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욕당하는 천사 그리고... - 1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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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욕당하는 천사 그리고... - 16편

개박 0 424 0 0

 

 능욕당하는 천사 그리고... - 16편 

 

치욕스러운 치수측정

 

 

 

"학생! 저위에 신발하고 양말벗고 올라가!"

 

 

 

나는 두사람이 알 수 없는 대화들을 하길래 하릴없이 한켠에서 멀뚱하게 서있다가 사내가 지적하는 소리에 바닥이 원형으로 이루어진 무대같은 기구에 다가가며 물었다.

 

 

"저..저요?."

 

"어머! 그럼 학생이지 누구겠어? 목소리도 아주 맑고 예쁘네. 어쩜."

 

"손님! 여기로 올라가세요!."

 

 

 

미스홍이라는 처음에 안내했던 아가씨까지 덩달아 채근하고 나는 동근이 얼굴을 불안하게 바라보며 마지못해 무대에 올라섰다.

 

능욕당하는 천사 그리고... - 16편
 

 

"'홍'아? 받아적을 준비 됐지?."

 

"그럼요!."

 

"서연아? 이분들이 하는 대로 거부하지 말고 따라줘!"

 

"...?"

 

"너 예쁜속옷들 하고 정장을 맞춰 주려고 그러는 거야!."

 

 

 

나는 동근의 설명을 들으며 주변보다 약간 높은 무대에 신과 양말을 벗고 엉거주춤 올라서고 앙드레장은 무대위 한켠에 위치한 체중계로 올라가게 한다음 몸무게와 키를 차례대로 측정했다.

 

 

 

"이젠 학생! 거기서 입고 있는 교복들 전부 벗어!"

 

"어마!"

 

"이제부터 속사이즈를 측정해야 하거든!."

 

"엄마! 어떻게? 여기서 ..안돼!"

 

 

 

나는 그렇지 않아도 노팬티에 더구나 균열에는 바이브가 박혀 있어 홍건한 애액을 흘려 주체 못하고 있는데 사내의 느끼한 목소리로 요구하는 것에 경악했다.

 

 

 

"학생!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어쩜 그렇게 섹시할까. 학생 섹시한 언더웨어를 만드려면 속사이즈를 알아야지."

 

 

 

속사이즈를 재기 위하여 입고 있는 옷을 벗으라니 감짝 놀라 외쳤다.

 

 

 

" ..싫..어요! 부..끄.러.워.요!"

 

"그럼 내가 벗겨줄까? 어머! 이렇게 브라우스가 탱탱한걸 보니까 작품에 대한 의욕이 생기는데!"

 

 

 

그러나 내가 곤혹스러워 하는 것도 개의치 않고 재킷과 조끼를 벗겨주고 막 블라우스 단추를 풀러 주면서 느끼한 목소리의 앙드레장이 말했다.

 

 

 

"싫...어..요! 저는 ..."

 

"서연아? 내 성의를 무시하지마! 이걸 작동시켜줄까?"

 

 

 

거부하는 내말을 가로 막으며 동근이 내가 바라볼 수 있도록 바이브 리모콘을 보여주며 강요하자 그만 나는 맥이 풀렸다.

 

그러자 앙드레'장'이라는 사내는 순식간에 블라우스를 벗겨냈다.

 

 

 

"어머! 바스트가 이렇게 대단한 숙녀는 구라파에도 없었요!."

 

"어머나! 흑!"

 

 

 

사내는 내몸매에 대하여 침을 튀기며 칭찬하며 이윽고 스커트의 후크까지 찾아 능숙하게 푸르자 나는 그냥 빨개진 얼굴을 두손으로 가리며 비명을 지르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어머나! 손님 노팬티였네?"

 

"흑!시.싫어!"

 

"어쩜, 그래서 그렇게 부끄러움을 타셨나보다"

 

"..흑!"

 

"구라파에선 노부라 노팬티가 자연스런 패션인데 너무 그렇게 부끄러워 하지마! 학생!."

 

 

 

완전히 발가벗기움을 당하는 치욕에 어쩔줄 모른는 나를 바라보며 흥미가 동한다는 듯 입을 놀리며 아래위로 내몸을 느끼하게 훑었다.

