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누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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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누나 중

순대국 0 625 0 0

친구누나  중 

 

"누나! 미안해..."

"뭘?"

"누나..."

"얘, 찬호야...너..."

그제서야 종숙이 누나는 내 표정이 뭔가 심상치 않다는 걸 직감한 모양이었다. 갑자기 얼굴이 굳더니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누나... 이렇게밖엔... 용서해..."

나는 그렇게 말하며 와락 종숙이 누나를 덮쳤다.

"얘, 얘! 찬호야!"

"누나!"

종숙이 누나는 몸을 버팅기며 나를 밀쳐내려 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누군가. 종숙이 누나 쯤은 가볍게 한손으로도 가지고 놀 수 있을 만큼 힘이라면 남아나는 박찬호가 아닌가. 읍내에서도 알아주는 몸인데, 동숙이 누나 정도가 힘으로 나를 밀쳐내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나는 덮치는 반탄력을 이용해 그대로 종숙이 누나를 방바닥으로 쓰러뜨렸다. 그러고는 버둥거리는 팔을 그러쥐고 등 뒤로 돌려 꼼짝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누나의 양 손목은 내 한손으로 동시에 그러쥘 수 있을 만큼 가냘펐다.

등 뒤로 돌려진 채 두 손목이 꼼짝 못하게 붙잡힌 종숙이 누나는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버둥거리며 소리쳤다.

"너! 이게 무슨 짓이니! 빨리 안놔? 너, 죽고 싶어서 그래?"

"누나! 미안해. 하지만 이럴 수밖에 없어. 난 기필코 누나를 내 것으로 하고 말거야."

"이거 놔! 이 못된 녀석아! 너 교도소에 처박히고 싶어?"

"교도소 따윈 무섭지 않아. 누나하고 결혼할 수만 있다면 교도소 열번을 가도 좋아."

누나는 내 단호한 의지에 질려 버렸는지 갑자기 말투를 낮추더니 달래기 시작했습니다.

"찬호야, 우리... 이러지 말고... 좀더 얘기해 보자... 응? 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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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미 칼을 뽑아든 처지인데 다시 집어넣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나는 누나의 말을 귓전으로 흘려들으며 옷을 벗기기 시작했습니다.

누나는 집에서 편하게 입는 원피스 차림이었다. 그러니 누나를 찍어누른 채 치맛자락을 걷어 올리는 것은 누워서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운 일이었다. 내가 손을 한번 움직이자마자 누나의 원피스 자락은? 금방 배 위로 걷혀 올려졌고 눈부시게 하얀 허벅지와 매끈하게 뻗은 두 다리가 불빛 아래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나는 흑, 숨이 막혔다. 저 눈부시게 하얀 속살... 게다가 허벅지 위로? 버둥거리는 두 다리가 갈라지는 지점에 요염하게 드러난 하얀 레이스 팬티...

팬티는 아주 작고 앙증맞은 것이었는데, 누나의 우거진 덤불을 채 다 가리지 못해 팬티 위로 곱슬곱슬한 거웃 자락들이 삐추름히 드러나 보였고, 워낙 얇은 탓인지 거무스름한 숲 그림자가 그대로 비쳐 보였다.

속전속결이다! 나는 내친 김에 팬티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는 벗길 여유도 없이 그냥 확 잡아당겨 버렸다. 찌지직! 얇은 팬티는 내 거친 손길에 봉제선이 뜯어지며 단번에 누나의 몸을 벗어나 버렸다.

"차, 찬호야!"

누나는 얼굴이 사색이 된 채 더듬거렸다. 그리고는 더욱 세차게 다리를 버둥거렸다.

"누나... 가만있어. 어차피 누난 오늘밤 내 여자가 될거야."

"이 미친 놈... 너..."

그러나 나는 누나가 뭐라고 욕을 해도 감수할 각오가 이미 되어 있었다. 누나로서는 당연한 반응일 테니까... 문제는 어떻게든 일단 누나를 손에 넣고 나서 다음 과정은 그때 상황에 따라 처리해야 할 뿐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팬티가 달아나 버린 누나의 삼각주는 나를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검고 윤기나는 부드러운 거웃 숲이 우거진 다보록한 언덕은 산처럼 둥싯하고 높다랗게 솟아 성숙한 여인의 풍만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로 수줍게 자리잡은 선홍빛 꽃봉오리는 남자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양 물기를 촉촉히 머금은 채 다소곳이 움추리고 앉아 있었다.

