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진 얼굴...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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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진 얼굴... - 4부

노루신 0 420 0 0

감춰진 얼굴... - 4부

 

 

야누스 1-4(감춰진 얼굴.................) 

 

 

 

 

 

(아버지의 관점) 

 

 

 

나는 기분이 매우좋았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미스전은 상당히 어른스러웠다. 같이 저녁을 

 

먹는데도........ 함홈히 앉아있는모습하며..... 반찬을 챙겨주는 모습이 절로 웃음이 나오게 했다. 

 

사실, 아내를 만나야하는데.......뭐 저녁먹고 가도 충분할듯하다. 물론......... 여자란 다그렇듯이 

 

미스전도 하다보면 뭐 어찌 어찌 될것 같으면....뭐 해도 되고...... 하지만, 직장내 성희롱이다 뭐 

 

그런걸로 문제되기는 싫다. 충분히 확인 해봐야한다. 가장 좋은건 미스전도 좋구 나도 좋은 방법 

 

인데 모든일이 입맛대로 다그렇고 그렇게 되기는 어렵다. 나는 원할지라도 상대방이 원하지 않을 

 

지도 모르고......... 또 괜히 잘못 발담구었다가는 하였튼 내가 좀 새가슴인것 같기는한데...... 

 

만사불여튼튼이라 했다. 괜히 똥물 뒤집어 쓰기는 싫다. 나는 이런저런생각에 잠시 잠겨있다가 

 

잔에 따라있는 백세주를 들이켰다. 알큼한 향과 맛이 나면서 나의 목을 간지럽혔다. 

 

" 사장님 ! 한잔 더 따라드릴까요 ? " 

 

" 응 ! 좋지...... 미스전도 따라줄께......" 

 

" 네 ! 감사합니다. " 

 

" 미스전은 직장생활 힘들지 않나 ? " 

 

" 글쎄요.... 별로 힘든거 같지 않은데요 .........." 

 

"......... 다행이군................적응을 잘해서.........." 

 

" 아무리 힘들다해도 사장님 만큼 힘들겟어요 ?" 

 

" 허허허허 나야 뭐가 힘들어 직원들이 힘들지.........." 

 

" 가끔 보면 사장님이 안스러워 보여요............" 

 

"................................................" 

 

" 물론 저도 힘들때가 있지만........ 사장님을 보면.......... 너무 힘들어 보여서.... 

 

어떨땐 위로 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어요........" 

 

 

 

나는 가슴이 떨려왔다. 처음에는 좀 건방진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말하는 폼새가 

 

진짜였다. 함초롬히 바라보는 미스전의 눈망울이 나의 가슴을 적셔주었다. 나는 

 

왠지 모르게 슬펐다. 사실, 좀 힘들었다. 나도 남한테 말못할 고민들이 많다. 

 

솔찍히 말해 마누라한테도 말못할고민이좀있다. 미스전의 슬프고도 맑은 눈말울은 

 

마치 그런 모든것을 받아주겠다는듯이..... 이해하겠다는듯이......나를 감싸주었다. 

 

나의 가슴이 괜시리 아려왔다. 그러나 나의 모든 비밀을 털어 놓을수는 없다. 

 

갑자기 집에서 기다릴 아내가 생각이 났다. 이상하다. 일어나고 싶질 않다. 하지만, 

 

아내가 필요했다. 뭐 좀더 있는다고 .......... 나는 다시 미스전을 바라모았다. 한잔 

 

천천히 들이키는 그모습이 너무 섹시하다. 함초롬이 앉아 있는모습이 마치 아내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는듯했다. 나는 침을 삼켰다. 그리곤 나 자신도 모르게 천천히 

 

주머니속의 핸드폰 전화의 전원을 껐다. 물론, 평소의 아내성격으론 나한테 전화 

 

할 사람이 아니였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그냥 이러고 싶었다. 

 

 

 

 

 

(성면이 관점) 

 

 

 

" 우리 그만 가자 !......" 

 

" ..........응.............................." 

 

" 왜 ? 뭐가 아쉬워 ?.........." 

 

" 아 ..... 아니...................!...." 

 

계집애 내가 그렇게 시원치 않은가... 지볼일 다봤다고 아직 비디오도 안끝났는데 

 

가잔다. 나는 억울함과 뭔가 모를 분한 마음만 가득했다. 오로지 내머리속에는 

 

당했다라는 생각만 들었다. 그런데도 나의 가슴은 쿵쾅쿵쾅... 쪽팔리게 소리날 정도 

 

로 뛰고있었고..... 어떻게 된건지 말도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그리고 자지에선 

 

희경이의 차가웠던 손끝의 느낌만이 남아 한없이 부풀어 가득이나 안타까운 나의 

 

자지를 아프게 했다. 

