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돌싱남 거식이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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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싱남 거식이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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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싱남 거식이 - 5부

 

 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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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싱남 거식이 - 5부
 

오전 11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거식은 수화기를 들고 전화번호를 누른다.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어 소리샘으로연결됩니다. 연결된후에는 통화료가부과되니 원치않으시면 끊어주시기바랍니다.

벌써 10번째 거는 전화이다.

평상시면 제일먼저 출근하는 소희가 출근은 고사하고 연락조차 없다.

걱정이 되어 전화를 했더니 계속 꺼져 있을뿐 문자를 남겨도 메모를 남겨도 연락이 없었다.

"미선씨!!!"

"네.. 부장님.."

"정대리 집에 연락좀 해봐요."

"네? 집전화.. 모르는데..."

"이력서 있을거 아닙니까? 찾아 봐요."

"네...."

왠지 모를 불길한 느낌이 거식의 머리속에 다가오고 지난밤에 대한 회상에 젖는다.

= 지난밤.

모든 직원이 함께 퇴근을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미선과 지혜는 지하철로 거식과 소희는 버스를 타러 가는 시늉을 하며 헤어진다.

미선과 지혜가 지하철을 타기위해 계단을 내려서자 소희가 거식의 팔짱을 낀다.

"누가 보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왠 존댓말.. 사무실 나왔으니 말 놓기.."

소희가 거식의 팔을 살짝 꼬집는다.

"응?.. 응.. 그..그래.."

"볼테면 보라지.. 뭐.. 이참에 걸리면 그냥 이혼하고 자기랑 살까?"

"뭐야.. 막가파도 아니고 막나가려고 하네?"

"큭큭.. 원래 중이 고기맛을 알면 파리도 안남는다고 하잖아. 자기 자.지.맛을 봤으니깐 그런거 아니겠어? 자기 때문이니 자기가 책임져야해."

"참나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니 보따리도 건져 달라고 하는 격이구만.."

"그러길래 누가 건져달래? 보따리만 건져주게? 딴것도 줘야지.."

"뭐?? 뭘 더줘??"

"자기.. 자.지.."

"야.. 누가 들어.."

"뭐 어때.. 그냥 부부 사이로 알겠지 뭐."

방긋 웃는 소희의 젖가슴이 거식의 팔꿈치에 밀착된다.

먹을것을 고민하며 걷던 두사람은 한참을 걷다 결국 사무실 건너편으로 되돌아 온다.

이것저것 메뉴를 골랐지만 소희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저녁 먹자는 말에 결국 생각해낸것이 G백화점 12층에 위치한 전망형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이었다.

"스카이라운지 가봤어?"

"응. 지난달에 윤... 아. 아는 사람이랑.."

"윤부장?"

"응....."

조심스레 대답하는 소희의 얼굴이 붉어진다.

그런 소희의 모습에서 거식은 궁금증이 생겼다.

정말 협박에 의해 어쩔수 없었던 것일까? 혹시 소희도 즐기고 있었던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앗.. 엘레베이터..이런 젠장.."

미처 버튼을 누르지 못해 엘레베이터가 올라가자 소희가 짜증을 토해낸다.

"크크.. 옆에꺼 타면 되지 뭘 그리 짜증을 내고 그래?"

띵동..

거식이 말을 마치자 마자 옆에칸의 엘레베이터가 멈춘다.

12층 버튼을 누른 거식.

그런 거식의 팔짱을 꼭 끼고 있는 소희. 왠지 소희의 심장 뛰는 느낌이 거식의 팔을 통해 전해지는 듯 했다.

덜컹~!!

 

나는 돌싱남 거식이 - 5부
 

"엄마!!"

그때였다.

느닷없이 전망형 엘레베이터 멈추어 선다.

거식의 팔을 잡은 소희의 손에 힘이 들어간 듯 싶더니 이내 발을 동동 구른다.

"뭐..뭐야.. 어떻게 해.."