나는 손을 뻗쳐 다보록한 거웃 숲과 선홍빛 꽃봉오리를 동시에 감싸 잡았다. 따스하고 촉촉한 느낌이 손바닥에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그러자 종숙이 누나가 다리를 힘껏 꼬며 내 손을 빼내려 안간힘을 썼다.

나는 한쪽 무릎으로 누나의 한쪽 허벅지를 누르고 다른 무릎으로는 동시에 누나의 반대쪽 허벅지를 찍어 눌러 버렸다. 그러자 억센 힘으로 눌린 고통 때문에 동숙이 누나의 얼굴이 일그러지며 저항이 사라져 버렸다.

"너! 너! 왜 이래! 말로 하잔 말이야, 말로!"

나는 그런 자세에서 엉거주춤 엎드린 채 다시 누나의 덤불숲을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도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감동적일 만큼 나를 설레게 했습니다. 나는 덤불숲을 덮쳐쥔 채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해 누나의 꽃봉오리 사이를 파고들었다.

축축하고 미끈한 느낌이 손가락 끝에 전해온 것과 동시에... 두장의 꽃잎 사이로 숨어있는 뜨거운 샘을 열고 손가락이 파고드는 순간 나는 마치 내 성난 물건이 그 곳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희열감이 들었다.

"차, 찬호야! 제발..."

종숙이 누나는 내 손가락이 자신의 샘을 마음놓고 파고들기 시작하자 이번에는 애원조로 사정하며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찬호야, 우리... 시간을 갖고... 응? 시간을 갖고 서로에 대해... 응? 제발..."

그러나 나는 대답 대신 이번에는 검지와 약지 손가락까지 샘 속으로 들이밀어 넣었다. 누나의 샘은 마치 나를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뜨겁게 젖어 있었다. 어쩌면 약효 때문에 누나는 은밀한 가운데 흥분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누나의 젖은 그곳을 마음놓고 만졌다. 누나는 나한테 몸이 눌린 채 손목까지 붙잡혀 있었기 때문에 반항할래야 할 수가 없었다. 울며 겨자먹기로 당할 수밖에는 도리가 없었던 것이다.

나는 손가락을 이용해 누나의 젖은 샘 속을 마음놓고 맛보았다. 생각 같아서는 입으로 맛보고 싶었지만 그러자면 누나를 놓아주어야 했기 때문에 참을 수밖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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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누나의 샘은 더욱 철철 넘쳐나는 것 같았다. 호흡 역시 가파르게 고개를 올라서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움찔 움찔 엉덩이를 떠는 것이 확연하게 느껴졌다. 누나는 틀림없이 최음제의 약효 때문에 흥분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누나의 젖은 샘을 적당히 맛본 뒤에 비로소 관심을 위로 끌어 올렸다. 평소에도 블라우스나 티셔츠 속으로 불룩 솟아나온 젖가슴을 볼 때마다 나는 야릇한 흥분으로 아랫도리가 뻣뻣해지곤 했는데 이제 그 젖가슴을 맘놓고 맛보고 싶어진 것이다.

나는 샘 속에 담갔던 손가락을 빼내 입안에 넣고 맛본 다음 누나의 원피스 자락을 더욱 높이 끌어 올렸다. 배 위로, 그리고 가슴 위로... 헐렁한 원피스 자락은 내가 이끄는 대로 누나의 목 언저리까지 술술 걷혀 올라갔다.

"차, 찬호야... 이제 그만...응? 제발..."

누나는 잔뜩 붉어진 얼굴로 사정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브래지어 속으로 풍선처럼 동그랗게 솟아오른 누나의 가슴을 보자 아무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역시 팬티와 같은 하얀 색깔의 브래지어는 꽃무늬의 레이스가 달려 있는 앙증맞고 귀여운 것이었다. 그 브래지어 위로 내 손길을 기다리며 오르락내리락 누나의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가슴은 정말로 풍만하고 탐스러워 보이기만 했습니다.

