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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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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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 일기 

 

 

2014년 8월

날씨가 무지 덥다. 시부모님의 해외여행 때문에, 시댁에 있는 아이를 찾으러 난 아침 일찍 나섰다.

아줌마 일기
 

아침 7시반이지만, 8월의 아침은 상쾌한 맛을 잃은지 오래다. 지하철을 이용하고, 10여분 이상을 걸어야 하기때문에, 온몸에 땀이 배일것은 자명한일...나는 가능한한 얇은 옷을 걸쳐야만 할것 같았다.

얇은 블라우스에, 실크치마...은은한 향수를 뿌리고 집을 나섰다.

지하철역으로 갔다. 한국 사람은 참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든것은 승강장에 몰려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서였다.

실로 오랜만에 타보는 만원지하철....

4년전, 미혼 직장인이었을 때를 회상케 했다.

이윽고 사람들에 떠밀리다시피 올라탄 지하철....숨이 막힐정도다... 그래도 아침지하철은, 저녁때 보다는 훨씬 낫다. 나름대로 땀이나 술냄새 보다는, 향수나 스킨 냄새가 나니까...

몇분정도 지났을까?...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황당하리만큼 밀착해 오는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바로 뒤이어, 나의 엉덩이에는 무언가 단단한 꼭지의 감각이 느껴졌다.

직장생활을 나름대로 해본터라 그 느낌이 무엇에 의한 것인지는 이내 알수있었다.

갑자기 얼굴이 달아오른다. 느낌으로 봐서는 등뒤에서 나의 엉덩이에 밀착시키고 있는 그것은 상당히 커다란 물건 같았다.

결혼후 4년이라는 시간동안 한참을 잊고 지내던 만원 지하철의 느낌....서서히 나의 보지가 근질거리는것이 느껴진다. 동시에 요즘들어 부쩍 소홀해진 남편에 대한 원망과 쌓인 불만도 나의 머리속을 맴돌았다.

'아~~' 하고 나도 모르게 작은 신음소리를 나즈막히 낸것은 나의 오른쪽 엉덩이에서 한참을 머물던 정말로 커다랗고 단단한 그것이 나의 왼쪽 엉덩이로 건너갈때였다.

그리고 이내 나의 왼쪽 엉덩이를 도화지로 아는지 단단한 그것은 마치 그림을 그리듯이 원을 그리기도, 일직선을 긋기도 했다.

난 주위사람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과감한 그의 담력에 또한번 놀랐다. 그리고 그 놀라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나의 보지가 좌우로 벌어지게 만든것은, 단단하고도 엄청 커다란 그것이, 나의 엉덩이가 갈라지는 그곳..바로 나의 항문이 있는 쪽으로 강한 힘으로 밀어붙일때였다.

어느새 나의 보지는 치마속에서 심하게 근질거리면서, 벌렁거리기 시작했다.

'한번 만이라도 등뒤에서 느껴지는 커다랗고 단단한 자지로 나의 보지를 쑤셔줬으면..'

난 올가슴을 느낄것 같았다...단단하고 커다란 느낌이 나의 엉덩이 사이를 위 아래로 훑어 내리는 느낌이란...

아...팬티가 다 젖어들어갔다....장마후에 땅에서 물이 위로 나오듯이, 나의 보지에서는 보짓물이 꾸역꾸역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한참을 그렇게 하는 동안 등뒤의 남자와 한번 했으면 하던 나의 소망은 어느새 결심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었다. 오늘 기필코 이 남자와 한번 하리라...아니, 이 남자의 자지를 내 보지로 반드시 삼키리라...

'사실 얼굴도 확인 안해 본 남자를 좋아 할수는 없지 않나?.... 단지 그 남자의 자지를 좋아하는 것이지..'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에도 나의 항문이 갈라지는 그곳은 단단한 그 남자의 것에 의해 계속해서 위아래로 천천히 유린 당하고 있었다.

사실 그 느낌은 나에게 너무 좋은 느낌이었다.

'내려볼까? 이 남자가 따라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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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댁과는 아직 거리가 멀지만 한번 내려보기로 결심했다. 시부모님에게 늦었다고 꾸중을 듣긴 하겠지만, 그래도 난 오늘 이남자, 아니 이남자의 자지를 놓칠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다음역에서 내렸다. 아니나 다를까 남자가 뒤따라 내린다.