"글쎄.. 뭐 별일 아니겠지.."

"무..무서워.."

"무섭기는 어차피 이런 엘레베이터는 안전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막 낙하 되거나 그러지 않으니깐 걱정마. 잠시만.."

삐~익..

거식이 비상벨을 누른다.

"아.. 엘레베이터가 멈췄죠?.. 지금 확인하고 조치 중이니 놀라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 주세요. 문을 여시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네.. 여기 여자분이 많이 놀라셨으니 빠른 조치 부탁드려요."

인터폰을 통해 상황실과 연락을 마친 거식이 소희를 바라보니 여전히 놀라있는 모습이다.

"저기 봐바.."

거식이 손가락으로 창문 밖을 가르킨다.

도시의 불빛이 한껏 자태를 뽐내고 어느새 하늘에선 하얀눈이 흘러 내린다.

"아.. 멋있다."

"크큭.. 이렇게 엘레베이터 안에서 단둘이 멋진 구경을 하니깐 노래 부르고 싶어진다."

"무슨노래? 징글벨?"

"아니.. 엘레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누지 그누구도 모르게 음! 비밀스런 사랑을 엘레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누지 지하에서 윗층까지 벨이 울릴 때까지"

"그런 노래도 있어?"

"응. 박진영의 엘레베이터 안에서 라는 노래야.. 꽤 오래 되었는데.. 모르나 보네."

"근데.. 가사가 야하다."

"박진영 노래가 대부분 그렇잖아. 맨 처음 시작 부분이 우리는 만났어 첨 만났어 우린 첫눈에 보자마자 반햇어 흘러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 서로에게서 도저히 눈을 떼지 못해우리는 느꼇어 오! 느꼈어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우린 느꼈어.. 이래.."

"ㅋㅋ.. 어쩜 우리한테 딱 맞는 노래네..?"

"허.. 이거.. 이제 안떨리나 보지?"

"응 조금.."

"그래.. 다행이네.. 아.. 왜 아직도 안움직이냐.. 옆에는 잘도 움직이는데.."

다행히 소희의 떨림이 많이 줄어든듯 싶다. 옆의 또다른 두개의 엘레베이터는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다.

단지 우리의 엘레베이터만 멈춰서서 움직이질 못하고 있다.

"저기.. 자기야.."

"응.. 왜?"

"나 지금 팬티 않입었잖아.. 근데 막 흥분된다.."

"무슨 생각 했길래 흥분돼?"

"자기가 박진영 노래 부르고 나서 자꾸 상상이 되어서..."

"허.. 진짜 못말리는 여자네.."

"자기가 그렇게 만들었잖아.. 이놈이 그렇게 만들었으면서..!!"

소희가 거식의 바지쪽으로 손을 가져가 옷위로 자지를 잡는다.

"허.. 점점.. 이젠 대담하기 까지??"

"큭큭.. 여기는 안보일것 같아서.."

"그런건 또 언제 살펴봤대? 좋아.. 그럼.."

"엇.. 자..잠깐만..... 헉.."

소희의 겨드랑이에 왼손을 넣어 더욱 밀착한 거식은 이내 오른손을 스커트 속으로 감추어 버린다.

 

나는 돌싱남 거식이 - 5부
 

어차피 CCTV로 볼수 있는것은 소희와 거식이 붙어 있는 뒷모습일뿐 보이지 않을것이라 생각한 거식이다.

좌측의 엘레베이터도 소희의 등만 보일뿐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스커트가 올라가지 않게 조심스레 거식의 손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무방비 상태의 계곡이 거식을 맞이 한다.

이미 거식을 기다리고 있었던지 애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자..자기야.. 누가 보면.. 어쩌려고.. 흡.. 천천히.."

찌걱..찌걱..찌걱.. 쑤걱..

거식의 손가락 두개가 그대로 소희의 보지속에 들어가 꼼지락 대고 있다.

