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귀족 사모들의 비밀 -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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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귀족 사모들의 비밀 -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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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귀족 사모들의 비밀 - 12부 

 

사오리는 정성연을 불러다 놓고,

 

일이 지지부진하게 흐르는데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

 

 

 

 

 

" 어떻게 되어가고 있어?? "

 

" 이제 인력 세팅이 다 마무리 되어 갑니다. "

 

" 너무 지체하고 있잖아!! 빨리 진행하라구!! "

 

" 네..네... 이번주안으로 세팅 완료하고 빨리 스탠바이할거에요!! "

 

" 동시다발로 해도 상관없으니까 빨리 진행해! 알았지? "

 

" 네... "

 

" 내가 박살내버릴꺼야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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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다복회에 대한 소문이 퍼졌나?? 요즘 계원들이 부쩍 증가했어. "

 

" 사람이 더 많이 들어오면 좋지 뭐~ "

 

" 아니야.. 이럴때일수록 가입절차를 더 까다롭게 해야해... "

 

" ....... "

 

" 더 튕겨! 도도하게!! 그래야 더 들어오고 싶어하지! 기존 회원들은 자부심도 생기고... "

 

" 그래.... "

 

 

 

 

 

다복회의 수장인 윤미실과 동업자인 박계인.

 

그리고 그녀의 절친이자 중간 계주인 이윤지는

날로 더 커져만 가는 다복회의 가입 방침에 대해 의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말이 의논이지, 사실은 윤미실의 일방적인 의견에

 

박계인과 이윤지는 그냥 그대로 따라야만 하는 상하적인 관계였다.

 

 

 

 

 

" 그런데 말야 윤회장! "

 

 

 

 

 

박계인이 아까부터 자꾸 하고 싶었던 말을

어렵게 꺼내기 시작한다.

 

 

 

 

 

" 요즘 부동산도 폭등 추세고, 주가도 2000을 향해 가는데,

 

투자 리스트를 더 확대하는게 좋지 않을까? "

 

" 오히려 너무 올라서, 지금 빼내야 하는 시점 아니야???? "

 

 

 

 

 

너무나 FM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만을 추구하는 윤미실의 스타일에

 

이윤지와 박계인은 답답하다는듯 윤미실을 바라보았다.

 

 

 

 

 

" 강원도 평창쪽에 좋은 땅이 많이 나와있어.. 내쪽 가진 정보에 의하면..... "

 

" 내가 가진 정보에 의하면, 평창은 이번에 올림픽 유치 못해!!! "

 

 

 

 

 

윤미실은 가소롭다는듯 이윤지의 말을 짤라먹으며, 단정짓듯이 말했다.

 

 

 

 

 

" 겉으로 노력하는척 끝가지 가겠지만, 사실 힘들다고 하더라 이번 동계 올림픽..

 

러시아가 너무 돈을 많이 뿌린다던데... "

 

" 그...그래... "

 

 

 

 

 

너무나 강경하게 제압하려는듯 윤미실의 파워에 눌린

 

두 남녀의 불만스런 표정이 윤미실은 못마땅했다.

 

 

강남 귀족 사모들의 비밀 - 12부
 

 

 

" 그럼 해외 부동산쪽은 어떻소?? 이제 곧 해외 부동산 투자 한도가 풀릴텐데.. "

 

" 지금 환율이 낮아서 맘에 들긴 한데, 전세계적으로 부동산 거품이 꺼지는중이어서... "

 

" 그.. 그럼 일전에 말한 경상도쪽 그 철강회...... "

 

" 아휴 또 그 철강회사 얘기에요! 박사장님!! 제발!!! "

 

" ............ "

 

 

 

 

 

윤미실은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점점 더 늘어나는 다복회의 가입 인원을 줄이기 위해

 

가입 절차를 더 까다롭게 하자는 것이었고,

 

그것이 상류층 계모임이란 자부심을 갖게 하는 희소성을 확보해야 했다.

 

 

 

 

 

그런데 동업자이자 간부인 이 두 사람은

 

자꾸만 가입 규모를 늘리려 했고,

 

위험하게 자꾸 주변의 분위기에 휩싸여서

여기저기 그 곗돈을 위험하게 투자하려고만 했다.

 

 

 

 

 

" 박사장님! 제발 철강회사에 미련을 버리세요!! "

 

" 알았어.. 알았어 이여사... 소리좀 지르지마... "

 

" 그리고 이윤지!! 니가 하는 일은 계원들을 관리하는거지, 곗돈을 관리하는게 아니잖아?? "

 

 

 

 

 

윤미실은 두 사람의 업무 영역과 기본 방침에 대해

 

초심을 잊지 않도록 따끔하게 선을 그어준 후

 

회의 장소를 나섰다.

