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ㅅㅅ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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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ㅅㅅ 하편

양말 0 430 0 0

 

 프리 ㅅㅅ 하편 

 

[아.....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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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음소리가 거침없이 흘러나왔다. 

진은 손바닥을 펴서 그녀의 보지를 살피기라도 하듯이 천천히 온힘을 다해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녀는 쉴새없이 갈증을 호소했고 온몸은 경련을 일으키듯  요동치고 있었다. 

진의 혀는 그녀의 딱딱하게 불거진 연분홍 빛 젖꼭지를 빨아댔다. 

갈증이 배어 있는 그녀의 몸짓은 다급해졌다. 

그 자지러움을 그윽하게 온몸에 느끼며 한껏 달아오르고 있었다. 

도대체 그 힘은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느 곳으로 흘러가는 것인지.... 

그녀는 그 힘의 줄기를 찾아 한없이 물들고 있었다. 

그녀의 뜨거운 입김과 함께 격렬한 심장 박동소리가 들려왔다. 

진의 입술은 그녀의 배꼽을 지나 춤을 추듯 촉촉하게 핥으며 내려갔다. 

그가 손가락을 펴서 그의 보지를 지그시 누르자 그녀의 하체에 힘이 들어갔다. 

[아하......아.....] 

그녀의 눈은 초점을 잃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체로 내려온 진은 그녀의 탐스럽고 타력 있는 엉덩이를 두 팔로 보듬었다. 

그러자 그녀에게서 가느다란 떨림이 느껴졌다. 

그 떨림은 아련한 희망의 굴레처럼 진을 더욱 자극시켜 놓았고 진은 그것으로부터 여체의 

신비로움을 가슴 벅차게 느끼고 있었다. 

[좀더.....아래로.....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요.....아.....하.....] 

미리는 참지 못하고 알 수 없는 신음소리를 만들었다. 

그 소리는 하나의 완성체로 태어나기 위한 희열의 아름다운 상징이었다. 

진은 계속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그녀의 보지 깊은 곳을 애무했다. 

순간순간 그녀의 아랫배가 혀의 애무에 들쑥날쑥 했다. 

[거기예요.....아....하.....제발.....아.....앙......] 

미리는 진의 머리카락을 쥐어뜯듯 움켜쥐었다. 

마치 어디론가 한 없이 떨어져 내릴 것만 같았다. 

그녀의 몸에서 흘러나온 땀방울과 설레임으로 진도 흠뻑 젖어 있었다. 

[조.....좀더.....안으로.....] 

두 다리에 힘을 실은 미리의 하체는 주기적으로 율동했다. 

뜨거워진 그의 자지가 흡족하게 성을 내고 일어서자 이제 그녀의 눈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몸부림쳤다.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황홀감 그 자체였다. 

눈이 부셨다. 

짧은 탄성이 새어나왔다. 

진의 등을 움켜쥔 미리의 손끝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앙다문 입술 사이에선 뜨거운 입김이 훅 하고 나온다. 

오르가즘의 전위를 느끼고 있었다. 

진이 강약의 리듬을 만들며 쉴새없이 혀를 움직이자 미리가 봉긋하게 달아오른 자신의 젖무덤을 

어쩌지 못하고 손으로 움켜쥐고 비벼댄다. 

[아앙.....미칠....것 같아.....아학....아.....] 

하체를 격렬하게 움직이며 그녀의 몸이 하늘로  붕 떠오르는 것같은 환상에 사로잡혔다. 

급기야 몸을 몇 번 파르르 떨며 그녀가 숨넘어가는 소리를 토해냈다. 

[아아악.....모....몰라......나와....나와요.....흐윽......] 

그제서야 진이 미리의 상체로 올라와 벅찬 쾌감에 떠는 그녀의 젖무덤을 빨아준다. 

[아하.....아.....멋져요......] 

[미리도......] 

[이젠 제 차례인가요......] 

미리의 손이 어색하게 걸쳐 있는 그의 팬티를 내리자 진은 온몸으로 전달되는 전율에 부르르 떤다. 

미리는 그런 그의 자지를 귀두부터 입에 물더니 혀끝으로 살살 핥다가 입안으로 빨아들였다. 

그녀의 입안에는 맑은 침이 고여 그녀의 입 밖으로 흘러나왔다. 

그녀도 연신 짧은 신음소리를 토해낸다. 

진은 순간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녀의 입속 뜨거움을 느끼자 진은 참지 못하고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미친 듯이 가슴이 울렁거렸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욕구가 진을 몰아부쳤다. 

그녀의 머리 움직임은 능동적이었다. 