출구로 나왔다. 그 남자는 계속해서 내뒤를 따랐다. 잠시후 남자가 거리를 좁혀 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더...바로 뒤까지...

이제 말을 걸차례....가슴이 쿵쾅거려서 숨이 가쁘기 시작했다. 남자가 같이 한번 하자고 하면

"그래요. 저도 흥분했어요, 시간 없어요, 빨리가요, 어서 당신의 그 굵고 단단한 자지를 입안 가득히 빨고 시퍼요..제 보지가 벌렁거리고 근질거려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요...."

하고 대답하고 가능한 빨리 여관을 가야지...하고 결심을 하는 찰라....횡하니 나를 지나쳐 가는 남자..

'이럴수가, 저런 나쁜놈....야이 나쁜놈아!...'

하고 욕을 한번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며 울화가 치밀어 오는 순간, 내 시야에 클로즈업되는 남자의 가방...그리고 그 가방에 끼워져 단단하게 발기(?)하고 있는 우산 손잡이.....

'무슨놈의 우산 손잡이가 저리 크냐?'

한순간에 밀려오는 쪽팔림이란...참나....태풍이 온다드니만..이런 된장...우산도 안가져오고...벌써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진다...

젖은 팬티의 척척함이 처량함을 더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을 남편의 얼굴이 떠올랐다....

바보같은 남자...피식~ 오늘 저녁은 남편이 좋아하는 꽃게를 사다가 매운탕을 끓여야겠다.........

2014년 0 월 0일 날씨 맑음

집안일이란 해도 해도 끝이 없나보다. 거실바닥 물청소까지 끝내놓고 보니, 정오가 넘었다. 라면 한개 끓여서 아침에 남편이 먹고 남은 찬밥을 말아서 먹었더니 솔솔 잠이 온다.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있으려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무지 더운 날씨인데, 마치 바람이 봄바람 같이 산들거린다는 생각을 한것 같은데, 잠깐 사이에 잠이 폭 빠졌었나 보다.

'딩동'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눈을 떠보니, 오후3시...두어시간을 달게도 잤다..

인터폰을 들어보니 웬남자...잠결에 본지라 누군지를 알아보지 못해, '누구세요...?'하고 조심스레 물으며 다시금 자세히 보니 군에가있는 시동생이었다.

얼른 문을 열자마자 뛰어들어오며 반갑게 인사하는 시동생...

남편과 연애할때 부터 친하게 같이 놀러다니며, 친남매처럼 지내왔던터라 인사하며 허물없이 나를 끌어안는 시동생에게서 군대 가기전에는 느낄수 없었던 뭐랄까, 남자의 느낌이랄까? 암튼 그런 묘한 감정이 한순간 스쳐갔다.

아직 졸병이라 그런지 모양새는 잘 안나오지만 첫휴가라고 나름대로는 한껏 멋을 부린것 같다.

때마침 시부모님이 해외 여행 중이어서 할수없이 이곳으로 먼저왔고, 이틀은 신세를 져야겠다느니, 그리고 배가 몹시 고프다며 너스레를 떠는 시동생에게서 귀여움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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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라면 한개를 끓여서 허기를 채우게 한뒤 장에 나갔다. 고기두어근 하고 야채하고 해서 저녁준비를 하고나니, 남편이 들어왔다.

아직 아이가 없는 나에게 남편과 둘이 매일 먹는 밥상도 좋지만, 한사람이 더 있으니 무언가 꽉찬 느낌...기분이 좋았다. 그리고는 소주 몇잔을 돌리다가 상을 물렀다.

작은방에 잠자리를 마련해준뒤 오랜만에 먹은 소주 탓인지 남편과 나는 이내 잠이 들었다.

새벽녘인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잠이깼다. 아무런 생각없이 화장실 문을 열다가 난 그만 놀라서 자지러질뻔 했다.

시동생이 와있다는 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던 탓일까, 너무도 활짝 열어버린 화장실 안에는 시동생이 서서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1,2초간 아무소리도 못하고 얼어버렸던 나는 당황스런 목소리로,"미,..미안" 하면서 문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안방으로 돌아와 누웠다. 시동생에 대한 미안함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런데 한순간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장면.....화장실 안에서의 시동생의 모습...

