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이등병의 애인을 대신하다-하
어느 한 이등병의 애인을 대신하다-하
제대 날짜를 기다리는 나에게 하루는 십 년과도 같았다.
빨리 사회로 나가야만 그 이
등병의 애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참다못해 그녀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하기도 했었지만 쉽사리 그녀에 대한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점호가 끝나고 소등이 되면 난 피곤한 쫄병 녀석들이 빨리 잠들기를 기다렸고 잠이 든
것 같은 느낌을 들 때면 어김없이 사타구니에 손이 갔다. 항상 힘든 것을 절정에 도
달했을 때 거친 숨소리를 자제하는 것이었다.
점차 나의 행동은 대범해 져서 옆에서 잠을 못 자고 뒤척이는 김상병을 신경 쓰지도
않고 그냥 자위를 했다. ( 너희들 사회 나가면 두 번 다시 볼 놈들도 아니니 난 신경
안 쓴다. )
제대를 삼 일 남겨두고 참지 못한 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전화 수화기에서 따뜻한 여자의 음성이 들렸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네 저번에....... 면회장 화장실에서 만났던 ......군바리입니다."
"네?..... 아....네......"
".............."
"............."
잠시 둘 다 침묵을 지켰다. 나도 그냥 전화를 했기 때문에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막
막하고 가슴만 뛰었다. 그녀 역시 내 말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하...악............"
난 그냥 길게 한 숨을 내 쉬었다. 그녀의 보들보들한 엉덩이 살의 느낌이 전해 졌다.
그녀의 숨소리가 들리는지 송화기를 막고 수화기에 신경을 쏟았다. 하지만 그녀의 숨
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다. ( 빌어먹을...... 공중전화 감도 졸라 안 좋군...)
"저....... 나가서 연락 드리면 뵐 수 있을까요?"
"............네 연락 주세요.............."
"그럼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가슴이 떨려서 더 이상 수화기를 들고 있을 수가 없었다. 다리까지 후들거리며 떨리는
것 같았다. 점호를 받으러 내무반으로 달렸다.
드디어 사회에 발을 딛게 되었다. 군부대를 나와서 시내에 들어오자마자 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먼저 그녀가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그것부터 알아야 했다.
군 생활은 철원에서 했는데 내 집은 서울이었다. 다행이었다. 그녀가 있는 곳도 서울
이었다. 난 서울에 올라와서 집에 먼저 들리고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도 봐야 했지만
난 집으로 가지 않았다. 남자라면 누구나 그랬을 것이다. 그녀는 너무 예뻤기 때문이
다. ( 야들야들한 살결이 느껴져 또 다사 심장이 벌렁거렸다. )
그녀와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30분 먼저 가 있었고 약속시간을 넘긴지도 벌써 30분
이 지났다. 착찹했다.
카페 입구에서 들어오는 사람마다 쳐다보면서 조바심이 나서 물을 다섯 컵이나 마셨던
것 같다.
카페에 앉아 있은 지 한 시간이 지나서야 그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카페에 막 들어서
는 순간 눈부심으로 카페가 훤해 지는 것 같았다.
하얀 원피스와 패션 모자를 쓰고 나온 그녀는 한껏 외모에 신경을 쓴 것 같았다. 하얀
옷이 눈에 때었는지 카페에 앉아 있던 다른 손님들이 모두 그녀에게 시선을 집중시키
고 하던 말들을 중단한 것 같았다.
그 화려한 그녀가 과연 어떤 놈을 만나러 왔는지 몰라도 그 놈 참 부럽다고 모두들 생
각할 것 같았다.
그녀가 나풀거리며 걸어 와서 앉은자리는 초췌한 예비군복을 입고 있는 군바리.....
바로 나였다. 그녀보다 내가 더 주인공인 것 같았다.
"잘 지내셨나요?"
"네........댁도요?"
"네....."
그녀가 워낙 공주처럼 옷을 입고 나와서 난 무의식 적으로 영화에서 본 것처럼 그녀에
게 의자를 빼 주며 그녀를 맞았다.
