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야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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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야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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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아야 1부 

 

민아야 1부
 

여중생 민아의 부끄러운 비밀조용한 방. 민아는 눈을 떴다. 이제 해가 뜨려고 하고있었다. 아직 이불을 깔고 누워있는 민아의 표정은 당혹스러웠고 위에서 보면 뱀이 기어가듯이 민아의 떨리는 손과 팔은 민아의 은밀한 곳으로 향해갔다. 그리고는 민아의 얼굴은 울상이 되었다. 민아는 천천히 침대 밖으로 나왔다. 앙증맞고 귀여운 분홍색 원피스 잠옷을 입고있었다. 민아는 엉덩이 쪽에 살짝 손을 대보고는 정말로 울듯한 표정을 지었고 고개를 뒤로 하면서 잠옷자락을 땡겨보았다. 엉덩이 부분이 오줌이라도 싼듯이 젖어있었다. 그리고는 툭튀어나와있는 앞부분을 손끝으로 살짝 만져봤다. 이쪽은 뒤보다는 덜하지만 또한 젖어있었다. 거기다가 끈적한 느낌이 나고 이상한 냄새까지 났다. 민아는 방에 딸린 화장실에 들어가 더럽혀진 잠옷과 분홍색 단색의 장식없는 팬티를 벗었다. 민아의 알몸이 화장실에 있는 큰 거울에 비쳤다. 민아의 잡티 하나없는 깨끗한 피부와 귀여운 얼굴과 잘 어울리는 검고 긴 머리, 이제 조금씩 커지기 시작한 가슴. 하지만 더 아래로 내려가면 여자라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남자의 것이 기둥처럼 서있었다. 민아는 샤워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을 맞으며 샤워를 했다.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고 귀를 만지면서부터 조금씩 민아의 숨결이 빨라지고 숨소리가 커졌다. 점점 내려가면서 목, 가슴, 잘빠진 배를 지나 엉덩이, 허벅지, 남자의 것과 남자의 것에 가려진 여자의 그곳에 손길이 닿으면서 민아의 신음소리는 화장실을 가득 채웠다. 

"아.. 흐앙... 아흐흑.... 으흐흐음..." 

마지막에는 크게 소리가 나서 혹시나 밖에 들릴까 입을 다물었지만 크게 효과는 없었다. 남자의 그것에서 정액이 나오는 동시에 다리를 타고 물이 아닌 액이 흘러내림을 느꼈다. 민아는 100미터를 전력질주한 사람처럼 숨을 헐떡이며 그자리에 무릎꿇었다. 남자의 것이 곧바로 크기가 작아졌다. 민아는 마저 씻고 학교갈 준비를 했다.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메고 나오니 엄마께서 아침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토스트와 우유를 준비해주셨다. 

"민아 일어났니?" 

"엄마도 안녕히 주무셨어요." 

민아는 아무말 없이 엄마가 준비해주신 토스트와 우유를 먹었다. 먹자마자 설거지까지 마친 민아는 현관문 앞에서 엄마에게 인사했다. 

"다녀오겠습니다." 

"우리 민아 학교 잘 갔다와." 

엄마는 웃으며 인사하는 민아의 볼에 뽀뽀해주었다. 민아는 미소지으며 구두를 신고 밖으로 나왔다. 

민아의 몸은 어릴 때부터 그래왔다. 하지만 엄마도 민아의 그런 몸에 대해 별다른 얘기를 꺼내지 않았고 자신이 매우 드문 경우라는 것을 안 민아는 태어나서 공중목욕탕에 간 적도 없고 수영복을 입은 적이 없다. 입으면 툭 튀어나와 티가 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남자의 그것에서 자고 일어나면 이상한 액체가 나오는 것은 얼마 전부터 그랬다. 가끔은 깨있을 때에도, 때때로 밖에 있을 때에도 커져 민아가 난감해 했다. 하지만 별다른 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민아는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찾으려 했고 결국 찾아낸 해결책이 아침의 샤워였다. 그렇게 하면 하고나서 원래대로 돌아올 뿐만 아니라 하루종일 커질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릴 때에는 엄마가 자신을 남자로 키우면 편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죄다 여자의 몸인데다 크면서 조금씩 부풀어오르는 가슴과 매달 오는 생리 때문에 그런 생각은 사춘기가 오고 몸이 변해감에 따라 없어졌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샤워할 때가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날씨도 좋은 편이고 하늘도 맑아서 등교하는 민아의 기분이 좋아졌다. 비록 추위에 약해서 아직도 친구들과는 달리 스타킹을 신고 나왔지만 약간 추운 느낌도 좋게 받아들일 정도로 민아의 기분은 푸른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구름처럼 좋았다. 귀밑머리를 휘날리는 바람, 걸을 때마다 무릎 언저리를 스치는 교복치마자락,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발바닥의 감촉 모두 민아의 기분을 좋게 해주었다. 그렇게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걸어가고 있을 때 누군가가 뒤에서 민아를 불렀다. 