그 움직임은 진의 가슴을 벅차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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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혀놀림은 집요하게 그를 사로잡았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목젖까지 들어가자 그 목젖의 떨림이 진을 금방 절정으로 몰아 정액을 방출 

할 정도였다. 

숨이 콱콱 막혀왔다. 

너무나도 황홀하고 흥분되어 견딜 수 없는 처절한 고통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미리는 상하로 머리를 흔들어대며 진의 자지를 빨고 집어넣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허억.....이제 ....그만.....헉......] 

그러나 미리는 대꾸도 없이 계속해서 입을 오므리고 머리를 흔들어댔다. 

한참 그러자 진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헉.....미리.....더 빨리.....어억.....] 

그녀와 진 사이에 더 이상의 공간은 없었다. 

뜨거워진 자신의 하체를 주체하지 못하고 진의 입에서는 끊입없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소리는 곧 미리에게도 전달되어 그녀도 흥분에 자기몸을  떨어댄다. 

[허억.....] 

진의 온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같이 하체를 움직이던 진의 율동도 이제 걷잡을 수 없었다. 

그녀에게 모든 것을 맡기지 못하고 이제 같이 동조를 했다. 

[미리.....허억......헉....] 

그의 간절함을 휘어잡고 미리가 다급하게 혀를 빨리 움직였다. 

그러자 진은 자신의 하체에 짜릿한 쾌감인 퍼지면서 자지 끝으로 정액이 쏟아져 나와 그녀의 

입안을 가득 채웠다. 

진의 몸에서 힘이 주욱 빠져 나갔다. 

미리는 우유에 꿀을 탄 듯 그의 정액을 그대로 삼켜 버렸다. 

그리고 몇 번을 더 진하게 그의 자지를 빨고는 만족한 듯 색색거리며 숨을 내쉬었다. 

[허어.....대단하군.......] 

[......] 

[미리......] 

진과 미리는 아직까지 꺼지지 않은 열정으로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다. 

밤 꽃 향기 사이로 뜨거운 타액이 교환되었다. 

미리의 혀가 부드럽고 달콤하게 진의 혀를 빨아준다. 

긴 시간동안의 향긋한 입맞춤이었다. 

둘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있었다. 

미리의 머리에서 싱싱하고 촉촉한 향기가 느껴졌다. 

진은 미리의 아름다운 여체를 두 팔로 가슴으로 꼭 감싸안았다. 

그녀를 안으면 안을수록 가슴 한부분이 꽉 차는 듯한 기분이다. 

그녀의 체취는 너무도 싱그러웠다. 

진은 그 싱그러운 체취에 매료되어 쉽게 그녀에게 벗어날 수가 없을 것만 같았다. 

[어때요.....?] 

[매혹적이야.....] 

[아저씨도요......] 

[미리를 더 느끼고 싶어.....] 

[..........] 

미리는 말 없이 시들지 않고 서있는 자지를 조심스럽게 더듬었다. 

그때였다. 

두 사람 사이의 끝없는 교감을 가르듯 핸드폰이 울렸다. 

불청객의 방문에 두 사람은 잠시 몸을 움추렸다. 

몇 번 울려대는 핸드폰을 미리가 몸을 틀어 진에게 전해주었다. 

미리는 옆 좌석으로 벗어났다. 

[여보세요....] 

목소리에 암울한 기운이 감돈다. 

담담한 표정을 만들며 진이 말하자 저쪽에서 소정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어디예요.....?] 

[낙산....] 

진이 미리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녀는 대꾸하듯 진에게 윙크를 하며 웃어준다. 

[거긴.....왜.....] 

[으.....응 답답해서....] 

[답답해도 그렇지 전시회있는 거 잊었어요.....] 

[알고 있어 여기서 몇 컷 찍어 갈게.....] 

소정이 빨리 돌아오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진은 걱정하는 소정의 목소리를 상기하며 피식 웃었다. 

차창밖으로 어둠이 짙게 내려앉았다. 

소정을 생각하니 얼굴을 들수 없었다. 

누구에 대한 미안함인가 갑자기 불어닥친 침묵이 그저 곤욕스럽기만 하다. 

[누구.....?] 

[.......] 

[여자 하기야 내가 알아야 될 것까지는 없지만......] 

[약혼녀....] 

[.......] 

[실망했어....?] 

[아니...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럼....?] 

처음부터 그런 건 생각되지도 않았어요.....단지 함께 하고 싶다는 것밖에느.....] 

[단지.....?] 

[관계를 가질 때는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으니까....구차한 생각들은 싫어요.....] 

그녀의 얼굴엔 알 수 없는 어둠이 서려 있다가 미소 속으로 사라졌다. 