자리에 앉은 그녀가 모자를 벗어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마주 앉아 있어서 그녀를 자
세히 뜯어 볼 수가 있었다.
"저 가끔 이렇게 차리고 나오는데 저 번에는 군대에 면회 가는 길이라서 참았어요....
."
"네..... 그 이등병인 애인은 참 좋겠네요......."
"애인요?....... 아닌데..... 그 얜 내 사촌 동생이예요."
"그래요? 아...하.....그렇구나.. ..."
그녀가 또 배시시 웃었다. 웃는 모습은 정말 남자에게 꼬리치는 얼굴이었다.
그녀는 머리를 참빗으로 곱게 빗어 넘긴 것처럼 단정하게 머리를 뒤로 넘겨 꼭 묶어
놓았다. 비녀가 있었으면 꽂아 주면 참 잘 어울릴 것 같았다.
한지만 난 처음 만났을 때의 긴 생머리가 난 더 좋았다. 긴 허연 목이 팔방미인이라며
자랑하는 것 같았고 유방은 적당한 크기로 대가리 나쁜 년처럼 큼직하지는 않았다.
하얀 천의 옷이 살짝 비추어 그녀의 속옷을 조금 보여주고 있었다. 교묘하게 V자로 옷
이 내려와 그녀의 유방 사이 깊은 골짜기도 다 보여 주었다. 누구나 그녀와 마주 앉아
있다면 감방을 가더라도 그녀에게 덮칠 것 같았다.
걸어 들어 올 때 본 그녀의 몸매도 완벽했다. 적당한 크기로 퍼진 엉덩이와 조화를 잘
이루는 잘록한 허리는 옛날 서부영화에서 봤던 여자 주인공처럼 허리에 뽀인뜨를 주
는 몸매였다.
난 이미 그녀의 똥구멍까지 핥은 녀석이다. 과연 그녀가 나를 만나러 나오면서 똥구멍
을 몇 번이나 잘 씻었을지 궁금해 졌다.
"제가 그냥..... 섹스 때문에 당신 만나는 거 아시죠?"
"네?..... 아 네 ...그럼요...."
"구차하게 전화번호 기억하지 마세요...... 오늘 부로 잊어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그녀는 화끈했다. 난 잔대가리를 굴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좋았다. 오히려 내숭이
나 떠는 그런 년들보다는 백 번 낳은 것 같았다.
차를 주문 받으러 온 웨이터 녀석이 자꾸 그녀에게 힐끔거리며 시선을 주는 게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참았다. 다른 모든 카페의 손님들도 자꾸 우리 테이블 쪽을 자꾸 힐끔
거리는 것을 난 감지했다.
커피를 마시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고고해 보였다. 커피 잔에 그녀의 진한 립스틱이
묻자 그녀는 네프킨으로 커피 잔에 묻은 립스틱을 닦는 깔끔한 예의도 보여주었다.
"차 다 마셨으면 갈까요?"
"네..."
난 싱긋이 웃으면서 일어섰다. 그리고 더블백 내 짐을 챙기며 꾸물거리다 보니 그녀가
내 앞에서 걸어가게 되었다. 그녀는 일부러 엉덩이를 흔드는 것 같았다. 흰 치마에
흰 팬티를 입은 것 같았지만 샐룩거리는 엉덩이에 팬티 선이 다 보였다.
"제가 계산해야....."
내가 차 값을 계산하려고 했는데 그녀가 날 조용히 막았다. 거만함과 느끼지 못할 중
압감을 받고 난 그냥 서있게 되었다. 다른 카페 손님들은 차 값을 여자가 내는 것을
보며 아마 굉장히 친한 사이구나 하면서 나를 무척 부러워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여관도 아니고 호텔로 향했다. 그리고 택시 기사 아저씨께 잔돈을 주면서 거만
해 했다. ( 씨발년 돈 졸라 많은 가 보군........ 오늘 졸라 죽여주고......... 용돈
이나 좀 벌까? )
그녀는 호텔 비용도 냈다. 난 그냥 일하러 온 어느 마님의 종인 마당쇠 같았다.
