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 . . 아내로부터 . . .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정말로 기뻐하며...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아내와 결혼한지 5년... 

신혼 때 시도때도 없이 아내를 탐하던 열정이 사라지고....

아내에 육체에 대한 신선함이 시들해 질 즈음

성인사이트에서 보던 소설의 주인공처럼 

나도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안겨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한 마음을 아내에게 넌지시 말해 보았을 때

"당신, 이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죠" 라던지 

"다른 여자가 생긴 거죠"라고 말하며 우는 아내를 달래는데 무척 혼이난 기억이 있다.

어째든... 그것은 자신의 성향이며 아내에 대한 마음은 변함없는 것을 납득 시켰지만, 

그래도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과 섹스 따위 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아내는 완고 했다

.

그러나 안겨도 좋다고 생각될 정도로 좋아하는 상대가 생기면 숨기거나 가만히 있지 않고, 

정직하게 고백하기로 약속을 받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성실하고 정숙한 아내가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고는 생각되지 않앗고 

솔직히 포기하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다. 

아내의 사랑의 상대는 아내가 일하는 회사의 부장님 이다 

아내보다 조금 나이가 많았지만..... 아직 노총각인 사람이었다.. 

부장님의 어떤점이 좋냐고 물어보면....

아내 왈 "근사해서" 

"일하는 모습이 듬직해서" 

"대화가 잘 통해서"

"여자에게 다정다감해서" 등.....정말 멋진 남자 란다. 

여기서 잠깐. . 아내가 일을 나갈 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면 

감색 정장을 입은 아내는 동작 하나하나가 젊고, 발랄하다. 

아직 아이가없는 탓인지 늘씬하다고 생각되는 각선미를 유지하고 있고 . . .

검은 긴 머리를 허리 중간까지 기르고 있고 . . .

조금 냉정한듯한 눈빛에 안경을 쓰고 있고 . . .

아뭇튼 . . .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 그대로의 여성이다. 

그러나 그 정장을 입은 아내의 몸매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날씬한 체형이긴한데...

해가 지날수록 가슴과 엉덩이의 볼륨이 살아나면서 정장 재킷과 스커트가 너무 타이트해서 조금 불편한 듯한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평소 관리를 해서 아직도 허리는 잘록한 편이며 

지금이 가장 맛있을 것 같은 여자의 전성기의 육체를 숨기고있다. 

남편이기때문에 더 이뻐 보일지도 모르지만, 

아내에게 유혹하여 넘어오지 않는 남자는 없다고 생각 되지만 . . .

나에게 부장이 좋아하는 남성이라고 밝히고 난 이후에도

아내는 좀처럼 그 부장에게 마음을 전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냥 . . 오늘은 점심을 함께했다 라던가 서류를 넘길 때 손가락이 맞닿은 이야기를 하는 등 

마치 중학생의 연애 같은 이야기만 계속하면서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그것만으로도 아내는 행복해 보였지만 나는 그것에 만족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아내에게 비밀로 하고 아내의 부장을 만났다. 

지금 생각하면, 대담한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말을 했을 때 부장은 먼저 경계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 . 부하 여성의 남편이 찾아와 "아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간신히, 이것이 함정도 공갈도 아니라고 납득시킬 수 있었고 . . . 

그 후 부장도 정직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나에게 털어놓게 되었다. 

생각했던대로, 그도 아내가 신경이 쓰여 있었다고한다. 

아내의 이야기대로라면, 마치 성인 군자 같은 인물 이었지만

실제 부장은 다른건 몰라도 꽤 성격도 좋아서 나하고도 금방 편히 얘기할 수 있었다.

휴일 전날, 아내에게 직장에서 만난 손님을 집으로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고 연락했다. 

그리고 집에 찾아온 손님이 아내의 부장이었음을 알았을 때 아내는 정말 크게 놀랐다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거실에서 이야기하면서 술을 주고받으며 이야기했다. 

화제도 풍부하고 대화도 뛰어나고, 과연 아내가 반할 만한 남자라고 생각했다. 

내 옆에 앉아있는 아내가 부장에서 눈을 떼지 않는 모습을 몰래 곁눈질하면서 

마시는 술은 맛있었다. 

밤이 깊어 겨우 술자리가 끝나고. . . 약속한대로 . . .

"오늘 집에 묵고 가세요" 하면서 작은방에 이불을 깔았다. 

부장은 작은방에서 기다리고 나는 아내가 샤워를 하고있는 목욕탕 앞에서 기다렸다. 

