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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시간돼?” 



“음…그날은 선약이 있는데….토요일은 어떠세요?” 



“토요일? 오전에는 괜찮을거 같은데?” 



“저두 오전이면 괜찮을거 같아요” 



“그래 그럼 토욜 음…11시부터 한 2~3시까지. 어때?” 



“네 저두 그렇게 준비하고 갈게요”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에셈을 멀리하게 되는 시기가 있다. 



내가 원하더라도 그 원함을 이뤄줄 수 있는 펨섭이 내 옆에 없을 때는 의도하지 않아도 에셈을 멀리하게 되는 시기이다. 그럴때는 계속해서 욕불만이 쌓여간다. 



여러 사이트를 들락날락거리고, 여러 SNS를 통해 글을 쓰고, 그곳에서 이어진 인스턴트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가 끊기면 그 욕불은 내 안에서 그대로 쌓여만 있다. 



어쨌든 그런 나날을 여전히 계속해서 보내던 중, 오랜기간 연락을 틈틈히 하고 지내는 아이와 약속을 잡게 되었다. 



ㅌㅌ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특성상 대화를 하다가도 다음날보면 회원탈퇴 혹은 친구차단 혹은 무기한 잠수 등을 이유로 인연이 끊기는 경우가 허다한데 몇 년째 대화를 간간히라도 이어가는 아이였다. 



편의상 그 아이를 라임 이라고 부르겠다. 



라임이는 내가 이곳 게시판에 B701호를 처음 연재했던 2013년부터 알게 된 아이인데, 내 글을 보고 먼저 연락을 해준 고마운 나의 오프라인 팬 1호녀였다. 



20대 중반이던 그녀는 어느새 20대 후반이 되어있었고, 많아야 일년에 2~3번 만나는 그런 관계였는데, 그 만남의 절반은 고민상담 혹은 SM이야기…였지 만남의 이유가 항상 플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만남의 목적은 플이었다. 



약속된 토요일이 왔고, 나는 라임을 데리러가기위해 그녀의 집앞으로 갔다. 



그리고 ㅌㅌ메세지를 보냈다. 



[집 앞 도착. 준비되면 나와]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터라, ㅌㅌ메세지창의 읽음 표시는 사라지지 않았고, 약속시간 10분이 남았을 시점에서야 라임이에게 톡이 왔다. 



[헉. 벌써 도착하셨어요?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내려갈게요.] 



라임이를 알고 지낸지 몇 년이 지났지만, 우린 서로의 전화번호를 모른다. 그냥 아직도 여전히 ㅌㅌ으로만 연락을 하고 있다. 그리고 라임이는 ㅌㅌ확인을 자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렇게 만나기로 한 날이 아니면 내가 톡을 보내고 며칠뒤에 확인하고 답이 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약속시간 10분전에 확인하고 답이 온 것은 라임의 입장에선 아주 노력한 것이었다. 



[그래. 천천히 준비하고 나와도 돼. 다만 오늘은 플을 하는 날이니 늦으면 벌을 받도록하자] 



내가 보낸 톡은 약속시간이 다 되도록 읽음표시가 남아있었고, 약속시간이 5분 지나고야 사라졌다. 



[아….지금 내려가고 있어요. 죄송해요. 벌써 늦었네] 



그리고 5분 뒤, 즉 라임은 약속시간에서 10분 늦게 아파트 정문으로 나와서 나를 향해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다. 



“오래 기다리셨죠” 



“그럼. 잘 알고있네?” 



“네…..에” 



“가자. 타라” 



우리는 차를 타고 이동을 시작했고, 그간 있었던 소소한 일들을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실 지금 너무 오랜만의 플이어서, 감을 다 잃어버렸을거같아…그게 걱정이야.” 



“에이…설마요..” 



내 말에 라임은 그럴 일 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말했고, 그 이유로 나와 했던 예전의 플을 이야기 했다. 



“기억 안나세요? 진짜 그렇게 세게 스팽하면서 나보고 소리도 내지 말고, 웃으라고 했던거?” 



“그래 그런적도 있었지?” 



“아….진짜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데요.” 



“그렇게 무서웠어?” 