호텔 방에 들어서자마자 그녀는 어디서 본 것처럼 나에게 명령조로 얘기를 했다.
"저 옷 좀 벗겨 줄래요?........"
"...........네....."
처음에 난 내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그녀의 요구는 내가 들은 대로 맞았다.
침대 앞에서 그녀가 먼저 하이힐을 벗겨 달라고 예쁜 척을 하면서 다리를 들었다. 난
그녀의 새 하얀 하이힐을 벗기고 슬리퍼를 가져다주었다.
"아뇨.... 됐어요..."
그녀는 슬리퍼를 신지 않았다. 나에게 등 쪽의 자크부터 내려서 옷을 벗기라는 시늉을
했다. ( 씨발년...... 진짜 완전히 노예 부리는 상전처럼 지랄하는 군........ 흐흐
흐흐 하지만 좀 만 기다려라...... 악 소리 나게 해 주마....흐흐흐흐흐 ).
그녀의 브라자가 먼저 보였다. 너무 앙증맞아서 그녀의 브라자를 입에 확 넣어 버리고
싶었다. 가슴이 요동질했다. 몸 여기 저기가 막 가려운 것 같았고 내 몸이 저절로 막
비꼬였다.
그녀의 브라자 후크는 뒤에 없었다. 앞쪽이면 스스로 벗어도 될 것 같았는데 그녀는
다시 돌아서서 나를 보며 배시시 웃기만 했다.
내가 덜덜거리며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브라자 후크를 풀었다. 답답함으로 갖혀 있던
두 유방이 철렁이며 탄력을 자랑했다. 하얀 그녀의 살결에 살짝 브라자 자국도 보였다
.
"꾸울꺽........"
내 침 넘어 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그녀의 팬티로 시선을 떨구었다. 거뭇한 보지 털이 비쳤다. 그냥 그녀를 눕히고 팬티
위에 내 침을 묻히고 싶었지만 그녀는 분명 팬티도 벗겨 달라고 할 것이었다.
하지만 내 예상이 빗나갔다. 그녀가 내 목을 한 팔로 감으며 안겨 왔다. 안아서 침대
에 눕혀 달라는 요구 같았다.
그녀는 아주 가벼웠다. 한 손으로도 들 수 있을 정도로.......
얌전히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어디부터 요리를 해야 할지 망설였다.
"옷 벗고 오세요......"
"네...."
난 충직한 부하였다. 서둘러 옷을 벗었다. 군대에 있는 5분 대기조 보다 더 빨리 옷을
벗었다.
"저 빨리 씻고 오겠습니다.... "
"아뇨..... 그냥 오세요...... 전 자연스러운 것이 더 좋아요.....
"아...네..."
"전 걱정 마세요...... 나오기 전에 샤워했어요....."
그녀는 내 커다란 자지를 보며 만족해하는 것 같았다. 또 그녀가 내 자지를 보며 배시
시 웃었다.
"잠깐만요...."
그녀에게 덮치려는 나를 세우고 그녀가 진한 립스틱으로 내 자지에 마크를 찍어 주었
다. 웃겼다. 하지만 그녀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난 그냥 웃음을 참고 얌전
한 강아지처럼 그냥 보고 말았다.
그녀의 유두는 금방 단단해 졌다. 거만함을 떨던 그녀는 금방 사라져 버리고 다시 그
녀가 나의 노예가 되어 버렸다.
내 입술 공격을 받은 그녀의 몸 여기 저기 모두 그녀는 성감대를 가지고 있었다.
"아......하.......아... .......흑...........헉"
그녀의 목덜미에 입을 댔을 때 그녀가 현명한 처사를 내렸다.
"목에 자국 나지 않도록 조심 해 주세요..."
그녀의 목살을 빨 때 좀 주의를 했다. 그것이 싫어서 난 그녀의 목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다. ( 이 년이 입술을 줄까? )
사랑하지 않는 사이면 보통 입술을 잘 주지 않는 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었다. 창
녀들도 입술과 가슴은 잘 안 준다고 들은 바가 있었다.