 

 

 

"다음은 브레지어를 벗겨야겠네"

 

"헉!"

 

 

 

'장'은 가슴을 가린 브레지어마저 벗겨내기 위하여 내등뒤에 다가서서 브레지어 후크를 가만이 풀어 브레지어끈을 천천히 유방에서 떼어냈다.

 

그러자 정숙이 사용하던 G컵의 브레지어에서 거대한 유방이 '출렁'하고 용수철처럼 튕겨져 나오자 칫수를 받아적던 아가씨까지 둥그래진 눈으로 바라보았다.

 

 

 

"어머! 역시 자랑할만한 바스트야 '홍'아! 네가 봐도 그렇지?."

"네! 선생님 이름난 모델이며 탈렌트들 측정할때 봐왔지만 쳐지지 않고 탐스러우면서 모양이 이렇게 예쁜 바스트는 처음 같아요"

 

"그렇지?"

 

"예, 보통 너무 크면 소젖처럼 쳐지고 그렇잖아요? 선생님?."

 

"'홍'도 전문가 다 되었네! 아까도 얘기 하였지만 구라파 모델들은 이보다 더 사이즈가 큰여자들도 있는데 홍얘기처럼 대개 염소젖처럼 늘어져 있거든."

 

 

 

그렇게 연신 두사람은 내몸매에 대하여 품평회를 하듯이 평가를 하면서 쓰리 사이즈 부터 줄자로 재기 시작했다.

 

 

 

"바스트 96.4 웨스트 52.2 힙 95.3 밑가슴 둘레 82.7 어머나! 이럴 수가? 이런 대단한 치수는 구라파 모델도 찾아볼 수가 없는데."

 

"어때요? 대단하지요?."

 

"그러게요 동근님! 그렇지 안해도 다음달에 이태리'로마'에서 발표할 모델고르는 중인데 어떻게 나하고 로마에 갈 생각없어? 일류 대우를 하여 줄테니!."

"부...끄..러워 죽겠어요. 빨리 좀 끝내주세요."

 

 

 

이어서 팔의 길이는 물론이고 유방의 둘레길이 그리고 젖꼭지의 길이와 둘레까지 측정할때는 흡사 정구공을 주므르듯 했다.

 

 

 

"어쩜! 이렇게 탱탱한 바스튼 정말 처음이예요"

 

"흑! 그렇게 만지지 마세요"

 

 

 

나는 수치심에 눈물을 그렁이며 항의했으나 내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장'이라는 사내는 연신 침이 마르도록 내몸 구석구석에 대하여 칭찬을 늘어 놓으며 이윽고 내 균열에 사내의 손길이 닿았다.

 

나는 순간 화들짝 놀라 옆으로 피하며 한손으로 가렸다.

 

 

 

"어머나! 이.이게 뭐야?."

 

"허억! 그건 아~아..그...건...드..리지 마세요!."

 

 

 

비로서 내 균열에 박혀있는 바이브와 연결된 끈을 발견했는지 '장'은 내작은 손바닥에 가려지지 않는 한뼘쯤 늘어져 있는 휜색의 바이브줄을 건드렸다.

 

나는 그만 까무라칠 듯이 페닉상태에 빠져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지경이었지만 앙드레장은 게슴치레 침까지 튀기며 이죽거렸다.

 

능욕당하는 천사 그리고... - 16편
 

 

"어머! 난 그것도 모르고 학생 몸매에 반해서 바기나쪽은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었는데 이건 제가 미국에서 구해준 특제품아녜요?."

 

"꺄악! 창...피해! 빼...지 마세요!."

"학생? 어머! 손도 이렇게 예쁠 수가! 잠깐 손좀 치워! 내가 빼앗지 않을께! 이건 잠깐 빼두었다가 칫수측정하고 도로 넣어줄테니까 손좀 치우라니까!그러네."

 

"헉! 다..당기지 마세요"

 

"엄마야! 이게 보지를 꽉물고 있네! 이것봐?"

 

"어윽! 어어어!그렇게..자꾸.."

