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여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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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여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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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여자1

 

1. 

그녀는 애써 자신의 신음소리를 참고 있었다. 

 

동생의 여자1
 

언제나 그녀는 나와의 섹스에서 그렇게 터지려는 그녀의 본성을 억지로 참으며 버텨왔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의 본능 그대로 뜨겁게 불타올랐던 섹스는 단 한번뿐이었다. 

멋 옛날 과거의 일이었다. 

" 상관없어...... 여자의 몸이라는 게 그렇게 버틴다고 버텨지는 게 아니니까....... 그간 그렇게 많이 겪었으면서도 굳이 이러는 네가 나한테 귀여울 뿐이지......후후후 " 

태호는 느긋하게 마음을 먹고 천천히 그녀의 몸을 애무하고 있었다. 

몇 년째 품어 왔던 여자의 몸이었다. 

그녀의 성감대 따위야 어디어디인지 환하게 알고 있었다. 

이미 남자를 알아버린 여자가 참는다고 몸이 반응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벌써 여러 번 경험했음에도 아닌 척 하는 그녀가 오히려 그를 불타게 만들 뿐이었다. 

도도한 척...... 고고한 척 하는 여자를 괴롭히며 본성을 억누르고 있는 그녀의 거짓을 깨뜨리는 것....... 

나름 재미있는 승부 아닌가....... 

어떤 스포츠 경기보다도 스릴 넘치고 쾌감을 자극하는 일이다. 

또한 결국 남자가 이길 수밖에 없는 게임이다. 

협박으로 불러내어 강제로 탐하고 그녀를 먹는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도도한 척하는 여자를 곁에서 지켜본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irony) 한가. 

이 얼마나 이래션네러티(irrationality) 한가. 

태호는 자신 속에서의 잔인함이 고개를 들고 있음을 느꼈다. 

가학(苛虐)의 심성이 꿈틀거리며 일어나는 것이 지금 자신의 몸 아래 깔려 있는 그녀의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입술이 벌어져서 신음소리를 토해내는 암캐로 만들고 싶어졌다. 

그렇다고 그녀에게 채찍을 든다거나 스팽킹(Spanking)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런 건 태호의 취향도 아니었다. 

쾌락으로 몸을 떨며 본성 그대로의 모습으로 쾌감을 쏟아내는 암캐를 보고 싶을 뿐이었다. 

태호는 그녀의 귀를 깨물기 시작했다. 

이빨로 자근자근...... 간지러운 것보다는 조금 세게, 통증이 느껴지도록 아픈 것보다는 약하게 깨물며...... 가끔 입술로 쪼옥 소리 나게 빨아주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의 귓바퀴를 따라 돌아갔다. 

그녀의 성감대 중 민감한 곳이 이 귀쪽부터 시작해서 목으로 이어지는 라인이었다. 

그래서 상체를 애무할 때면 꼭 이곳부터 시작하는 것이 태호의 버릇이 되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 정성껏 애무를 시작하므로써 버티려는 그녀와 그런 그녀를 깨려고 하는 태호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살짝 고개를 들어 엿보니 그녀의 볼이 살짝 붉게 물들기 시작하였다. 

첫 번째 빗장이 열리고 있다는 징조였다. 

성적 쾌감이 피어오르면 볼이 단풍을 맞은 산들처럼 붉어지기 시작해서 서서히 아래로 내려온다. 

태호의 입술은 이제 그녀의 귀에서 벗어나 아래로...... 목덜미로 내려갔다. 

여긴 주로 혀와 입술로 애무를 해야 된다. 

닿을 듯 말듯 혀로 핥다가도 입술로 강하게 빨며 강약 조정을 하는 것이 중요했다. 

오르락내리락 하며 그녀의 흰 목을 빨기 시작했다. 

유난히 가늘고 긴 그녀의 목선은 언제 보아도 탐스러웠다. 

뱀파이어(vampire) 영화에서 긴 송곳니를 내밀며 미녀의 목을 빠는 장면이 에로틱하게 느껴지는 것도 이처럼 아름다운 목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태호도 그 뱀파이어처럼 그녀의 목에 송곳니를 꽂고 피를 빨고 싶은 욕망이 불끈불끈 들기도 하였다. 

태호가 뜨거운 입김과 함께 그녀의 목덜미를 공략하는 동안 서서히 그녀의 숨소리가 달궈지기 시작했다. 

애써 억누르고 있지만 가끔 입술에서 튀어나오는 거친 호흡이 그녀의 몸도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음을 뜻했다. 

그는 서서히 한손은 빼서 아래로 내려와 그녀의 비너스 언덕을 향했다. 

