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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해요. 제 얼굴을 봐서라도 용서해 주세요."

새댁은 아까부터 고개를 조아리며 병실에 누워있는 나에게 사과를 하고 있었다.

"참..새댁 남편.. 사람이 왜 그래요? 술 마셨다고 사람을 함부로 치고 말이야."

내가 지금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것은 며칠 전 있었던 새댁 남편과의 싸움 때문이다. 싸움의 발단은

내가 장사하는 가게 앞에 새댁 남편이 주차를 해서였다. 그냥 차를 순순히 빼면 될 것을 그날따라

술을 마신 새댁 남편은 시비를 걸어왔고, 말싸움은 곧 서로 멱살을 잡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말았다.

그리고 젊은 새댁 남편이 나를 밀쳤는데 균형을 잃은 내가 넘어지며 양 손가락을 다쳐버린 것이다.

"내 꼴을 좀 봐요. 양 손이 다쳐서 장사도 못하고 이게 뭐요?"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우리 그이가 평소에는 얌전한데 술만 마시면 정신을 못 차려서.."

이미 치료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싸움을 일단락하기로 한 터이지만 착한 새댁은 연신 나에게 고개를

조아리고 있었다.

"아니 그런데 간호사는 왜 이렇게 안 와?"

나는 붕대 감은 손을 뻗어 침대 위에 붙은 호출단추를 눌렀다. 아까부터 오줌이 마려워 간호사를

호출했는데 한참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아서였다.

"으이구.. 이러니 좀 큰 병원에 입원했어야 하는데.."

여전히 간호사의 답이 없어 신경질적으로 다시 호출단추를 누르니 새댁이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뭐 때문에 그러세요?"

"새댁은 몰라도 돼요."

"제가 도와드릴게 있으면 할께요. 뭐 때문에 그러시는지.."

새댁은 남편 때문에 다친 나에게 무엇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는지 방광이 터질듯해 인상을

찡그리는 나에게 재차 물었다.

"오줌 누고 싶어서 그럽니다. 양 손이 이렇게 붕대로 감겨서 오줌도 내 손으로 못 눠서요. 으이구..

이게 무슨 꼴이야."

나는 새댁이 외간남자가 오줌 누는걸 도와줄 수 있겠느냐는 표정으로 쏘아붙였다.

"네에? 소변이요?"

"됐으니까 어서 간호사나 찾아봐요. 지금 쌀 것 같으니까."

새댁은 나의 말에 쏜살같이 병실을 나갔지만 간호사를 찾지 못한 듯 난감한 표정으로 다시 들어왔다.

"다들 어디 갔나 봐요. 아무도 없어요."

"으이구..미치구 환장하겠네. 아그그.. 이러다 옷에다 싸 버리겠네."

"그럼 제가 도와 드릴께요."

잔뜩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나에게 새댁은 조심스래 입을 열었다.

"새댁이 도와주겠다고? 내가 오줌 누는걸?"

"저희 남편 때문에 그런거니까 도와 드려야죠. 어떻게 하면 될까요?"

나로서는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바지에 오줌을 지릴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럼 같이 화장실로 갑시다."

나는 급한 마음에 침대에서 뛰어 내렸고 새댁은 조금은 머뭇거리며 나를 따랐다. 그리고 그녀는

변기 앞에 선 내 곁으로 다가왔다.

"일단 바지 좀 내려주쇼."

"네? 아...네에"

벌써 새댁의 얼굴은 잘 익은 사과마냥 잔뜩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하지만 나를 도와주고 싶다고

자기 입으로 이야기 한 그녀인지라 조심스래 환자복을 무릅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리고 육봉 안

가득 찬 오줌 때문에 여느때보다 불쑥 튀어나온 삼각팬티가 드러났다.

"허억~~"

새댁은 팬티를 찢을 듯 불쑥 튀어 오른 팽팽한 굴곡을 보고 일순 당혹스러운 표정이 되어 버렸다.

"뭐해요? 그냥 이렇게 오줌을 싸라는거요? 팬티를 내려줘야지."

"아...네에.."

