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내를 사랑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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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아내를 사랑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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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아내를 사랑해 상


아름다운 그녀를 두고 사랑하는 내 친구가 바다에 밤낚시를 갔다가 바닷물에 휩쓸려 죽었다는 이야기를


친구의 아내를 사랑해 상
 

들었을 때에 내 마음은 너무나 찹찹하였다. 

그 동안 나는 은철이를 둘도 없는 내 친구로 지내며 사귀어 왔었는데 어느 날 그만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영수씨! 그이가.......” 

울먹이는 음성으로 말을 하는 그녀의 말을 듣고 나는 이제 내 곁을 영원히 떠나버린 친구 은철이 생각에 너무나 

슬펐다. 

이렇게 사랑하는 나의 친구 은철이는 내 곁을 영원히 떠나갔다. 

홀로 남겨진 친구의 아내 심 혜진! 

그렇게 하여 그녀와 나는 친구 은철이를 멀리 떠나서 보낸 아픔에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내 친구 은철이와 그의 아내 심혜진 두 사람은 학교에 다닐 때부터 서로 연애를 하여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결혼을 하였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두 사람 사이에 아기가 생기지를 않아 이들 부부는 여러 곳의 병원을 찾아서 다니다가 

드디어 그 원인을 발견 하였는데 은철이의 몸속에 있는 정자가 제대로 활동을 못하는 그런 현상 때문에 임신이 

되지를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때부터 은철이는 새로운 취미 생활을 찾아서 나서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밤낚시였다. 

그리하여 그의 아내 혜진 이는 밤이면 홀로 지새우는 날들이 많아졌다. 

내가 그들 부부를 불러 앉혀 놓고 아이를 한 명 입양을 하여서 키워 보라고 신신 당부를 했지만 은철이는 

자기 핏줄도 아닌데 왜 남의 자식을 귀찮게 키우느냐고 결사반대를 했다. 

“아니? 다른 나라 사람들은 자기의 자식이 있어도 우리나라 아이를 입양하여 훌륭하게 키우는데 무슨 말라빠진 

유교사상의 낡은 풍습에 젖어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내가 애원을 하다시피 그의 아내 혜진 이를 생각하며 타일렀는데도 그놈의 황소고집을 도저히 꺾을 수가 없었다. 

“나는 남의 자식을 절대로 내 돈을 들여서 키울 수가 없거든 그러니 영수 너는 앞으로 결혼을 하게 되면 남의 

아이를 많이 입양을 해서 키우도록 해라” 

은철이는 이 말을 하고는 행하니 방을 나갔다. 

그러니 나는 이런 친구 은철이를 더 이상 설득을 할 수가 없어서 포기를 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런 내 친구 은철이가 하루는 술을 진땅 쳐 먹고 우리 집으로 나를 찾아와서 횡설수설하며 말을 꺼냈다. 

“야! 영수야! 너는 내 친구 맞지?” 

“그래 둘도 없는 네 친구가 맞지” 

“그럼 말이야 네 소원 하나만 들어 주라” 

“뭔데 말해 봐” 

“다름이 아니고 네가 내 대신 내 마무라 하고 하룻밤만 잠을 자 주라” 

“뭐? 아니 이 새끼가 갑자기 미쳤나? 그게 말이라고 해?” 

“야 너도 말로만 친구지 내 마음을 그렇게도 못 알아서 주네” 

“뭘 못 알아 줘” 

“우리 아버지는 말이야! 나를 볼 때마다 왜 손자를 안 낳느냐고 성화를 부리고 야단이거든 그래서 그러는 건데 

나는 다른 놈은 절대로 안 돼도 영수 너 만은 내 마누라에게 허락을 받아 아기를 낳고 싶거든” 

“뭐? 임마! 내가 무슨 네 씨받이냐? 아니 이 자식이 아무리 그래도 친구 간에 지킬 것이 따로 있지 내가 왜 

혜진씨와 잠을 자냐?” 

“야 영수야! 딱 한 번만 내 부탁을 들어 주라” 

그는 애원을 하다못해 절규를 하고 있었다. 