 

 

 

앙드레'장'이 거의 강제로 끈을 잡아당기자 예민한 균열에 묵직하고 화끈한 격통을 주며 잠깐 버티다 마침내 '푱'하며 바이브가 균열에서 퉁겨져 나왔다.

 

 

 

"어머! 흠뻑 젖었네"

 

"흑!"

 

 

 

'장'의 손에 들린 바이브는 부끄럽게도 애액에 흠뻑 젖어'뚝뚝'국물까지 흘리며 번들거리는 채 시계추처럼 연신 흔들 거렸다.

 

죽고 싶을 정도의 치욕스러움에 난 거의 패닉상태에서 의식이 가물거리며 동근이 잡아주는 대로 겨우 의지한채 앙드레장의 손에 무방비로 내 맡기다 시피했다.

 

 

 

"홍아? 다시 시작해야지?"

 

 

 

다시 자세를 잡은 사내는 사타구니에서 다리끝까지 길이 허벅지둘레사이즈는 물론이고 어널의 위치측정과 부끄럽게도 애액에 번쩍 거리는 세로로 균열이간 대음순의 길이와 너비를 재면서 기어코 한마디를 하는 것을 잊지 안했다.

 

 

 

"어머! 학생은 느끼기 쉬운 체질인가 봐?"

 

"헉! 으으으.."

 

"바이브 빼주고 닦아 주었는데도 이렇게 물이 계속해서 질척거리는 것 봐!."

 

"그렇지요? '장'님?."

 

 

 

동근이 까지도 가세하여 나의 치욕스러움을 더욱 배가시켰다.

 

 

 

"그러게요? 이런 상황에서도 얘가 느끼네요"

 

 

 

미스홍까지 거들자 동근은 신이난다는 듯이 또다시 한마디했다.

 

 

 

"글쎄, 얘가 매조키스트 자질이 있다니까요"

 

"어머! 이렇게 창피를 당할 수록 더 흥분하는 체질인가봐요!."

 

 

 

동근이와 미스홍의 결정적인 말에 나는 그나마 남아있던 의식이 사라진 듯 그후 아무 생각이 나지 안했다.

 

내가 다시 의식을 차린 것은 동근이 내뺨을 때려 겨우 정신을 회복하게 하였지만 앙드레장은 여전히 진지한 자세를 풀지 않고 서랍에서 이상한 기구를 꺼내어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다.

 

 

 

"아~아직 끝나~지 안했어요?. 흑!"

 

"거의 끝나가거든"

 

"어.얼~른 끝내주세요!."

 

"학생 마지막으로 학생 보지 속사이즈하고 어널 속사이즈가 남았거든 잠깐이면 돼!."

 

"헉!"

 

"학생 그럼 보지를 앞으로 내밀어줘!"

 

"어.어떻게?"

 

"그. 그렇지! 그렇게 하고 측정기를 꼽을 수 있게 보지를 자랑이라도 하려는 듯이 다리를 벌려줘!."

 

"허헉!."

 

 

 

앙드레장의 요구대로 엉거주춤 사타구니를 벌려주자 균열에 측정기를 푹 집어 넣었다.

 

나는 예민한 균열에 낯선 이물감과 치욕에 인상을 쓰며 안간힘을 다해 견디려 애썼다. 그러나 금방 끝내지 않고 장은 균열속에서 자궁까지의 깊이, 그리고 너비와 심지어는 클리토리스의 크기까지 자세하게 측정했다.

 

그렇게 균열속사이즈 측정을 마치자 대음순의 둔덕 너비와 길이 그리고 무성한 하초가 나있는 면적이며 위치 측정까지 하고 심지어는 몆가닥의 음모까지 뽑더니 털의 길이까지 재는 것이었다.

 

 

 

"바기나도 손이 안타서 그런지 깨끗하고 발육상태도 아주 좋아요"

 

"허어! 그래요?"

 

"그럼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이렇게 한시도 쉬지않고 바기나 뚜껑이 벌름거리니 남자사랑 듬뿍받겠어요!."

 

 

 

내 비밀에 대한 품평회는 끝나지 않아 앙드레'장'이라는 사내는 비밀스러운 곳까지 게걸스럽게 언급했다.