손끝에 그녀의 부드러운 잔디가 만져 졌다. 

그녀의 잔디는 주로 직모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마치 매일 샴푸하고 린스 하는 머리칼처럼 부드럽고 매끄러웠다. 

손의 움직임에 따라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 잘 키운 풀밭의 여린 잔디를 손끝으로 만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잠시 손가락을 갈퀴처럼 해서 그녀의 터럭을 어루만졌다. 

손가락 사이사이로 그녀의 보짓털들이 갈라지고 스치며 지나간다. 

부드럽게 그녀의 터럭이 주는 감촉을 즐기다가 아래로 내려갔다. 

가지런히 모여 있는 그녀의 다리 사이로 손이 미끄러졌다. 

태호의 손이 안으로 들어가자 손에 밀려 다리가 양 옆으로 벌어졌다. 

여전히 그녀는 자신이 움직이지 않는 인형인양 힘을 빼고 있었다. 

손이 들어오지 못하게 힘주어 반항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인형이 되어 누워 있을 테니 네 마음대로 해라. 

말을 하지 않은 채 그녀의 입을 대신해서 온몸으로 이렇게 태호에게 말하고 있었다. 

결국 그녀 자신이 어떤 형태든 먼저 움직이는 일은 없었다. 

" 훗, 어차피 너도 이런 걸 즐기잖아. 언제나 이렇게 뻣뻣하게 있지만 너의 꽃잎은 뜨겁게 젖어 있을 텐데. " 

태호는 속으로 비웃으며 그녀의 꽃잎으로 쑤욱 자신의 손을 밀어 넣었다. 

얇고 넓은 그녀의 꽃잎 날개가 밀려들어간 태호의 손에 의해 벌어지면서 안의 속살과 구멍까지 활짝 열어 주었다. 

생각대로 촉촉이 젖은 그곳은 뜨거운 열기가 구멍에서 스물스물 피어오르고 있었다. 

한손은 그녀의 꽃잎을 더듬고 있는 사이 태호는 목에서 내려와 그녀의 젖가슴을 빨고 있었다. 

언제나 리듬이 중요했다. 

강한 듯 약하게 빠른 듯 느리게. 

여자의 몸을 달구기 위해서는 인내와 시간 그리고 정성이 필요했다. 

느긋하게 그녀들의 변화를 즐기며 천천히 달구는 그런 느긋함이 있어야 했다. 

가끔 그냥 무턱대고 쑤시면서 자신의 욕구만을 채우는 강간 식의 섹스도 물론 있기도 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재미가 있는가. 

그게 무슨 스릴이 있는가. 

그럴 거면 차라리 자신의 튼튼한 손으로 딸딸이나 치는 게 더 손쉽고, 덜 힘쓰고, 욕구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섹스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다. 

내가 그녀에게 1을 주면 그녀가 나에게 1을 돌려주며 서로 하나씩 그 쾌락을 늘려가는 것. 

그녀의 반응 속에서 내 즐거움을 찾는 것이 훨씬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섹스가 된다. 

태호의 섹스관은 그러했다. 

태호는 비컵의 탱탱함을 간직하고 있는 그녀의 젖가슴을 입 안 가득 빨면서 젖꼭지의 맛을 음미하고 있었다. 

그녀의 젖꼭지는 분홍빛에서 어느새 옅은 갈색으로 색이 진해져 있었다. 

그리고 처음 보았을 때보다 좀 더 커지고 알이 실해졌다. 

아마도 출산이라는 것이 그녀의 몸을 변하게 한 것이 분명했다. 

젖꼭지를 입 속에서 굴리자 딱딱해지며 길어지는 느낌이 마치 남자아이 고추를 가지고 노는 느낌이었다. 

어느새 그녀의 꽃잎이 벌어지며 뜨거운 애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닌 척 버티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녀는 물이 많은 여자였다. 

손가락들이 그녀의 주름을 헤집고 손바닥이 그녀의 구슬을 비벼대는 동안 그녀의 문은 열리고 그녀의 구멍에서는 맑은 애액이 솟아나 항문주름까지 흘러 내렸다. 

탱탱한 엉덩이가 만나는 계곡에 흐르는 그녀의 애액은 언제 마셔도 단맛이 났다. 

기본적으로 안의 청결을 신경 쓰는 그녀 덕분에 태호는 매번 그녀의 달콤한 꿀물을 마실 수 있었다. 

적당히 발딱 선 젖꼭지는 입술에서 손에게 넘겨버리고 태호는 얼굴을 그녀의 꽃잎으로 옮겼다. 

