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약한 여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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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약한 여자 하

영주 0 423 0 0

마음약한 여자 하 

 

4. 직업학교 시절

나는 가까스로 여중을 졸업했어요. 그리고 아예 고교진학을 포기한 채 직업전수학교를 들어갔죠. 거기서 미용을 배워 미용사가 되는 게 어떻겠느냐는 주위의 권유 때문이었어요.

미용일은 참 잼있었죠. 무엇보다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멋쟁이여서 맘에 들었어요. 나는 선생님들의 옷차림을 흉내내며 미용을 열심히 배웠죠.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요.

그러는 한편으로는 선배 언니들과 여전히 함께 어울리며 남자들을 만나고 다니기도 했죠.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함께 직업학교에 다니던 어느 남학생이 나를 부르더군요. 그러더니 꽃다발과 함께 편지를 내미는 것이었어요. 프로포즈였죠.

나는 그날 밤 그 남학생을 만나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았어요. 그리고는 선물을 사 주겠다기에 스카프도 하나 골라 잡았죠. 그리곤 호프집으로 향했어요.

그런데 그 남학생이 술이 한잔 들어가자 그러더군요. 평소에 날 너무 좋아했는데, 꼭 갖고 싶었노라고 말이에요.

나는 거절할 수가 없었어요. 선물까지 받았는데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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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학생을 따라 여관으로 들어갔죠. 그리고는 남학생이 원하는 대로 몸을 열어 주었어요. 남학생은 너무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나는 내심 실망하고 말았어요. 남자의 잠지가 너무 작고 왜소했던 거죠.

나는 선배 언니들과 함께 어울리는 옵빠들의 그 크고 잘 생긴 잠지를 떠올리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어요.

나는 딱 한번 그 남학생과 잠자리를 한 후 걷어차 버렸죠. 그런데도 남학생은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애원해대는 거였어요. 그리고 나는 어쩔 수 없이 동정심에 그 남학생과 잠자리를 거듭해 주곤 할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또 다른 남학생이 프로포즈를 해 왔어요.

나는 이번에는 뭔가 기대를 하고 그 남학생을 만났죠.

그리고는 만난 날 밤에 바로 여관으로 따라 들어갔어요. 그 남학생은 제법 훌륭한 잠지를 가지고 있더군요.

나는 두 남학생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데이트를 즐겼어요. 그러다가 또다른 남학생의 프로포즈를 받게 되었고... 나는 어쩔 수 없이 거절하지 못하고 그 남학생과 육체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었죠.

남자들은 일단 프로포즈에 응하면 하나같이 모두들 먼저 몸을 갖길 원하더군요. 마치 내가 남자들의 잠지를 갖고 싶어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내가 남자들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나는 남자들이 나를 갖고 싶어 애원하는 눈빛을 보이기라도 할라치면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어요. 내가 거절하면 얼마나 상처 받을까... 그런 동정심이 문득 치미는 걸 어떡한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어느 틈엔가 나는 직업학교의 거의 모든 남학생들과 잠자리를 같이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죠. 2년 과정인 직업학교 시절 아마 내가 거친 남학생들은 서른 명도 넘을 거예요.

그러는 사이 나는 남자의 몸에 대해 자연스레 도가 틀 만큼 잘 알게 되었고 내 자신의 육체에 대해서도 너무나 잘 알게 되고 말았죠. 그리곤 남자와의 관계를 즐길 줄 아는 여자로 변해 갔어요.

5. 미용실 스텝 시절

그럭저럭 직업학교를 마친 나는 자격증을 따고 어느 미용실에 스텝으로 취직을 하게 되었어요. 말이 스텝이지 종업원은 나 하나뿐이었는데, 살림집이 딸린 가게에서 마음 좋아 보이는 원장님과 함께 일을 하게 되었죠.

그런데 그 집에는 원장님의 남편인 아저씨가 한분 계셨어요. 무슨 회사인가 다니는 사람이었는데, 꽤 멋쟁이였죠. 나는 그 아저씨에게 형부라고 부르며 따랐어요.

어느 날인가... 원장님과 형부와 함께 일을 마치고 호프집엘 가게 되었어요. 생맥주를 한잔 하고 기분좋게 취기가 돌자 원장님이 나이트에 가자고 그러더군요.