"민아야!" 

민아는 뒤를 돌아 보았다. 뒤에서 민아를 부르고 종종걸음으로 걸어오는 사람은 민아의 단짝친구 민희였다. 민희는 종종걸음으로 민아에게 다가가 뒤에서 민아의 목덜미를 안으며 매달렸다. 

"민아야, 무거워." 

"히히." 

민희는 싱글벙글 웃으며 민아를 놔줬다. 무겁다고 말한 민아의 표정도 무거웠던 것 치고 상당히 밝았다. 민아가 내성적인 성격인 것과 달리 민희는 외성적이고 활발해서 주로 민아가 민희에게 끌려다니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손을 잡고 학교에 도착했다. 둘의 대화는 즐거웠지만 민아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았다. 

"민아야." 

민희가 문득 이름을 부르며 부르자 민아는 놀란 듯한 표정으로 민희를 돌아봤다. 

"응?" 

민희는 살짝 걱정하는 표정으로 민아에게 말했다. 

"너 조금 피곤해보여.. " 

이유를 알고있지만 차마 친구에게 말할 수 없는 민아는 어색하게 웃으며 그렇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어릴 때부터 줄곧 단짝친구로써 어울려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민희를 보는 자신의 감정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오늘도 민희는 항상 하던대로 자신을 잘 쫓아오지 못하는 민아의 손을 잡은 것 뿐이었지만 민아는 손을 잡는 것 만으로도 이상한 감정을 품었다. 그리고 얼핏얼핏 민희의 몸에 자신의 팔이 스칠 때마다 치마 앞쪽이 불룩 튀어나와 보이지 않을까 신경이 쓰였다. 어쩌다 민희의 가슴에 민아의 팔이 스치기라도 하면 팬티와 스타킹이 약간 젖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학교에 도착해 교문을 지날 때 민아의 팬티스타킹 안에 있는 그것은 최고로 부풀어 올라있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마이와 가방을 자리에 두고 민아는 민희 몰래 화장실에 갔다. 급한 마음에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치마 위에 불룩한 곳으로 손이 갔지만 바로 칸막이에 들어가 문을 잠궜다. 

"어떡하지... 흑" 

자위를 할줄 모르는 민아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난감했다. 아침에 샤워하면서 온몸을 쓰다듬으며 하는 것이 전부인데 학교에서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이었다. 하지만 시계를 보니 수업시작 전까지 제법 시간이 남아 민아는 잠시 망설이다가 민아 만의 자위를 하기로 결심하고 옷을 하나하나 벗었다. 조끼, 리본, 치마, 블라우스를 벗은 민아는 금새 속옷차림이 되었다. 민아 만의 자위를 하려면 알몸이 되어야 하는데 브래지어 후크를 푸르려는 민아의 몸이 심하게 떨렸다. 민아로써는 자신의 은밀하고도 소중한 부위를 학교에서 노출시킨다는 점 자체가 중요한 기로였다. 결국 마음을 다잡은 민아는 후크를 풀러 브래지어를 벗고나서 아래를 봤다. 스타킹과 팬티는 각각 다른 액으로 젖어있었다. 휴지로 꼼꼼하게 닦으며 속옷마저 하나하나 벗어나갔고 결국 화장실 칸막이 안에서 혼자 완전히 알몸이 되어버렸다. 이제 민아는 아침에 샤워하듯이 온몸을 양손으로 쓰다듬었지만 잘 되지않았다. 그렇게 하기를 몇 분, 다른 사람들이 화장실에 들어왔다. 민아는 갑자기 자신의 이런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보게될까봐 두려워졌다. 그래서 몇초동안 미동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었지만 곧바로 묘한 감정이 몰려옴을 느낄 수 있었다. 칸막이 밖의 사람들이 민아 만의 자위에 새로운 윤활유가 된 것이다. 그렇게 자꾸 입에서 나오려는 소리를 죽이며 다리와 양발 아래 화장실 바닥에는 애액이 흥건하게 되었고 다른 쪽도 이제 거의 끝나가려 할 때 민희의 카톡소리가 들렸다. 민희의 카톡소리는 민희가 민아랑 카페에서 동영상찍다 장난으로 해본 민아의 뿌잉뿌잉을 mp3 파일로 바꾼 것이었다. 그 순간 민아의 다른 쪽에서도 신호가 와 문에다가 해버리고 말았다. 시계를 보니 곧 수업이 시작할 시간이어서 민아는 급하게 옷을 입고 대충 옷 갈무리를 하고 화장실 칸막이에서 나와 교실로 갔다. 민아가 있던 화장실 칸막이 안에는 리본이 덩그러니 떨어져 있었다. 