“네 진짜. 무서웠죠. 아프지, 아퍼서 신음도 나오고 엉덩이를 손으로 비비고 싶은데 소리도 내지 말라고 하시지. 중간중간 때리시면서 보지 만지시곤 이렇게 흥건하게 젖고 있잖아 라고 말씀하시는데 부끄럽지. 맞아서 흥분하는 년이 맞을 때 아픈 소리 내면 때리는 사람이 나쁜놈같잖아. 라고 하시면서 내가 나쁜놈이야? 라고 물으시는데 어떻게 대답해야될지 정신없지…하…” 



“그래도 나쁜놈아니라면서 소리도 안내고, 엉덩이에 피멍이 들 정도로 세게 맞으면서도 얼굴은 웃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하….아…..네” 



이야기를 하던 중 나는 손을 뻗어 라임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자신을 향해 뻗어나오는 손을 보고 흠칫한 라임은 내 손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자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며 대답을 했다. 



평상시에 만나면 별다른 스킨쉽도 없는 우리지만, 오늘은 서로 플을 위해 만난 약속이니만큼 스킨쉽이 자연스러웠고, 라임이 역시 나의 스킨쉽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였고, 조련사와 암캐로의 마인드스위치를 서로 켰다. 



라임의 머리를 쓰다듬던 내 손은 그녀의 볼을 어루만지고, 천천히 그녀의 가슴을 향해 내려왔다. 



“브래지어 안했네?” 



얇은 라임의 티셔츠 위로 한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크기의 라임의 가슴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나는 그녀의 옷위로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주물렀고, 티셔츠 위에서 라임의 젖꼭지가 조금씩 돌출되는게 느껴졌다. 



“음탕한 년….걷어올려” 



내가 자신의 가슴에서 손을 떼자 라임은 말없이 자신의 티셔츠를 걷어올렸고, 라임의 봉긋한 가슴이 드러났다. 



“물어” 



난 걷어올려진 티셔츠 밑부분을 라임의 입에 가져다댔고, 라임은 자신의 입으로 티셔츠를 물었다. 



“입열지마. 내 손에 티셔츠 안닫게 말야.” 



“네에…” 



꽉 다물린입사이로 라임은 대답했고, 나는 한손을 옆으로 뻗어 라임의 가슴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라임은 온 몸이 민감한데 그 중에서도 가슴은 유독 민감했고, 특히 젖꼭지는 민감하면서도 약한 부위였다. 



젖꼭지를 뺀 다른 부분을 주무르고, 살짝살짝 꼬집는 과정에서 이미 라임의 얼굴은 붉게 상기되었고, 양팔엔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또한 다물어진 입사이에선 간헐적인 낮은 신음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차는 미리 봐둔 모텔에 다다르고 있었고, 라임은 잘 견디고 있었다. 



나는 손가락을 라임의 젖꼭지에 가져다 댔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예상한 라임의 온 몸엔 힘이 잔뜩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하아앙…….” 



내가 라임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집고….그것을 살짝 비트는 순간 라임의 입에선 참고있던 교성이 터져나왔고, 역시나 입에 물고 있던 티셔츠는 힘없이 떨어져 내 손에 닿았다. 



“내가 말했잖아. 물고 있으라고, 손등에 티셔츠 닿게 하지 말라고…” 



“하아앙…..하앙……죄송해요…하앙” 



나는 목소리를 높여 말하며, 라임의 젖꼭지를 조금 더 세게 비틀었고, 라임은 온몸을 비틀며 대답을 했다. 



“약속시간에 늦고, 간단한 것도 못하고 혼날일 엄청많다 그지?” 



나는 라임을 보며 웃으며 말했고, 그녀는 긴장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모텔에 주차를 마친 후, 나는 트렁크에 실어놓은 도구가방을 꺼내들었고, 라임과 함께 모텔을 들어섰다. 



방에 들어선 다음, 나는 오랜만에 보는 라임의 알몸을 구석구석 감상했다. 



매일같이 꾸준히 운동으로 관리를 해 온 몸은 적당한 탄력과 근육이 붙어있었고, 매끈함을 자랑했다. 



“니 몸을 보니 참 내가 운동을 안하는구나 라는 반성이 드네” 



쇼파에 앉은 체 라임의 무반주 스트립쇼를 보면서 나는 볼록튀어나온 내 뱃살을 어루만지며 말했고, 내 말에 라임은 피식 웃으며 계속해서 자신의 몸을 내게 보여주었다. 



바닥에 엎드린 체 얼굴은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를 내쪽으로 향하여 들어올렸을 때 라임의 보지와 항문이 보였고, 라임의 손은 천천히 자신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와 자신의 엉덩이를 양쪽으로 벌렸다. 