나이트에 가서 한 바탕 몸을 흔들고 나자 술이 깨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형부가 내 손을 잡더니 블루스를 추자고 그러더군요. 나는 자연스레 따라 나섰죠.

그런데 형부는 나를 안더니 은근슬쩍 원장님의 시선이 보이지 않는 후미진 구석으로 끌고 가는 거였어요. 나는 뭔가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게 있었지만 모르는 척 했죠.

그런데 어둡고 후미진 구석으로 나를 몰고 간 형부가 손으로 내 엉덩이를 슬슬 만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자신의 돌출된 잠지 부분을 내 하체에 딱 갖다붙이고는 문지르기 시작하더군요.

"아이, 형부... 이러지 마세요..."

나는 짐짓 새초롬한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눈이 붉게 충혈된 형부는 엉덩이에서 손을 뗄 생각도 않더군요. 아니 오히려 더욱 하체를 밀착해오며 이번에는 내 가슴을 만지는 거였어요.

"아이 참, 형부는..."

나는 그런 형부를 밀쳐내려 했죠. 그런데 형부가 귓가에 바짝 입술을 들이대며 뜨거운 숨결을 불어오기 시작하더군요. 그 순간 나는 뭔가 뭉클한 감촉을 손에 느끼고는 흠칫했어요. 어느 틈엔가 형부가 내 손을 잡아 이끌어 자신의 발딱 일어선 잠지 위로 가져갔더라구요.

나는 묘한 감정에 휩싸이고 말았죠. 손바닥 위에 느껴지는 단단한 감촉... 바로 잠지의 감촉이 전해지는데... 갑자기 그것을 갖고 싶다는 욕망이 뭉클 샘솟아 오르더라구요.

"나랑 한번만 데이트 하자, 응?"

형부가 귓속말로 그렇게 말해 왔어요. 여전히 내 가슴을 만지면서 말이에요.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딱 한번만, 응?"

형부는 간절한 눈빛으로 그렇게 애원하더군요.

"널 볼 때마다 너무나 갖고 싶었어. 제발... 응?"

마음약한 여자 하
 

형부의 눈빛 속에는 정말 나를 갖고 싶어하는 간절한 소망이 역력히 드러나 보이더군요. 그런데 어떻게 거절하겠어요... 나는 나도 모르게 그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지요.

"이따가 집에 갈 때... 차 타지 말고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어. 내가 데릴러 갈게."

형부는 너무나 좋아하면서 그렇게 속삭였어요. 나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죠. 그리고는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이 되어 형부의 벌떡 일어선 잠지를 내 손으로 꼬옥 움켜쥐고 말았어요.

형부의 잠지는 바지를 뚫을 것처럼 그렇게 불뚝 솟아나와 있더군요. 나는 그것을 손 안에 쥔 채 설레는 가슴으로 기쁨을 느꼈지요.

그날 밤, 나는 형부와 함께 어느 모텔방을 잡아 들어갔어요. 형부는 방 안에 들어서자마자 나를 안고는 키스 세례부터 퍼붓더군요. 유부남이라 그런지 테크닉부터가 달랐어요. 교묘하게 혀를 놀리며 나를 자극하는데... 처음부터 내 몸이 펄펄 끓더라구요.

게다가 형부는 좀 남다른 구석이 있었어요. 내 팬티스타킹을 벗기더니 그것으로 나를 묶는 게 아니겠어요? 처음에는 놀랐지만 나는 곧 형부의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오히려 흥분이 배가되는 걸 느꼈죠.

형부는 나를 발가벗긴 후 침대 네 모서리에 내 팔과 다리를 묶었어요. 그리고는 스카프로 내 눈을 가렸어요. 나는 팔다리가 꼼짝없이 묶인 채 눈까지 가려지자 마치 강간을 당하는 듯한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 기분은 곧 나를 평소와 다르게 매우 흥분시켰죠.

형부는 그렇게 나를 결박해 놓고는 무언가 부스럭거리더니 이내 찰칵,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리고 동시에 눈앞이 반짝, 하더군요. 눈을 가린 채였지만 플래시 불빛이 워낙 강렬해 나는 금방 형부가 사진을 찍고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죠.