며칠을 나를 찾아 와서 애원을 하는 친구 은철이의 등살에 나도 그만 정신이 홱 가닥 하여 그의 청을 들어주고 

말았다. 

그리하여 자기 아내 혜진 이를 어떻게 설득을 했는지 그녀가 나를 받아들이겠다고 승낙을 했다는 연락이 왔다. 

날씨가 화창한 봄날의 주말 저녁이었다. 

나를 자기 집으로 불러다 놓고는 친구 은철이는 밤낚시를 간다고 홱 하고는 집을 나가 버렸다. 

밤이 깊어 은철이 집 안방에서 나는 떨리는 가슴을 안고 사랑하는 내 친구 은철이의 아내 혜진이와 성적인 깊은 

관계를 맺었다. 

다행이도 그때에 나는 아직 미혼인고로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친구의 아내 혜진 이도 자기의 시댁에 갈 때마다 자기 아랫동서들은 아이를 안고 자랑스럽게 오는데 자기는 

남편과 달랑 둘이서 가니 그 냉대와 멸시는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그런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남편이 자기 친구인 나하고 성관계를 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하니 

처음에는 자기 남편이 미쳤나? 하고 생각을 하다가 세상에서 정말 멋진 남자인 나를 생각하면서 갑자기 생각을 

바꾸어 남편의 말대로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이 일은 자기 남편과 나 그리고 그녀만이 아는 비밀이므로 아무도 알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자 쾌히 남편의 

말에 따랐다. 

그 당시에 나도 친구 은철이의 애원에 정신이 홱 가닥 한 상태라 좋다고 하면서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엄연히 나는 아직 장가를 가지 않았으므로 약간 총각의 기질이 있어서 조금 망설여졌지만 뭐 그래도 

친구의 우정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였다. 

불이 꺼진 친구 집 안방에서 난생 처음으로 여자와 성관계를 맺는 것이기에 너무나 조심스러웠다. 

어쨌든 나는 옷을 모두 벗고는 무척이나 떨리는 마음으로 친구 은철이의 아내 혜진이를 어둠 속에서 끌어안았다. 

그녀도 무척이나 떨고 있었다. 

그녀가 옷을 모두 벗은 상태였기에 내가 그녀를 안자마자 그녀의 가쁜 숨소리를 들을 수가 있었다. 

그녀의 입에 내 입술을 포개고 그녀의 탐스런 두 유방을 움켜서 쥐며 서서히 그녀를 내 여자로 만들기 시작했다. 

친구의 아내 혜진 이는 처음에는 약간 두려움에 떨더니 이내 자기의 몸에 아기를 낳아야 한다는 역사적인 사명 

의식이 뚜렷이 들자 갑자기 적극적으로 나왔다. 

이리하여 친구 은철이를 밤낚시 보내놓고 그의 아내 혜진이와 나는 동침을 했다. 

내 손이 그녀의 사타구니에 닿자 그녀는 자기의 두 다리를 스르르 벌려서 주었다. 

나는 그만 좆이 흥분에 달하여 그녀를 거칠게 올라타고 누르면서 내 좆을 그녀의 보지에 박아 넣었다. 

그러자 친구의 아내 혜진 이는 그만 신음소리를 내면서 헐떡거렸다. 

하 아 아 항~~ 하 아 응 아 흐 흐~ 사 사 알 살~~ 하 아 하~ 

그녀의 보지에 내 좆을 꽉 채우고 슬슬 밀고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진퇴를 거듭하니 이건 세상에 이런 좋은 기분이 

있었나? 할 정도로 너무나 기분이 좋아 미칠 것만 같았다.


친구의 아내를 사랑해 상
 

아 이런 남녀의 즐거움이 있어구나! 

나는 속으로 생각을 하면서 여태껏 사법시험에 매달려 장가도 안가고 오로지 공부만 한 시간들이 너무나 

아까웠다. 

내가 사귀고 있는 같은 사법시험 준비생인 박은혜와 매일 만나면서도 왜 이런 것을 한 번도 안 했을까? 

하고 때 늦은 후회가 됐다. 