나는 누나의 브래지어를 밀어 올렸다. 그러자 원피스 자락과 같이 브래지어는 허망할 만큼 쉽게 누나의 목 언저리까지 밀려 올라가 버렸다.

불빛 아래로 누나의 희고 탐스러운 가슴이 완연하게 드러나자 나는 숨이 멎어 버릴 것 같은 충격에 휩싸였다. 역시 꿈에 그리던 대로 누나의 가슴은 박꽃처럼 새하R다. 그리고 아주 보기좋게 동그랬다. 그리고 정말 멜론처럼 크고 탐스러웠다.

그 희고 탐스러운 멜론의 꼭지는 앵두처럼 붉고 이뻤다. 그 앵두가 매달려 있는 꽃받침 역시 원을 그리며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의 오돌토돌한 부위를 이루고 있었다. 나는 그 젖가슴을 향해 격렬하게 얼굴을 묻었다. 숨이 막힐 것 같은 향기로운 체취와 함께 부드러운 감촉이 입술에 가득 찼다.

나는 누나의 가슴을 정신없이 빨기 시작했습니다. 입안 가득 앵두를 품어 문 채 빨아들일 수 있는 데까지 빨아들였다. 양쪽 가슴을 번갈아... 젖을 탐하는 어린애가 그렇게 하듯 나는 정신없이 핥고 빨며 맛을 보았다.

"음... 찬호야... 제발, 그만... 아... 으... 그만..."

그러는 사이 어느덧 누나가 몸을 비틀며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입으로는 그만하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몸은 한껏 뜨거워진 게 분명해 보였다. 나는 더욱 누나의 가슴을 세차게 빨며 젖꼭지를 간지럽혔다.

"으... 제발, 제발... 흐윽..."

누나는 호흡이 정말로 뜨겁고 격해져 있었다. 누나의 입에서 풍겨 나오는 거친 숨에서는 단내가 나는 것 같았다. 나는 이제 바야흐로 누나를 본격적으로 가져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어머, 찬호야! 안돼... 제발... 그것만은, 응? 제발..."

내가 누나의 몸 속으로 지렛대를 박을 생각으로 자세를 잡고 올라타자 누나가 울먹이듯이 매달렸다. 그러나 나는 그 말을 못 들은 체하고 등 뒤로 돌렸던 팔목을 머리 위로 올렸다. 그리고는 누나의 풍만한 가슴 위로 체중을 실었다.

다시 누나가 다리를 버둥거렸다. 그러나 내 육중한 체중이 누나를 찍어 누른데다가 다리 사이로 허리를 집어넣고 버티자 누나의 발버둥거림은 허공을 휘저을 뿐 내가 작업하는 데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았다.

나는 한 팔로 누나의 손목을 여전히 잡아 누른 채 다른 팔로는 황급히 내 바지 지퍼를 열었다. 딱딱하게 솟아오른 물건이 팬티를 뚫고 나오려고 용솟음쳤다. 나는 버클을 푼 다음 트렁크 팬티와 동시에 바지를 벗어 내렸다.

단단하게 솟아오른 내 물건은 쇠라도 뚫을 듯이 팽팽하게 일어서 있었다. 바지가 벗겨지며 내 물건의 감각이 누나의 샘 위에 닿는 순간 누나는 눈을 질끈 감아 버리는 것이었다. 나는 일하기 편하도록 아예 바지를 발목 아래로 완전히 벗어 버리고는 비로소 발가벗은 하체를 누나의 다리 사이로 집어넣었다.

"너... 알아서 해... 이게 무슨 짓인지 알지...?"

"내가 책임질거야. 염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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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침착하게 비어있는 한손으로 누나의 꽃잎을 다시 더듬어 벌렸다. 축축하게 젖은 꽃잎 사이로 비밀스러운 샘 문을 연 채 나는 슬그머니 내 물건을 그 위에 갖다댔다. 그리고는 정확히 귀두 끝부분을 꽃잎 사이로 고정시킨 다음 쑤욱 밀어넣었다.

"흑!"

종숙이 누나가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동시에 나는 뜨거운 꿀항아리 속으로 내 성난 물건이 빨려들어가듯 묻히는 황홀한 감촉에 몸을 떨어야 했습니다.