 

 

 

 

 

그녀가 나가고 난 뒤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하던 이윤지의 얼굴이 울상이었다.

 

 

 

 

" 나쁜년. 지가 먼데... 따지고보면 지도 별거 아닌게 왜 날 무시해!! "

 

" 진정해요 이 여사.... "

 

" 아니~ 지가 이렇게 된게 다 누구때문인데 지가 모라고... 안그래요 박사장님?? "

 

" 허허 참.... "

 

" 아니 왜에?? 생각해봐봐... 다복회를 지 혼자 만들어냈어?? 응?? 박사장님도 동업자잖아.. 안그래?? "

 

" 허허.... "

 

" 아니 이럴께 아니라 우리도 계모임 따로 하나 만들죠!! 응??

 

우리가 다복회 이상의 계모임을 만들면 되잖아... 우리라고 못 만들어요 이거??

 

우리가 이렇게 일으킨거나 마찬가진데... 응??? "

 

" 참아... 진정해 이여사... "

 

 

 

 

 

박계인은 이윤지를 푹 감싸안으면서

 

등을 토닥여 주었다.

 

 

 

 

 

박계인의 손 끝에 이윤지의 브래지어 훅이 느껴졌고,

 

모처럼 위로를 핑계로, 자연스럽게 안아본 이윤지의 살내음이 싫지 않았다.

 

 

 

 

 

박계인은 다독거려준다는 핑계로

그녀의 가슴 감촉을 느끼기 위해 더욱 힘을 주어 끌어 안았다.

 

 

 

 

 

그녀도 거부감없이 박계인의 품에 안기며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박계인의 가슴에 밀착하였다.

 

 

 

 

 

꽤 오랜 시간 포옹을 하고 있는 두 중년의 남녀.

 

이미 포옹을 해제하기엔 타이밍이 늦어버렸고,

 

갑자기 찾아온 이 어색함을 어쩔까 고민하던 박사장은

 

에라 모르겠다는듯 무대포로 이윤지의 귓가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었다.

 

 

 

 

 

" 이여사..... "

 

 

 

 

 

거절의 미동없이 안겨있는 이윤지의 자태에

 

박사장이 거칠게 이윤지를 눕혔다.

 

 

 

 

 

아무도 없는 이윤지의 신사동 보석상.

 

누군가 들어오려면, CCTV의 인증을 거쳐야만 침입이 가능했기에,

 

두 사람의 즉흥적인 섹스에는 전혀 방해될 장애물이 없었다.

 

 

 

 

 

박계인은 씩씩대면서 그녀의 옷을 벗겨내었다.

 

마지막 남은 팬티까지 벗겨내니,

 

매끈하게 제모가 된 후 다시 살짝 자라나는 털들이 보였다...

 

 

 

 

 

섹을 밝히는 젊은 여자들이나 할 것 같은 정리된 체모를

 

중년인 이윤지가 하고 있었다니,

 

그 섹스러운 기에 박계인은 성감이 더 고조되었다.

 

 

강남 귀족 사모들의 비밀 - 12부
 

 

 

" 오우~~ 이여사아~~~ "

 

 

 

 

 

윤지는 오래전 태준이 해주었던

브라질리언 제모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정리된 체모를 본 남자들마다

 

하나같이 감탄하면서 꼴리는 모습이 싫지 않았다.

 

 

 

 

 

갑자기 태준이 그리웠다.

 

나쁜 녀석....

 

 

 

 

태준을 미실에게 소개시켜준것은 자신이었지만,

 

바로 그 길로 태준이 미실의 운전기사까지 되버릴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러고 보니 미실은 자신에게서

 

태준이란 즐거움을 뺏어간 나쁜 친구나 마찬가지였다.

 

 

 

 

 

박사장의 혓바닥이 걸죽한 군침과 함께

 

윤지의 목구멍으로 넘어왔다.

 

 

 

 

 

그녀는 허기진 여자처럼 헐떡거리며,

 

박사장이 흘려 넣어주는 비린 군침을

목구멍 깊은 곳으로 받아 삼켰다.

 

 

 

 

 

박사장은 어느덧 이윤지의 보짓살 앞에서

 

얼굴을 파묻곤 속살을 비비면서 혀를 날름거리고 있었다.

 

 

 

 

 

지금의 남편과 일찍 결혼을 하면서 부터 2~30대까지 섹스에 굶주렸던

 

40대 후반의 이윤지는 이젠 남자 냄새만 맡아도 공알이 발광을 한다.

 

 

 

 

 

이윤지는 박계인의 군침을 받아 삼키며 저려드는 기대감으로

아랫도리를 부르르 떨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섹스하고는 거리가 멀었던..... 수녀와도 같았던 지난 젊은 시절이 후회가 밀려왔다.

 

 

 

 

 

" 우~우훙훙! 나 죽네~에! 박사장님 감질나게 하지말고 좀~더 세게 콱콱 박으세요!

