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은 선돌이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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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선돌이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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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선돌이 17장


‘사별삼일 괄목상대(士別三日 刮目相對)’


그의 이름은 선돌이 17장

삼국지에 나오는 말이다. 선비는 삼일이 지나면 눈을 씻고 다시 봐야 한다는 말이다. 그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는 말이다.

요즘 내가 그렇다. 암사자, 광은과 처음 섹스를 하기 전에는 딸딸이도 치지 않았었다. 그런데 언어연습실에서 광은과 처음으로 씹을 한 뒤로는 자연스럽게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그것도 광은, 아란, 윤정이란 세 여자와 씹을 하고 있었다.

“서방님. 너무해요.”

아란이 눈을 흘기며 말했다.

“왜?”

“어떻게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걷게 해요?”

“싫었어?”

현관에서 침실까지 손가락을 보지에 넣고 왔다. 아무렇지 않게 걸어온 것 같았는데.... 

“흥분돼서 죽는 줄 알았어요.”

“.........”

“손가락을 넣고 걷는데 자꾸 손가락이 보지를 자극해서 미칠 뻔 했어요.”

“미치면 어떻게 되는데?”

난 시치미를 떼고 물었다. 광은은 물끄러미 나와 아란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서방님. 이젠 서방님이 제 보지를... 미쳐서 불타는 제 보지의 불을 꺼주셔야 돼요. 만약 불을 못 꺼주시면.....”

“못 꺼주면?”

“.........”

아란이 말을 마치지 못하고 잠시 머뭇거리고 난 뒷말이 궁금했다. 광은 그런 나와 아란을 웃으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제가 서방님 잡아먹을 거예요.”

아란이 나를 껴안고 침대로 넘어졌다. 광은은 아란의 갑작스런 행동을 제지하지 않았다. 난 침대에 누워 아란이 하는 대로 지켜보았다. 아란은 다짜고짜 내 위로 올라왔다. 

자지와 아란의 보지가 맞닿았다. 꿈틀하고 움직인 자지를 아란의 손이 잡았다. 곧바로 아란의 보지가 내 자지위로 왔다. 아란의 몸이 잠시 위로 올라가더니 재빨리 내려앉았다. 자지가 아란의 보지 안으로 ‘쑥’하고 들어갔다. 

손가락을 넣고 침실까지 오는 그 짧은 시간에 아란의 보지는 젖어있었다. 자지는 별다른 저항 없이 아란의 보지 안쪽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 보지 안쪽에서는 계속해서 물이 흘러넘쳤다. 자지가 기분 좋은 듯 계속해서 꺼덕거렸다. 

“흐응”

아란은 벌써부터 흥분되는지 신음소리를 내며 몸부림쳤다. 고개를 따라 아란의 긴 머릿결이 춤을 췄다. 까만 생머리가 한 올 한 올 흩어지며 춤을 췄다. 어린아이 주발 같은 젖가슴이 출렁였다. 앙가슴을 사이에 두고 따로 따로 춤을 추던 젖가슴이 가끔은 젖꼭지를 맞부딪힐 것 같이 느껴졌다. 충돌을 피하려는지 아란의 손이 젖가슴을 잡았다. 단순히 잡기만 한 것이 아니라 두 손으로 젖꼭지를 꼭 누르고 있었다. 끓어오르는 흥분을 억누르며 보지의 흥분만을 느끼려는 것 같았다.

“흐억.”

아란의 허리를 잡고 엉덩이를 차올렸다. 아란이 엉덩이를 요란하게 흔들었다. 내 엉덩이에 점점 더 힘이 들어갔다. 아란의 엉덩이를 차올리는 속도가 차츰 빨라졌다. 아란의 허리를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아란의 엉덩이 움직임이 빨라지며 나의 차올림도 빨라졌다.

“하앙......”

아란의 몸이 쓰러졌다. 아란의 얼굴이 내 얼굴을 덮었다. 반질하게 윤기 나는 긴 생머리가 내 얼굴을 가렸다. 물렁한 아란의 젖가슴이 내 가슴을 압박했다. 허리를 움직여 엉덩이를 움직이는 아란의 몸놀림이 젖가슴을 통해 내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아란의 입 속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아란의 혀가 마중 나와 반겼다. 살덩어리가 엉키는 특별한 느낌이 나를 헤어나지 못하게 하였다. 가슴을 압박하는 젖가슴을 잡았다. 살며시 손에 힘을 주자 어김없이 뭉그러졌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젖꼭지를 만졌다. 아란의 몸이 잠시 부들 떨더니 다시 춤을 췄다.