진이 담뱃갑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자 미리가 담배를 빼앗으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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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요....우리.....] 

시들어 있던 욕정을 되살리며 미리가 말했다. 

그녀의 눈은 간절함으로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여체를 눈으로 음미하자 진의 가슴이 격렬하게 뛰기 시작했다. 

그녀는 너무도 싱싱하고 당당했다.

진의 가슴에 불을 질러 놓고 폭풍과 같은 전율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그녀를 가까이 느낄수록 진은 전율하고 자신을 짜릿하게 느낄수 있을 것 같았다. 

쉽게 그녀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이 안겨오는 그녀의 몸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귓불을 혀로 애무하다가 살며시 깨물자 미리의 몸은 삽시간에 달아올랐다. 

탄력 있고 풍만하게 솟오른 그녀의 유방을 진은 오랫동안 빨면서 음미했다. 

확인하고 또 확인 할수록 그녀에게서는 새콤달콤한 체취가 느껴진다. 

그러자 미리의 입에서 짧은 신음소리가 토해져 나왔다. 

진의 무게와 그녀의 허벅지의 보드라운 접촉이 이루어졌다.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의 일부가 밀착되는 순간 진은 이상한 쾌감에 사로 잡혔다. 

그는 그 쾌감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자지를 부풀게 만드는 여자의 힘 그는 그 힘의 포로가 되어 버린 것이다. 

[아하....여기서는 싫어요....너무 좁아 우리 밖으로 나가요......] 

달아오른 목소리로 미리가 속삭이듯 말했다. 

그녀의 표정은 더 큰 기대감에 사로잡혀 있는 듯 보였고 여성의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한껏 

발산하고 있었다. 

진은 그녀의 말에 미묘한 흥분을 느꼈다. 

밖으로 나오자 초여름의 진득한 바람이 두 사람의 알몸을 휘감듯 감싸고 들었다. 

주위는 초록의 물결로 잔잔하게 파도치고 있었으며 두 사람의 영혼을 받아들여 그들을 더 

풋풋하고 감미로운 환상에 빠져들도록 유도하고 있는 듯 했다. 

그들은 그 포근하고 안락한 자연의 보금자리에서 교감을 위한 뜨겁고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저만치 아스팔트를 달리는 차들의 소리가 들여왔다. 

두 사람은 한몸인 채로 오래도록 키스를 나누었다. 

진의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그것은 단지 여체에 대한 호감 때문만은 아니었다. 

자신을 자극하는 알 수 없는 신비로움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녀의 살갖으니 톡톡 터질 것만 같았다. 

진은 부풀어 오른 그의 자지 일부가 미리의 보드라운 보지 살갗에 닿자 아련하게 꿈틀거리는 

욕망을 비로소 발견할 수 있었다. 

한없이 풍만한 그녀의 육체 곡선에 진은 또 한번 몸을 떨었다. 

가슴과 가슴이 맞닿을 때면 그는 그녀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들고 싶었다. 

배꼽을 지나 아랫배에 얼굴을 묻었을 때 미리가 몸에 힘을 주었다. 

진은 계속 아래로 내려갔다. 

검고 보드라운 보지 털이 코 끝을 간지럽혔다. 

야릇한 그녀의 보지 냄새가 느껴졌다. 

그의 혀 움직임에 그녀는 몸을 떨며 받아들였다. 

진은 그녀의 보지를 보며 가슴을 설레이고 있었다. 

[아하.....거기.....아.....] 

그녀의 상기된 얼굴에서는 끊임없는 갈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아하...앙.....참을수 없어.....더......세게....응......] 

그녀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어둠을 가르고 새어나왔다. 

진은 미리의 보지를 계속해서 빨아대고 핥아댔다. 

그녀는 차츰 진과 하나가 되었다는 교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에게서 자신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의 간지러운 빨기가 계속되자 미리는 정신을 바로잡지 못했다. 

강렬한 그 무엇이 그녀를 더 이상 주체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아학.....학.....좋아.....미쳐.....미칠 것 같아......앙.....] 

미리는 알아들을 수 없는 신음소리를 질퍽하게 쏟아냈다. 

그 순간에 그녀는 절정으로 향하고 있었다. 

몇 번인가 소스라치게 몸을 떨었을까 그녀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아아.......학.....] 

진은 이제 더 이상 견딜수가 없었다. 

[으으음......아.....] 

엉덩이를 비꼬며 진의 자지를 받아들인 미리는 알 수 없는 신음소리로 빨아들였다. 

진은 순간 정신이 몽롱했다. 