통통히 살이 올라있는 언덕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그녀의 꽃잎 날개는 옅은 갈색을 띄고 자르르 윤기가 흐르고 있었다. 

그녀의 애액이 마치 선탠오일(suntan oil)을 바른 것처럼 그녀의 꽃잎에 광을 내어 주고 있었다. 

태호는 우선 그녀의 구슬을 베어 물었다. 

촉촉이 젖어 있는 입술로 가볍게 물고 숨을 내쉬었다. 

여성의 클리토리스는 남자의 귀두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알고 있었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지만 알면 알수록 정말 자신의 물건과 닮아 있음을 알았다. 

그녀의 구슬을 감싸고 있는 표피를 입술로 벗겨냈다. 

어린 시절 자신의 그곳을 감싸고 있는 표피를 어쩌다 벗겨내어 신기했던 시절처럼 태호는 그녀의 구슬을 덮고 있는 표피를 살짝 입술로 깨물며 벗겼다 다시 입혔다 하며 장난을 쳤다. 

손가락으로 하는 것보다 덜 아프고 부드러운 입술과 혀로 하면 그녀의 반응이 좀 더 빨리 찾아온다. 

그녀의 구슬이 점점 커지며 딱딱해졌다. 

발기하는 남성의 그것처럼 처음보다 두 배 정도 커진 구슬이 부풀어 올라 붉게 충혈 되고 있었다. 

비너스 언덕 위 그녀의 아랫배에서 작은 경련이 느껴졌다. 

그녀가 슬슬 언덕을 올라가고 있다는 싸인 이었다. 

신음소리 비슷한 숨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왔다. 

태호는 속으로 미소를 지었다. 

결국 오늘도 태호가 원하는 대로 그녀의 몸은 열리고 있다는 증거였다. 

좀 더 구슬을 빨며 그녀의 흥분도를 높이다가 갑작스럽게 아래로 내려왔다. 

태호의 코가 그녀의 윗부분을 비비며 입술은 그녀와 꽃잎 구멍주위를 빨아 당기기 시작했다. 

말했듯이 그녀의 애액은 단맛이 나는 맑은 물이었다. 

여자 특유의 시큼함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마저도 태호를 자극하고 있었다. 

태호의 입가는 이미 그녀의 애액으로 범벅이 되고 있었다. 

그는 입술을 들이밀으며 그녀의 구멍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물컹거리는 혀가 구멍을 지나 안으로 밀고 들어가자 그녀의 양손이 시트를 꽉 잡으며 허리가 휘어 들어갔다. 

그녀의 반응을 보며 태호는 좀 더 강하게 그녀의 꽃잎에 얼굴 전체를 비비고 좀 더 압박하며 더욱 심하게 빨아들였다. 

마침내 그녀의 신음소리가 크게 울렸다. 

" 아악~! 아흑.......! " 

태호는 더욱 강하게 리듬을 주며 빨았고 한손은 그녀의 구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두개 손가락을 모아 구멍의 보드라운 속살을 헤집으며 집어넣자 그녀가 신음소리를 다시 내기 시작했다. 

" 하흑......! 우웁......... " 

고개를 들어 위를 보니 그녀의 한손이 자신의 입을 틀어막고 있었다. 

이미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그녀의 가냘픈 손으로 막을 수 없을 텐데도 안간힘을 쓰며 입을 덮은 채 막고 있었다. 

태호는 씨익 웃으며 다시 그녀의 꽃잎을 빨았다. 

손가락으로 느껴지는 그녀의 안쪽은 자잘한 돌기들과 물컹거리는 속살이 꿈틀대고 있었다. 

그가 손가락으로 그녀의 구멍을 쑤시는 이유는 자신의 물건으로 느낄 때보다는 디테일한 촉감을 느낄 수 있어서 이었다. 

또한 구멍 안에 있는 그녀의 또 다른 약점을 정확히 공략할 수 있었다. 

한손가락을 더 넣어서 세손가락으로 그녀의 안쪽을 긁기 시작했다. 

구멍 위쪽에 유난히 주름지고 돌기들이 느껴지는 곳이 있었는데 그녀의 또 다른 약점이었다. 

이곳을 부드럽게 긁어주면 그녀는 어느새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쪼여오기 시작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이내 안쪽의 속살들이 부풀어 오르며 손가락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 웁....우욱........ 하흑...... 아........ " 

그녀의 허리가 이리저리 똬리를 트는 것을 보며 슬슬 자신의 물건을 꽂을 때가 되었음을 알았다. 

이미 승부는 끝났다. 