조였다 풀렸다를 반복하며 마치 숨을 쉬고 있는 것처럼 라임의 항문과 보지는 천천히 벌렁거렸고, 그녀의 보지는 모텔방안의 어두운 조명아래에서도 번들거리며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활짝 까고 있으니깐 부끄럽나보네? 줄줄 흐르기 시작한다?” 



나의 말에 라임은 신음을 내며, 더더욱 자신의 보지를 내게 봐달라는 냥, 만져달라는 냥 좌우로 천천히 흔들며 나를 유혹했다. 



찰싹. 



나는 앙큼한 엉덩이의 뽀얀 속살을 손바닥으로 내리쳤고, 내 손이 닿은 곳에는 붉은 자국이 남았다. 



“먼저 벌을 줘야겠지” 



나는 침대아래에 있던 보조쇼파에 라임의 상체를 엎드리게 하고, 그녀의 양쪽 손목을 보조쇼파 다리에 묶었다. 라임은 무릎을 바닥에 끓은 체 상체만을 보조쇼파에 대고 엎드려 누웠고, 나는 그런 라임의 뒤에 의자를 가지고 간뒤, 가방에서 휴대용 퍼킹머신과 콘돔 그리고 젤을 꺼냈다. 



“때리는 것만 벌이 아니지” 



라임의 보지에 퍼킹머신의 위치를 맞춘 뒤, 그녀의 보지에 젤을 잔뜩 뿌렸다. 그리고 콘돔을 씌운 퍼킹머신의 딜도부분에도 마찬가지로 젤을 가득 뿌렸다. 



“하아…” 



딜도가 천천히 보지에 들어가기 시작하자 라임은 신음을 내기 시작했고, 나는 퍼킹머신의 전원을 켰다. 



위잉위잉위잉위잉 



모터와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면서 천천히 딜도는 라임의 보지안쪽으로 천천히 들어가며 나오는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그런 라임을 뒤로 하고 나는 우선 손에 묻은 젤을 씻기 위해 욕실로 향했고, 손을 씻고 나오자 라임이 내는 신음이 어느샌가 기계의 소리보다 커져있었다. 



“아직 벌은 시작되지 않았어” 



나는 손을 닦으며 라임에게 다가갔고, 퍼킹머신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올렸다. 



위잉위이윙윙윙위위윙윙위윙윙윙 



퍼킹머신은 더욱 빠른 소리를 내며 피스톤질을 가했고, 올려놓은 의자마저 그 진동에 뒤로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아윽…하아….아윽…하윽……” 



라임이는 보조쇼파에 묶인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온몸을 들썩이며 기계가 주는 피스톤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하앙…….아아…아악…..하응…하윽…..아앙.” 



윙윙윙윙윙윙윙 



방안은 금세 라임이의 절규와 같은 신음소리와 기계의 모터소리가 울려퍼졌고, 기계는 기계대로 라임이는 라임이대로 자신들의 온몸을 들썩이며 움직여댔다. 



“아아악…..” 



라임이의 상체가 위로 들썩이며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서야 나는 퍼킹머신의 전원을 껏다. 



보조쇼파에 털썩 누워있는 라임이의 등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었고, 그녀의 입은 다물어지지않은체로 숨을 내쉬며 몸을 가다듬고 있었다. 



“이게 오늘의 벌이야. 음탕한 암캐에겐 이게 상인지 벌인지 모르겠지?” 



“아뇨…조련사님…너무 자극이 강해서 힘들어요….용서해주세요…” 



라임이는 평상시에도 나를 조련사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플을 할 때 그 호칭을 부르는 횟수가 더욱 많고, 신음이 섞여있다는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난 여전히 꽂혀있는 퍼킹머신의 딜도부분과 라임의 보지사이에 다시 젤을 뿌렸고, 그녀의 등에도 마찬가지로 젤을 듬뿍 뿌리고는 라임의 얼굴에 안대를 씌워 그녀의 눈을 가렸다. 



“손을 묶이고, 시각을 뺏긴 이 순간부터 자 벌 시작한다” 



“하아……” 



위….잉….위…잉….위…잉 



“으읍…” 



다시금 퍼킹머신을 천천히 작동시키자, 라임의 몸이 움찔하며 긴장하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그런 라임의 반응을 보며 조금씩 퍼킹머신의 속도를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며 그녀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처음과 다른 점은 라임의 상체가 묶인상태에서 올라갈 수 있는 최대한의 위치까지 올라갔다가 절정을 보였다하더라도 퍼킹머신의 속도는 줄어들기는 해도 멈추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라임은 끝없이 신음소리를 내다가 어느 사이엔가 흐느낌 같은 절규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그녀의 몸은 축쳐졌다가도 자극에 의해 움찔대며 꿈틀대다가 다시 들썩이는 행위를 반복하였다. 그리고 그 주기도 점점 짧아졌다. 



