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의 에피소드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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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의 에피소드 3편

신병 0 421 0 0

사무실에서의 에피소드 3편 

 

난 일하는척하면서 수진에게 점더 올려보라고 신호를 보내자 수진은 다리를 점더 벌리고 치마를 최대한 올렷지만 털만 거무스레하게 보여서 더욱 감질나기만햇다.

내가 답답해하는것같아하자 수진이 다리를 최대한 벌리고 두손으로 양쪽에서 보지를 찢어 최대한 보여주었다.

난 더이상 참을길이 없어 수진을 불러낸것이다. 나와 수진은 옥상에 올라갈때 수진의 등뒤에서 수진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내 좃을 수진의 보지에 집어넣은채 다시 아까 그 보금자리를 향해 계단을 올렸다.

서로의 보폭이 엇갈려 넘어지려한적도 많지만 그때마다 내가 수진을 안아올려 넘어지는 사태를 방지할수가 잇엇다.

드디어 옥상에 닿았다. 그러나 나와 수진은 너무 실망하여 망연자실해졋다.

옥상 바로 밑에 사무실도 일종의 밴처엿는데 컴퓨터에 연관된 사람들이라 철야작업을 많이 햇는데 모두들 나와서 바람을쏘이며 회의를 하는것 같았다.

그당시에도 금연열풍이 불때라서 사람드링 되도록이면 사무실에선 담배를 자제해왓는데 덕분에 이 안성맞춤인 옥상에 ,,,,우리의 보금자리가 흡연실이 되어버린것이다.

사무실에서의 에피소드 3편
 

나와 수진은 힘없이 계단을 내려가다가 비상등만 켜져잇는 6층 즉 우리 사무실 한층위쪽 복도가 눈에 띄엿다 .

6층은 모두 퇴근한것 같았다. 우리는 이렇다할 계획도 없이 그쪽 복도에 들어섰다.

사물분간이 간신히 될만큼만 시야가 확보되는 다른층 복도..........

왠지 음산햇지만 이 분위기만으로도 흥분이 고조를 이뤄 질식할것만 같앗다.

게다가 우리는 시간이 없다. 그렇쟎아도 둘이서 사라지는것을 이상하게 보기 시작한 미스최와 이대리가 신경이 쓰여 오래 머물수도 없다.

게다가 수진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밤새도록 내게 붙어 야근을 하는 것을 이상하게 보는건 당연한 이치엿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화장실에 들어섰따. 남녀화장실중에 남자 화장실을 택햇다.

여자화장실이나 남자화장실이나 칸수는 모두 세칸이라 같앗지만 여자들은 소변이나 대변이나 같이 사용하기때문에 그만큼 위험부담이 따른다.

두사람은 일단 문을 열고 들어가 세칸중에 가장 깨끗한 왼쪽 사이드의 칸을 택해 들어가 문을 걸었다.

누군가 머리를 최대한 밑으로해 문아랫쪽 공간으로 들여다본다면 보일수도 잇겟지만 그런걱정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수는 없는일...

화장실이 비좁아서 행동에 제한을 많이 받았지만 사람들은 적응력이 어떤 동물보다 뛰어나지 않는가...

두 사람 다 실오라기 하나 남기지 않고 옷을 벗은후에 천정과 문사이에(꽤 넓음)아무렇게나 걸쳐놓은다음 일단 변기뚜껑을 덮고 팬티와 바지를 한테 묶어 발목까지 내리며 뚜껑위에 앉았다.

그러자 수진이 나를 껴않는 상태에서 보지를 하강시켜 좃끝에 맞춘후 방아를 찧어대기 시작했습니다.

난 수진의 방사를 도와 양손으로 수진의 그 새하얗고 탄력적인 수진의 엉덩이를 잡고 수진의 왕복운동을 도왓따.

누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 화장실은 그야말로 스릴햇으며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더한층 강력한 자극이 좁은 공간을 억눌러왓다.

"옵...옵빠...나 뒤로 하고 싶어....

수진이 뒤로 하고 싶어...뒤로 해줘...

언제부턴가 수진은 나와 섹스를 나눌때에 한해서지만 오빠란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햇다.