이제 완전하게 친구의 아내인 혜진이를 내 품에 와락 껴안고 그녀의 입을 맞추고 뜨겁게 키스를 하면서 점점 내 

좆을 그녀의 보지 속에 점점 깊이 밀어 넣으며 거칠게 박아댔다. 

“아 여보! 좀 더 좀 더 깊어 넣어주세요” 

친구 아내 혜진이의 흥분에 찬 목소리에 나는 더욱 흥분이 고조 되었다. 

“혜진씨! 좋아?” 

“네 좋아요” 

내가 묻는 말에 친구의 아내 혜진이는 더욱 흥분에 차서 대답을 했다. 

“퍼억 퍼억 퍼억 헉 헉 헉 헉 

“아 흐 응~ 흐 응 하 아 아~ 아 아 아~ 응 

내 큰 좆이 친구의 아내 혜진이의 보지를 쑤실 때마다 그녀는 온몸을 떨면서 소리를 질렀다. 

나는 친구의 아내 혜진이와 성관계를 맺으며 이상한 쾌감과 흥분으로 가득 찼으며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 마냥 

황홀한 기분에 휩싸이는 것이었다. 

한참 친구의 아내 혜진 이의 보지에 내 좆을 박고 펌프질을 해 대던 나는 그만 흥분의 쾌감을 이기지 못하여 

친구의 아내인 혜진이의 입을 쪽쪽 소리가 나도록 빨아댔다. 

그 짜릿한 느낌은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나는 거의 미칠 지경으로 친구의 아내인 혜진이의 몸을 감싸 안으며 

마구 짓눌렀다. 

그러자 흥분을 못 이긴 친구의 아내 혜진이는 그 큰 엉덩이를 들썩 거렸고 내 좆은 그녀의 깊은 곳까지 들어가 

박혔다. 

“아 응 아 하 학 아 응 아 아 응 응 으 으~” 

내 좆이 친구의 아내인 혜진이의 보지를 쑤실 때마다 그녀의 끙끙대는 신음 소리는 온 방안이 떠나갈 듯이 

하였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그녀의 보지 깊은 곳을 골고루 쑤셔대면서 나는 새로운 섹스의 맛을 보고 있었다. 

그러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잠시 후에는 나의 모든 쾌감 신경이 아랫도리로 몰리는 것 같더니 세상에서 

가장 기분이 좋은 것을 느꼈다. 

아 우 우 우~ 응 으 응~ 하 아 하아~~ 하 으 으 응 우 우 우~ 

이것이 성교의 오르가즘인가? 

내 아랫도리가 심하게 짜릿해 지더니 뭔가가 울컥거리며 내 좆에서 좆 물이 흘러서 나오더니 친구의 아내인 

혜진이의 보지 속에 가득히 들어갔다. 

그러자 혜진이는 내 목을 감싸 안으며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마음껏 질러 댔다. 

허 어 헉 헉 헉 혜 진 씨 이 허 어 억 

하 아 ~ 하아~ 여 보 오 응~ 응 응 응 

방에는 거친 숨소리만 들릴 뿐 시간이 정지된 것 같은 느낌에 우리는 한 몸이 되어 한동안 꼼짝을 하지 않다가 

누워 서로를 쳐다보며 호흡을 고르고 있었다. 

이렇게 시작이 된 친구의 아내 혜진이와 나의 깊은 성관계는 수없이 시작이 되었다. 

이런 열심이 있는 노력 끝에 마침내 혜진이는 임신을 하는데 성공을 하였다. 

그녀의 배가 임신으로 불러지자 나는 친구의 집에서 발길을 조심스럽게 하여 삼갔다. 

친구의 아내 혜진이와 한 번 맛을 들인 섹스에 나는 참을 수가 없어서 함께 사법시험 준비를 하고 있던 박은혜를 

꼬여서 그녀와 깊은 성관계를 맺었다. 

한 번 성관계를 맺은 후에 박은혜는 결사적으로 나에게 달라붙어서 떨어지지를 않았다. 