[헉......억.....] 

미리의 상기된 얼굴에선 포만감과 함께 짜릿한 쾌감이 일어섰다. 

그녀의 허리에 손을 가져간 진은 거침없이 상하운동을 시작했다. 

여자는 입 밖으로 탄성과 쾌감을 만들어냈다. 

둘은 서로의 육체적 마찰에서 만족을 찾기 위해 최대한의 몸부림을 구사했다. 

그 몸부림이 이루어질수록 둘은 서로에게 이끌리며 희열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그들은 쉽게 그것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육체적 교합이 더해갈수록 더 적극적인 자세로 서로를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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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들은 영원함을 갈구하는지도 모른다. 

[더....빨리.....으응.....학......더.....] 

[기분이 어때.......허어.....] 

[아.....으음........학.....행복해......] 

[미리는 너무 아름다워.....] 

[아아앙......아학.....죽을 것만 같아요....] 

그러면서 그녀는 보지의 치골 부분이 튀어나오도록 더 위로 올렸다. 

진도 그녀의 반응에 더 세게 그녀의 올려진 치골부부에 자기의 하체를 맞받아쳤다. 

끈끈한 땀방울이 두 사람의 몸을 미끈거리게 했다. 

그들은 그렇게 찐득한 몸을 소리나게 부딪쳐갔다. 

철퍽철퍽....... 

[아아앙....좋아........아아항.....더...이상은.....학........미쳐.....] 

미리는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우는 신음을 토해냈다. 

둘의 몸이 서로 맞닿을 때 마다 끈적하고 진한 살냄새가 풍겨왔다. 

진의 벌겋게 상기된 자지가 그녀의 보지속으로 깊숙이 파고들때마다 그녀의 엉덩이 근육이 조여왔다. 

여체는 매우 다양하고 유동적이었다. 

[허억....미리 뜨거워......헉....] 

[아앙.....조금만....더.......더.......흥...] 

미리는 어느새 자신의 흠뻑 젖은 몸을 제 스스로 확인하며 만족하고 있었다. 

그때 진이는 망설임 없이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앞뒤로 정신없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는 미리의 포로가 되어 그녀에게 동아줄로 꽁꽁 묶여지고 있었다. 

진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을 방어 할 수가 없었다. 

어느새 진의 마음은 그녀를 향해 송두리째 끌려들어가는 듯 했다. 

[아앙아......차....참을 수 없어....아하악........] 

절규와도 같은 미리의 비명소리였다. 

진도 자신의 그때 미리의 보지속의 질이 움찔움찔거리며 물어대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묵직한 

기분과 함께 최고조의 쾌감이 오면서 자신의 몸속에 담아두었던 정액을 그녀의 보지 속에다 

힘차게 쏟아넣었다. 

[아학.....모..몰라....죽....겠어.......요.....학......대.....단.......해......] 

[허억.....헉......미리......도......] 

미리가 진의 넓은 가슴에 안기며 쓸어졌다. 

두사람의 몸은 땀으로 끈끈하게 달아올라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그리고 차츰 식어갔다. 

미리가 먼저 입을 열었다. 

[화....황홀했어요.....정말.....] 

[미리........] 

[너무 훌륭해요.....오늘 같은 날은........처음이에요....난 아저씨가 좋아질 것 같은데......

어쩌죠.....?] 

[미리....정말 좋았어 매혹적이야.....미리의 몸매는......] 

차에 들어온 진과 미리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옷을 입었다. 

먼저 옷을 입은 미리가 담배를 꺼내어 입에 물었다.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담배 연기는 달콤했다. 

진도 담배에 불을 붙인 후 힘껏 한 모금을 빨아댄 뒤 차에 시동을 걸었다. 

아쉬움이 남는 듯 미리가 진에게 키스를 해왔다. 

진이도 그녀의 혀를 힘껏 빨아들이자 타액이 흘러들어 왔다. 

진의 중형 지프는 재충전된 듯 다시 힘차게 속력을 내어 달리기 시작했다. 

그가 미리를 지긋이 바라보며 눈짓을 했다. 

[어디로 가지.....?] 

[양양.......] 

[양양.....?] 

[전 거기서 세워주세요.....] 

[거긴 왜.....?] 

[친구가 있어요....] 

[그래.....] 

[......낙산으로 가실거죠.....?] 

[.....헤어지려니 아쉬운걸......] 

[조금씩 배가 고파 오는데요.....어때요.....?] 

그들은 근처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미리와의 헤어짐이 아쉽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전화번호나 연락처를 남기거나 받아두고 싶지는 않았다. 

진이 낙산 비치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1시가 다 되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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