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방 사장님과 함께  

결혼한지 4~5년된 시절 나이가 34~35시절로 기억납니다. 

여사장은 나보다 2~3살 어린 돌싱녀... 

무척 이뻣던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결혼 초 정말이지 아내와 많은일이 있고.. 사니 못사니 하던시절 

술자리도 많고 해서 그 집에 자주 갔습니다. 

술이 취해 밤늦게 까지 있다보면 여사장이 퇴근 할때 까지 (새벽 1~2시 사이) 

쇼파에서 자다가 택시 타고 집에 가던 시절... ( 그땐 지금 생각 해보면 부지럽던 시절) 

그렇게 세월이 지나 서울에서 손님이 찾아오고 소주 한잔하고 2차로 그곳을 방문하여 

손님과 소주한잔 맛나게 하고 보내드리고 있는데... 그날은 정말 멀쩡했어요.. 

여사장 왈 오늘은 자기 기다려 달라고... 

그래서 퇴근시간 1시까지 기다려 주었는데.. 

갑자기 저를 데리고 모텔을 가자는것... 

그렇게 모텔을 가서 

서로 옷을 벗기고 하려는데 

혹 자기를 기억하지 못하냐고 묻더군요... 

소실적 저는 운동도 하고 학교에서 체육대회를 하면 여러종목을 뛰던 선수도 하고 

했는데 사실 같은 학교 후배였던것이였습니다. 

저는 몰랐죠... 자기가 짝사랑을 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왜 이혼을 했냐?. 라고 물으니 남편이 도박을 해서 이혼하고 

딸 아이 하나랑 혼자 살며 가족사업인 호프중 하나를 자신이 맡고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 생각 해보면 제가 그여자랑 합쳤다면 좋은 그림일수 있겠구나 싶은데... 그놈의 의무 때문에...) 

그래저래 이야기를 하다 침대에 누워 자신이 먼저 ㅇㄹ을 해주더군요... 

정말 그때 유부녀의 진수를 알았습니다. 

어린나이에 시집을 가서... 변태 남편을 만나 이런저런 자세 많이 취하고... 

진짜 내 소중이 뿌리 뽑히는줄 알았으니 말이죠... 

기본자세, 뒷치기, 방아찟기 등등을 하면서 

마지막 여성 상위자세일때... 

오빠 나 미안해.... 하는데... 

뜨거운 물이 오줌 싸듯 사는데... 

정말 남자로써 그렇게 당해보는 것은 처음이라... 

더럽고... 찝찝하던 그 찰라.... 

그러고는 그 친구 내 가슴팍에 안겨 한참 울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찰라였다며... 

그리고 자기랑 자주 만나 달라고... 

그렇게 모텔에서 숙박을 하지 않은채 저는 집으로 

자신은 자신의 집을 향해 갔었는데. 

다음날 오후 전화가 오고 전화를 받고 

하던 시절... 갑자기 전화가 엄청 오는 것... 

바빴는데. 바쁜척 하냐며 밤에만 보던 저의 모습을 (한가해 보이는 그런 남자) 

생각 했는지 다음에 전화를 하라며 

문자가 오더군요... 

" 남자들은 다 한번 먹고 나면 식어버리냐고..." 

사실 아니였는데.. 저 역시 만족을 했고 진정으로 사랑을 느겼는데... 

그렇게 세월이 지나 얼마 전 우연히 그녀를 만났는데. 

관리는 잘한든... 어리던 여자 아이와 남자아이 하나를 데리고... 

지나가는데.  어린 남자 아이가 딱 세월이 7년이 지났는데. 

나이가 7살이라 한참 놀랐습니다. 

근데 아니라고 하더군요... 

재혼 했냐고 물었더니 재혼도 안했다고 하고... 

저는 1년전 이혼을 하고 돌싱남에 아이둘 키우고 있는... 

재혼을 생각 해보지도 못할 돌싱남이 되었는에....ㅋㅋㅋ 

아니겠죠... 아이 얼굴이 저랑은 닮지 않았는데... 

특이에 키는 작고... 코며 ... 저랑은 안 닮았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여사장이 하고 간 말 한마디가 머리를 복잡하게 만듭니다. 

" 재혼 안 한 사람이 아이를 어떻게 놓겠냐며... 자기 어니 아들이라고..." 

몇일전 자신의 언니를 만났는데... 

"무슨 소리냐 그 애 00 이 아들인데 왜 자신의 애냐고..." 

모르겠습니다. 연락처도 모르고 묻지도 않았는데... 

저의 연락처는 아직 바뀌지도 않았고... 

아니겠죠.... (아니 은근 바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그 시절 그 친구  아니 지금의 모습도 충분히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이제 남의 여자인것 처럼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