허리와 같이 움직이는 아란의 보지가 자지를 사정없이 감쌌다. 자지가 아팠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아란의 엉덩이를 잡고 힘을 모았다. 아란의 보지 끝까지 자지를 밀어 넣었다. 불알에서 화산이 빠져나갔다. 

“끄으----”

아란을 꼭 껴안고 힘을 주었다. 엉덩이를 모으고 발끝을 세우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아란의 보지 깊숙이 넣으려고 기를 썼다.

“후...”

머리에서 별꽃이 터지고 온 몸의 힘이 빠져 나갔다. 아란도 내 몸 위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자지가 남은 정액을 토해 내려는 듯 꿈틀거렸다. 아란의 보지도 그런 정액을 한 방울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꿈틀거리며 내 자지를 조였다.

아란의 몸이 떨어져 나갔다. 아란의 보지 안에 있던 내 자지가 어미 품을 빠져나온 강아지처럼 이리저리 기웃거렸다. 

기웃거리던 자지가 무언가에 부딪쳤다. 곧바로 따뜻한 품에 자지가 안겼다. 자지를 감싼 것이 위 아래로 움직였다. 살덩어리가 움직이며 자지를 휘감았다. 마지막까지 남은 정액이 있었던지 찔끔거리며 자지를 벗어났다.

“쪽.”

고개를 들어 내려다보니 광은의 자지에 뽀뽀를 했다. 광은의 얼굴이 다가와 입을 덮쳤다. 혀가 안으로 들어왔다.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으나 느낄 사이도 없이 혀가 감겼다. 광은의 달콤한 꿀물이 넘어왔다. 정신없이 삼키는데 광은의 혀와 입술이 떨어졌다. 아쉬움이 남아 광은을 바라보았다.

“바람둥이 서방아. 그렇게 좋냐?”

광은이 내 젖꼭지를 살짝 꼬집으며 물었다. 난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어서 가만히 있었다.

“아란이가 오자마자 아우보지를 벌려주니 좋았어?”

그때서야 난 아란이가 서둘러 씹을 한 것을 알았다. 고개를 돌려 옆에 누워있는 아란을 보았다. 아란은 아무 말도 없이 내 입을 덮었다. 혀가 들어오고 다시 혀가 엉켰다.

“삐리리릭........ 삐리리릭........... 삐리리릭........”

“여보세요?”

전화벨이 울리고 광은이 전화를 받는 사이에 아란이 떨어졌다. 아란의 가슴을 쥐고 가볍게 만졌다. 아란도 내 가슴을 만지며 쓰다듬었다.

“아. 김선생......... 왜?.......... 그래?.......... 그럼 어쩔 수 없지 뭐......... 근데 내일은?...... 그래?........ 그래 알았어. 내일 아침에 전화해.”

윤정의 전화였다. 그런데 통화를 하는 동안 광은의 표정이 수시로 변했다. 전화를 내려놓은 광은이 다가와서 내 자지를 잡았다.

“윤정이 올 수 없다는데....”

“왜? 무슨 일 있데?”

“출장 간 남편이 갑자기 올라왔데. 그래서 오늘은 올 수가 없데.”

“내일은요?”

아란이 광은을 보고 물었다. 광은이 아란을 보고 손을 저었다. 당황한 표정이 눈에 들어왔다.

“내일? 내일 무슨 일 있어?”

내가 물어보자 아란의 얼굴에 ‘아차’하는 표정이 그려졌다. 

‘내일 무슨 일이 있나? 나 모르게 셋이서만 모여서 무얼 하려고 했을까?’

“놀러 가기로 했어.”

“놀러가?”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서방님하고 우리 세 명하고 사랑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사랑여행?”

생소한 단어를 되새기며 물었다. 광은이 내 자지를 잡으며 말했다.

“죽지 않는 자지를 가진 우리 서방님 자지를 죽여주려고 우리끼리 계획을 짰다. 왜?”

“무슨 계획인데?”

“다음주면 방학이잖아?”

“그래.”

“방학하면 바로 아란이가 결혼을 해요.”

“뭐?”

난 깜짝 놀라 몸을 일으켜 세워 앉았다. 아란을 보니 얼굴에 아쉬움이 앉아있었다.

“집에서 아빠가 빨리 결혼하라고 그랬어요. 그래서 방학하면 바로 결혼하기로 했는데.... 다음주 일요일이에요. 그래서 결혼하기 전에 서방님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보지아우 고민을 이 보지형님이 깨끗하게 해결해 주기로 했지. 결혼하기 전 마지막 일요일을 서방님하고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 줄려고.... 나하고 윤정이랑 아란이랑 세 명이서 우리 서방님하고 같이 여행을 하기로 했어. 네 마누라 세 명이 서방 한 명하고 섹스여행을 하기로 했다."