발가벗긴 채 눈을 가리우고 부끄러운 모습으로 사진을 찍히고 있다는 사실... 나는 처음에는 께름직한 기분이 들었으나, 형부가 그 사진을 가지고 뭔가를 획책할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짜릿한 희열 속으로 빠져 들어갔죠.

그리고는 오히려 형부에게 은근한 기대감이 들더라구요. 이 남자라면 뭔가 남과는 다른 만족감을 계속해서 내게 안겨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 말이에요.

형부는 내 몸 가까이에 대고 근접 촬영까지 하는 것 같았어요. 부끄러운 부분까지도 손가락으로 일일이 벌려가며 사진을 찍어대더군요. 그러더니?곧 내게 달려들어 이미 흥건히 젖기 시작한 내 음부에 얼굴을 들이댔어요.

아... 형부의 테크닉은 대단했어요. 그 혀끝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내 젖은 음부를 들락거리며 나를 뜨겁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나는 마음대로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어 애가 달았지만, 그것조차도 아찔한 자극이었어요.

"아아... 형부... 넘 좋아요... 아흐..."

나는 곧 코맹맹이 소리를 지르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형부라 하지 말고 오빠라구 불러."

형부가 속삭이더군요.

"아흐... 오빠... 아... 오빠..."

나는 시키는 대로 형부에게 오빠라고 불렀어요. 형부는 계속해서 혀와 입술로 내 음부를 공격했어요. 나는 손으로 형부의 잠지를 만질 수 없다는 게 너무나 안타까웠지만 줄기차게 파고드는 전율로 몸을 떨었죠.

그리고 마침내... 형부의 우람한 잠지가 내 몸 속으로 뚫고 들어올 때 나는 부르르 몸을 떨며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너무나 황홀하고 짜릿했어요.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절대 암흑 속에서 팔다리가 묶인 채 받아들이는 잠지의 감각이란... 난 기절할 것만 같았어요.

그런 상태로 형부는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는데... 나는 이내 광란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말았어요. 처음 경험해 보는 야릇하고 자극적인 섹스였거든요. 형부의 체중에 억눌린 채 거세게 껴안기자 몸까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렸는데... 그것이 오히려 나주 색다르고 자극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형부는 한동안 나를 열락의 도가니에 빠뜨려 놓고 울부짖게 만들더니 팔을 묶은 스타킹을 풀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는 이번에는 나를 침대에 엎어놓은 채 다시 묶는 거였어요. 다리 역시 마찬가지로였구요. 그러니 이번에는 엎드린 채 사지가 결박당하게 된 거죠.

그리고 형부는 다시 공격을 계속했어요. 내 엉덩이 위에 걸터앉은 채 그 우람하고 단단한 잠지를 뒤로부터 들이박고 공격해 왔을 때 나는 까무러치기 일보직전의 상태에 도달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그 순간 뭔가 뭉클하고 부드러운 점액질의 액체를 형부가 내 엉덩이에 처바르더군요. 바로 떵을 누는 그곳에 말이에요. 나는 첨에는 뭔가, 싶었는데 곧 그게 크림 종류의 부드러운 액체라는 걸 느꼈어요. 그리곤 의아스러웠죠.

왜 그러는 걸까, 하는 궁금증은 이내 풀렸어요. 형부의 잠지가 내 계곡을 쑤욱 빠져나가는가 싶더니 곧 엉덩이의 중심 부분을 향해 다가왔기 때문이죠. 나는 비명을 질렀어요.

"오, 오빠... 거긴..."

나는 놀라 몸을 움츠렸지만 어찌할 수가 없었어요. 묶여있잖아요.

"괜찮아, 힘을 빼고 긴장을 풀어, 색다른 걸 가르쳐 줄게.... 힘을 주면 아프기만 해..."

나는 두렵고 놀라왔지만 시키는 대로 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몸이 묶여있기 때문에 형부가 원하는 대로 당하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이 선 때문이에요. 그럴 바에는 차라리 아프지 않도록 시키는 대로 하는 게 낫겠다 싶었던 거죠.