새댁은 고개를 반쯤 돌린 채 난감한 표정이 되어 팬티 끈을 잡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팬티가

내려가며 용수철처럼 팽팽한 육봉이 튕기듯 나오자 다시 한번 놀란 표정이 되어 버렸다. 고개는

돌리고 있었지만 그녀의 눈꼬리는 팽팽해진 육봉을 슬그머니 훔쳐보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젊은 새댁이 드러난 내 육봉을 보고 놀라는 것을 보니 나는 괜시리 묘한 기분이 되어 버렸다.

처음에는 새댁에게 내 육봉을 보인다는게 쪽 팔렸지만 은근 슬쩍 사타구니를 훔쳐보는 그녀의

모습에 응큼한 기분이 들어버린 것이다.

"이제 이걸 좀 잡아 봐요."

"네에? 뭘요?"

"내 물건이요. 이렇게 오줌 누면 변기 위에 오줌발이 다 튈 거 아니요."

오줌발을 머금고 잔뜩 발기된 육봉이 90도 각도로 고개를 쳐들고 있었기에 나의 요구는 터무니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과연 젊은 새댁이 외간 남자의 벗겨진 육봉까지도 잡아줄지는

모를일이었다.

"그..그래도 어떻게..."

"아참..빨리 밑으로 내려 줘요. 이러다 벽에 오줌발 갈겨 버리겠네."

"네에..네에"

나의 호통에 새댁은 냉큼 한손으로 육봉기둥을 가다 잡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나는 육봉 가득이

번져오는 새댁의 따사로운 손 감촉에 온몸이 찌릿해져 버렸다.

"어..어서 소변 누세요."

새댁은 여전히 내 육봉 쪽을 슬쩍슬쩍 훔쳐보며 나를 재촉했다.

"가만 있어요. 하두 오래 참았더니 좀처럼 나오질 않네."

나는 육봉을 가다 잡은 그녀의 손길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어 복부에 힘을 주고 터지려는

오줌발을 참아갔다.

"어서,,,,누가 보기라도 하면 오해 하겠어요. 어서요.."

내 육봉을 잡고 옆에 엉거주춤 선 새댁은 입장이 곤란한지 목소리까지 떨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떨리는 목소리와는 달리 내 육봉을 쥔 손가락은 언제부턴가 살거죽을 살짝씩 누르고 있었다.

"보기는 누가 본다고.. 이제 나올라고 하니까 잘 잡고나 계쇼."

조금씩 육봉거죽을 따라 움찔거리는 그녀의 손자국에 나는 점점 흥분감이 올라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기분좋은 흥분감은 복부에 힘을 주어 터져 나오려 하는 오줌을 가까스로 참게 만들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새댁이 내 육봉을 잡고 있다니.. 이는 정말 꿈 같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새댁이 우리 동네로 이사 온 것은 한달 쯤 전이었다. 그녀가 이사를 오면서 맞은 편 집에 사는 나는

밤마다 벌어지는 신혼부부의 향연을 훔쳐보느라 분주해졌다. 밤마다 엉덩이를 높이 치켜 세우고

남편의 몸 곳곳을 입술로 자극하는 새댁의 자태, 남편의 육봉을 허벅지를 잔뜩 벌린 채 즐기는

새댁의 표정, 그리고 마무리로 남편의 육봉을 정성껏 빨아주는 것까지... 그야말로 밤마다 앞집은

뽀르노 상영관이었다. 얌전할 것만 같은 새댁은 잠자리에만 누우면 옹녀가 되어있었고 남편보다

더 적극적으로 섹스를 즐겼다. 내가 동네에서 식료품 가게를 하기 때문에 가끔씩 반찬거리를 사러

오는 새댁을 볼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밤마다 훔쳐본 새댁의 후즐근한 몸뚱아리가 떠올라 그녀 몰래

음흉한 웃음을 지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가까이에서 새댁의 모습을 엿볼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아마도 친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하는지 새댁에게서 맥주며 안주거리를 집으로 배달해 달라는 전화가 왔다. 나는 자전거 가득이 새댁이

배달 주문한 물건들을 싣고 그녀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배달물건을 들고 집안으로 들어갔는데 새댁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배달 왔어요~"

"아저씨.. 죄송한데요 제가 바빠서 나갈 수가 없으니까 물건을 부엌에 옮겨주세요. 제가 돈은 조금 있다

가게로 갖다 드릴께요."