나도 그것이 너무 좋아 묵인하고 잇엇는데 이 좁은 공간에서 뒤로 하기란 별루 용이할것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수진이 아까처럼 발목을 잡고 최대한 상체를 구부려 얼굴이 무릎까지 닿도록 한뒤에 수진의 석류처럼 벌어진 보지에 자지를 삽입햇다.

여기서 참고로 말하면 수진의 다리가 길기때문에 높이맞추기가 어려워서 수진의 힐을 벗기고 바닥에 휴지를 깐다음에 휴지위에 올라서게햇다.

수진이 잔뜩 구부린 바로앞에는 휴지통이 놓여져 있었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수진이 그 어여쁜 얼굴이 휴지통에 처박힐것 같았지만 그래서 더 자극이 심화되었다.

나는 되도록이면 왕복의 폭을 크게하는대신 속도를 약간 늦추어 박았다. 그래도 수진은 이따금식 밀리며 벽에 머리를 찧었다.

난 갑자기 충동이 일어 그동안의 리듬을 깨고 강하게 밀어 붙여 보앗다.

그러자 수진이 발목을 놓치고 쓰레기통을 짚으며 다시 자세를 잡았다.

그런 상황이 몇번 재현되자 난 너무나 흥분해서 사정의 충동이 강해져가기만 햇지만 왠일인지 신호가 오진 않고 점점 자지에 뼈만 세게 박히는것 같아 미칠지경이엇다.

그때 미세하게 구두 발자욱소리가 들렷다.

난 너무나 당황한나머지 얼른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 복장을 갖추려햇으나 수진이 얼른 문짝위에 걸쳐놓은 옷가지들을 잽싸게 걷어 내렷다.

이 건물에 근무한지 꽤 됐기 때문에 그 구두발자국이 누구꺼란게 짐작이 갔다. 경비가 순찰돌기 시작한 시간때다...

난 당황해서 숨도 제대로 못쉬며 안절부절하며 바지를 찾아 입으려햇지만 도무지 어디에 다리를 넣어야할지 후둘댈뿐 생각대로 되지 않앗다.

그때 수진이 아직 알몸인채로 날 안아주며 귓속말을 햇다.

"걱정마세요...좀 지나면 갈거에여

"쉿~~~조용히만 하세요.

"그래도 가끔은 화장실도 열어보거덩....

"괜찮아요

사무실에서의 에피소드 3편
 

만약 화장실을 노크하면 제가 대답할게요. 너무 급해서 위층으로 왔는데 남자 화장실일지도 모르고 들어왓따고 할게요. 아무래도 여자이기때문에 오랫동안 서잇지 못할거에요.

"난 다시한번 수진의 순발력에 대해 탄복하며 그나마 마음이놓엿다.

수진의 말대로 경비의 발자욱이 멀어지더니 엘리베이터 타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다시 한번 수진에 감동되어 마무리를 짓기위해 마주본상태에서 보지에 좃을 심었다.

"저 오르가즘 느끼고 싶어요.

:여기서?

네... 아까 들어오다보니 엘리베이터 옆에 빈박스가 있던데욤...

난 수진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자 알몸인채로 달려가 박스 두 개를 집어왓다.

그런다음 화장실문을 잠그고 세면대가 있는 바닥에 박스를 펴서 깔았다.

그러자 수진이 "앗! 차가와랏..하면서 박스위에 누었는데 박스의 면적이 좁아 수진의 머리와 등만 박스에 의지한채 허벅지부터는 화장실 타일에 놓여졋따.

그렇지만 이거라도 없었으면 수진을 맨타일바닥에 눞혀야했으므로 감사히 생각하면서 수진의 다리를 모으로 수진의 돌출된 비너스언덕에 나의 치골을 얹은채 빙빙 돌리기 시작햇따.

수진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터져나오는 신음을 자신의 팔뚝을 물어 막으면서 온몸을 경련하기 시작하더니 허리를 활처럼 튕겨올려 나의 운동이 방해가 되었다 싶을때 우리는 동시에 액시타시에 도달해 서로가 부등켜 안으며 자지를 빼서 수진의 입안에 넣으려고하는데 수진이 내 허리를 놓아주지 않고 당기는 바람에 수진의 질속에 엄청난 양의 정액을 분출시켯다.