형부의 단단한 잠지가 엉덩이의 중심 동굴을 향해 천천히 밀고 들어왔어요. 무겁고 둔중한 동통이 척추뼈를 타고 전신을 파고들었어요. 나는 이를 악물었죠. 그러면서도 이내 깨달았어요. 내가 힘을 주면 더 아프기만 할 거라는 걸요.

나는 옴 몸의 힘을 빼고 괄약근의 긴장을 풀었어요. 그러자 형부의 잠지가 엉덩이 사이로 쑤욱 파고들더군요. 크림을 발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쉽게 진입해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아흐... 오빠... 너무 아파... 힘들어..."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린 채 그렇게 소리질렀죠. 그러나 형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 커다랗기만한 잠지를 내 엉덩이로 찔러 넣었어요. 나는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아픈 것을 참을 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잠지를 내 엉덩이로 찔러 넣은 형부는 마치 내 계곡 속에 진입해 온 것처럼 마음놓고 움직여대기 시작했어요. 크림을 듬뿍 발라선지 잠지는 젖은 계곡을 드나드는 것처럼 매끄럽게 움직이더군요.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었어요. 고통 속에 한동안 몸부림치던 나는 갑자기 묘한 쾌감을 느끼고는 몸을 떨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이상야릇한 쾌감이 방광 뒤쪽으로부터 시작되더니 저절로 음부가 움찔움찔거리는 듯한 자극이 전해져 오는 것 아니겠어요?

그 감각은 참 굉장한 것이었어요. 아주아주 간지러운 듯한 쾌감... 방광 속을 뭔가 깃털 같은 것이 훑고 돌아다니는 듯한 느낌... 그러면서 동시에 음부에까지 그런 감각이 파고드는 거였죠.

"어때... 괜찮지?"

형부가 물었어요. 나는 대답 대신 몸을 비비꼬았죠. 난생 처음 맛보는 이상하고 깊숙한 감각에 완전히 매료되어 버렸거든요.

'세상에... 항문으로도 이런 쾌감을 느낄 수 있다니...'

나는 얼떨떨하면서도 너무 기분이 짜릿해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치받아 올렸죠. 이래서 야동에 보면 서영 남녀들이 항문 섹스를 즐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마음약한 여자 하
 

형부는 그런 와중에서도 열심히 사진을 찍더군요. 그리고 찰칵거리는 셔터 소리가 들릴 때마다 나도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구요. 이런 수치스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찍힌다는 게 한편으로는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러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야릇한 쾌감이 가슴을 가득 채우더라구요. 이상한 일이었죠.

그렇게 한 시간이 넘도록 즐기던 형부가 마침내 가린 눈을 풀어주고 스타킹을 풀었어요. 비로소 자유스러워진 나는 이제 바야흐로 막바지에 오른 뜨거운 욕망을 풀 시간인가보다 하며 기대를 가졌죠.

그런데 웬걸... 형부는 내 곁에 나란히 눕더니 카메라를 보여주는 거였어요. 디지털 카메라였는데... 그동안 형부가 찍은 컷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나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를 수밖에 없었죠.

세상에... 포르노도 그런 포르노가 없었어요. 멀리서 가까이서 촬영한 사진들은 내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모습들을 아주 적나라하게 담고 있었어요. 누가 보아도 포르노 배우 아니면 찍기 힘든 그런 사진들을 말이에요.

"누가 보면 어떡해요..."

나는 저으기 걱정이 되어 그렇게 물었죠.

"암도 못보게 컴에 저장해 놓을 거야. 그러니 염려 말라구..."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의미심장하게 웃더군요.

"앞으로 데이트 안 해 주면 아무한테나 보여주지 뭐... 하하하..."

형부는 그렇게 웃으며 내 볼을 꼬집더군요. 나는 가슴이 철렁 했어요.

"저, 정말요?"

"그럼... 그러나 데이트 해 준다고 약속하면 아무한테도 안 보여줄 거야. 어때?"

"아, 알았어요... 데이트해 드릴게 아무한테도 보여주면 안 돼요. 알았죠?"

하는 수 없이 나는 그렇게 약속하고 말았죠.