“섹스여행?”

“그렇지. 그래서 오늘하고 내일 아란이 보지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심어주기로 한거야. 물론 죽지 않는 돌좆으로 아란이 보지에 문신을 새겨줘야 하고.... 우리 서방인 네 자지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지. 세 명의 여자 보지에 동시에 들어가는 추억의 섹스여행!”

“............”

난 무슨 말을 할지 몰랐다. 그저 멍하니 두 사람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1박 2일로 세 마누라가 너를 잡아먹으려 했는데, 윤정이 남편이 출장에서 일찍 오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졌어. 내일 새벽에 다시 출장을 가면 아침에 출발할 수 있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윤정 언니 내일 올 수 있데요?”

“응. 다른 출장이 생겨서 이번 출장을 빨리 끝내고 왔데. 근데 내일부터 바로 현장에서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새벽에 일찍 출발해야 하나봐. 애들은 외할머니가 보고 있으니까 괜찮고......”

“잘됐다. 윤정 언니 못가면 서운할 뻔 했는데.....”

“윤정이만 서운하고, 이 보지형님은 서운하지 않고?”

“아이~ 보지형님이야 오늘도 서방님 자지를 저랑 같이 보지에 밖을 것 아니에요?”

“그래서?”

“형님보지나 제 아우보지나 마냥 즐겁지요. 호호호......”

“뭐? 호호호......”

“하하하.........”

두 사람을 따라 같이 웃었다. 웃음을 멈추고 두 사람을 껴안았다. 두 사람의 얼굴이 어깨에 닿았다. 

“귀염둥이 아란아.”

“서방님은 나빠요.”

“왜?”

“그냥 이름만 부르면 됐지 귀염둥이는 또 뭐예요?”

“귀염둥이를 귀염둥이라 부르지 그럼 뭐라 부를까?”

“...........”

“...........”

“그냥 평소에는 선생님이라 부르고 씹을 할 때는 아란이라 부르고.....”

아란의 투정어린 목소리를 들으며 광은이 나섰다.

“서방님 자지를 잡아먹을 때는 귀염둥이보지라고 부르면 돼지.”

“귀염둥이보지?”

“그래 귀염둥이보지!”

“아유-----”

아란이 못 말린다는 듯이 손사래를 치며 광은을 제지했다. 광은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귀염둥이보지’를 소리쳤다.

“좋잖아 보지아우야. 귀염둥이보지! 호호호.....”

“하하하........”

“호호호........”

한바탕 또 그렇게 웃었다. 

“그러면 광은이 보지는 뭐라고 해야지?”

“...............”

“..................”

아란과 광은이 의아한 눈으로 쳐다봤다. 난 손을 움직여 두 보지를 만졌다.

“나한테는 보지가 세 개있어. 첫 번째는 형님보지인 광은이 보지. 두 번째는 아우보지인 아란이 귀염둥이보지. 세 번째는 애인하겠다는 윤정이 화산보지. 아란이하고 윤정이 보지는 귀염둥이보지와 화산보지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줬는데, 광은이 보지도 이름을 지어줘야지....”

“보지 이름이 중요해? 그냥 우리 서방님 자지로 보지에 잘 박아주면 되지?”

“그래도 우리 형님보지도 이름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의 이름은 선돌이 17장

“그렇지?”

“네. 서방님.”

“거봐. 우리 귀염둥이 보지 아란이도 그렇다고 하잖아?”

나는 의기양양하게 두 보지를 만지며 광은을 바라보았다. 광은은 얄밉다는 표정으로 혀를 내밀었다. 광은의 쌜쭉거리는 표정이 예뻐서 입을 덮쳤다. 광은은 고개를 움직여 입을 피했다.

“피이-”

“?”

광은이 갑자기 나와 아란이 젖꼭지를 꼬집었다.

“어맛!”

“아!”

“둘이 씹할 수 있게 만들어 줬더니 이젠 나를 놀려?”

“그게 아니고....”

“내 보지가 집같이 편안하다고?”

“..........”

“그래놓고 이제는 이 보지 저 보지에 자지를 찔러 넣고서는 보지 이름을 지어야 한다고?”

“아! 맞다!”

광은의 투정을 듣던 아란이 갑자기 소리쳤다. 두 사람은 아란의 탄성에 시선을 집중했다.

“집보지!”

“집보지?”