목욕타올을 몸에 감고 나온 아내를 붙잡아

"한번 가봐 . . ."라고만 속삭이며, 아내의 등을 밀었다. 

아내는 몇번이고 나를 뒤돌아 보면서 작은방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하지만 아내도 희미하게 알고 있었을 것이다. 

평소보다 정성스럽게 샤워를하고 있었으니까 . . . .

아내는 부장이 있는 작은방 앞에서 멈춰 서서... 나를 다시 한번 바라보다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아내가 들어가고 닫힌 문 앞에 섰다.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니, 귀를 기울이면 희미하게 말소리 같은 것이 들려왔다. 

하지만 안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 

아내가 안기는 모습을 나는 보여달라고 요구했지만, 

첫번째는 두 사람만의 시간을 달라고 부장이 부탁하였기에 

부장이 부를때까지 나는 방 안에 들어갈 수 없다. 

"아~" 

아내의 목소리가 분명하게 들렸다. 

“아,,,흐흥...으...으음...” 

한 번 들리 더니, 곧 계속해서 아내의 신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시작된 것이다. 

이 문 너머에서 아내는 지금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있다 ....... 

나는 갈증을 느꼈다. 

거실에 가서 마시고 남은 맥주와 컵을 가지고 왔다. 

작은방 앞에 주저 앉아 아내의 섹스 소리를 안주로 손수 따라 마시는 맥주는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씁쓰레한 맛이었다.. 

처음에는 억제하고 있는듯한 소리였지만 

“아,,흐...윽...헉..흐으응...부장님…..아,, “

아내의 신음 소리가 점점 크게 끊임없이 이어지고, 

바닥의 삐걱거리는 소리, 남자의 신음 소리까지 들려오고, 

"헉...."

그리고 갑자기 조용해졌다. 

한참 후 작은방의 문이 열리자 부장이 거기 서 있었다. 

부장은 아무것도 입지 않은 알몸이고, 나는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기 때문에 

부장의 사타구니의 물건이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점액으로 둘러싸여 반짝이며 늘어져 밑을향하고 있는 후줄근한 그 물건이 조금 전까지 아내 속에 들어 갔던 물건인가... 하고 생각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부장이 재촉하는 소리에 나는 방 안에 들어 갔다. 

방의 입구에 아내가 이 방에 들어갈 때 몸에 감고 있었던 목욕타올이 떨어져 있었다. 

아내는 방 중앙에 깔린 이불에 누워 있었다. 

샤워에서 나왔을 때, 머리에 묶고 있던 머리카락은 이불위에 흩어져 있어 방금전의 행위가 얼마나 격렬했는지 말해주고 있었다. 

하반신은 이불에 가리워져 있었지만, 노출된 상반신은 붉게 물든 두 유방이 거친 호흡에 맞추어 크게 상하로 움직였다. 

아내는 행복한 얼굴을 하고, 눈을 감고있다. 

내가 아내의 이름을 불렀을 때, 아내는 가늘게 눈을 뜨고 

"고마워요. 당신" 이라고 말했다. 

아내의 옆에 부장이 무릎을 꿇고 아내의 상반신을 안고 일으킨다. 

아내는 스스로 부장의 목에 손을 돌려 끌어안고 그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내 눈앞에서 입술을 맞추고 혀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두 사람이 몸과 마음이 하나로 묶인 것을 느끼게 했다. 

한참 키스를 주고 받던 그들은 부장의 물건이 다시 일어섬에 따라 그들만의 행위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부장이 아내를 업드리게 했다. 

아내는 얼굴을 베개에 묻고 스스로 엉덩이를 들었다. 

그때 아내의 보지에서 하얀 액체가 쏟아져 나오고, 이불 위에 늘어져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들과 피임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 냈다. 

하지만 서로 성인 남녀이고 아마도 괜찮은 날이니까 아내도 허용한 것이라고 스스로를 납득시켰다. 

부장이 아내의 허리를 잡고 자신의 아래에 끌어당긴다. 

다시 힘을 되찾아 딱딱하고 우뚝 솟은 부장 것이 

아내 속에 묻혀가는 모습을 내가 바로 옆에서 삼킬 듯이 응시하고 있었다. 

이것이 나의 아내에게 애인이 생긴 전말지만, 그 관계는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부장이 해외로 전근을 가 버린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 좋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후의 이야기이지만 

"당신과 헤어지고, 그와 함께 갈까 생각했다" 는 말을 아내로부터 들었던 때는 내심 식은땀이 났다. 

그래도 나는 언젠가 나의 아내에게서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는 말을

다시한번 듣게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