사진을 보고난 우리는 다시 엉기기 시작했어요. 이번에는 자유로워진 팔다리를 마음껏 움직이며 나도 광란의 분위기를 연출했죠. 먼저 형부의 그 탐나는 잠지를 만지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내 입안에 깊이 물어 넣은 채 마음껏 탐닉하기부터 시작했죠.

나는 형부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약간 변태적인 것 같지는 하지만 그래도 테크닉이 뛰어난 데다 무엇보다도 잠지가 너무나 잘 생겼기 때문이었죠.

형부의 잠지는 정말 미남이었어요. 잠지에게도 잘 생기고 못 생긴 것이 있다면... 형부의 잠지는 아주 미스터 코리아 감이었죠. 아니... 미스터 월드 챔피언?

형부의 잠지는 우선 크기가 마침 적당했어요. 그동안 내가 경험해 본 바로는 크다고 좋기만 환 것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형부의 잠지는 내가 찾던 이상적인 크기와 딱 들어맞았어요. 크기는 큰데... 너무 크진 않고 적당하게 컸죠.

게다가 길이며 굵기도 딱이었어요. 내 두 손으로 쥐었을 때 삼분의 일 정도가 남는 길이였고... 둘레 역시 내 손으로 쥐었을 때 손가락 끝이 닿을 정도로 적당히 굵었죠. 게다가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잠지의 대가리 부분, 그러니까 귀두가 마치 활짝 핀 버섯처럼, 아니 펼친 우산처럼 둥글고 넓다랗게 펼쳐져 있었던 점이죠.

귀두가 그렇다보니 상대적으로 기둥은 가늘어 보일 법도 한데, 그게 아니라 기둥의 중간 부분이 볼록하니 언덕처럼 부풀어 있어 보기에도 아주 탐스러워 보였어요. 마치 다듬잇 방망이처럼 말이에요.

나는 형부의 잠지가 너무나 욕심이 났어요. 나도 그런 잠지를 내 계곡에 달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버릴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나는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형부의 잠지에 매달려 있었어요. 가능하기만 하다면 밤새라도 그렇게 매달려 있고 싶을 지경이었어요. 그만큼 탐나는 훌륭한 잠지였죠. 나는 그런 잠지를 가진 형부를 남편으로 둔 원장님이 너무나도 부럽고 시샘이 났어요.

한동안을 형부의 잠지에 매달려 있던 나는 마침내 형부가 시키는 대로 형부의 몸 위로 올라가 쪼그려 앉았죠. 여성상위 체위를 하기 위해 말이에요. 형부는 한 손에 카메라를 든 채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죠.

나는 기왕 찍힌 사진인 터라 차라리 그것을 즐기기로 마음먹고 나름대로 포즈를 취하고 표정을 지어가며 형부에게 보조를 맞추어 주었어요. 그러자 형부는 아주 흡족해 하더군요.

형부는 우선 쪼그려 앉은 채 내가 스스로 젖가슴을 움켜쥐고 흥분에 못 이겨 하는 모습을 해보라고 했어요. 나는 시키는 대로 했죠. 그러자 정말로 내가 흥분에 못 이겨 몸을 쥐어 뜯는 것처럼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에는 쪼그려 앉은 자세로 스스로의 손으로 음부를 벌려 보라고 했어요. 나는 화면 속에 과연 내 음부가 어떻게 비쳐질까 상상하며 시키는 대로 자세를 취했죠.

그런 식으로 형부는 일일이 지시해 가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나는 나대로 형부가 시키는 대로 자세를 취하며 야릇한 쾌감을 맛볼 수 있었구요.

마침내 나는 형부의 몸 위에서 내 흠뻑 젖은 계곡을 열고 탐스러운 잠지를 깊이 찔러 넣었죠. 그리고는 이내 희열과 쾌감 속으로 몰입해 들어갔어요. 벌써부터 잔뜩 몸이 뜨거워져 있었는데다 새로운 자극이 나를 몹시 흥분시켜 놓고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삽입만으로 아찔한 상태에 올라 버리더군요.

나는 셔터 소리를 들으며 몽롱한 황홀경을 마음껏 헤매었어요. 그리고는 채 오분도 못 되어 실신해 버렸죠. 몸과 마음이 온통 사라져 버린 듯한 무아경 속에서 나는 이대로 죽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고 절박한 오르가슴을 맛보았어요.