"아흑.. 자.. 자기야.. 처..천천히.. 나.. 히..힘들어.. 허윽.. 누..누구 오..면 어떻게해.. 그만해.. 하윽.."

"큭큭.. 누가 먼저 시작했는데.. 따뜻하다.. 소희 보.지..."

"모.몰라.. 아흑.. 헉.. 아.. 미치겠다.. 그만... 하악.."

"어쭈. 여기서 넣어 달라고 할 기세네.. 야.. 몸 비틀지마.. 그러다 들킨다."

"그..그만.. 이따.. 이따.. 하자.. 하악.. 제발.. 아흑.."

거식의 손가락을 타고 이내 소희의 허벅지로 흘러내리는 애액이 느껴진다.

띵~~~!!

갑작스레 벨소리가 들리고 이내 엘레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거식이 손을 빼내자 소희가 쓰러지려 하고 이내 힘을 주어 소희를 부축한다.

15분.. 무려 15분씩이나 갇혀 있었던것이다.

"죄송합니다. 놀라셨죠?"

"아.. 네.. 조금.."

12층에 다다르고 시설관리 하는 분들이 거식과 소희를 바라보며 연신 사과를 한다.

거식은 소희와 함께 스카이 라운지로 들어간다.

들어가자 마자 소희가 룸이 없냐고 묻는데 예약하기 전에는 힘들다고 한다.

그냥 홀에서 먹자고 했더니 현재 홀에도 자리가 없다고 한다.

거식이 둘러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오래 걸릴것 같은데 다른데 가자.."

"잠깐.. 자기.. 밖에서 잠깐만 기다려봐.."

"응? 뭐하게..?"

"글쎄.. 잠깐만 기다려봐.."

소희의 말에 거식은 밖으로 나와 담배를 문다.

싸늘한 겨울의 밤. 그리고 하늘에서 하얀 눈송이가 거식의 머리위에 내려 앉는다.

담배 한까치를 채 태우기도 전에 소희가 문을 열고 소리친다.

"들어와!! 자리 났대"

"뭐???"

분명 나가는 사람이 없었는데.. 자리가 나다니??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거식은 소희의 손짓에 다시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소희가 거식에게 팔짱을 껴고 늘씬하게 생긴 여직원의 안내를 받아 홀을 지나간다.

그리고 이내 VIP실이라 쓰인 방의 문을 연다.

마치 단란주점 처럼 잘 꾸며진 방이다.

거식이 자리에 앉자 맞은편에 소희가 자리를 잡는다.

여직원이 내민 메뉴판을 뒤적이던 소희가 주문을 한다.

"C코스 둘 주시고 음.. 헤네시17년 한병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여직원이 나가고 거식은 어떻게 된거냐며 물어 봤지만 소희는 빽이 있다고만 할뿐 더이상 답변을 하지 않는다.

"근데 왠 양주에 코스 요리까지?.. 비쌀건데.."

"오늘은 내가 쏠께. 여긴 이정도는 먹어줘야 하는곳이야."

차례차례 음식이 나오고 소희는 웃으며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들을 꺼내어 놓는다.

중매로 만난 남편이야기. 

 

나는 돌싱남 거식이 - 5부
 

그리고 남편이 삼년째 실직중이고 공인중개사 자격증 딴다고 공부중이고..

자신이 일해서 남편 학원비며 용돈이며 집세까지 내고 있다고..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던 소희가 첫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고등학교 졸업한 후 친구들과 나이트에 갔다가 너무 취한 상태에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자신은 알몸이고 왠 남자가 옆에 누워 있더란다.

침대보엔 붉은 선혈이 가득했고 자신의 울음소리에 남자가 깨어났고 그남자는 위로 하는듯 싶더디 다시한번 자신의 몸을 탐했다고 한다.

첫경험은 술로 인해 아예 기억이 없었고 두번째 그 남자가 덮쳤을땐 평생을 같이 해야 하는가 하는 두려움에 생전 처음으로 그 남자의 자지도 빨다가 토할뻔 하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보지속 가득 정액을 쏟아낸 그 남자는 먼저 샤워하고 소희가 씻는 사이에 연락처 하나 안남기고 가버렸다고 한다.