 

" 호호호.............너 되게 순진하다..........." 

 

" 뭐 !.........뭐....가 ?......." 

 

" 얼굴에 써있어.... 억울하다고........." 

 

" 뭐......가 ?..............." 

 

" 알았어.............. 그대신 너 약속해.........." 

 

"......뭘 ?.................." 

 

"....내가 하라고 하는것 이상은 하지마 !............절대로.........." 

 

 

 

난 뭔말인지 멍하니 있다가 너무 나 놀랬다. 희경인 나의 손을 잡더니 자기 가슴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곤 두손으로 나의 손등을 잡고선 천천히 움직여 주었다. 자연히 나 

 

의 손은 희경이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하는 꼴이 되었다. 처음 만져 보는 여자의 

 

젖가슴이였다. 무슨느낌인지........ 하나도........모르겠다. 뭔지 모를 말랑말랑한 

 

느낌만이 느껴질뿐이였다. 나는 미칠 지경이되었다. 희경인 두손을 지그시 감았다. 

 

두눈을 감은 희경이의 옆모습을 바라보면서......나의 마음은......나의 자지는........ 

 

희경인 나의 손을 천천히 들었다. 아쉬운 느낌만이 나의 손에 남아있었다. 희경인 

 

두눈을 살포시 뜨더니 나를 바라보았다. 너무나 요염한 눈길...... 그 눈길만으로도 

 

난 숨이 막힐 지경이 되었다. 희경인 다시 두눈을 감았다. 그리곤.............. 

 

나의 손을 천천히 자신의 옷속으로 밀어넣었다. 나의 손은 희경이의 손에 이끌려 

 

부드러운 희경이의 피부를 느끼면서......천천히 아주 천천히 ........젖가슴 부분으로 

 

향했다. 처음 만져보는 여자의 피부.....너무 부드럽고.......너무 매끈했다. 

 

브라자를 젖히는듯했고....... 이윽고 느껴진 희경이의 젖가슴....................... 

 

세상에나....... 이렇게 부드럽다니..........몰캉몰캉 아니 말캉말캉................ 

 

말로는 표현못할 부드러움.........난 미치도록 흥분했다. 아니 미쳤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난 천천히 아주 천천히 무의식적으로 손을 움직였다. 그 

 

처음느껴보는 부드러운 느낌에 아주 미쳐버리고 싶다. 

 

" 아야 !......... 아퍼 모하는거야 ?......" 

 

"어어...... 미 미안해 ?............." 

 

" 바보 ! 부드럽게 해야지......에이......" 

 

 

 

난 너무 흥분되어 손에 힘을 너무세게 주었다. 희경인 입이 뾰로통하게 되어 나의 

 

손을 뺐고..... 난 괜히 주눅들어 희경이의 눈치만 살폈다. 하지만, 나의 손엔 희경이 

 

의 젖가슴의 체온과 부드러움이 여전히 남아있어 나를 들뜨게 했다. 

 

난 어그적거리면서 희경이의 뒤만 따라갔다. 희경인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조잘대며 

 

걸어갔고..... 난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희경이가 뭔말하는지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갑자기 앞서가는 희경이의 치마자락 아래........ 하이얀 종아리가 보였다. 나의 눈은 

 

무의식적으로 종아리 위를 따라 올라갔다. 치마자락으로 끝이 났지만, 묘한 상상이 

 

나의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치마위로 볼록 솟은 희경이의 궁둥이가 나의 눈을 

 

간지럽혔다. 갑자기 또다시 나의 자지가 아프게 부풀어 오른다. 나는 또 어기적거린다. 

 

희경이와 헤어진후 집으로 오면서 나는 내내 어기적 거려야했다. 세상의 모든사람들이 

 

다 나의 아랫도리만 보는듯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여자들의 가슴부위에 자꾸 눈길 

 

이 갔다. 세상에나 여자의 가슴이 그렇게 따스하고 부드럽다니.............. 

 

나는 온몸에 휩싸인 전율적인 흥분을 느끼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시계를 보았다. 벌써 

 

11시가 한참넘어 12시가 다가온다. 엄마한테 혼나지 않을까?...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가게 문은 닫혀져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내려진 셔터 사이로 불빚이흘러 나오고 

 

있었다. 나는 가게 뒤 쪽문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곤 가게로 향하는 

 

작은문을 열어 보았다. 엄마가 의자에 앉아 두손으로 머리를 잡고 고개를 숙이고 계셨다. 

 

엄마는 하얀 정장을 입고 있었다. 너무나 잘어울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이였다. 

 

그런데 왜 ? 엄마는 이시간에 정장을............ 어쩐지 분위기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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