새로이 안사실이지만 흥분정도에 따라 정액의 양도 달라지는것 같앗따 흥분이 강하게 유지되는동안 정액을 어디선가 풀코스로 만들어 내고 잇는 모양이었다.

뒷끝이 개운하지는 않앗지만 아직도 수진의 질이 꿈틀거리며 자지에 자극을 전해주기때문에 최대한 후련해질수가 있어서 좋앗다.

수진은 휴지를 코피틀어막듯이 보지에 말아 넣어 정액의 흐름을 억제한후에 나에게서 팬티를 건네받아 기저기처럼 휴지를 받쳤다.

두 사람은 서로가 만족한 눈빛으로 사무실에 돌아왓다.

"어디 갔다오셧어요 실장님?

아직 노총각인 이대리가 의아해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며 묻자..

"실장님하고 데또하고 왔네욤^^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순발력으로 위기를 모면햇다.

"웅 편의점 들리는김에 같이 나갔다왓지 수진의 임기웅변이 좋았던데다가 나의 다음말이 굳건히 알리바이를 형성했기때문에 안도하는것 같았다.

이대리와 나는 하는일이 다르다. 난 비록 실장이란 직책을 맡고는 있었지만 앤지니어이기도 했기때문에 어찌보면 수진과 한통속 ...즉 같은 분야라 할 수잇었지만 이대리는 말그대로 사무직이라서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합니다.

두 사람이 퇴근할때까지 정말 열심히 일을햇다 .

이대리는 내가 많이 부러운가 보다... 왜냐하면 내가 하는일이 거의가 수작업과 컴을 이용한 일종의 그래픽이나 동영상 프리미어를 다루기때문에 분야가 같은 수진이 나의 일을 도우며 배워야하기 때문에 언제나 두 사람은 커뮤니케이션때문에 같이 있어야햇지만 이대리는 입장이 달라 말이 대리일뿐이지 본사와 지사를 왔다갔다하는 운전병이나 다름이 없었다.

이대리가 왠지 자기만의 시간을 내서 수진과 함께할 시간을 엿보긴 하지만 도무지 그럴만한 틈이 보이질 않는다.

미스최와 이대리가 퇴근하고 나자 나와 수진만의 왕국이 사무실에서 기다려주고 있었다.

두사람만의 왕국 우리의 보금자리 우리의 신혼방이자 우리의 일터 사무실.....

두사람은 하룻동안 가까스로 짬을내어 오랫만에 돌아온 성욕에대한 해갈을 겨우겨우 가뭄에 목축이듯한탓에 더욱 성에 대한 욕망이 불타올랐다.

목마를때 탄산음료나 청량음료를 마시면 갈증이 배가 되듯이 주위 눈치를 보며 숨어서 한 섹스는 결국은 성욕을 더 가중시켯을뿐 조금도 누그러뜨리지못했습니다.

그래서 일단본격적인 야근작업에 앞서 질탕한 육체의 향연에 들떠잇는데 갑자기 사무실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지않는가

"이 시간에 누구? 문이 열리자 나보다 수진이 더 당황햇다.

헉!!!!!!! 아니 은식아 여긴 왠일????

"웅...연락이 되지않아서 물어물어 찾아온거야 회사이름하나만 가지구...

그렇다 바로 수진의 남친 은식이란 사람이 전화 통화가 되지않자 물어물어 찾아온 모양이었다.

나는 최책의식뿐만 아니라 묘한 충동이 피어올랐다. [아..이친구가 바로 수진의 남자친구인가보구나...꽤 잘생겻는데...]

콧날의 비량이 크고 넓어 전형적인 미남형이었으나 눈빛이 선량해보엿다.

음성은 차분햇으며 입술이 반듯하고 눈썹이 짙어 참으로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었다.

"웅 은식아 잘왓어

사무실에서의 에피소드 3편
 

실장님께 인사드려 우리 실장님이야.

"안녕하세요...민 은식입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릴게요. 글구....우리 수진이에게 잘해주신단 말씀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은식이란 사람이 꾸벅 절햇다.

"여기 까지 오셧는데 미스박 음료수라도 내드리지...