민아는 한동안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다. 화장실에서 있었을 때 민희의 얼굴이 몇번 스쳐지나간 느낌이 민아의 마음에 매우 걸리고 옆에서 수업에 열중하는 민희에게 혼자서 미안해졌다. 그러면서 조금씩 커져 치마 앞에 불룩하게 튀어나오려는 그것 때문에 온통 신경이 쓰여 선생님 수업내용이 제대로 들리지도 않았다. 

1교시가 끝나고 겨우 진정한 민아는 같이 놀자는 민희의 말에 피곤하다고 말한 후에 자리에 그대로 엎드렸다. 최대한 아무런 생각 안 하고 쉬는 시간 내내 잠에 빠져드려는 찰나에 누군가 엎드려있는 민아 팔을 쿡쿡 찔렀다. 

"민희야, 나-" 

민희에게 다시 피곤하다고 말하려던 민아는 말을 멈췄다. 민아를 깨운 사람은 민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민아야, 자?" 

민아를 깨운 사람은 민아와 친한 친구인 지민이였다. 지민이는 내성적인 면이 민아와 비슷했지만 상냥한 성격 덕분에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편이었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민아보다 오히려 지민이가 민아에게 말을 걸고 친해지려는 느낌이 강했다. 

"지민아, 왜?" 

"나 다음 시간에 낼 숙제 좀..." 

지민이가 약간은 쑥쓰러운 듯이 몸을 살살 꼬며 말했다. 지민이는 이상하게 민아에게 말할 때마다 조금씩 쑥쓰러운 표정을 짓는 경향이 있었다. 민아는 다음 시간에 바로 내려고 책상 아래 넣어둔 공책을 바로 꺼내 지민이에게 주었다. 

"수업시간 시작하기 전에 꼭 줘야되." 

"고마워. 헤헤." 

지민이가 배시시 웃으며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는 자신의 노트에 지민이가 한 숙제를 열심히 베끼기 시작했다. 지민이는 그런 모습을 보며 아까 있었던 일을 애써 잊으려는 듯이 양 팔에 얼굴을 묻었다. 

2교시가 끝나고, 민희는 말할 거리가 있다는 듯이 민아에게 다가왔다. 민아가 또 책상에 엎드리려는데 민희가 그 전에 다가와 말을 걸었다. 

"민아야, 오늘 그거 들었어?" 

"무슨 일인데?" 

이 때까지만 해도 민아는 별 감흥없이 민희의 말을 받아주었다. 

"우리층 여자화장실에.." 

그것은 바로 여자화장실에서 민아가 저지른 일이었다. 하지만 민희로부터 민아가 들은 내용은 다소 달랐다. 

"남자랑 여자랑...... 했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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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민아는 자신이 저지른 일임을 깨닿고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민희는 그런 민아의 표정이 아직은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받아들이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남자랑 여자랑 그거 있잖아... 아마 노는 애들이 몰래 한 모양이야." 

그 뒤에 이어지는 민희의 이야기는 민아의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민아는 당황하면서 방금 자신이 경솔하게 저질렀던 행위에 대해 오만가지 생각을 하고있었다. 

".. 그런데 거기에 여자교복 리본이 떨어져 있었대. 그래서 애들끼리 그거 가지고 거기 있었던 여자애가 누군지 찾으러 다닌대." 