결국 박 은혜를 우리 집에 데리고 와서 우리 부모님들에게 보이고 결혼을 허락 받았다. 

우리 엄마는 내가 사법시험에 합격이나 하거든 결혼을 하라고 했지만 박은혜 부모님들이 자기 딸이 나하고 

결혼을 못하면 죽겠다고 하니 꼭 결혼을 시키고 말겠다고 밀어서 붙였다. 

그리하여 할 수 없이 우리 부모님들도 박은혜를 며느리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친구의 아내 혜진이는 마침내 그 토록 소원을 하던 아들을 낳았다. 

내 친구 은철이는 비로소 얼굴에 밝은 화색이 돌며 모처럼 생기를 되찾았다. 

어느 듯 계절이 두 번 바뀌고 내 아내가 된 박은혜도 임신을 하고 있다가 아들을 낳았다. 

내 아내 박은혜가 아들을 낳자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내가 사법시험에 합격을 한 것보다도 더 좋아하고 

기뻐하였다. 

내 친구 은철이도 아주 행복하게 자기의 아내 혜진이와 그 서먹서먹하던 사이가 너무나 좋아지고 직장생활도 

잘하게 되었다. 

은철이네 집에서도 이제 큰 며느리가 아들을 낳자 너무나 놀라고 감격하여 이제는 함부로 자기 며느리를 대하지 

못하고 경의와 존경의 대상으로 대하였다. 

혜진이의 아랫동서들도 그 전에는 예사로 대하다가 그만 너무나 놀라서 함부로 못하고 조심스럽게 그녀를 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 가지 내 친구 은철이의 밤낚시 취미는 좀처럼 식지를 않았다. 

하루는 둘이서 만나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내가 말했다. 

“이제 밤낚시 그만 좀 다니고 집에서 편안하게 좀 지내면 안 되겠니?” 

그러자 그는 나를 보고는 낚시의 그 숭고한 의미를 모르는 사람으로 취급을 하면서 말했다. 

“영수 너는 낚시에 대하여 잘 몰라? 낚시란 말이야 그 어떤 위대한 도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면 그 깊이를 알 수가 

없는 거야” 

나는 친구 은철이가 하는 말이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런 내 친구가 결국은 그 놈의 밤낚시 때문에 죽고 만 것이다. 

어쨌든 그의 씨로 알고 있는 혜진이의 아들은 그 동안 무럭무럭 잘 자라서 새 나라의 기둥이 되고 새싹이 되었다. 

물론 은철이네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를 하면서 말이다. 

마침내 내가 사법시험에 합격을 하고 내 아내 박은혜도 함께 사법시험에 합격을 했다. 

본래 내 아내 박은혜의 머리가 엄청 좋다. 

앞으로 부부 검사가 나올 거라고 매스컴에서 신나게 떠들어 댔지만 우리 부부는 당연하게 찾아 온 결과라고 

기자들에게 대답을 했다. 

하루는 혜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약속 장소에 나가니 나를 보자마자 눈물부터 흘리기 시작한다. 

“아니? 왜 그러십니까?” 

“영수씨! 이제 더 이상 외로워서 못 살겠어요” 

“네?” 

“특히 밤만 되면 외로워서 견딜 수가 없어서 미칠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아들이 있는 유부녀인데 이러면 곤란 합니다.” 

“아들이 누구의 아들인가요? 바로 영수씨의 아들인데” 

“아 그래도 나는 이제 엄연히 아내가 있는 몸이고” 

“그래도 괜찮아요.” 

“그럼 나를 보고 어쩌란 말입니까?” 

“어쩌기는 요 저를 사랑해 주셔야지 요” 

“그러다가 들키면 어쩌려고 그러십니까?” 

“들키기는 왜 들켜요?” 

이제는 아예 막무가내다 

할 수가 없다 그녀를 사랑해 주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다. 

그리하여 주말 저녁이 되면 나는 내 아내 박은혜에게 밤낚시를 간다고 하고서 친구의 아내 아니 심혜진이를 만나 

밀회를 가졌다. 

그녀를 안고 사랑을 해 주자 그녀는 생기가 돌고 힘이 솟구치는 것 같다. 