"하하...실장님 잠깐 나갔따 올게요...커피나 한 잔 마시고 들어오져머..

"아니야 어려운 발걸음 하신 분인데 그냥 이 길로 퇴근하도록 해요 일걱정은 하지말고....

"이궁 실장님 내일까지 마쳐야할 스케줄이 있자나여..... 이말을 하면서 수진이 눈을 찡긋해보이길래...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해요. 허락을 하자 은식이란 젊은이가 꾸벅 절하며 사무실을 나섰다.

"은식아 잠깐만 이 건물아래서 기다려줄래 나 하던일점 마치고 나갈게...여기는 일하는 직장이자나??

"웅,,,미안해 밖에서 기다릴게..

나는 수진이 뭔계획이 있을것 같아 참견하지 않고 관망하고 있었다. 하두 기발한 수진이라서 이럴땐 수진이 하는대로 놔두는게 상책이다.

은식이 나가고 나자 수진이 재빨리 사무실 문을 걸어잠갓다.

난 의외의 사실이 벌어지자 저윽히 당황스러웟지만 수진이 다이빙하듯이 내게 안겨오는 바람에 생각없이 수진을 안앗다.

수진이 창가로 날 끌고 가길래 따라가보앗떠니 건물의 현관앞 가로등앞에 은식이가 담배를 피우며 서잇는 모습이 보엿다.

은식이 잠깐 올려다 보는것 같았지만 사무실 창만으론사무실 위치를 쉽게 구별하긴 그럴것이다.

왜냐하만 건물 자체가 평수가 좁지 않앗떤 데다가 구조가 복잡하고 건물 외벽에 간판이 많아서 한눈에 사무실 위치를 찾기란 쉽지않을것이겟지만 수진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세워놓구 뭘하려는건지 종잡을수가 없엇다.

"옵빠 안아주세요...

"수진아 일단 친구부터 만나고 오지 그러니?

"옵빠 나 쟤랑 섹스해 그럼?

"헐...아니 그걸 왜 나한테...

"말해바바....되는지 안되는지?

"웅...안돼

까르르르르... 수진이 해사하게 웃으며 나의바지를 내림과 동시에 자신의 팬티를 발목까지 내려 고리를 만들어 발목을 묵고 창문앞 틀에 버티고 섰다.

난 수진의 의도를 알아채고 새로운 자극에 발기가 된 자지를 수진의 보지에 들이 밀엇다.

건물 창문으론 수진이 남자친구인 은식이의 다운샷이 잡힌다. 수진은 아무런 억제도 필요없음을 느꼇는지 소리를 내며 신음을 토해대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는 창틀에 양팔꿈치를 대서 상체를 기대고 있엇지만 결코 시선을 은식으로 부터 거두지 않았다 난 그 상황이 너무 자극적이라서 다시금 불길처럼 번져가는 짜릿한 전류를 이기지 못한채

"수진아...나...나또 사정할거 같애....

"앙....이번에도 수진이 버지에 해줘

난 더이상 참지못하고 먼저 사정한 정액이 채 마르기도전에 수진의 보지에 사정해버리고 말앗따.

수진이 아직도 정액이 줄줄흐르는 보지에 팬티를 치켜올려 여미고 내 볼에 키스를 하면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잠시후 두사람이 뒷골목으로 사라지는것이 보인다....

전에 체험한적이 잇는 이해할수없는 고독을 느끼며 돌아서서 바지섶을 추스리는데 수진의 책상에 메모리가 보인다.

시간날때마다 뭔가를 깨알같은 글씨로 적어넣는것을 보고 궁금한적이 많앗는데 난 수진이 돌아오기전엔 일도 제대로 될거 같지 않아서 메모리노트를 훔쳐보기로햇다.

내 자리로 돌아와 첫장을 넘겻다. 별내용이 없었다.

사무실에서의 에피소드 3편
 

핸드폰료 63000원 국민은행XXXX

그래서 무심결에 중간을 잘라 넘기다 보니 깨알같은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XX년 X월 XX일 날씨 :맑음

구인광고를 보고 기대에차서 찾아갔는데 마침 내 적성하고 맞는 일같아서 꼭 입사하고 싶었다...