 

 

 

"학생! 보지는 되었고, 이제는 뒤로 돌아서 엎드려 줄래!."

 

"아.아직~끝나지 안했어요?"

 

"그럼, 어널이 남았거든"

 

"흑! 어. 얼른 해주세요!."

 

"발목짚고 엎드려. 오올치! 그렇게!."

 

"아파! 아악!"

 

 

 

항문에 날카로운 측정기가 밀려들어오자 아픔에 얼굴을 찡그렸지만 사내는 측정기를 깊숙히 찔러 깊이와 너비를 자세하게 측정했다.

 

그렇게 길고도 길었던 내몸에 대한 치욕스러운 칫수 측정이 비로소 끝이 났는지 앙드레장의 말을 들으며 나는 또다시 의식을 잃어갔다.

 

 

 

"'홍'아? ~ 이거 깨끗이 씻어올래! 다시 원래대로 넣어 주어야지 학생? 그나저나 애썼어 작품나오면 학생도 좋아 할거야!"

 

 

 

'홍'이라는 아가씨는 살색의 바이브를 들고 가면서 애액으로 범벅이 된 바이브를 연신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여태까지의 행태를 몹시 흥미있게 즐기던 동근이가 한마디했다.

 

능욕당하는 천사 그리고... - 16편
 

 

"앙드레'장'님도 수고하셨어요!"

 

"별말씀을 전 이렇게 대단한 모델을 다뤘다는 것만해도"

 

"그래요?"

 

"그럼요"

 

"장님, 그리고 우선 맞춤 속옷이 나오기 전에 우선 입혀 주게, 팬티A1고 했나? A2라고 했나? 하여튼 그거하고 부라자 G3모델로 3개씩 주시지요!."

 

"아! 끈으로 된거요"

 

"예, 맞아요"

 

"그게 A1이지요! 왜! 지금 입혀주게요?"

 

"예"

 

"알았읍니다. '홍'아 씻었으면 그건 이리 주고 동근님이 주문한 것 찾아와!"

 

"예! 선생님."

 

"동근님? 학생 다리좀 벌려주시겠어요! 이거 원상태로 해놔야 하는데 이렇게 쳐져가지고 어디.."

 

 

 

나는 충격적인 치욕을 감수하지 못하고 정신을 수습하지 못해 동근에게 의지한채 기댄상태였다. 지금 이지를 상실한채 풀려진 눈으로 사태를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는 상황이었다.

 

 

 

"허헉! 헉! 너..넣지..마세..아윽!."

 

"주인에게 돌려주겠다니까!."

 

 

 

앙드레'장'이 바이브를 균열입구에서 궁글리다 억지로 밀어 넣으니까 '쏘오옥'하고 균열속으로 다시 자취를 감추고 휜색의 끈만 '파르르'떨리는 모습이 보였다.

 

 

 

"어머! 역시 대단한 제품인데요! 제대로 주인을 만난 것 같아요! 얘 바기나가 명기라는 얘기지요!"

 

"역시 명기 맞죠?"

 

"그럼요, 호호!. 앞으로 많이 애용하세요!"

 

"앞으로 장님의 수완을 기대할께요"

 

"동근님은 저만 믿으세요. 언더웨어를 입혀줄까?"

 

"헉!"

 

 

 

장과 동근이는 연신 호들갑을 떨다가 마침'홍'이 들고온 브레지어를 장이 나한테 직접 착용해 주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브레지어는 앞에서 후크로 잠그는 수유용 타입이었다.

 

또한 하늘색 팬티는 어널에 낑기는 T백의 끈팬티인데다가 겨우 균열의 둔덕만 가려 무성한 음모가 팬티라인 밖으로 새카맣게 한웅큼씩 삐져 나왔다.

 

착용하는 방식 또한 양허리에서 각각 끈으로 묶으면 되는 섹시하기 이를데 없는 아기손바닥 만한 제품이었다.

내가 겨우 정신을 차렸을때는 조끼까지 동근이 단추를 채워주고 의자에 앉히고 양말을 신겨줄때였다.

 

그러면서 치욕스러운 여태까지의 일들이 선명하게 떠오르고, 나는 나의 부끄러운 행태에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엄청난 수치심에 고개를 들수가 없었다.