종숙이 누나의 샘 속은 정말 뜨거웠다. 내 물건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빨려들어간다고나 할까... 내가 뚫고 들어가는 기분이 아니라 누나의 뜨거운 샘이 내 물건을 뽑을 듯이 빨아들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흐... 누나..."

나는 지레 몸을 떨었다. 그 광장한 흡입력에 전신이 송두리째 빨려들어가는 듯한 아찔한 쾌감이 척추를 타고 전신을 훑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 물건이 뿌리 부분까지 완전히 샘 속에 잠기자 이윽고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처녀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아주 조심스럽고 느리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누나는 처녀는 아닌 것 같았다. 삽입하는 순간에 흑! 하는 외마디 신음을 질렀을 뿐, 내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도 더이상 그런 신음은 흘리지 않는 것이었다.

나는 안심하고 거친 동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녀가 아니라는 게 좀 서운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누나에 대한 집착과 사랑까지 줄어드는 건 아니었다. 마음 한 구석에서 그 정도는 이미 각오했던 일이었으니까.

"헉... 헉..."

누나는 눈을 감은 채 내가 엉덩이를 치받아 올릴 때마다 헉, 헉, 하는 소리를 냈다. 나는 이제 삽입까지 완료하고 움직이는 상태였으므로 슬그머니 누나의 손목을 풀어 주었다. 대신 누나의 등 뒤로 손을 집어넣어 꼬옥 껴안았다. 그러자 누나의 풍만한 젖가슴이 내 가슴에 밀착됐다.

나는 누나의 가슴 감촉이 주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 실감나게 맛보고 싶어 삽입한 채로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는 내 셔츠를 훌훌 벗어버렸다. 그러자 맨살 위로 젖가슴의 부드러운 감촉이 비로소 포근하게 전해져 왔다.

나는 내친 김에 누나의 머리 위로 원피스를 아예 벗겨 버렸다. 브래지어 역시 벗겨 버렸다. 그제서야 누나와 나는 원시의 상태인 발가벗은 몸이 된 채 한 덩어리가 되었다. 상상 속에서 언제나 꿈꾸던 그런 모습이 된 것이었다.

누나는 이제 체념한 모양이었다. 눈을 질끈 감은 채 입술을 깨물며 ?내가 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나는 누나를 안은 채 움직이기 좋은 자세를 잡고는 본격적인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헉, 헉, 헉..."

누나는 내 움직임에 따라 입술 새로 신음을 흘렸다. 이미 충분히 젖을 대로 젖은 누나의 샘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며 내 물건을 깊이깊이 빨아들이고 있었다. 나는 누나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며 열심히 몸을 움직였다.

마침내 젖은 샘이 러브 주스로 철철 넘쳐나기 시작하면서 누나의 반응이 이전과는 다르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만히 입술을 깨물고 있던?모습에서 벗어나 입술이 벌어졌다. 그리고는?감은 눈이 더욱 질끈 감겨졌다.

그것만이 아니었다. 그저 가만히 내 물건을 받아들이고만 있던 누나의 샘이 움찔 움찔 내부에서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누나의 불두덩이에 내가 거칠게 부딪히는 순간마다 은근한 압력으로 되받오는 움직임 또한 희미하게 느껴졌다.

나는 누나가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했습니다. 경험이 꽤 있어서 오르가슴을 알거나 아니면 최음제의 약효 때문인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러나 어쨌든 나는 누나가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고무되었다. 그래서 더욱 거칠고 강하게 움직였다.

"아흑, 흑, 으..."

누나는 호흡 또한 다급해지며 신음 소리도 달라지고 있었다. 그저 단순하게 헉, 헉, 하던 것에서 이제는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쾌감의 반응으로 바뀌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누나의 허리가 꽈배기처럼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발바닥을 방바닥에 붙인 채 무릎을 굽히고는 엉덩이로 강하게 버티며 내 움직임을 맞아들이고 있었다. 섹스에 길들여진 여자가 흔히 하는 몸짓을 고스란히 보이고 있었다.

나는 내심 누나의 그런 모습이 억울하게 느껴졌다. 누나만큼은 내가 길들이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불감증보다는 그편이 나으니까... 나는 그런 기대 따위는 버리기로 생각하고는 우선 누나를 최대한 만족시켜 내게 매달리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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