이렇게 하면 전 죽어요! "

 

 

 

 

 

우연히 호기심에 불러봤던 출장 마사지사 태준으로 인해서,

 

섹스하기전의 전희. 그 성감대 애무만으로 새로운 섹스의 맛을 알았던 이윤지였다.

 

 

 

 

 

이제는 어느 남자가 만줘주어도,

그 손길만으로도 자신 스스로 흥분하게 되버린 윤지.

 

 

 

 

 

여자 나이가 마흔 아홉이면 예삿 여자로서는 갱년기가 다가와야 맞을텐데,

 

이윤지는 지금 한창 물이 올라서 아무 남자나 붙어먹고 싶어 환장을 한다.

 

 

 

 

 

이윤지의 보지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난다.

 

사내의 좆이 크고 힘이 좋은 탓도 있지만,

 

윤지의 보짓 구멍이 열광하여 입을 벌리고 한껏 부풀어오른데다,

 

잘 발달한 보짓살이 좆대에 마찰되면서 쾌감을 이기지못해

 

점액질의 분비물을 뿜어 올리는 탓이다.

 

 

 

 

 

윤지는 행여 남자가 좆을 뺄까봐

 

허리를 감은 두 다리에 힘을 주었다.

 

 

 

 

 

윤지의 속살속에는 넘치는 애액으로 홍수가 나 버렸다.

 

철벅거리며 박사장이 드나들기 좋게 입을 벌린 보지는

박사장이 허리를 들썩거릴때마다 꽉꽉 물었다.

 

 

 

 

 

" 하윽... 하윽..... 아아아...... "

 

 

 

 

 

윤지로서는 참다못해 지르는 신음이

 

사내를 더욱 흥겹게 만들뿐이다.

 

 

 

 

 

" 아아... 이여사.... 끝내주는구만!!! "

 

 

 

 

 

윤지는 절정이 끝나고서도 아쉬운듯

 

간간히 보지에 힘을 줘 남자의 좆을 꼬~오옥! 물고

 

옴졸 옴졸 빨아들인다.

 

 

 

 

 

" 오오... 이여사아.... 으으음.... "

 

 

 

 

 

간만에 모처럼 즐거운 섹스를 나눈 박계인은,

 

내가 왜 진작 이윤지와 이런 즐거운 밀회를 즐기지 않았을까 후회를 하면서,

 

앞으로도 자주 갖게 될 그녀와의 섹스가 기대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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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인과 이윤지를 따돌리고 온 윤미실은

 

허태준이 소개시켜주기로 한 역삼동의 투자 자문회사를 방문했다.

 

 

 

 

 

최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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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태준과 함께 압구정 미꾸라지 밑에서

 

함께 고생했던 동기제자이자 친한형이었다.

 

 

 

 

 

하지만 자신은 늘 꾸지람만 받다가 뛰쳐나간 불명예스런 제자였지만,

 

그는 늘 스승님의 칭찬을 독점하다시피 한 불세출의 제자였다.

 

 

 

 

 

그런 극과 극의 제자들이 서로 친했던것은

 

다름아닌 태준이 델고 노는 여자들을 정훈형과 함께 공유하면서,

 

정훈형이 태준의 말이라면 끔뻑 죽는 노예수준의 관계로 발전했기 때문이었다.

 

 

 

 

 

태준은 알고 있었다.

 

그놈의 어려운 주식투자기법이고 나발이고,

정훈형은 작전주를 벌이는데 천재이고, 귀신이라는것을...

 

 

 

 

 

제자들이 자신의 곁을 떠나서, 작전주나 구상하고 있다는걸

 

압구정 미꾸라지 스승님이 알면 매우 진노할 일이지만,

 

사실 이 바닥이란것은 원래 그랬다.

 

 

 

 

 

제 아무리 기업이 열심히 노력하고,

 

돈을 벌어 수익을 창출해도 주식은 정직하지 않았다.

 

 

 

 

 

첫째도 세력이었고, 둘째도 세력이었고, 셋째도 세력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늘 개미라고 하는 호구 집단이 있었다.

 

 

 

 

 

정훈형의 투자자문회사 회의실에

 

강남의 내노라 하는 몇몇 사모가 윤미실과 함께 은밀히 모였다.

 

 

 

 

 

게중에는 삼성동의 고급 주상복합 펜트하우스에 사는,

 

곗돈에만 무려 80여억을 쏟아부운 엄청난 갑부 사모도 함께 있었다.

 

 

 

 

 

태준은 그 갑부 사모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헉 하고 놀랬고,

 

그 갑부사모도 태준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헉 하고 놀랬다.

 

 

 

 

 

아니 저 양반이 왜 여기에 있어!!

