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진 얼굴...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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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진 얼굴... - 1부

노루신 0 569 0 0

감춰진 얼굴... - 1부

 

이글은 장편으로써 총 44편으로 이루어졌읍니다. 하루에 2편씩 매일 올릴것입니다. 기존에 제가 썼어던

 

글들을 얼른 올리고 아무도 보지못한 새로운 글들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일상 시리즈7편인 우리들 주위

 

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일들....을 서둘러 다 올려놨읍니다. 코섹스 야전에선 굉장한 반향을 일으킨

 

글입니다. 이것은 야누스시리즈 1편이고요 이것을 다 올리면 2편인 (덫...) 이 올려질것입니다.

 

2편 역시 59편에 이르는 장편입니다. 그리고 3편은(검은 안경)으로써 현재 81편가지 완성이 되었읍니다만,

 

공개된것은 34편까지 입니다. 따라서 야누스 3편(검은 안경) 34편까지는 매일 2개씩 올라갈것이고...

 

그 이후에는 매일 한편씩 올라갈것입니다. 한달 반동안 즐감 하십시요... 야느스 배상(^^)(--)(__)

 

 

 

 

 

 

 

 

 

야누스1-1(감춰진 얼굴.........) 

 

 

 

 

 

 

 

" 미안해 !................ 내맘알지?......." 

 

" 당신이 무슨죄가 있어요 !..................." 

 

" 우리 어머니........예전엔 저러시지 않았는데................." 

 

" ..............................................." 

 

" 아 !.......물론, 당신 때문에 저렇게 변했다고는 생각치 않아요........" 

 

" ..........아니에요.......다 ....제잘못이예요.....제가 좀더 잘했더라면............." 

 

" 당신이야 항상 잘했지........ 아버님만 돌아가시지 않았더래도.........................." 

 

"............다 지난 이야기예요......................." 

 

" 당신이 무슨죄야 !........ 하는일은 좀 괜찬아??????" 

 

" 그런데로 괜찮아요...... 어머니 좀 잘 챙겨주세요......" 

 

" 당신은 천사야! 어머니가 밉지도 않아 ? " 

 

" 언젠가 오해가 풀리시겠지요........." 

 

" 고마워......혹시, 돈필요하면 연락해............." 

 

".......괜찬아요......성면이 들어왔는데.......통화 하실레요 ? " 

 

"....응 ..... 그러지 !........" 

 

 

 

난 가슴이 아려왔다. 왠지 모르게 슬펐다. 우리 부부는 지금 생이별중이다. 왜냐고????? 

 

우리 어머니가 아버님이 돌아가신후........ 말도 안되는 이유로.... 아내를 내쫒았다. 

 

처음에는 정신적 충격으로 그런거려니 하고 아내와 이야기 해서 잠시 나가 있도록 

 

했었는데.............. 그게 어영부영하다보니 벌써 2년째다. 지난번에는 하나뿐인 

 

아들 성면이 마저 할머니 등쌀에 못이겨 자기 엄마한테 간다며 아내에게 가있다. 

 

아내는 양장점을 열어서 근근히 먹고 산다. 좀 도와주고 싶어도........ 워낙 어머니가 

 

감시가(?)심해서 주머니를 제대로 열지를 못한다. 한번 말꺼냈다가.... 며느리가 

 

해먹은게 얼만데... 하면서 하였튼 .......... 아버님이 돌아가신후......며느리에 대해서 

 

광적으로 미워하신다. 아내한테도 미안하고.... 성면이 한테도 미안하다........ 

 

하지만, 어머니가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불효를 저질를수는 없다. 

 

" 아버지 ..............." 

 

" 응 !...성면아..........자식 왜 연락을 안해 ? " 

 

" 않하긴요........ 몇번했었는데...........할머니가 말안해요 ?????" 

 

" 이놈아 할머니 상태 알면서.... 핸드폰으로 하지 ..................." 

 

" 헤헤헤................" 

 

" 너 이번엔 아빠 회사로 오지 않으면 용돈 안준다........" 

 

" 그러는게 어디있어요...... 아빤.....완전 독재야........" 

 

" 그거 이제 알았냐 ??????" 

 

" 내일 아빠랑 목욕이나 같이 하자............" 

 

" 어! 내일 안되는데 !......" 

 

" 왜 ? 약속있냐 ?...... 그러면 용돈 없다................" 

 

" 어 ! 안되요..... 저 8시에 약속있는데요.........." 

 

" 알았어 임마 ! 내일 아빠회사 지하에 사우나있는거 알지 ?..." 

 

"............네............................" 

 

" 3시까지와........... " 

 

" 아빠 진짜 저 중요한 약속있어요..............." 

 

" 그래.... 그럼 아빠도 7시엔 보내줄께... 여자 친구 만날려면 목욕하고 가는것도 괜찬다." 

 

"....이야 !........아빠 귀신이네 귀신..........알았어요..........." 

 

".....근데 이쁘냐............................" 

 

" 그럼요.......... 얼마나 이쁜데요............" 

 

" 너희 엄마 만큼이쁘냐 ?............" 

 

"흐흐흐 엄마가 전인화라면 게는 전지현이죠 !....." 

 

" 짜식....... 그럼 엄만 아름다운거고.. 네친구는 이쁜거야........." 

 

" 그게 그거지 뭐................." 