그녀는 내게 입술을 열어 주었다. 이미 몸을 나에게 유린 다해서 흥분해 있던 그녀였
기 때문에 가능했으리라....
그녀의 귀에 입김을 일부러 뜨겁게 불어넣었다.
"후......우"
"아앙.....앙"
그녀가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조금 큰 신음소리를 냈다. 그녀의 팔 가랑이도 열심히
핥아 주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녀의 팬티가 내 눈앞에 크게 보였다.
난 그녀의 몸에 침을 잔뜩 바르고 아직도 나 올 침이 있었는지 그녀의 팬티 위를 막
휘 졌고 다녔다. 보지 둔덕에 살이 토실토실 한 것이 미칠 지경이었다.
그녀의 보지 살을 이빨로 자근자근 씹어 주니 그녀가 환장을 하려 했다.
"아....앙............제. ..발........헉헉헉"
그녀의 허리가 저절로 막 꼬이기 시작했고 엉덩이가 들썩였다.
"아......아..........아.. .......제발"
그녀가 자꾸 제발 이라며 요구를 하자 난 망설여졌다. ( 빨리 끼워 달라는 것인가? 아
니면 더 빨아 달라는 것인가? )
난 그녀의 팬티를 살짝 말아 내렸다. 어느새 그녀의 팬티는 한 주먹에 쏙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작은 부피로 만들어 졌다.
"이 팬티 저 주세요......"
그녀가 대답을 하지 않고 그냥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그녀의 팬티 냄새를 맡아보았다
. 향긋한 향수 냄새가 났다. ( 씨발년..... 이쁘게 보이려고 보지에도 향수를 뿌렸나
보군......)
그녀의 보지 털은 많지 않았다. 그녀의 보지 살은 생각만큼 분홍색을 띠고 있지는 않
았지만 헐 만큼 헐지는 않았다. 조금 거뭇했어도 성 관계를 몇 번 하지 못한 그런 보
지 같았다.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서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맛있고 냄새도 좋았다. 그녀의 똥구멍
에도 혀를 돌렸고 똥구멍의 냄새도 맡아보았다. 죽였다.
그녀가 내 애무에 몸부림을 치다가 참지 못하고 내 자지를 잡아 당겼다.
우린 자연스럽게 69자세를 취해서 서로의 성기를 졸라 빨고 있었다. 난 그녀가 자꾸
도망가려 해서 그녀의 두 다리는 내 팔과 몸 사이에 끼고 그녀를 움직이지 못하게 했
다.
그녀는 꼼짝없이 내 안에 잡혀서 똥구멍과 보지를 벌리고 나에게 유린을 당하게 되었
다.
그녀가 간지러움을 참지 못했는지 내 자지에 간간이 이빨이 닿는 것을 난 느꼈다. 하
지만 그녀의 보지와 똥구멍을 핥던 나는 거기에 취해서 내 자지를 짤라 먹어도 상관없
다는 식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아합.......아아아앙...... ...아앙"
그녀의 보지와 똥구멍을 한껏 맛 본 난 그녀와 정상체위로 들어갔다. 지금껏 봐 온 아
주 만족한 얼굴이었다.
내 자지를 받아들인 그녀의 얼굴에 화사한 꽃이 피었다.
"아..... 너무 좋아......... 천천히.......깊게 넣어 주세요........"
난 그녀의 요구대로 천천히 허리를 돌렸다. 펌프질을 아주 천천히 했다.
그녀의 신음소리는 내 펌프질에 맞추어 규칙적으로 소리를 내고 있었다. 하지만 내 펌
프질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녀의 몸에 당해서 금방 사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걱정 없었다. 시간은 많았다.
두 번째 할 때 그녀는 내 몸에 매달려 살려 달라는 소리까지 할 정도였다.
그런 년 이제 볼 수 없게 된 것이 너무 아쉽다. 전화번호를 분명히 외워 두었는데....
... 또 전화를 하면 나에게 뒤끝이 왜 그러냐고 할까봐 일부러 천천히 전화하려고 쉬
운 번호라서 외워 두었는데 그만 잊어 버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