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함 그뒤의 아픔과 고민 하편
짜릿함 그뒤의 아픔과 고민 하편
졸지에 만원 버스 안에서 제 봉지가 그 핸섬한 남자의 잡지에 의하여 짓이겨 지는 순간이었죠.
정말이지 많이도 아팠어요.
그러나 소리를 지를 수는 없었어요.
그 핸섬한 남자의 손이 밑으로 내려왔어요.
그리고 자신의 잡지을 쥐고 조심스럽게 용두질을 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무섭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였으나 전 이를 앙다물고 참아야 하였습니다.
한참을 용두질을 치더니 자신의 잡지에서 손을 대고 가볍게 윙크를 하는 순간 놀랍게도 제 봉지 안에 박힌
그 핸섬한 남자의 잡지이 마치 따로 떨어져 있는 생명체처럼 제 봉지 안에서 요동을 치기 시작을 하더니 뜨거운 것이 제 봉지 안으로 밀려들어왔어요.
창밖을 보니 하늘이 노랗게 보였어요.
순간 임신이란 단어가 생각이 났죠.
그러나 다행인 것은 생리가 막 끝난 후였어요.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자 한결 마음은 편하였지만 봉지 안이 묵직하고 아팠으며 또
그 핸섬한 남자의 잡지이 제 봉지 안에서 빼면 잡지 물이 흐른다고 생각을 하자 버스에서 내리면
분명히 허벅지를 타고 흐를 것이고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눈에 뛰게 된다는 생각을 하자
막막하기만 하였는데 그 순간 그 핸섬한 남자의 손이 제 손에 닿았고 동시에 휴지가 제 손에 들려졌죠.
전 얼른 휴지를 받아서 그 남자의 잡지이 빠지기만 기다렸다가 그 핸섬한 난자의 잡지이 빠지자마자 그 휴지를 제 봉지 구멍에 틀어막기에 성공을 하였답니다.
그러자 그 남자가 윙크를 때리며 또 나의 손에 쪽지를 쥐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핸섬한 남자가 버스에서 내렸고 몇 정거장을 더 가 회사 앞 정류장에서 내려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봉지를 씻었죠.
정말이지 씻어도 또 씻어도 그 남자의 잡지 물은 계속 흘렀어요.
다 씻고 그 남자가 준 쪽지 생각이 나서 주머니에서 꺼내어 봤어요.
<후후후 오늘은 작정을 하였지.
어떻게 하든 간에 네 봉지를 먹을 것이야.
후후후 내 잡지 맛이 어땠어?
좋았다면 분명히 말을 하는데 이번 주 주말 오후 7시에 00극장 앞으로 와.
만약 안 오면 아마 곤란한 일이 생길 걸 후후후
남 말이야 지금까지 내가 너의 기분을 맞추어 준다고 생각을 하였겠지?
후후후 그러나 그건 아주 큰 오산이지.
난 이미 너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성급하게 서두루지 않았지.
왜냐고?
넌 숫처녀는 아니지만 섹스를 해 본 경험이 없다는 것을 이미 간파하였고 그래서 난 아주 천천히 너와 즐기면서 오늘 같은 날이 오기를 기다렸지.
00여상 3학년 2반이었고 지금은 00상사에 근무하고 어때?
좀 더 할까?
너희 집은 00동의 만물 상회 옆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세 번째 집이지?
파란 대문의 그 집.
후후후 이래도 안 나올 수 있을까?
만약 안 나온다면 그 동안 버스 안에서 있었던 일을 아주 적나라하게 써서 인터넷에 올리며 그 반응은 어떨까?
이 쪽지는 내가 너의 봉지를 함락을 시키는 그 날 너에게 줄 것인데 그 날이 언제일지 기다려진다. 2006년 10월 6일>
난 쪽지를 보고 경악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그 남자는 이미 작년 가을부터 치밀하게 나를 먹을 기회를 노리고 쪽지를 준비를 해 둔 모양이었어요.
난 그저 그 핸섬한 그 남자와 만원 버스 안에서의 짜릿함을 느끼려 한 것이었는데 말이죠.
이제 제 직장도 다 알고 집도 다 안다는 사실이 무서웠다.
그도 문제이지만 제 눈에는 그 핸섬한 남자가 분명히 유부남 같은 생각이 들어서 더 걱정이랍니다.
아~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경찰의 도움을 받으려면 그 동안의 일을 다 말을 해야 할 것 같고..............
정말이지 대책이 안 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