오른손으로는 커다랗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크기인 시커먼 자지를 움켜잡고, 왼손에는......뭔가 들고 있었는데......아, 맞다...내 속옷...잠자기 전에 갈아입었던 내 핑크색 속옷...간신히 식었던 나의 얼굴이 또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마도 내 속옷을 가지고 시동생은 자위를 하고 있었나 보다...ㅋㅋ.. 나도모르게 웃음이 먼저 나왔다.

'다 컸네, 우리 도련님...'

하긴.. 순간적이었지만 아까본 시동생의 자지는 매우 단단해 보였고, 남편것보다 훨씬 커보였다...

'같은 배에서 나왔는데...'

하면서 자고있는 남편의 팬티를 살며시 들추니 고환에 착하니 들러붙어있는 남편의 자지,...아니, 고추..나도 모르게 한숨소리가 나왔다...

'에휴~'

아침밥을 차리기 위해 눈을뜨니 여섯시, 밖은 벌써 환하다...

화장실에 가서 변기에 앉으니 새벽녘의 일이 생각난다. 세탁기를 열어보니, 그속에 벗어놓은 핑크색 팬티가 고스란히 들어있었다.

들춰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나의 보지가 닿는, 분비물이 묻어서 조금 누런색을 띠는 그곳에는 시동생의 정액에 흠뻑 젖어있었다.

'내 보지를 생각하면서, 마치 여기가 내 보지라고 생각하면서 자지를 문질러 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가슴이 쿵쾅거리는 것을보면, 나도 조금은 흥분하고 있다는것..불쾌감보다는 흥분이 먼저드는걸 보니 나또한 야누스적인 무언가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나보다.

회사를 출근해야 하는 남편과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시동생을 일찍 내보내고, 난 또다시 집안일을 했다. 그리고는 새벽녘에 설친 잠을 보충하기 위하여 거실에 누워 잠을 청했다.

두어시간 정도 지났을까? 잠결에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소리는 마치 꿈속에서 들리는것 같았다. 그리고 이내 나는 의식이 없었다.

잠시후 내가 의식이 들기 시작한것은 내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가늘게 눈을 떴다.

'시동생이다.! 이런, 난 지금 슬립차림인데....'

하지만 꼼짝을 할수 없었던 것은 시동생의 조금 거친 숨소리...

언제 와서 앉았는지, 시동생은 나의 허벅지 쪽에 조심스레 앉아서 나의 슬립속에 비춰지는 팬티, 아니 보지 둔덕 부분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한손으로는 바지속에서 불거져있는 자지를 어루만지면서...

숨이 멎을것만 같았다. 잠시후 시동생은 내가 깊이 잠든줄 아는지....슬립을 살짝 걷어올렸다. 창피스러움과 수치스럼이 몰려오기도 전에 시동생은 이내, 내 팬티위 보지 둔덕부분에다 손을 살며시 얹었다...

'이걸 어쩌나....'

하지만 정말로 당황스러웠던것은 손가락으로 살며시 올려져있을줄만 알았던 보지 둔덕위의 손중에서 엄지 손가락이 나의 클리토리스 부분을 위아래로 조심스레 오르내릴때였다.

비록 팬티를 입고있었지만 나의 보지는 전기에 감전된것같았다. 당황스러움속에서도 서서히 나의 보지는 내 이성과는 상관없이 좌우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근질거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질러도 잠이 안깨자 시동생은 용기를 얻었는지, 이번에는 살며시 혓바닥을 대본다, 그리고 코로 보지 냄새를 맡기도 했다.

참을수 없는 감각은 이성을 마비시킨지 오래다. 야누스적인 내 자신에게 놀라면서도, 내 보지는 깊은곳에서부터 보짓물을 조금씩 흘려보내기 시작했다.

이제 부터는 내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뿐이었다. 손가락으로 팬티를 살짝 들추는 시동생...자신도 모르게 .음..'하고 짤막한 흥분의 신음소리를 낸다.

저런 소리를 내면 안된다는 굳은 결심이었지만, 들춰진 팬티 사이로 시동생의 혀가 슬그머니 들어올때는 정말이지 커다란 교성을 질러대고 싶었다.

그렇게 잠시동안 근질거리는 나의 보지를 어렵사리 핥던 시동생은 더이상 참기 힘들었던지, 슬며시 바지 자크를 열었다.