내 아내 박은혜와 하는 성관계보다 심혜진이 하고 하는 성관계가 더 스릴이 있고 흥분이 되었다. 

심혜진이는 자기 몸을 정확하게 체크를 하여 성관계를 해도 임신이 되지 않는 날을 골라서 나를 만났다. 

어쩌다 주말 저녁에 내가 우리 집에 그대로 있으면 심혜진이가 임신이 되는 날이라서 나하고 성관계를 참고 있는 

날이다. 

“오늘은 왜 밤낚시를 안 가세요?” 

자기가 낳은 두 아들과 함께 놀면서 내 아내 박은혜가 묻는다. 

그러면 나는 그 옛날 내 친구 은철이가 하던 그 말을 그대로 한다. 

“낚시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거든 그 뭐랄까? 낚시의 숭고한 의미를 아는 사람만이 낚시를 할 줄 아는 거지” 

“네? 그게 무슨 말인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응? 그래 그게 당신이 낚시의 숭고한 의미를 모른다는 거지 아 물론 당신의 뛰어난 머리와 놀라운 재능은 당연히 

나를 앞서고 있지만” 

“당신도 참 당신의 머리도 꽤 좋은 편인데 그래요” 

내 말에 아내는 기분이 좋아서 아들을 양쪽에 품고 행복함에 겨워 있다. 

“아유 혜진이도 아이를 하나 더 낳게 해 주어야 하는데” 

“네? 방금 그 말은 무슨 말 이예요?” 

나도 모르게 불쑥 튀어 나온 말을 듣고 아내가 영문을 몰라 물었다. 

“응? 무슨 말?” 

나는 ‘아차’ 하고 후회를 하며 내 아내를 보며 단청을 부렸다. 

“아니? 내가 잘못 들었는지는 몰라도 방금 언뜻 듣기로는 혜진이가 어떻고 아이를 하나 더 낳아야 한다는 것 

같았는데” 

“아 그것 요즘 내가 비디오를 너무 많이 보아가지고 현실과 구별을 못하고 엉뚱한 비디오 내용을 가지고 말을 

했는가 봐” 

“하긴 드라마에 혜진이란 이름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요” 

“당신의 예쁜 얼굴을 보면서 비디오에 나오는 그 예쁜 배우와 닮아서 내가 착각을 했는가 봐” 

“어머! 그래요 그럼 오늘 밤 당신하고 한 잔 하며 기분을 내어 볼 까요” 

“아 그러다 당신이 또 아들을 낳으면 어떡하려고?” 

“뭐 걱정 할 것 있어요? 우리 어머니 아버님이 다 돌보아 주실 것인데” 

이렇게 내 아내와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갑자기 휴대폰 벨이 울린다. 

급하게 이층 서재로 올라가 전화를 받으니 뜻밖에도 혜진이다. 

“저어 여보! 어서 오세요! 제가 오늘 날짜를 잘못 계산을 해서 착각을 했어요. 오늘 당신과 관계를 가져도 되는 날 

이예요” 

“뭐? 날짜 계산을 잘못했어?” 

“네” 

“아 좀 정신을 차리고 미리 정확하게 해야지” 

“아 미안해요 여보!” 

“그런데 내가 오늘 밤에는 아무래도 못 갈 것 같은데 어쩌지” 

“뭐 그러면 할 수 없지요 내일 낮에 만나면 되니까요” 

“아니? 내일 낮은 일요일인데” 

“일요일이니까 너무 좋지요 오늘 밤은 당신 아들하고 잘 테니까 아무 염려마시고 집에 사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혜진이는 너무나 나를 사모하는 음성으로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아래층으로 내려와 방으로 들어가니 아 글쎄 그 사이를 못 참고 내 아내는 두 아들을 품고 잠이 들어 있었다. 

“이런 젠장 할” 

이리도 못하고 저리도 못하고 밖으로 나와 응접실 소파에 털썩 앉으며 리모컨으로 텔레비전을 켰다. 

아무래도 오늘밤은 혼자서 이렇게 밤을 새워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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