그렇게 형부와의 관계는 시작되었죠. 형부는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번쯤 시간을 만들어 나를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새로운 자극으로 나를 놀라게 했어요.

그리고 형부는 내 얘기를 듣는 걸 아주 좋아했죠. 그 중에서 남자 경험에 대한 얘기를 해 주기를 원했어요. 나는 처음에는 좀 망설여졌으나 곧 순순히 털어놓기 시작했죠. 형부는 아주 재미있어 하며 해설까지 곁들여 주더군요.

나는 처음 남자를 경험했던 이야기부터 시작해 생각나는 대로 내가 만났던 남자들에 대해 애기를 풀어 놓았어요. 느낌이나 그런 것까지도 상세히...

그러면서 나는 서서히 형부에게 길들여져 갔죠. 나중에는 밤에 잠자리에 들면 형부가 저절로 떠오를 정도로 말이에요. 그리고는 형부의 잠지와 테크닉이 그리워 나도 모르게 자위를 할 정도가 되어 버렸죠.

더욱 우스운 건 다른 남자하고 관계를 가지면서도 문득 형부의 얼굴과 잠지, 그리고 테크닉을 떠올리지 않으면 절정에 오르지 못할 만큼 되어 버렸어요. 완전히 빠져버린 것이었죠.

형부와의 관계는 한참 동안 계속되었어요. 아니... 상당히 오랫동안 계속되었어요.

나는 형부를 통해 완벽한 여성으로 다시 태어났죠. 진정한 여자의 기쁨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그러는 과정에서 차츰 잠지에 대한 선망과 동경에서 해방될 수 있었어요.

나는 마침내 잠지 대신 계곡을 가진 존재로 태어난 것을 감사할 줄 알게 되었죠. 사실... 잠지보다야 계곡이 더 기쁨의 원천이 아니겠어요? 형부를 통해 비로소 나는 그 점을 깨닫게 되었고, 내가 잠지를 가진 남자가 아니라 계곡을 가진 여자로 태어난 것을 사랑하게 된 것이었죠.

생각해 보세요... 잠지는 그저 정복욕만 더해줄 뿐, 쾌감은 사정 때 단 한순간밖엔 못 느끼죠. 물론 여자를 가지는 동안 소유욕이나 우월감은 느낄 수 있을는지 몰라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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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계곡은 잠지와는 차원이 다르죠. 계곡은 잠지와는 다른 은밀하고 깊은 쾌감을 선사하죠. 또 거듭 반복되는 절정을 안겨 주기도 하구요. 게다가 원하기만 하면 잠지는 언제든지 널려 있어요. 골라잡아 선택할 수 있죠.

그러나 잠지는 계곡을 구하기 어렵죠. 노력이 필요하고... 돈도 많이 들어요. 데이트를 하자면 우선 돈이 필요하잖아요. 그러나 계곡은 가만히 있기만 해도 배고픈 잠지들이 술술 꼬이게 마련이죠, 호호호...

나는 형부를 통해 여성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인지를 깨달았고, 또 여성이야말로 쾌락의 중심이며 기쁨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자긍심을 갖게 되었죠. 그런 의미에서 형부는 나에게 제 2의 인생을 선물해 준 고마운 존재였어요.

6 결혼 후

마침내 나는 때가 되어 결혼하게 되었어요. 상대는 두살 위인 직장인... 2년 동안 나를 목마르게 따라다닌 남자였죠.

나는 결혼하면서 속으로 마음먹었어요. 이제는 남자의 잠지를 찾아다니는 여행을 중단하고 한 남자의 아내로 지조를 지키며 살아야지... 하고 말이에요. 그동안 내가 만난 남자들은 얼추 세어 봐도 벌써 100여명에 육박했거든요.

그런데 바로 첫날 밤부터 그 스스로의 약속이 깨져버릴 줄 누가 알았겠어요.

결혼식 날 밤이었어요. 시내 모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뒤풀이로 나이트를 갔죠. 신혼여행은 이튿날 아침에 동남아로 떠나기로 되어 있었구요.

그런데... 우연찮게 그 나이트에서 형부를 만나고 말았지 뭐예요. 형부가 누군가요. 바로 나에게 제 2의 인생을 살게 해 준 고마운 존재 아닌가요.