민아의 정신이 겨우 돌아올 무렵, 민아는 이어지는 이야기에 다시 한 번 당황했다. 생각해보니 지금 민아는 리본을 하고있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남자와 관계를 맺은 것보다 더 다른 사람들이 알면 안 되는 일을 저질렀지만 어떻게든 소문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사람들에게 퍼지면 앞으로는 학교에 나오지 못할 것이었다. 

"어? 민아 너 리본 어쨌어?" 

바로 이어지는 민희의 한 마디에 민아의 가슴은 덜컹 내려앉았다. 민아는 그 순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어라?" 

하지만 다행히 심하게 놀란 탓에 겉으로는 이제서야 알았다는 듯한 반응이 나왔고 당황했다거나 울 듯한 표정이 나오지 않았다. 전 상태 그대로였다. 몇초 가만히 있던 민아는 바로 최대한 태연한 듯이 말했다. 

"글쎄, 까먹고 아, 안 하고 왔다보다." 

순간 살짝 말을 더듬기는 했지만 민희가 이상하게 보지 않았다. 일단 민아는 노는 아이도 아니거니와 평소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범생이었던 것이었다. 

"그러고보니 아까 어디 갔었어? 계속 카톡보내도 답장도 없고." 

민아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몇 초동안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민아에게는 알리바이가 없었던 것이다. 민아의 시선이 새까맣게 변했다. 

"아침에 까먹고 안 했나보다." 

민아의 입에서는 변명치고 어설픈 이 말 밖에는 나올 수 없었다. 하지만 민아의 표정에 미동이 없어 민희는 그냥 그런가 하고 넘어갔다. 애초에 민아는 성적도 좋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노는 애도 아닌데다 남자와 그런 짓을 할 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일단은 그렇게 민아의 첫 위기가 무사히 넘어갔다. 

3교시가 시작되고 일단은 무사히 넘어간 듯했지만 민아는 또다른 생각에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다. 자신의 그런 부끄러운 행위를 다른 사람들이 알게된다는 것을 상상해버린 것이다. 방금 민희와 대화할 때는 어떻게든 숨겨야겠다는 생각에 경황이 없었지만 수업시간에 혼자 생각하다보니 부끄러운 느낌 말고도 무언가 묘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 오늘 두번이나 나오게 했는데 민아 다리 사이에 붙어있는 이질적인 그것은 또 다시 커져왔다. 실제로는 크게 티나지 않았지만 민아가 보기에는 치마 위로 튀어나온 것이 확연하게 보였다. 지금 이런 모습을 누군가 본다면 자신은 얼굴을 들고 학교에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일단은 마이를 입은 후에 여미고 웅크리는 척하면서 팔로 그곳을 눌렀다. 하지만 팬티와 스타킹에 껴버려 직접 만지지 않고서는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민아는 그렇게 3교시 내내 계속 꿈틀대기만 했다. 

민아에게는 들키면 안 된다는 것 말고도 지금 바로 나오게 할 수 없다는 것 또한 고역이었다. 밖으로 안 보이게 하면서 꾹꾹 참느라 민아의 얼굴은 하얘지고 식은 땀이 흘렀다. 결국 민아는 3교시 끝나고나서 쉬는 시간에 마이로 애써 가린채 교무실에 있을 담임선생님에게 찾아갔다. 교무실 문이 열리고 제일 안쪽에 담임선생님이 계셨다. 민아는 선생님에게 가서 선생님에게 말을 걸었다. 

"저... 선생님.." 

"민아 어디 아프니?" 

민아의 얼굴을 보자마자 선생님이 민아가 변명으로 하려던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민아는 아직도 커져있는 그것 때문에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고 꼼지락댔다. 

"네.. 저 그래서 그런데 조퇴해도 되요?" 

얼굴만 봐도 아파보이고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어하는 민아를 본 담임선생님은 잠시 생각하는 듯 하다가 민아에게 말했다. 

"걷기도 힘들어 보이는데 차라리 잠시동안 양호실에서 쉬는게 어떻겠니? 계속 몸이 안 좋으면 바로 집으로 가고 나아지면 다시 수업 들어오고." 

"네.. 그럴게요..." 

민아는 집에 가겠다고 말 못하고 선생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민아는 가방만 교실에 두고 양호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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