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반가워요

몇 마디 이어지는 지루한 기본조사..

 어 플이라 워드치려니 번거롭다.

번호 물어봐도 돼요?

님이라면.. 알려드려도 될 거 같애요.

서은주.. 물론 이번에도 본명이다.. ㅎㅎ

41살, 수원, 기혼, 법쪽일..

집은 멀지만, 회사가 가깝다.

롯데호텔 사거리에서 만난다.

155 정도 돼보이는 작은 에, 통통한 몸매..

음.. 일단 물은 많겠군.. 

톡으로 보내준 사진은 어려보이고 귀염성 있어보였는데,

피부가 좀.. 사진빨이었네..

어렸을 땐 정말 귀엽고 예뻐서 

남자들한테 인기 많았겠다 싶다는 위안을 스스로 해본다.

그래도 밥은 먹여서 보내야지.

가까운 샤브샤브집에 가서 잘 먹인 다음,

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한다.

손을 잡는데 작고 보드랍다.

산책하다 말고 바로 차로 이끈다.

예상했다는 듯이 말없이 차에 오르는 그녀.

차에서 찐하게 딥키스한다.

다행히 산책 중 음료를 마셔서

밥냄새는 덜한듯.. ㅎㅎ

우리 진도 너무 빠른 거 아니에요? ^^

배시시 웃는 그녀.

요즘엔 정상속도죠 뭐.. ㅎㅎ

차를 뺀다.

어디 가시게요?

숙박업소

약간 눈을 흘기는 품이 은근히 바랬나부다.

뭐야 이거..

할머니 가슴?

그랬다..

톡으로 브라를 한 가슴사진을 받았을 땐 C컵은 돼 보였는데,

브라를 푸니 양옆으로 나뉘어 꼭지는 땅을 향한다.

그래도 일단 온몸에 키스.

색감이 좋다.

69시전.

키는 자그마한데 보지는 엄청 크다.

완전 헐거운 구멍.

그런데 오랄 솜씨가 장난 아니다.

좆끝부터 똥꼬 주름까지 혀를 세밀하게 세워서

디테일하게 핥아준다.

오랄만 거의 30분..

쌀 거 같다..

잠시 소파에 널브러져서 음료를 마시는데

그녀가 다리 사이에 쪼그려앉아

좆을 입에 물고는 나를 빤히 올려다보면서 살짝 웃는다.

장난감 갖고 노는 너댓살 여자아이같은 웃음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박아볼까.

눕혀놓고 보지를 벌려보니 보지물이 넓게 번져서

그대로 마른 흔적이 보인다.

다시 적셔주는 게 예의지.

클리토리스를 살살 빨아대자

금세 물이 고이면서 

똥꼬 쪽으로 흘러내린다.

새삼 보지구멍이 크단 느낌이다.

그녀도 그걸 의식했는지

묻지도 않았는데 케겔운동 자주해서 조임은 좋을 거란다.

그래서 그런가 생각보다 조임은 좋다.

임신하면 안되니까 콘돔을 꼭 강요하는 그녀..

콘돔 때문에 느낌은 덜하지만,

좀 더 지속되는 효과는 있다.

강하게 펌핑하면서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니

좆빠는 것마냥 쪽쪽 빨아댄다.

진짜 다른 좆이었으면 충분히 빨아댈듯..

싸도 돼?

응... 나.. 느꼈어..

진작 말하지.

같이 느끼면서 싸야 하는데..

이어지는 강력한 펌핑시간..

아 좀 천천히..

그녀도 다시 느끼는지 신음소리가 많이 커진다.

이윽고 깊히 터지는 폭발..

그래봤자 콘돔이지만.. 

같이 샤워하고 침대에 엎드려

그녀의 폰으로 음악을 같이 듣는다.

음악에 대한 조예가 상당하다.

법쪽일을 해서 그런가 

총명하단 느낌은 띄엄띄엄 들었는데

감성도 퀄리티가 꽤 높다.

매력적인 여인.

나야 뭐 여자외모 안따지는 편이니

좀 못나게 생기고, 보지 커도 큰 실망은 없는데,

내가 갖지 못한 똑똑함과 감수성을 가진 사람을 보면

부러워서 그런가 맘까지 주게 될 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그래서 조심스런 여인.

다시 롯데호텔 사거리에서 수원가는 버스정류장에 내려주고 

돌아오는 차안.

그녀는 결혼 15년차란다.

기본적인 태를 보니 어렸다면 꽤 귀염성 있는 외모에,

날씬한 허리, 큰 가슴 

게다가 똘똘하기까지 했으니

남자들한테 인기가 꽤 많았을 거 같긴 하다.

그런 그녀에게 남편은 먼저 이혼하자고 한단다.

이유도 없고 그냥..

하긴.. 그녀 얘길 들어보니 부부 사이가 밍밍한 게

맘은 진작 멀어진 거 같기도 하다.

중학교 다니는 아들이 

부모 사이가 안좋은 건 아는데,

그래도 이혼까진 안했다는 데 마지막 안도를 하고 있는 터라

섣불리 이혼까진 못가겠다는 그녀..

회사에서 상속 다음으로 가장 많이 하는 상담이

이혼이라는데, 정작 자신은 잘 모르겠단다.

버스에 앉아서

그녀는 또  에 뜬 대화창을 보면서

외롭고 허전한 가슴을 채워줄 남자를 찾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