조그만 사무실이엇지만 본사가 꽤나 든든해보인다. 다행히 실장이란 사람이 합격을 시켜줘서 월요일부터 출근하기로 햇다. 참으로 잘됏다. ................

XX년X월X 일

나쁜 사람 같진 않았는데 난 결국....

그가 수면제를 먹이고 나를........ 그런 사람과 나는 또 다시 그짓을 하고 말앗다.

그렇지않아도 동섭을 위해 망가져야만 합니다. 나만 잘살겟다고 바둥거린다면 어디선가 날 내려다보고 있을 동섭이 날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순간적으로 복수심이 타올랐지만 난 차라리 그를 통해 더 망가지기로 햇다 .

내가 망가지기에 딱 좋은 사람이다. 정말 나쁜사람이다. 나쁜사람....비열한 인간...

근데...근데 .. 내 지난 얘기를 듣던 그가 눈물을 흘린다...

과연 그사람에게도 약간의 양심은 살아잇는 걸까?

아니야 위선일꺼야.... 이세상에서 위선자가 아닌건 은식이 뿐일거야...

불쌍한 은식이.... 엄마가 인천어딘가에 사는 새아빠와 재혼하신후 내가 이복오빠들한테 차례로 윤간을 당할때 담장너머 장독대위에서 그것을 지켜보며 눈물짓던 은식이....

매일같이 엄마한테 혼나면서도 한푼이라도 생기면 땀이 흠뻑 흐르는 손으로 사탕을 사서 내게 달려오던 은식이...

난 은식을 외면했었지.... 나에 대해서 너무 잘알기 때문에....

그것이 실수엿던것 같다. 그래서 다시 만난 동섭을 나는 잘 속여가며 만났다.

집안환경이 너무 좋앗지만 난 나름대로 그것이 내 생활을 깨고 빠져 나갈 수 있는 돌파구라구 생각햇엇나바...

바보같이....

물론 이해를 해줄것이다 ...내가 말하면.... 그도 착한 사람이엇으니까...

그때 소요산만 같이 가지 않앗떠라면 그랫떠라면....

대학을 졸업한 기념으로 한턱 내겟다면서 날 보채는 동섭을 따라간것이 실수엿어... 정말 실수엿어....

소요산 중턱에 이르렀을대 동섭과 나는 뒷통수에 별이 번쩍하는걸 느끼면서 쓰러졋었지....

정신이 들었을때는 내등에 주먹만한 자갈이 깔려있었고 팬티는 온통 찢겨져 있었어.

사무실에서의 에피소드 3편
 

미친개처럼 번들거리는 눈으로 세명이 내려다 보고 있었던거 같애. 그때 동섭의 목줄기엔 등산도 같은 것이 겨누고 있었는데 동섭이 이미 반항을 많이 햇는지 터진 입술에선 피가 그치지 않고 흘러 내리고 있었어....

그만들해!!!!!!!

동섭이 소리칠때마다 그들은 뭐가 그리 재미가 있는지 히죽거리며 동섭을 마구 구타하기 시작햇어....

그러다 드디어 이마에 흉터가 있는 자가 덧이를 드러내며 내 다리를 벌리고....

난 반항햇'지만 그의 주먹이 사정없이 내 얼굴로 날아들엇어.

너무 아팠지만 난 애써 다리를 오무렷지.

그러자 다른 한놈이 내 허벅지를 구두굽으로 짓이기기 시작햇어. 그것을 바라보던 동섭이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며 절규햇지만....

아직도 그때의 동섭이 외침이 들려오는것만 같아...

아무런 가치도 없는 날 지키기위해서.... ....나같이 이미 망가진 여자애를 구하기 위해서ㅣ....

난 반항하려햇지만 한녀석이 또다시 내등뒤에깔렸다가 나의 바둥거림에 밀려난 자갈을 다시 위치를 잡아 깔았어 난 더이상 반항할 수가 없었어.

허리를 파고드는 자갈끝의 고통을 이겨낼수는 있을지 몰라도 일단 몸이 말을 안듣는걸 어떻해....

결국 차례대로 짓밟힐수밖에 없엇지... 그들이 차례로 날 할키고 지나가자 한녀석이 말하는것이엇어...