“그래요. 집보지. 지난번에 서방님이 형님보지가 집처럼 편안하다로 했잖아요. 그러니까 형님보지는 집보지예요. 집.보.지.! 호호호........”

“집보지? 호호호.......”

“하하하. 광은이 보지는 집보지고, 아란이 보지는 귀염둥이보지. 윤정이 보지는 화산보지. 하하하..........”

“호호호.... 집보지..... 화산보지..... 호호호.......”

“호호호..... 귀염둥이보지....... 호호호........”

“호호호...... 서방님 자지는 바람둥이 자지에요....... 호호호........”

“맞아 바람둥이 자지. 호호호.........”

침대 위에서 또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아란아.”

“?”

웃음을 멈추고 아란을 불렀다. 광은과 아란이 동시에 나를 쳐다보았다.

“아까는 왜 그렇게 서둘렀어?”

“그래서 싫었어요?”

“아-니. 나야 좋았지.....”

“그런데요?”

“갑자기 서둘러서 씹을 하는 것 같아서. 평소 아란이는.....”

“저 금방 가야해요.”

갑자기 아란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왜? 무슨 일 있어?”

“영진씨.... 다음주부터는 남편이라 불러야겠네요. 영진씨가 갑자기 내일 여행을 가자고 그랬어요. 내일은 윤정 언니랑 광은 언니랑 여행가기로 했다니까.... 그럼 저녁에 만나자고 그래요. 그래서 7시에 만나기로 했어요.”

“7시면 얼마 안 남았네?”

“네. 그런데.....”

아란이 갑자기 울먹이며 말을 멈췄다. 광은과 나는 그런 아란을 가만히 바라봤다.

“오늘은 영진씨에게 허락해야할 것 같아서요......”

“허락?”

“네. 결혼 날짜 잡고 지난 한 달간 꾸준히 섹스를 원했어요. 부부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니 나를 가지겠다고..... 그래도 결혼 전에는 안 된다고 버텼지만.... 마음을 정했어요.”

“그래서 오늘 허락하겠다고?”

“네. 그런데 영진씨는 내가 처녀인 줄 아는데..... 영진씨에게 처녀로 시집가고 싶었는데.... 흑흑.......”

“..........”

“..........”

아란이 우는 것을 보고 광은과 나는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광은이 아란의 등을 토닥였다.

“흑..... 흑........”

“아란이..... 선돌이가 싫거나 미운 것은 아니지?”

“네. 흑........ 흑........”

“애인이 걱정돼?”

“흑........ 흑.........” 

아란은 울기만 할 뿐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다.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나를 바라본 광은이 다시 아란의 등을 토닥였다.

“애인을 실망시키지 않는 방법이 있어.”

“네?”

아란이 고개를 들어 광은을 바라봤다. 눈물이 흘러 화장이 엉망이었지만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다.

“처음. 선돌이 자지가 아란이 보지에 들어갈 때 아팠던 것 기억하지?”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요.”

“그래 그 기억을 잊지 말고 있어. 그리고.....”

“..........”

“..........”

잠시 뜸을 들이는 동안 우리는 광은의 입만 바라보고 있었다.

“오늘 애인이 섹스를 원하면 몇 번 정도는 못한다고 그래. 그리고 못 이긴 척 애인 뜻대로 해줘.”

“영진씨가 처녀가 아니란 걸 알면 실망할 텐데요.....”

“여관에 들어가기 전에 꼭 불을 꺼야한다고 다짐을 받으면 돼. 부끄럽다고.... 만약 불을 켜면 죽어버리겠다고 하면서 꼭 다짐을 받아.”

“네.”

“그리고 섹스할 때 처음 선돌이랑 할 때 기억을 잘 더듬어 아프다고 해.”

“네.”

“마지막으로 섹스가 끝나면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다가 애인이 옷을 다 입으면 너도 옷을 입고 나와야 해. 물론 걸을 때 아프다고 하는 것도 잊지 말고.....”

“그러면 영진씨가 모를까요?”

“그래. 대신 꼭 여관으로 가야 해. 애인 집에 가면 나중에라도 애인이 확인할 수 있으니까.”

“알았어요.”

어느새 아란은 울음을 그쳤다. 

“자- 그럼 여기서 미리 연습하고 가야지?”

“연습이요?”

“그럼. 애인 앞에서 처녀라고 하려면 자지가 들어올 때 아프다고 해야지.....”

“어떻게 그럴 수가?”

“앞으로 남편이랑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오늘은 연기를 한 번 멋있게 해야지?”

“연기요?”

“아란이와 영진씨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연기!”

“..........”