그리고 그사이에서 꺼내진 시동생의 자지....

'난 하마터면 헉! 하고 소리를 낼뻔했다.'

핏줄이 터질것같이 힘을 주고 있는 시동생의 굵고 커다란 자지는 정말로 먹음직스러울 정도였다.

입안가득히 넣고 빨고 싶은 욕망이 불같이 일어났다. 그러면서 나의 보지는 정말이지 벌렁거리기 시작했다. 움찔움찔, 벌렁벌렁...

'아 근질근질한 이느낌....'

시동생은 내 팬티를 완전히 옆으로 제꼈다. 시동생앞에 적나라게 드러난 나의 보지....그 와중에도 나는 애써서 자는척을 하기위해 벌렁거리는 내 보지를 잠재우느라 무진 애를 써야했다.

시동생은 내 보지를 한동안 쳐다보면서 자지를 쓰다듬더니, 모종의 결심을 한듯하다. 자지를 서서히 내 보지로 가져왔다. 그리고는 갈라진 내 보지의 틈을 따라서, 위아래로 서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미칠것만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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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쑤셔줘'

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시동생이 굵고 커다란 그 자지를 내 보지속으로 넣기 까지는 모른척하고 싶었다. 난 단지 잠을 자고 있는것이다는 말을 머리속에 되뇌이면서...

이윽고 시동생이 자세를 잡았다. 그대로 보지에 자지를 쑤셔넣을 태세였다. 순간적으로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은 나의 보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최소한의 양심이었다.

이미 내 보지는 시동생의 굵고 커다란 자지를 집어삼키기라도 할것처럼 마냥 들떠있었다.

'어서 박아줘, 빨리 내 보지가 시원하게....'

긴장하면서 시동생의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순간, 이런 황당한 일이....시동생은 갑자기 무릎을 세우더니 누워있는 내 앞에서 자위를 시작했다.

"이런 ...안돼...'

머리를 뒤로 젖히며 한참을 우악스런 손으로 자신의 굵고 커다란 자지를 위아래로 훑어가면서 힘차게 자위를 하던 시동생은 사정을 하는지, 자지 귀두부분을 손바닥으로 콱 움켜잡고는 화장실로 급히 뛰어갔다.

무언가 차가운 느낌의 액체 한방울이 내 발등에 떨어졌다.

'거 참 이기적인 놈일세 그려..'

그래도 내가 형수라는 것이 자신의 욕망을 넘어서기에는 힘든 벽이었나보다. 줘도 못먹는 귀여운 넘....^^

2001년 ㅇ월 ㅇ일 날씨 찌푸둥

잔뜩 찌푸린 날씨 탓인가, 온몸이 아침부터 뻐근하다. 이럴때는....

아참, 요즈음 한창 찜질방이 인기라던데...시간을 보니, 남편이 퇴근할려면 한 두어시간 여유가 있다. 집 근처에 얼마전에 오픈한 썩 괜찮아 보이는 찜질방이 있어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오늘 몸이 넘 안좋아서 찜질좀 하겠노라고..

서랍을 열어 흰색티와 반바지를 찾았다. 티는 그럭저럭 무난한데, 반바지는 조금 속이 비치는것 같아서 어쩔가 하고 망설이다, 천원에대한 아까움에 가방에다 옷을 챙겨 넣었다.

의외로 찜질방에는 사람이 많았다. 먼저 여탕에 들어가서 옷을 벗고 목욕을 하기 시작했다.

여자들만 있는데도 조신하게 뒤돌아 앉아서 조심스레 가슴에 비누칠을 하는 아가씨들도 있는가 하면, 난 무지 아플것만 같은데, 이태리 타올에 비누칠을 해가지고, 보지와 항문을 사정없이 밀어대는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오늘따라 더 가관인것같다. 그리고 꽤나 다양한 사람들이 찜질방을 찾는것같다.

그렇게 목욕을 마친후 탈의실로 갔다. 처음 와보는 찜질방이라 속옷을 입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는데, 옆의 한 오십되어 보이는 아줌마는 아무런 거리낌없이 반바지와 흰티만을 걸친다. 시커먼 젖꼭지가 비치는것같다.

"아주머니, 속옷 안입는 거예요?".

"새댁 맘대로 하시구려..속옷 여벌 가져왔수?, 다 젖을텐데..난 안입고 찜질하는게 훨씬 편해서..."