"한바퀴 더 돌려!!!

그러자 어떤 녀석은 됏지만 안되는 녀석은 손을 통째로 집어넣었지 그 경황에도 난 너무 고통스러웠어. 차라리 죽는게 나을것 같았지.

헉!!!!!!!!!!!!!

여기까지 읽어내려가던 난 갑자기 둔기에 머리를 맞은 사람처럼 휘청거렸다.

지금생각해보니 이제야 앞뒤가 조금 맞는것 같앗따.

내게처음 당할때 그녀는 예사롭지 않았다. 게다가 일반적인 요즘 여자들은 그것을 미끼삼아 월급인상을 종용하던가 아니면 다른 상위부서의 발탁을 조건으로 내건다.

아무 이유없이 나같은 유부남과 유희를 즐기련느 여자는 솔직히 전무하다해도 과언이 아닌것이다.

난 순간 전신에 식은땀이 흘렀다

그녀의 살아온 날들이 결코 순탄하지 않앗을거란 예감은 했지만 이처럼 엄청난 일을 겪었을줄은 상상도 하지 못햇다.

어느새 내 눈엔 울대의 뜨거워짐없이 차가운 눈밀이 뺨을타고 내린다.

아침에 면도를 했지만 수염자국이 파랗게 솟기 시작하는 내얼굴에 흐르는 눈물이 언젠가 맞앗던 소나기가 모자 채양을 타고 볼에 흐르는것 같앗다

난 가슴이 진탕하는 충격을 안고 다음글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햇다..

중략....중략.....

그들이 일을 마쳐갈땐 이미 동섭이는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었어....

그때의 눈빛을 잊을수가 없어.... 모든 세상에 대한 불신과 절망이 들어 잇는 그눈빛....

탈진한상태....이미 피범벅이된 얼굴엔 두눈만 생기를 잃은채...

식어가고 있었어.... 그자들은 그것도 모잘라서...

자기네들이 마시던 환타병을 반대로 잡고 나의 그곳에...그곳에....

집어넣으려다 안되자.. 한녀석이 등산도로 그엇지....

살이 인위적으로 찢어지는 아픔.... 내 똥꼬 언저리까지 칼에 의해 찢기자 그들은 환타병을 집어넣었어.

그리고 뭐가 좋은지 낄낄거리는것 같앗어. 난 정신이 없엇지만 그때의 고통은 기억해... 그때 한녀석이 그걸 또 발로 찼나바....

내가 깨어났을땐 병원이엇는데....ㅠ.ㅠ

상처가 아물고 나서도 나도 모르게 간손길에 짚혀지는 그곳은 전에 모습하고 많이 달라져있었어....

그랫구나...그래서 수진의 보지가 유난히 크게 느껴진것이었구나...

난 차라리 엉엉 소리내어 울었다.... 나역시 그 강간범과 다를바없는 합법적인 강강범이기때문이다.

그들이 점더 폭력적이고 강제성이 강해서 그렇지 내가 여자를 취하는 방법역시 내 신변을 보장받는 강간이엇기 때문이다...

나머지 글을 읽었다... 슬픔에 앞서 스스로에 대한 분노가 느껴졋다.

그 분노는 참기힘든 심리적 고통을 가중시켜가기만 햇다.

그후 동섭은 자살을 기도햇다....

내가 마지막 본 그의 모습..... 내가 눈감는 날까지 마성이 되어 날 쫓아다닐거야..아마도...

목을 붕대로 칭칭감은것이 그의 마지막 모습이엇지... ....바보같이...

죽을거면서 왜 그런말은 하고 죽는거야....

"널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힘겹게 아주 힘겹게 그말을 마지막으로 다시 혼수 상태가 된후로 그는 다신 깨어 나지 않았어.

난 그정도 가치잇는 년이 아니란 말야... 동섭아 미안해....

널 위해서라도 철저히 망가질꺼야.... 나같은년은....

근데...근데 왜 난 죽을 용기마저 없을까...

XX년 X월 XX일

은식이한테는 미안한일이지만.... 난 은식이를 만날수가 없엇다...

은식이를 만나면 난 다시 되살아나곤 싶은 충동이 온다.