새댁은 방안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듯 나오지도 않고 내게 부탁을 했다.

"네..그러죠."

물건을 부엌으로 옮기고 다시 현관으로 가려던 나는 주춤 걸음을 멈추었다. 그녀가 있는 방의 문이

살짜기 열려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고 그것이 나의 호기심을 발동시켰기 때문이다. 나는 숨소리를

낮추고 살금살금 문 쪽으로 다가가 도대체 새댁이 무엇을 하기에 그리 바쁜지 훔쳐 보았다. 그리고

문틈으로 방안을 본 나는 숨이 덜컥 막힐 듯 아찔한 기분이 되어버렸다. 방안에서 몸을 목욕타올로

감싼 채 요염한 포즈로 화장대에 앉아있는 새댁 때문이었다. 샤워를 한 듯 그녀의 머리는 물기가

남아 있었고 목욕타올이 가려지지 않은 어깨죽지며 허벅지 아래는 하얀 살결이 눈부시게 드러나고

있었다.

다행히 그녀는 방문을 등지고 있어 내가 엿본다는 것을 모르고 화장에 열중하고 있었다. 밤마다

창문을 통해 보았던 새댁의 살결이었지만 바로 지척에서 보니 한층 탐스럽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화장이 끝나면 그녀가 목욕타올을 벗고 옷을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나는 자리를 떠날수가 없었다.

어느정도 얼굴에 화장을 마친 새댁은 어깨 아래로 감겨져 있던 목욕타올을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

그녀의 호리병처럼 굴곡진 뒷모습이 그대로 내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군살 없는 옆구리 라인을 따라

허리는 잘록하게 들어가 있었고 그 아래로 잘 익은 복숭아처럼 탐스런 엉덩이가 이어져 있었다.

그리고 화장대에 있는 거울을 통해 그녀의 젖가슴까지도 보이는 것이었다. 연신 입안에 고이는 침을

목구멍으로 조심스래 넘기며 나는 눈알이 빠져라 방안을 응시했다.

"바디크림이 어디 있더라..."

아직 몸단장이 다 끝난것이 아닌 듯 새댁은 상체를 다 드러낸 채 화장품들을 뒤적였다. 그리고

바디크림을 찾아 손 가득 묻히고는 그것을 자기의 몸에 바르기 시작했다. 하얀 빛깔의 바디크림이 몸에

묻어나며 그녀의 살결은 더욱 반들거리며 윤기를 더해가고 있었다. 목줄기부터 젖가슴 그리고

그 아래에까지 그녀는 정성껏 바디크림을 바르고 문지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손길이 하복부에까지

다다르자 거울을 통해 보이는 새댁의 얼굴빛이 드러나게 변하는 것이었다.

"아앙..아앙..왜 이렇게 기분이 설래지?"

바디크림이 묻은 손으로 아랫도리를 만지니 기분이 들뜨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 기분이 싫지 않은지

선뜻 아랫도리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그녀였다.

"아앙..아앙..이제 음식 만들어야 하는데...아앙..아앙"

아쉽게도 거울을 통해 그녀가 아랫도리를 만지는 광경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녀가 간헐적으로 내는

신음소리만으로도 새댁의 흥분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좌우로 일렁이는 엉덩이의 요동으로 그녀의

손자락이 좀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그동안 밤마다 새댁의 집을 훔쳐봐 그녀가

얼마나 색골의 기질이 다분한지 익히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훤한 대낮에 홀로 앉아 흥분감을 표출하는

그녀의 모습은 다시 한번 나를 놀라게 만들고 있었다.

"아앙...아앙...아흐으응...미치겠어...아앙..아앙.."

거울에 비친 새댁은 잔뜩 인상을 찡그린채 동그란 입술에 연신 혀를 돌려대고 있었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갑작스래 들뜬 아랫도리를 만족시키기 힘든 듯 다른 한손까지도 다리가랑이 사이로 밀어넣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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