“오늘은 선돌이가 서방님이 아니라 애인인 영진씨가 돼는 거야.”

광은이 내 손을 잡아 아란의 젖가슴에 얹어주었다. 그리고 아란의 입을 내 입에 맞춰주었다. 아란의 입이 열리고 내 혀가 안으로 들어갔다. 

아란이 내 품에 들어왔다. 아란의 입속에 들어간 혀가 입안 구석구석을 헤집고 돌아다녔다. 부드럽게 아란의 젖가슴을 눌렀다. 고개를 내미는 젖꼭지를 구박하며 고개를 밀어 넣었다. 자꾸만 고개를 내미는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볐다.

“하아......”

젖가슴의 능선과 젖꼭지를 오가던 내 손이 아란의 배를 지나 수풀 속을 헤집었다. 아란의 보지 안에 아까 쏘아 보냈던 정액이 고스란히 남았다. 내 정액을 내 손으로 만지는 느낌이 미묘했다. 뭉클하기도 하고 끈적거리기도 한 느낌을 딱히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아란의 보지에서 또 물이 흘렀다. 정액과 보지물이 섞여서 내 손을 적셨다. 손가락을 좀 더 넓게 흔들어 보았다.

“흐윽. 서방님. 빨리......”

“..........”

“어서요....... 서방님........”

“..........”

아란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자지를 바로 아란의 보지에 넣고 싶지는 않았다. 이제 다른 사람이 가질 보지이기에 조금 더 시간을 끌면서 아란의 보지를 갖고 싶었다. 그리고 아란이 원하는 것을 아란의 입을 통해서 정확히 듣고 싶었다.

“하아..... 하아..... 서방님........ 자지....... 흐으......”

“.............”

“어서......... 하앙...... 보지에........ 흐아........ 자지를..... 아흐....”

“박아줘?”

“네. 박아줘요. 서방님..... 아란이....... 귀염둥이보지에...... 하아....”

“..........”

“서방님의........ 하으..... 죽지 않는 자지를.... 흐으으......... 박아줘요. 서방님.....”

더 이상 아란의 애를 태울 수가 없었다. 이미 열이 날대로 나서 뜨거워진 내 죽지 않는 자지를 아란의 귀염둥이 보지에 박았다. 

귀염둥이보지가 겉에서부터 안쪽 깊숙한 곳까지 내 자지를 열렬히 환영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귀염둥이보지를 샅샅이 기억하기 위해 내 자지가 열심히 들락거렸다. 보지 왼쪽의 살들은 주름이 잘 잡혔는지.... 오른쪽 살들은 어떤 모습으로 자지를 맞이하는지.... 안쪽 깊숙이 들어있는 옹달샘에서는 어떻게 물이 나와 흘러넘치는지.... 자지가 가는 길마다 생생하게 기억하기 위해 핥고, 빨고, 만지고, 주무르고, 긁어보고, 문질러 보았다. 내 자지를 오래오래 기억하라고 보지 살들에게 자지의 문신을 새겨주었다.

"하아... 서방님..... 너무........ 하아.... 좋아..... 하아....“

“아란아. 싼다.”

“보지에..... 흐응..... 서방님의....... 흐응..... 흐응..... 귀염둥이보지에.... 하앙..... 듬뿍 싸줘요.”

“끄--------으으으---------응------ㅇㅇㅇ”

아란의 귀염둥이보지에 내 사랑의 결정체를 모두 넣어주었다. 아란은 한 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 몸부림을 쳤다. 아란과 나는 서로를 꼭 껴안고 놓아주지 않았다. 

“자! 자! 일어나봐. 서로 애인이 돼서 첫경험을 하라니깐..... 엉뚱하게 즐기고 있어....”

광은의 핀잔에 한참동안 꼭 안고 있던 우리는 몸을 떨어트렸다. 아란의 첫경험을 어둠(?) 속에서 지켜보았던 광은의 지도가 시작되었다. 우린 다시 어울려 아란의 첫경험 연습(?)을 시작했다.

“아악!”

“아.......파.....요.....”

“그만..... 제발..... 조금만......”

“너무....... 아파..... 무섭단 말이야.....”

그렇게 한 시간 남짓 광은과 나의 도움(?)으로 충분히 연습한 아란이 애인을 만나러 갔다. 아란이 가고 광은이 내 자지를 잡았다. 난 가만히 있게 하고 입으로 내 자지를 달래주었다.

“아란이 무사히 시집갈 수 있도록 잘 연습시켜준 보답으로 서비스해준 거야.”

광은의 집보지 안으로 들어가서 마지막으로 쌀 때 광은이 내게 해줬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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