 

" 어쨌든 성면아........ 엄마 많이 힘든거 알지 ?............." 

 

".................네 ...............!...." 

 

" 잘 부탁한다..................." 

 

" 걱정 마세요. 아빠................." 

 

 

 

성면이는 전화를 끊고서 엄마를 바라보았다. 엄만 새색시처럼 곱게 앉으셔서 바느질 중이다. 

 

사실, 말이 양장점이지..... 옷수선 집이나 다름이 없다. 성면이는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의 삶은 좀 어려운편이다. 10평남짓한 양장점에 가게에 딸린 작은 방에서 엄마와 성면은 

 

산다. 첨에 이곳에 왔을땐 여기서 어떻게 사나 싶었다. 아버지집 다시말해서 엄마와 아빠, 

 

성면이와 할머니 이렇게 넷이서 사는집은 120평 빌라였다, 화장실과 그리고 각자의 방도 

 

다 따로 있었는데.... 하지만, 그런데로 살다 보니 이것도 편안했다. 그리고 언젠가 아빠와 

 

엄만 다시 같이 살테니깐...... 물론, 지금은 할머니때문에 이 생고생이지만............... 

 

엄마의 마음도........ 언젠가 할머니는 알아 주시겠지.............. 그러나 저러나 걱정이다. 

 

엄만가 이런곳에서 조그만 가게나한다고..... 이놈저놈 다 찝적댄다. 심지어 술처먹고 지나 

 

가다가도......가게에들어와서 행패를 부린다. 지난번에는 옆 과일가게 아저씨가 밤늦게 

 

술먹고 들어와서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행패를 부렸었다. 누가 부탁을 해서.... 늦게까지 

 

옷수선하느라고 가게를 열어놨었던게 화근이 되었다. 난 자다가 오줌누려고 나왔다가.. 

 

엄마의 손을 잡으려고 하는 아저씨를 보곤....그대로......이단옆차기........... 

 

다음날 아저씬 한참이나 사과했지만.........다 술이 죄지 모............................. 

 

하긴, 조용히 함홈하게 앉아 바느질 하는 엄마의 모습은 너무나 고왔다. 아들인 내가보아도 

 

저리고운데.......게다가 얌전하지요...... 착하지요....... 하였튼, 우리 할머닌 마귀다. 

 

" 어머니 들어오셨어요 ?............" 

 

"... 응 내가 좀 늦었구나.....미안하다 저녁은 먹었니 ? " 

 

"......네 !..........일하는 아줌마가 밥을 맛있게 해놓았더라구요......" 

 

" 왜 ?...... 네가 들어오기전에 갔니 ?..................." 

 

" 아니에요........제가 들어오는거 보고 갔어요..........." 

 

" 회사는 별일업지 ?.............." 

 

".........네 ..........................." 

 

" 어렵겠지만, 잘 해라.......... 그 앙큼한년 때문에................" 

 

" 어머니 그 이야기는 그만좀....................." 

 

" 왜 ? 아직도 그년한테 미련 남았니 ............" 

 

" 내 쫒았으니깐...... 저도 괴로우니깐 ... 더이상 그이야긴 안하기로 하셨잖아요..." 

 

" 흥... 네맘 모를까봐 ? 내가 죽어 귀신이 되어도 그년은 안된다." 

 

 

 

사실, 우리어머닌 이럴분이 아니다. 성격이 좀 괄괄하긴해도 악의적인건 없는분인데 

 

아버님이 돌아가신이후로............하지만. 가끔은 아무리 그렇다 할찌라도 이경우는 

 

도에 좀 지나치다. 나는 머리가 지근 지근 아파왔다. 어떻게 해야하나 ? 

 

고부간의 갈등이라고 하기엔.....어머니의 행동은 좀 지나치다...................... 

 

" 참 이옷 어떠니 ?......" 

 

" 사신거예요 !.............." 

 

" 응...... 세일이라고 해서 한벌 샀는데.......아주 맞춤이더라........." 

 

" 참 ! 이쁘네요............." 

 

" 내일 동창회에 입고 갈거다..............." 

 

 

 

어머니의 옷이 화사해보인다. 우리어머니 연세가 거의 60이 다되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화사하시다. 내가 봐도 그렇고 누가 보더래도 40대 중반으로 본다. 나랑같이 다니면 

 

오누이라고한다. 저렇게 이쁘고 곱게 늙으신분이 ....... 왜그렇게 며느리한테는 모질게 

 

대하시는지......... 나는 안방으로 들어가시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면서...... 우리 어머니 

 

아직도 빵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나이에도 엉덩이가 기묘하게 꽉끼는 치마를 입으 

 

셨다. 엹게 보이는 팬티라인이 나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우리아버지 눈감을때 참 억울했겠 

 

다란 생각이들었다. 갑자기 묘한 흥분이 느껴지면서 마누라 생각이 났다. 그러고 보니 

 

마누라하고....... 아니 섹스를 해본지도........두세달이 지난거 같았다... 방금본 어머니의 

 

히프가 생각이 났다. 이런 이런........ 아무래도 내일은 성면이와 목욕하고나서......마누라 

 

를 만나봐야될거 같다. 나도 그렇지만 우리 마누라도 아마도 내생각이 좀 날거라는생각이 

 

들었다. 착한 우리 마누라는 내가 만나자면 또 만나줄것이다.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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