찜질방을 들어섰다. 남녀공용이다 보니까, 아까 탕에서 보았던 사람들보다도 훨씬 많은 사람들이 들어서있었다.

남자들이 아는것도 아닌데,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은 내 자신 스스로가 치부를 들어낸것같은 묘한 수치감과 알수없는 쾌감을 불러 일으키는것 같았다. 그리고 사실 조금은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 다시금 탈의실로 가서 속옷을 입고 와야겠다는 생각은 노팬티를 하고 있으므로 해서 끔틀거리는 묘한 쾌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숨이 콱 하고 막히는 찜질을 몇번 하고 나니 온몸에 힘이 쫘악하고 빠진다. 마치 수영복을 입고 물에 들어간것같은 느낌이다.

티가 달라붙어 나의 유두가 거므스름하게 비쳐보이고, 고개를 속여 조심스레 확인해보니, 가뜩이나 얇은 나의 반바지는 마치 투시 카메라로 촬영이라도 한것처럼, 보지털의 무성함을 마냥 드러내고 있었다. 수건으로 가리지 않을수가 없었다.

허벅지와 보지 부분까지 수건으로 덮는동안 마주보이는 위치에서 누군가가 나를 보는것같다. 나름대로 핸섬한 스타일의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 스타일이다.

천천히 훑어보는데, 이런, 반바지 사이로 보이는 큼직한 자지...깜짝놀라서 눈을 돌렸지만 내 보지도 보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창피스러움이 밀려왔다.

일어서서 자리를 옮기는 동안에도 남자는 계속해서 나를, 아니 나의 허벅지와 보지 그리고 엉덩이 부분을 마치 음미하듯이 눈길을 떼지 않고 있었다.

땀도 많이 나고, 한숨 잤으면 하는 생각에 잘만한 곳을 찾았다. 산소방인가 하는곳이 눈에 들어온다.

문을 여니 시원하고 잠도 잘수있게 매트도 깔아놓았다. 아마도 커플들을 위한 곳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몇사람이 누워서 잠을 자고 있었다. 나 또한 한쪽 구석의 아줌마 옆에 자리를 잡고 누웠다. 아무런 생각없이 눈을 감으니 눈꺼플이 무거워진다.

가물가물 하면서 잠에 빠져드는데 누군가가 내 발언저리에 눕는것 같다. 이윽고 발위에 느껴지는 손의 느낌...잠이 확사라지고 정신이 들기 시작한것은 내 발위의 손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였다.

일어서서 누가 장난을 치는것인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마치 가위에 눌린듯 난 꼼짝을 할수가 없었다.

손은 내 발위에서 서서히 움직여 나갔다. 손가락 하나가 발가락의 사이사이를 드나들었다. 몸이 달아오른다. 묘한 쾌감이 있는 간지럼을 참을수가 없어서 나도 모르게 몸을 뒤척였더니, 잠자던 내가 깨는줄 알았던지 재빠르게 손을 내 발에서 치워버린다.

난 옆으로 돌아누웠다. 살짝 실눈을 뜨면 누구인지를 알수있게 되었다.

잠시후 다시금 나의 발위로 손이 올라왔다 그리고 5분정도 내 발을 어루만졌다. 다른사람이 눈치챌까봐, 조심스러워 하는것이 역력했다.

다시 손을 떼는가 싶더니 이내 나의 조심스런 마음에 돌을 던지는걸까? 나의 발바닥에 뭉클한 느낌이 전해지더니 이내 그 뭉클함은 단단함으로 바뀌어갔다. 자지 부분을 내 발바닥에 들이댄것이다.

보지가 벌렁거리기 시작하면서 호흡이 가빠지옴을 느꼈다. 여태 남편의 자지도 발바닥으로 대 본적이 없는데...

손으로 만질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항문과 보지가 번갈아가면서 움찔거렸다.

이런 나의 쾌감을 아는지 남자는 점점더 과감하게 손과 자지부분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나의 두 발을 갖고 놀기 시작했다.

실눈이 떠졌다. 어렴풋이 보니 아까 보았던 굵은 자지의 핸섬맨....

또다시 참을수 없는 쾌감에 나는 다시금 돌아누워야했다. 이제 다시 바른 자세로 눕는모양이 되었다.