“아 씹물냄새야….” 



온 방안에 라임의 씹물냄새가 퍼졌고, 나는 한참을 가동시키던 퍼킹머신을 끄고 모텔방의 창문을 열었다. 



“조련사…님….너무 괴롭고 힘든데….너무 좋아요…하으….아직도 쑤셔지고 있는거 같아요….하윽….” 



내가 창문을 열자, 라임은 여전히 보조쇼파에 엎드린 체 내게 힘겹게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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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조금도 못 움직이겠어요…아윽…조금만 움직여도 보지에 있는 딜도가 조금만 비벼져도 미칠거같아요…하으…” 



“미친년 아주 지랄을 한다.” 



찰싹…. 



“하윽…” 



나는 라임에게 다가가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때렸고, 아마도 보지에 꽂혀있는 퍼킹머신의 딜도가 그녀의 보지안에서 비벼진탓인지 그녀는 생각보다 높은 강도의 신음소리를 냇다. 



나는 딜도를 빼고는 여전히 벌러져있는 라임의 보지를 보았다. 보지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계속 꾸물대며 꿈틀대며 애액을 왈칵왈칵 흘러내고 있었다. 



“니년 상태를 보니깐. 예전에 초창기때 페어리에 농락당할때랑 비슷한거같네?” 



“하아….그거랑 비슷한데 그것보다 더 강해요…하아..” 



불현듯 라임에게 처음으로 페어리를 경험하게 했던 몇 년 전이 기억났다. 그날 라임은 처음으로 페어리를 경험했고, 페어리가 주는 자극에 집 통금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몇시간이고 더 내게 조교를 당한 적이 있었다. 



나는 잠깐 옛생각을 하고 난 뒤, 라임의 얼굴앞에 가서 바지를 벗었다. 라임을 바라보며 이미 충분히 발기해 있었고, 바지를 벗자 앞으로 꽂꽂히 세워졌다. 



라임은 자신의 볼에 닿이는 것이 나의 좇인걸 이내 깨닫고 자신의 혀를 내밀어 낼름거리며 빨기 시작했고, 나는 그런 라임을 내려다 보다가 조금 뒤 좇을 빼고, 도구 가방에 가서 저온초를 꺼내들었다. 



“이게 뭐지?” 



저온초를 든 체로 라임의 뒤로 가서 나는 라임의 보지에 좇을 꽂아넣었는데 그녀의 보지에서 아주 약한 조임만이 느껴졌다. 



“힘껏 쪼아봐라 걸레야” 



나는 삽입을 한 체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았고, 조금씩 느껴지는 라임이 스스로 쪼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하윽…조련사님…” 



나는 들고있던 저온초에 불을 붙이고는 젤로 범벅이 되어있는 라임의 등에 그 촛농을 떨어트리기 시작했다. 예상했던 라임의 깜짝 놀라는 목소리가 들렸고, 촛농이 떨어질때마다 조금씩 움찔거리는 라임의 몸 덕분에 아주 미세하게 라임이 스스로가 피스톤질을 해대는 모양새가 완성되었다. 



떨어지는 촛농은 점점 라임의 등을 전부 덮어가고 있었고, 나와 맞닿여있는 엉덩이 부분에도 충분히 떨어졌었다. 라임의 엉덩이에 떨어졌다가 살짝씩 내 몸에 튀는 촛농을 나역시 느껴가면서 적당한 뜨거움이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한방울씩 떨어트리기도 하고, 모았다가 한번에 붓기도 하며 나는 라임의 등과 엉덩이에 분홍빛의 옷을 입혀나가고 있었다. 



“후” 



더 이상 라임의 등과 엉덩이에 떨어트릴 공간이 없어보일 때 나는 저온초를 끄고, 라임의 보지에 꽂혀있던 좇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몸이 들썩일 때 마다 라임의 입에선 신음소리가 연주되었고, 그녀의 등과 엉덩이에서 굳어가던 촛농은 그녀의 들썩거림에 의해 조금씩 균열이 가며 벗겨지려고 했다. 