형부는 근 3년만에 만났는데도 여전히 혈색 좋은 얼굴에 기분 좋아 보이는 웃음을 띤 채 변함없더군요. 그러나 우리는 드러내 놓고 인사를 나눌 수도, 대화를 주고받을 수도 없었어요. 내 입장이 입장이었던 만큼 내가 참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형부도 내 차림새와 신랑 주변의 친구들을 보고는 척, 상황을 알아차리더군요.

우리는 한 플로어에서 아무도 모르게 눈인사만 주고받으며 춤을 추고 술을 마셨죠. 형부의 모습을 보자 새삼 옛날의 섹스들이 생각나고... 은근히 몸이 달아오르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길들여진 욕구들이 스멀스멀 일어나 음부를 축축하게 젖게 만들고 말더군요.

그렇다고 형부와 섹스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건 결코 아니에요. 단지 그 뜨거웠던 밤들이 생각났을 뿐이었죠. 그리고 이젠 결혼한 신부의 몸이잖아요.

그런데... 화장실에 갔을 때였어요.

마침 일을 보고 거울 앞에 선 채 얼굴을 매만지던 여자 하나가 막 나가고 빈 화장실에서 일을 보기 위해 내가 막 칸막이 화장실로 들어서려는 순간이었어요.

갑자기 남자 하나가 쑥 들어오더니 나를 화장실 안으로 급하게 밀어넣는 게 아니겠어요.

나는 놀라 소리를 지르려다 말고 금방 상황을 알아차리곤 더욱 당황스러워지고 말았어요. 바로 형부였거든요. 형부는 재빨리 화장실 문을 닫고는 걸어잠그더니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쉿! 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어요.

그리고는 나를 껴안더니 키스를 퍼부어대는 거였죠. 나는 놀라 앙탈할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엉겁결에 키스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어요. 한참 입술과 혀를 빨아대던 형부가 비로소 입술을 떼는 순간 나는 얼른 귓속말을 했죠.

"오빠, 나 오늘 결혼했어요."

그러자 형부가 역시 귓속말로 속삭이더군요.

"알아... 신랑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들었어."

형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 원피스 자락을 걷어 올리더군요.

마음약한 여자 하
 

"오, 오빠... 오늘은..."

나는 제발 그러지 말아 달라는 눈빛으로 형부에게 매달렸죠. 그러자 형부가 씨익, 웃으며 속삭이더군요.

"가만 있어. 알았지?"

나는 대꾸할 말이 없었어요. 여자화장실인데 소곤거리다가 들키는 날이면 무슨 창피를 당하겠어요. 신혼 첫날밤부터 남자와 여자화장실에 소곤거리다가 망신을 당합니다면 도대체 어떡하겠냐구요.

나는 마음 속으로는 이러면 안 되는데...를 수백 번 외쳤으나 원피스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끌어내리는 형부의 손길을 막을 수는 없었어요.

나는 어정쩡한 자세로 변기의 물받이통에 두 손을 짚은 채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말았죠. 그리고는 뒤에서 급하게 쳐들어오는 형부의 그 탐스러운 잠지를 몸 속 깊이 받아들일 수밖엔 없었어요.

상황이 상황이었는만큼 형부 역시 오래 끌진 않더군요. 소리없이 몸을 움직이더니 금방 사정을 마치는 거였어요. 오히려 고맙게 느껴질 정도였죠.

화장실에서 나와 일행에게로 돌아갔을 때 저쪽에서 눈을 찡긋하는 형부를 보았지만 나는 시침을 뚝 뗐죠. 그렇게 어이없이 첫날밤을 맞은 나는 결국 지조를 지키리라던 결심을 허무하게 깨버릴 수밖엔 없었어요.

그렇게 시작한 결혼생활... 어쨌든 남편은 내게 너무 잘 해 주었어요. 나는 날마다 남편의 잠지를 손에 꼬옥 잡고 잠들곤 했죠. 남편의 잠지는 형부의 것보다는 못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게다가 이젠 완전히 내 거였죠.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내 몸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데... 역시 나는 어쩔 수 없이 마음 약한 여자랍니다. 남자가 불쌍해 보이면 도저히 요구를 거절할 수 없다는 거... 잘 아시잖아요...