아니 재가 왜 윤미실 옆엘 따라다니는거야? 내 전화도 안받고!!

 

 

 

 

서로의 속마음이 눈빛으로 서로에게 전달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앞에서 입밖으로 튀어나오진 못했다.

 

 

 

 

 

작전주를 수행할 핵심 물주들이 대략 모이고 나니,

 

정훈형과 태준이 간략하게 작전주 시나리오를 설명했다.

 

 

 

 

 

" 속옷 의류 업체인 조이는 지난해 매출액 83억에 영업손실만 33억입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을 매각중이구요.

 

그래서 현재 주가가 15,000원입니다.

 

 

 

 

 

첫번째로 유상증자를 실시할겁니다. 약 100억정도.

 

그리고 그 중 10억 정도를 인지도가 있는 연예인 몇명에게 무상 배정할겁니다.

 

연예인은 다복회 소속인 분들중으로 해서 윤회장님이 이미 손을 써 놨구요.

 

그렇게 해서 연예인 테마주로 주식을 띄울겁니다. "

 

 

 

 

 

회의실안의 모든 시선이 윤미실 회장에게로 쏠리자,

 

윤미실은 그 사실을 보증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 두번째로는 여기 계신 박진우 조이 사장님이,

 

여러분에게 보유 주식 80만주를 팔아 인수합병을 마칩니다. "

 

 

 

 

 

함께 동석했던 속옷 회사의 오너인 박진우 사장도,

 

일행을 둘러보면서,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 마지막으로 세번째 하일라이트입니다.

 

조이를 인수한 여러분들께서 장외 바이오업체인 FC파마를

우회상장한다고 공시를 띄울겁니다.

 

 

 

 

 

이렇게 해서 15000원인 주식이 대략 7만원에서 9만원사이.

 

원금대비 약 400%이상 수직상승할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장 이익을 보는것은 박진우 사장님이시구요.

 

유증에 참여해 배정받으신분은 1년간 유예기간에 묶입니다만,

 

시작부터 끝까지 그 과정에 대해서는.... 다들.... 아시죠?? 하하하...

 

 

 

 

 

증권방송의 애널리스트들도 다 섭외해놨고,

 

이번 작전엔 좀 특이하게 거래량도 터지지 않게 저희가 조정좀 할겁니다.

 

 

 

 

 

각자 알아서들 많이 매집하시고,

아니 그건 뭐 벌써 매집들 많이 하신것 같던데요 ㅎㅎㅎ

 

디데이 잡히면 모두들 윤미실 회장님 통해서 연락들으세요.

 

 

강남 귀족 사모들의 비밀 - 12부
 

 

 

그리고 1년후에도 여러분들의 묶여있는 유증물량도

 

그때가서 다시 한 번 잘 털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희가 흔들지 않아도

 

이미 꽤 만족스럽게 짭잘하실겁니다.

 

 

 

 

 

지금까지의 설명들 잘 이해하셨죠?

 

연예인 테마주에다가 바이오 테마주.

 

그리고 인수합병 테마주까지.

 

이거 3개가 연달아 터진다는 얘기였습니다. "

 

 

 

 

 

윤미실 회장은 꽤 만족스럽게 브리핑을 듣고 있었고,

 

그런 흐뭇한 표정을 태준이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브리핑이 끝나고 사모님들간의 수다가 진행되는동안

 

정훈형이 걱정스런 말투로 태준에게 물었다.

 

 

 

 

 

" 야! 작전짜는데 무슨 행차가 이리 요란스럽냐? 듣는귀가 너무 많아 불안해!! "

 

" 형... 저 모임이 가장 무서운게 뭔지 알아??

 

내노라 하는 1급 정보들이 모두 유통되고 있다는거야.

 

그 정보들을 주워담는 핵심은 윤미실 회장이고....

 

그게 수많은 사모들이 윤미실 회장한테 메달려 있는 이유지...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그런데 이 사람들이 부동산에서만 빵빵 터트릴줄 알았지. 작전주의 실세가 되보는 맛은 모르거든...

 

이번건 잘 터지면, 형은 앞으로 물주들은 확실히 잡아두는겨!!! "

 

" 이렇게 규모가 커서.. 금융사기나 내부자 거래로 걸리지 않겠어? "

 

" 내부자 거래? 고발? 사기? 하하 다 해보라 그래~~

 

저기 저 사모들 다 경찰 부인이고, 검찰 사모고, 정치인 안주인이고 그래~ "

 

" ................ "

 

" 하하하 진짜야!! 저거 잡아갈 사람 없어..... 자기 부인을 자기들이 직접 잡아?? 누가 잡아??? 자기 얼굴에 침뱉긴데..

아!!! 집에 가서 마누라 두들겨 패기는 하겠다!! 하하하하~ "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고,

 

만족감을 표시한채 모두들 자리를 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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