남자는 잠시 물러서더니, 위치 조정을 하는듯싶었다. 그리고 수분동안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내가 남자의 행동이 궁금해지기 시작할때쯤 나를 갑자기 당황하게 만들었던것은 나의 허벅지 부분에 그남자의 손도 아닌 발이 올려졌을 때였다.

그리고 이내 그 발은 나의 보지 둔덕에 올려졌다. 비록 바지를 입고 있긴 하나, 나의 가장 고귀한 부분에 발이 올려지다니..

불결한 생각이 들었다. 허나 이제와서 보지에 발이 올려져 있다고 치우자니 여태 잠을 안자고 있었던것이 드러날것같고...어쩌지를 못해 망설이고 있는데, 그 남자의 발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나의 보지 라인을 따라서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던것이다. 그리고 엄지발가락으로는 보지 구멍이 있는 쪽으로 힘주어 문질러 보기도 했다.

'이런 더럽게시리...짜증나...'

신경질이 났지만 어쩔수 없어서 참는동안에 서서히 보지에 쾌감이 밀려들어온다.

'어머나...이를 어째..?'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남자의 발은 내 보지를 점점더 문질러 대기 시작한다. 나와 정반대 방향으로 누워서 남자는 아주 재미있게 나를 요리하는것 같았다.

그러기를 한동안, 남자의 발이 황급히 나의 보지를 떠난건 내 옆자리 아줌마가 잠을 깨고 일어날때였다.

아주머니가 일어나서 나가자 남자는 어디서 구했는지 모포를 한장 가지고서 내 옆에 눕게 되었다.

난 차마 그대로 있을수가 없어서 남자의 반대편으로 몸을 돌려 옆으로 누웠다.

내 몸위로 모포가 덮혀짐을 느꼈다. 미치 부부가 한이불을 덮고 있는 것 같은 모양이 되버렸다.

나의 등뒤로 남자가 밀착해오는것이 느껴졌다. 이제 누가 보아도 그남자와 나는 부부같아 보였다.

엉덩이에 닿는 손...한쪽 엉덩이를 감싸고 잠시를 머무른다. 그리고 이내 원을 그리듯이 어루만지기 시작한다.

안되는줄은 알지만서도, 이미 난 그 남자에게 모든것을 허락한것 같았다. 내 보지는 벌써부터 근질거리기 시작했으니까...

엉덩이 사이부분으로 남자의 가운데 손가락이 느껴진다. 전기가 흐르는느낌...

나의 입속에서 나오는 숨결이 조금씩 떨리고 있음을 느꼈는지, 남자의손은 점점더 거칠어 지기 시작하더니만 어느새 나의 허벅지를 거슬러서 바지 속을 타고 서서히 보지쪽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굵은 자지는 나의 엉덩이 사이에 완전하게 밀착되어버렸다.

나의 보지는 벌어져서 보짓물을 흘려보내기 시작한지가 이미 오래되었다.

남자는 나의 엉덩이를 까기 시작했다. 난 손을 뒤로해서 남자의 자지를 만져보았다. 어느새 꺼냈는지, 남자의 단단한 자지가 손안에 만져졌다.

남자는 몹시 흥분했다. 손가락으로 내 보지를 마구 문질러 대더니, 이번에는 자지를 보지에 대고 문질렀다.

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난생처음 다른 남자의 자지를 보지에 넣게 되는건가?...

남자의 자지가 흠뻑 젖어있는 내 보지를 위아래로 오르내리다가 두 손가락에 의해 벌려진 질입구에 다다랐다. 이제 쑤실차례...

하지만 난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그리고는 그 남자의 자지를 손으로 밀쳐냈다.

황당해 하는 남자를 뒤로한채 난 까진 엉덩이를 치켜올리며 산소방을 박차고 나갔다. 그리고 샤워실로 미친듯이 뛰었다.

다시한번 이를 악물었지만, 정말이지 미칠것만 같았다. 차가운 물이 샤워기에서 나왔다.

머리위에 쏟아지는 차가운물.. 이제 정신이 또렷해지고 마음이 가라앉는다..

"다시 한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ㅇㅇ 에 사시는 ㅇㅇㅇ씨, 남편 ㅇㅇㅇ씨가 후론트에 와 계시오니, 빨리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했으면 됐지, 무슨 안내 방송을 몇번씩이나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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