씁쓸한 하룻밤 경험에 남자 사귀는걸 주저했고 그러다 나이가 들어 중매로 만난것이 지금의 남편이라는 것이다.

남편과의 섹스는 그냥 정상위로 일주일에 2-3번정도 하고 있고 특별하게 요구 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소희는 거식에게 경험담을 이야기 하며 발을 의자에 올린채 무릎을 벌려 자신의 보지를 거식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코스요리가 끝이 나자 소희는 과일안주를 하나 더 시킨다.

몇잔의 술을 마셨을때 갑자기 소희가 일어서 거식에게 다가온다.

쭈으읍... 쭈읍..쭈읍..

거식의 입술을 탐하는 소희.

거식을 걸터 앉아 머리를 휘어 잡은채 거식의 혀를 받아 들이고 있다.

"자..잠깐.. 누구. 오면.. 어떻게 할려고 그래?.."

"ㅋㅋ..걱정하지마. 요리는 다 나왔고.. 우리 나갈때까지 아무도 안들어와.."

말을 마친 소희가 거식의 혁대를 정신없이 풀어 헤치더니 이내 팬티속에 감춰져 있던 거식의 자지를 꺼낸다.

"나.. 아까 부터 하고 싶었어..엘레베이터에서 부터.."

"크.. 어떻게 참았대??"

거식은 소희가 엘레베이터에서 부터 많이 흥분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모든 요리가 다 나왔기 때문에 아무도 오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덤벼든다고 생각을 했다.

거식은 소희의 블라우스를 잡아 그대로 벗겨내자 소희가 만세를 불러 거식이 옷 벗기는것을 도와준다.

"안 말리네?? 옷 벗기면 말릴줄 알았더니.."

"어차피 안들어온다니까.. 다 벗어도 돼.."

소희가 말을 건네고 이내 소파위에서 일어나 스커트를 내리고 브래지어를 벗어낸다.

"불안하면 자기는 벗지 말고.."

"이게.. 완전 변태 아냐??"

쭈읍..쭈읍.. 쭈읍.. 쪼옥.. 낼름낼름~

거식은 소희의 엉덩이를 앞으로 당겨 그대로 소희의 보지에 혀를 가져간다.

길게 늘어트린 혀가 소희의 음순을 괴롭히는듯 싶더니 계곡속에 파묻힌다.

"하악.. 으흡.. 하앙~.. 아.... 좋아.. 하아.. 좋아.. 아흑.."

쭈읍..쭈읍..쫍..쫍..쪼옵...쯔읍..

"아흑.. 하학.. 좋아. .아흑.. 너무..좋아.. 아흑.. 자기야.. 하학..."

소희는 거식의 머리째 자신의 보지속에 집어 넣어 보려는듯 애타게 거식의 머리를 끌어 안았다.

 

나는 돌싱남 거식이 - 5부
 

"하학... 으윽.. 으흡.. 하학.. 하.. 아흑..."

소희의 신음소리와 함께 시작된 둘만의 뜨거운 저녁식사는 두시간이 흐른 저녁11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소희는 한번은 입으로 한번은 자신의 보지로 거식의 정액을 가득 채웠다.

둘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며 CCTV도 무시한채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었고 소희는 택시를 태워 보내고 거식은 사무실로 돌아와 잠을 청했었다.

그리고 도착하면 연락을 준다고 했던 소희가 전화기가 꺼진채 출근조차 하지 않고 있는것이다.

어떻게 점심시간이 흘렀는지 모를 정도였다.

미선이 걸은 집전화는 결번이었고 남편의 전화는 알수가 없었다.

오후 3시를 막 지나고 있을때 거식의 핸드폰이 울린다.

"여보세요?...나거식씨?"

"네.. 누구시죠??"

느닷없이 걸려온 알수 없는 여인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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