피며 최상을 추구했다.



 



사장이 팔을 들어 손짓하자 69자세로 전환했다. 최 비서는 밑보지였다. 사장이 혀를 한번에 질입구로 들이밀자 그녀는 자질러 질듯한 전율을 참아내며 입을 페니스에 떼더니 한동안 그의 봉사를 즐겼다. 이윽고 그녀는 다시 엎드려 사장의 그것을 두툼한 주머니부터 시작해 잘근 잘근 물면서 위로 올라왔다. 정 사장도 클리토리스를 한 입 가득히 넣고 강하게 빨아댔고 이윽고 대음순과 소음순이 차례로 씹혀졌다. 정 사장이 리모콘을 찾았다. 최 비서는 아쉬운 듯 엉덩이를 그의 얼굴 쪽으로 깔고 앉았다. 그의 코위에 질 입구를 들이대고 한동안 비벼대더니 일어섰다. 그리곤 사장의 머리맡에서 리모콘을 눌렀다. 모든 벽면이 어느틈엔가 거울로 변했다. 그녀는 그의 얼굴을 쳐다보며 서서히 다리를 오므리고 앉아 삽입했다. 그녀는 엉덩이를 돌리며 마찰을 시작했다. 사장이 그녀의 허벅지를 손으로 한대 갈겼다. 마치 발정난 암발에 채찍이 가해지듯 그녀는 신호를 알아차린 듯 허리를 들어 내려찍기 시작했다. 한참을 찍거니 이제는 한 쪽다리를 들어 왼쪽으로 돌아 앉았다. 사장의 왼쪽 옆구리에 양 다리를 세우더니 요분질이 더 거세졌다. 그녀는 다른 여자와 달리 신음소리를 잘 내지 않는 편이었다. 대신에 언제나 사장이 심한 욕설을 하면 더 자극을 받는다며 사장에게 거침없는 욕설을 간곡히 요구하곤 했다. 한 번은 결재서류에 자신이 흥분할 만한 욕설들을 골라 제출했다.



 



사장은 처음에 앙탈을 부리며 거부하던 것과 사뭇 달라진 그녀의 태도에 놀랐다. 그녀는 다시 90도를 돌아 그에게 등을 보였고 거울 속에 한 마리 암말이 울부짓고 있었다. 또 등을 한번 갈기자 그녀는 그대로 드러누운 자세로 섹스를 시도했고 그가 그녀의 유방을 한껏 움켜지자 윗몸만을 일으켜 두다리를 사장으로 오른쪽 옆구리로 옮기면서 다시 90도를 돌았다. 원치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그의 윗몸을 일으켜 세우고 서로 비스듬히 마주보며 쌍방 45도 각도를 유치한채로 삽입을 시도했다. 그녀가 혀를 내밀며 그를 놀리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썩을 년아, 그렇게 좋아” “--응” “‘나는 당신의 노예입니다’라고 해봐” “노-예-입-니다. 주인님” “하라는대로 다 하네, 미친 년---, 너 다른부서로 보내 버린다” “안돼요” “이 년아, 가기 싫으면 어서 엉덩이 내밀어” 정 사장이 바로 뒤치기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그녀는 그의 손을 잡고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곤 욕조를 잡고 두발을 세운채 엎드렸다. 엉덩이를 내밀며 “사장님~, 빨리~”하며 애원했다. 사장은 뒤에서 삽입했다. 그녀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이따금씩 고개를 돌려 그를 쳐다보았다. 사장은 허리를 앞뒤고 움직이며 최 비서의 머리채를 잡았다. 그녀가 눈을 흘기며 미소를 지었다. 마찰부위에서 거품이 일었다.



 



그래도 두 사람은 멈추지 않고 박자를 맞춰가며 즐겼다. “썩을 년아, 네가 좋아하는 것이 나올거야” “주인님, 제발 오늘은 마시게 해 주세요” 정 사장이 입안을 싸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최 비서다. 그러나 정 사장은 최 비서가 절정을 맞을 때까지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그녀가 폭발하기 시작하자 그는 그녀를 바닥에 똥누는 자세로 앉게 한 뒤 머리채를 잡아당겨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리곤 얼굴을 향해 쏘기 시작했다. 최 비서는 정 사장에게 미소를 지은 채로 그의 것을 눈과 코 빰에 받아냈다. 그리곤 폭발이 멈추자 곧바로 그의 것을 입에 넣었다. 열락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녀는 흥분이 가시지 않은듯했다. 사장의 것을 쪼물럭 거리더니 샤워기를 틀어 자신과 정사장의 몸에 뿌렸다. 말끔히 씻은 뒤 최 비서가 욕조에 앉았다. 그 앞에 부끄러움도 거리낌도 없는 그녀였다. 정 사장 쪽을 향해 한 쪽 무릎을 세워 오줌구멍이 잘 보이게 했다. 정 사장은 그녀 앞에 다가가 쪼그려 앉아 코 앞에서 오줌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관찰했다. 그러더니 정 사장은 갑자기 일어서서 허벅지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눈치 빠른 최비서가 웃으며 그의 심볼을 가만히 쥐고 젖을 짜듯이 손가락에 힘을 가하려했다. 그녀는 자신의 젖가슴 위에 사장의 페니스를 겨냥하게 했다.