“빨아” 



적당한 삽입을 마친 후 나는 라임의 입에 씹물이 범벅이 된 좇을 내밀었고, 라임은 그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듯이 흡입하며 빨아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의 오럴실력은 평균이다. 항상 느껴왔던 것이지만, 하고자하는 의지에 비해 그녀의 실력은 크게 늘지 않았다. 그래도 크게 지적을 하지 않는 이유는 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내게 보여주려고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한가지 장점이 있다면 딥오럴은 잘 버틴다는 것이었다. 



“오럴은 참 안 느네….” 



라임이 자신의 혀와 침으로 내 좇에 묻은 씹물을 모두 빨아먹은 뒤 나는 그녀를 그제서야 보조쇼파에서 풀어주었고, 담배를 피기위해 탁자에 앉았다. 



보조쇼파에서 일어서서 엉거주춤하는 라임이 내게 물었다. 



“저… 어떻게 있을까요?” 



“지금 넌 내게 뭐지?” 



“암캐입니다. 조련사님” 



“그래…그럼 무슨 자세일지 알겠네.” 



내 말에 라임은 개처럼 엎드려서 내 앞으로 기어왔고, 내 발 위에 자신의 얼굴을 가져다댔다. 



“오랜만인데도 기억하고 있네. 착하네” 



내가 좋아하는 암캐의 대기자세라며 일전에 라임에게 가르쳐준 행동이었다. 네발로 엎드린 다음 내 오른쪽 발 위에 자신의 얼굴을 위치시키라는 행동. 발과 얼굴의 거리는 10센티가 넘지 않아야하고, 설령 냄새가 나더라도 내 지시 없이는 고개를 돌려서도 안된다는 룰을 지닌 자세였다. 



“네…그럼요” 



신음을 많이 질러댄탓인지 라임의 목소리는 약간 쉬어가는 듯했고, 나는 바닥에 물을 뿌리며 라임에게 말했다. 



“먹어” 



“감사합니다. 조련사님” 



“목많이 말랐지? 암캐야?” 



“네….감사합니다.” 



그렇게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지고 나는 다시 플을 진행했다. 



라임의 등에 굳은 촛농을 떼기 위해 지니고 있던 말총채찍으로 그녀의 등을 가볍게 때려가면서 촛농을 제거하였고, 촛농을 제거한 뒤, 함께 샤워를 하며 물에서 플레이를 진행했다. 



쾌락과 고통, 움직이는 것과 숨쉬는 것 같은 일상적인 모든 것들이 내게 컨트롤 당했고, 라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힘을 다해 내게 섭으로써 마조로써의 모습을 보여줬다. 



여전히 오랄실력은 부족했고, 때로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나 역시 오랜만의 플이어서 그런지 가끔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중간중간 드문드문 흐름이 잠깐 끊길법한 위기의 상황이 몇 번 찾아오기도 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두사람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플을 할 수 있었던 거 같았다. 



“조련사님. 오늘 예전보다 조금 부드럽게 진행하시고, 오럴비중이 조금 많아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봐….감 다잃었다니깐…” 



“뭐 그래도 부드러운 조련사님은 또 색다르긴 했어요.” 



“그건 어쩌면 우리가 알고지낸지 오래되서 익숙해진걸수도 있어” 



“하긴 첨엔 조련사님 눈도 못쳐다봤었으니깐…” 



“뭐 매를 좀 더 들까?” 



“충분해요…하..하..” 



모든 플을 마치고 침대에 누워 이야기를 나눌 때 라임은 이야기를 했고, 조금 더 매를 들까라는 말과 함께 케인을 집어드는 제스쳐를 한 나에게 붉게 멍이 들어 부어오른 자신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보여주며 충분하다는 말을 라임은 내게 했다. 



“그리고 오럴은 니가 만족할만큼 안되니깐. 좀 잘해보라고 연습시키는거지” 



나는 그런 라임의 엉덩이에 핸드스팽을 하면서 말했고, 라임은 그럼 연습 좀 더해야겠네요 라는 말을 했고, 나는 라임에게 빨아보라는 말을 했다. 



대실시간이 다 되었다는 전화벨이 울리는 중 나는 라임의 입안에 그날의 두번째 사정을 했고, 라임은 웃으며 자신의 입을 벌려 내게 확인 시킨 후 꿀꺽하고 모든 것을 삼켰다. 



“가자.” 



라임을 부축해서 일으켜준 뒤 나는 라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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