태호가 자신의 본성을 누르고 장시간 그녀를 애무하다보면 자극을 되어 자신의 물건은 어느새 완전 빵빵하게 팽창하고 터질 듯한 압박감으로 주체하기 힘든 상태가 되었다. 

강직도도 강직도지만 팽팽한 그의 물건 굵기가 우람해졌다. 

또한 장시간 압박을 당해왔기 때문에 이젠 아무리 강하게 쑤셔대도 금세 사정하지도 못하게 된다. 

그만큼 오랜 시간 그녀를 탐할 수 있는 장점이 되었다. 

태호는 손가락을 빼고 몸을 들어 양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쭈욱 벌렸다. 

유연한 그녀의 다리는 거의 일자로 벌어졌고 그 덕에 꽃잎이 열리며 선홍빛 구멍이 훤히 보였다. 

주르륵 애액이 흘러내리는 그 곳은 아침이술을 잔뜩 머금은 장미꽃처럼 보였다. 

그 꽃잎 위에 매달린 구슬도 어느새 완전 껍질을 벗고 남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태호는 자신의 허리를 밀어 서서히 그의 물건을 그녀의 꽃잎 가운데 구멍으로 집어넣었다. 

이미 그의 손에 팽팽해진 그녀의 속살들이 그의 물건을 감싸 쥐며 쪼여왔다. 

그녀의 압박을 견디며 안쪽까지 천천히 들어갔다. 

곧 그의 뿌리 끝까지 들어갈 듯 싶자 마지막에 힘을 주어 팍하고 끊어 밀어붙였다. 

" 으흑! " 

그녀의 목에서 다시 한 번 울림이 터졌다. 

뜨거운 그녀의 안은 미끈거리는 애액과 함께 고온의 사우나 같았다. 

태호는 서서히 다시 뺐다가 힘차고 빠르게 안쪽 깊숙이 넣기를 반복하였다. 

뺄 때 그녀의 살들이 같이 밀려나오고 쑤셔 넣을 때 같이 밀려가는 느낌이 반복될수록 점점 애액이 많아지며 부드러워졌다. 

이래서 여자의 애액을 사랑의 윤활유라고 하나보지? 

마치 갓 움직이는 피스톤이 점점 윤활유가 칠해지며 부드럽게 움직이는 기분이야.... 

하하하.... 

태호는 최대한 그녀의 속살을 음미하며 천천히 박았다. 

박을 때도 요령이 필요했다. 

방향을 바꾼다거나 깊이를 달리한다거나 아니면 리듬을 바꾸거나 하며 변화를 주지 않으면 그녀의 반응이 이내 식었다. 

속된 말로 좌삼삼우삼삼 이라고 좌우 세 번 찌르고 우로 세 번 찌르고 하는 식으로 방향에 변화를 둔다. 

얕게 세 번 정도 박다가 강하고 깊게 한번 쭉 밀어서 박아준다. 

그리고 깊게 박힌 상태에서 한번 원을 그리며 비벼준다. 

그녀의 치골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다시 뺀다. 

이것도 규칙적인 반복이 되지 않게 손도에 변화를 준다. 

빠르게 움직이다가도 극도로 천천히 움직인다. 

횟수도 세 번에서 네 번 또는 두 번 계속되는 변화로 그녀의 예측을 빗나가게 한다. 

이렇게 끊임없이 자극을 해야 그녀의 반항(?)을 잠재울 수 있었다. 

" 아~~ 아학~~ 악~ 하악~~ 웁~ 흐윽~ " 

이제 그녀의 입을 막고 있는 손가락 사이로 뜨거운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며 점점 커지고 있었다. 

막고 있어도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거칠어진 숨소리가 티나게 울리고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도 비틀며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이미 절정의 정상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이었다. 

서서히 속도를 올리며 태호도 정상을 향해 달려가도 될 듯 한 느낌에 지금까지 초식에 신경 썼던 움직임을 본성에 맞게 기어변속을 했다. 

팍! 

팍! 

팍! 

태호는 힘껏 허리를 튕기며 박아댔다. 

그녀를 달구기 위해 움직임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자신만의 쾌락을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이제 자유롭게 상승하면 되었다. 

그의 배와 그녀의 배가 쩍쩍 소리를 내며 살과 살이 내는 강렬한 타격 음을 내었다. 

점차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지며 물건의 끝이 화르르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찌릿한 전율이 스쳐지나간다. 

태호는 절정의 순간이 되었음을 느꼈다 

그녀의 다리에 힘이 들어가며 뻣뻣해지는 것을 느끼는 순간 그는 마음껏 그녀의 안에 자신의 정액을 쏟아내고 있었다. 

하얗게 눈앞이 밝아지며 소름이 온몸을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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