 

능욕당하는 천사 그리고... - 16편
 

 

"어머! 학생? 이제 정신이 드나보네? 뭐니 해도 여학생은 그래도 세일러복이 어울려요!."

 

"역시 그렇지요? 서연아? 신발 신어! 이젠 집에 가야지."

 

 

 

그렇게 치욕의 수모를 겪고 또다시 균열에는 바이브가 들어 있는채 후들거리는 다리로 오욕감에 물든 성인샾을 빨리 뜨고 싶어 동근을 따라 비틀거리는 걸음을 재촉하여 밖에 나왔다.

 

밖에 나서는 대로 동근이는 저녁을 사주고는 쇼핑백을 건네주며 말했다.

 

 

 

"이건 서연이거야! 가지고 가고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니까 갈 수 있겠지?"

 

"..."

 

"왜! 바래다 줘?."

 

"아냐! 동근아. 나혼자 갈수 있어!."

 

"그래 내일 배달되는 것들 잘 받고 모레까지 푹 쉬었다가 입학식 날 웃는 낯으로 보자. 서연아!."

 

"그래 동근아 잘들어가!"

 

 

 

나는 동근과 헤어져 될 수 있으면 바르게 걸음을 걸으려고 억지로 애쓰며 집을 향해 걸었다.

 

그러나 무식하리만치 거대한 동근의 물건에 균열은 물론 어널까지 생전처음 경험한 살이찠어질 것처럼 강제로 궤뚫린 데다가 아직도 균열에 박혀있는 바이브와 어널에 낑기는 끈팬티의 끈때문에 아무래도 부자연 스러울 수 밖에 없어 모퉁이를 돌고서 한참을 앉아 쉬었다가 집에 간신히 들어올 수 있었다.

 

 

 

그동안 10 여일 동안 내생애 실로 파란만장한 경험을 하고 앞으로 동근의 조종을 받으며 생활해야 한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나락에 빠지는 심정이었지만, 아빠엄마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에 그나마 간신히 위안이 되었다.

 

나는 얼른 현관문을 잠그고 목욕물을 받기위하여 욕조의 수도밸브를 온수로 조절 한 뒤 교복을 벗기 시작했다.

 

재킷과 조끼를 벗고 블라우스를 벗자 앙드레장이 착용해준 브레지어와 에로틱한 끈팬티의 복장이 되었다.

 

나는 얼굴을 붉히며 브레지어도 후크를 찾아 벗겨낸다음 이어서 끈팬티의 매듭을 풀고 사타구니에서 떼어내자 그새 팬티는 축축하게 젖어있고 어널에 낑겼던 끈에는 냄새까지 나는 것 같아 세탁그릇에 집어 넣었다.

 

이윽고 알몸이 되자 나는 사타구니를 바라보고 한뼘쯤 되는 휜색의 바이브줄이 보이자 나는 또 다시 얼굴이 화끈거렸다.

 

 

 

"싫어!...이런거..하윽!"

 

 

 

나는 신음을 삼키며 줄을 당기자 흡사 생명체처럼 내 균열에서 나오지 않으려고 질벽을 긁으며 자극을 주면서 버티다 '푱' 하고 튕겨져 나왔다.

 

그러자 생긴것이 멍게처럼 보이는 바이브표면의 무수한 돌기에 애액이 흠뻑 묻어 한두방울 바닥으로 떨어졌다.

나는 한숨을 쉬며 이번에는 동근이가 건네준 쇼핑백을 쏟아내자 브레지어와 예의 에로틱한 끈팬티, 그리고 살색의 밴드 롱스타킹 한타와 검은색과 휜색으로 수놓인 레이스가 나풀거리는 가터벨트 등이 한꾸러미나 되었다.

 

마침내 나는 바이브를 들고 욕조 안으로 들어가 따뜻한 물에 몸을 잠근뒤 동근의 지시대로 바이브를 세제에 풀어 깨끗하게 닦아놓고 다리를 뻗어 따스한 물의 촉감을 즐기며 여태까지의 치욕스러운 사건들이 제발 악몽이었기를 바라며 눈을 감자 나른해지며 절로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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