남편의 도움으로 동네에 미용실을 개업해 열심히 알콩달콩 꿀맛나는 결혼 생활을 하던 어느 날이었어요. 단골로 머리를 자르러 오던 남자 손님 한 사람이 문득 꽃다발을 사들고 온 게 아니겠어요?

그 남자는 보기에도 초라해 보이고 얼굴도 못났는 데다가 눈빛마저 음흉해 보여 웬지 싫은 남자였어요. 그런데 그날은 옷도 깔끔하게 차려 입고 분위기가 영 달라져 보이더군요. 꽃다발을 들고 와서 그런지 표정도 부드러운 남자처럼 보였구요.

그 남자는 내게 딱 한번만 저녁식사를 같이 해달라고 애원했어요. 평소에 나를 흠모했는데 꼭 한번 저녁을 대접하고 싶다는 거였죠. 나는 몇번이나 망설이다가 결국 승락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그날...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겨 버렸죠.

요란하게 꾸민 고급 한정식집에서 밀실처럼 생긴 독방에 들어가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난 후였어요. 그 남자가 주머니에서 조그만 선물 하나를 꺼내더군요. 그리고 내게 내밀었어요. 열어보니, 세상에... 남편한테서는 꿈도 꾸어 보지 못한 다이아 반지가 휘황찬란한 빛을 뿌리며 들어 있는 게 아닌가요...

나는 뻑 가 버렸죠. 다이아 반지를 보니 남자가 다시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 남자가 그윽한 눈빛으로 내 눈을 들여다보며 애걸하는 거였어요.

딱 한번이라도 좋으니 데이트를 해달라구요.

나는 말했죠. 지금 데이트하는 게 아니면 뭐냐고. 그런 농담으로 얼버무릴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남자가 말하는 데이트의 의미가 뭔지는 여러분이 더 잘 아시잖아요. 나는 그윽한 남자의 눈빛... 나를 향해 애걸하는 그 표정을 보며... 차마 거절할 수가 없더군요.

내가 아무 말도 못하고 우물쭈물 하자니까... 남자가 슬그머니 곁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리고는 내 어깨를 살프시 감싸 안았어요. 나는 이래선 안 된다고 마음 속으로 외쳤지만... 이미 내 입술을 향해 덮쳐오는 그의 입술을 피할 재간이 없었죠.

남자는 밥상을 옆에 둔 채 나를 방바닥에 쓰러뜨리고는 투피스 스커트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어요. 나는 순간 당황해 몸을 빼려 했지만 이미 남자의 손은 내 팬티를 움켜잡고 있었죠. 그리고... 팬티는 힘없이 몸에서 떨어져 나가 버렸어요.

나는 남자가 내 음부를 만지는 순간 이게 내 팔자인가 보다 생각하며 저항의 의지를 상실해 버렸어요. 그리곤 남자가 기왕에 블라우스를 열고 젖가슴을 꺼내는 것도 저지하지 않았어요.

남자는 한손으로 열심히 내 음부를 만지면서 얼굴을 가슴에 묻고는 아기처럼 젖꼭지를 빨아대기 시작했어요. 나는 어느 틈에 습관처럼 남자의 바지 위로 불뚝 일어선 잠지를 움켜잡고 있었고 말이에요.

남자는 밥상 옆에서 나를 가졌어요. 마치 후식처럼 말이에요. 그리고 그날 밤 우리는 한식집을 나와 다시 모텔 방으로 들어갔죠. 그리고 두 시간 동안 본격적인 관계를 통해 서로를 샅샅이 알게 되었어요.

물론 남자와는 그날로 끝이었어요. 남자는 그날 이후로는 두번 다시 우리 가게에 오지 않더군요. 나중에 알아봤더니 세상에... 그 다이아는 모조품이었어요. 다이아를 처음 보았던 저는 진짠지 가짠지 확인할 수 없었던 거죠.

어쨌든 나는 그날 이후로도 여러 번 남자의 프로포즈를 받았는데... 그때마다 차마 남자를 거절할 수가 없었어요. 나는 마음 약한 여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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