 



“주인님 싸세요, 어서” 노란 물이 뜨겁게 흘러내리자 그녀는 움찔 거리면서 한껏 경애의 눈초리로 그를 올려다 보며 다리를 떨었다. 나른한 오후가 지나가고 정 사장은 5시께 출장 준비를 했다. 최 비서가 들어와 시중을 들었다. “저도 같이 데려가 주세요”라고 애원했지만 정 사장은 “모레 올 건데, 기다려. 다음에 스위스 갈 때 같이 가자”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서류가방을 싸는 최 비서를 두고 테이블로 가 전화를 했다. “R미장원이죠, 원장님좀 부탁합니다.” R미장원에 도착했을 때는 6시가 넘었다. 출입문까지 커튼이 내려져 문을 닫은 듯 했다. 미심쩍은 표정으로 정 사장이 문을 열어보니 열려있었다. 차임벨이 울렸고 원장이 후다닥 종종걸음으로 나왔다. 원장은 40이 넘었지만 누가 보아도 그 나이를 쉽게 알아차리지 못했다. 에어로빅으로 다져진 몸매에 하얀 피부도 20대 후반으로 보아줄 만큼 탱탱했다. 연두색 월남치마 차림에 허벅지까지 드러난 한쪽 다리는 가히 예술품이었다. “어서 오세요” “문 닫은 줄 알았네” “이제 주군께서 오셨으니 문을 닫아야죠” “장사는 잘 되나” 정 사장의 얘기를 듣는 둥 마는 둥 그녀는 스위치를 눌러 셔터를 내리고 여지껏 돌고 있는 환풍기를 껐다. 비록 나이는 정 사장이 더 어렸지만 지난 겨울 정사를 나눈 뒤로 그는 반말을 했다.



 



그것은 그녀의 요구이기도 했다. 그녀는 정 사장의 머리를 익숙한 솜씨로 깍기 시작했다. 이따금씩 정 사장이 손을 치마속에 넣었고 팬티 위로 그 부근을 자극했다. 팬티 손으로 손가락이 들어갔고 한 순간 가위질이 넘췄다. 그녀는 그에게 키스하더니 "조금만 참으세요, 이러다 까까머리되면 어쩔려구---"라고 말했다. 장난이 이따금 계속됐으나 그녀는 홍조를 띤채 미소를 지으며 정면공격을 피했다. "다 됐어요" 사장을 일으켜 세운 원장은 그의 옷을 하나하나 벗겼다. 그리고 목욕가운을 입혔다. 그러면서 한 손으로 그의 페니스를 잡은 채 말했다. "오늘 밤은 제게 주세요" 원장이 목욕탕으로 안내했다. 이 곳은 손님들이 출입하는 곳은 아니었다. 원장은 특별한 손님들만을 골라 접대했다. 모두가 정치인이나 큰손들, 관계인사들 10여명이 특별 회원이었다. 목욕탕에 들어서 사워기를 틀고 머리를 감고 있을 때 노크소리가 들렸다. 빨간 머리의 이국적인 용모의 한 여인이 들어왔다. "안용~하세요" 면소재에 화려한 꽃문양이 수놓아져 있고 투명하다시피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는 까만 네글리제 차림의 그녀는 인사를 마친 뒤 웃고 있었다. 봉긋히 솟은 한쪽 유두는 네글리제 사이 튀어나왔다. 한쪽은 자연스럽게 앞자락이 열리며 유방과 함께 드러나고 있었다.



 



그가 손을 내밀자 그녀는 네글리제를 벗어 벽에 걸고 다가왔다. 그녀의 시중이 시작됐다. 그의 등에 비누칠을 하는 그녀에게 이름을 물었다. "그냥 클라라", "클라라-라고 불-러주서-요." 샤워가 끝나고 그녀는 탕안에 가득찬 온수에 목욕용 비누거품을 풀었다. 사장이 탕에 들어갔고 그녀는 잠시 후 들어가 사장 위에 안겼다. 그리곤 익숙한 솜씨로 사장 몸위에서 미끄러지며 마찰을 시작했다. 사장의 페니스를 자신의 둔덕에 마찰시켰다. 마주앉아 두 발바닥으로 애무하는가 하면 자지를 겨드랑이에 끼워 자극하기도 했다. 목욕시중이 끝났고 클라라는 정사장을 밀실로 데려갔다. 밀실 한 가운데는 수면용 의자가 놓여있었고 소파가 자리잡은 넓은 창에는 희마한 조명아래 내부 정원이 보였다. 원장이 음료를 내왔다. 사장실에서 김소현이가 마시던 것과 같은 빨간색 음료였다. 한잔씩을 마시고 나서 그는 잠시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했고 원장과 클라라는 옷을 갈아입고 다시 방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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