안될줄 알면서도.... 다시는 예전처럼...아니 예전은 뭐 좋앗나?

아무튼 은식이와는 거리를 두어야합니다. 나의모든것을 지켜본 소꼽친구 은식이...

그를 위해서라도 난 은식이를 피해야합니다. 은식이만큼은 결코 안된다...

내가 큰오빠에게 당할때 달려들다 . 얼굴이 퉁퉁부울정도로 매를 맞던 은식이...

하지만 난 너무 간사한건 아닌지 망가지기위해 은식이와의 약속을 취소하고 그....사람...

지실장이란 사람과 다시 한몸이 됏지만.... 과연 나의 쾌락이 우선일까 망가지는것이 우선일까.

자꾸만 눈물이 난다...

결국...난 그렇게 밖에는 안되는 여자일까....

차라리 죽고 싶다... 죽고싶다면서 또다시 아침이되면 출근하고 기계적으로 일을 합니다....

이런 내자신이 정말로 혐오스럽다... 죽고싶어도 죽을 용기마저 없는 수진인... 이대로 망가져야만 합니다....

아주 처참히 지금보다 몇배더한 고통을 받아야합니다... ....

난 조용히 수진의 메모리를 덮었다. 그외의 내용도 많이있었지만. 주로 세상을 비관하는 내용으로 일관되어잇다...

난 이제서야 안개속에 갇혀잇던 의문들이 풀리는 느낌이지만 그럴수록 심리적 고통은 더욱 세차게 엄습해온다.

갑자기 수진이가 더욱 보고 싶어졋다. 나야말로 생의 종지부를 이대로 거두고 싶어졋다.

구체적인 자살계획이 잡혀서 죽고 싶은것은아니다. 갑자기 이 넓은 세상에서 내가 설곳이 한군데도 없단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지금은 수진이가 너무 보고 싶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곧돌아온다던 수진이가 새벽 두 시가 넘어가는데도 소식이 없다.

차라리 잠을 청하고 싶엇지만 그럴수록 가슴이 천근바위에 눌린것 같아 숨을 쉬기가 어려워 다시 일어나곤햇다.

그러다 잠이들었다. 얼마나 잤는지 모른다.

왠지 예감이 이상해 쇼파에서 벌떡 상체를 일으키며 사무실을 둘러보앗지만 수진이가 보이지 않았다.

난 다시 잠을 청햇다. 죽을수는 없었지만 잠으로 죽음을 대신 할수는 있을것 같았다.

나는 악몽을꾸었다....

왠지 태양이 내게 다가오더니 나의 목젖안으로 엄습해온다.

난 해를 삼켯다. 너무나 뜨겁고 고통스러운 기운이 날 꽁꽁 묶어놓고 화형을 하는것 만 같다

난 너무 뜨거워서 몸서리를 쳣다. 바로그때 태양으로 가득햇던 삼차원 공간에 그나마 시원한 바람결이 한올 폐부로 스며들었다...

그 바람결은 점점 차가와지기 시작하더니 표현할수없는 괴로움을 주는 불길을 밀어내기 시작햇따/.

정신없이 허우적대다가 순간적으로 눈을떳다.

수진이 내입술에 입술을 포개고 있엇다. 수진의 시원하고 맑은침이 누어잇는내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난 꿈인지 생시인지 확인하기도 전에 수진을 끌어안았다.

"오빠 수진이 늦어서 미안해...

"은식이가 오늘따라 어린애처럼 보채는 바람에 달래주느라고

"옵빠 많이 기다렷지

"금방 수진이 옷벗구 올게....

다시 일어서려는 수진을 으스러져라 끌어 안앗다.

그러자 수진이가

:그렇게도 내가 좋아?^^

급하시긴^^..... 그러면서 나의 안고잇는 팔에 장해가 되는대로 옷을 벗으려햇다.

난 더 힘주어 끌어안앗다. 그러자 수진이 포기하고 몸을 맡겻다.

난 처음으로 욕망없는 포옹을 하고 있었다. 섹스의 욕망보다 비교할수없는 사랑으로 수진을 안고 있었다. 동녁에 서광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내가 수진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알것같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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