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으로 만들어 버리기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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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으로 만들어 버리기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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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으로 만들어 버리기 하편 

 

철썩….짜악………짜악..짜악짜악….짜악…

“하으…..아으…….허어….어엉….하아….”

나는 혜진의 보지에 좇을 박으면서 양손을 이용해 그녀의 엉덩이에 계속해서 스팽을 해대기 시작했고, 내 손이 자신의 엉덩이에 닿아 찰진 마찰음을 만들어낼 때마다 혜진은 소리를 높여가며 신음을 질렀고, 머리에 대고 있던 손은 어느사이 침대를 짚은 체로 내가 박기좋은 각도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상체를 들어올리고 있었다.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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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혜진의 상체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보지에 좇은 계속해서 박으면서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뒤로 잡아당겼다.

“헉헉….좋냐?”

“아윽…….네….좋아요…하응…..”

나는 혜진의 머리채를 더 강하게 잡아당기기 위해 손에 가득 움켜진 뒤, 주먹을 한바퀴 돌렸고, 혜진의 머리는 뒤에 서서 보지를 박고 있는 내 쪽으로 제껴졌다.

쩍쩌….쩌쩌쩍…..철썩………

“하윽….하아….아윽…”

방안에는 내 좇과 혜진의 보지가 만날때마다 나는 마찰음과 혜진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 그리고 그런 혜진의 머리채를 잡고 보지에 박아대고 있는 나의 신음이 울러퍼졌다.

“하흑……허억…허억…”

나는 잡고있던 혜진의 머리채를 강하게 한번 뒤로 잡아당긴 뒤에 주먹을 풀고 잡고있던 머리채를 손에서 놓았고, 그 반동과 뒤에서 박히는 반동으로 인해 혜진의 몸은 앞으로 쏠려 넘어졌고, 혜진은 침대위에 머리와 상체를 눕힌 체 거친 숨을 내쉬었다.

나는 혜진의 보지에 박는 것을 멈추고 그런 혜진을 잠깐 쳐다본 뒤 혜진의 양팔을 각각 내 손으로 잡고 내쪽으로 잡아당겼다.

“하으……아아……아윽…아앙…..아아…하아……허윽”

“헉….시발년 개보지 오늘 아주 뚫어버리던지 찢어버려야겠다. 헉헉”

내가 양팔을 뒤로 잡아당기자, 혜진의 상체는 활처럼 휘어서 내 쪽으로 다가왔고, 나는 그런 혜진의 보지에 이제까지보다 더욱 거칠고 빠르게 내 좇을 박아댔다.

철벅철벅….쩝….철썩……

“하아…하아….아으….아앙…..하앙…..허억…”

“헉…..어…허어…허…햐…..시발년아…으으..”

그렇게 박아대기 시작하자 얼마되지 않아 내 몸에선 사정의 신호가 왔고, 그럴수록 나는 더욱 깊고 더욱 빠르게 혜진의 보지안에 내 좇을 박아댔다.

내 신체의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지자 혜진의 보지도 그에 맞게 조임을 있는 그대로 하기 시작했고, 혜진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소리는 아주 격렬하게 소리가 높아졌다.

나는 사정직전 잡고있던 혜진의 양팔을 놓았고, 혜진은 털썩하며 침대에 자신의 몸을 쓰려트렸다. 나는 그런 혜진을 향해 팔을 뻗어 목을 양손으로 조르며, 혜진의 보지 안쪽 깊숙하게 내 좇을 사정없이 밀어넣었다.

“하윽….허어…..쓰읍….컥커…컥..컥…”

“으…..으….하…아.하아….”

혜진은 힘이 풀렸는지 바닥에 무릎을 대기 위해 천천히 몸을 아래로 내렸고, 어느 정도의 사정이 끝난 것이 느껴진 나는 그런 혜진의 보지에서 내 좇을 빼고는 혜진의 옆에 앉았다.

“허…헉….대다. 나이를 속이진 못하는구만”

아직까지도 숨을 거칠게 내쉬며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내 말에 혜진은 말없이 침대 아래로 내려가더니 내 좇을 보고 말했다.

“그래도 아직 완전 죽지는 않으셨네요”

혜진은 사정직후에 약간의 꿈틀거림이 남아있는 내 좇을 보고 말을 했고, 자신의 씹물과 내 좇물이 뒤범벅이 된 내 좇을 자신의 입으로 마무리 청소를 한다는 핑계로 오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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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와 혜진은 연인도 아닌 디엣도 아닌 관계로 몇 차례를 만났다. 우리는 만나면 플을 했고, 섹스를 했고, 서로의 몸을 탐했다.

그냥 그런 관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던것일까? 우리 두 사람은 우리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어떠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라는 생각을 크게 하지않았다.

관계의 정의를 내리지 않고서도 나는 혜진의 몸을 내가 원하는데로 가지고 놀 수 있었고, 그녀 역시 자신의 몸을 내가 가지고 놀기 쉽도록 언제나 내어주었다. 그냥 그런 관계가 지속되었으면 좋았을 것이었다.

나도 그녀도 우리 두 사람은 딱히 정의내리지 않는 그 정도의 관계를 서로가 원하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니 그렇게 생각을 하려고 했던 것 이었다.

우리의 만남의 횟수는 점점 늘어났고, 어느 사이엔가 특별한 일이 없으면 평일엔 화목, 주말엔 혜진이 나의 집에 토요일 아침에 와서 일요일 오후 혹은 저녁에 가는 것으로 만남의 패턴이 획일화 되어졌다.

그건 우리 두 사람이 각자의 고향에서 떨어져 서로 자취를 하고 있었기에 어쩌면 더욱 가능한 생활이었다.

“오늘은 저녁에 뭐 먹지?”

평상시와 다름없이 목요일 오후 나는 회사에서 잠깐의 짬을 내어 혜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연히 저녁엔 혜진을 만나는 거라고 생각했길래 질문을 했는데, 혜진의 말이 평소와는 달랐다.

“아….오늘은 못 볼 거 같아요. 회사 일이 좀 늦게까지 있을 거같아요”

“그래? 뭐 회사일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꼭 오늘 봐야되고 그런건 아니니깐 말야”

“네 죄송해요. 주말에 봐요”

“응 그래”

그 통화를 끝으로 혜진은 그날 계속 나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 [많이 바쁜가보네?]

[난 간만의 목욜저녁에 시간이 비어버리니 뭘 해야할지. 암캐랑 놀아야되는데 말야]

이외에도 몇 통의 문자를 보냈지만 혜진에게는 아무런 답이 오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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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통화괜찮으세요?”

“응 어제는 왜 문자 답을 하나도 안하더니. 그렇게 바뻣어?”

“네 죄송해요. 어제 정말 정신없이 바쁜 바람에….답해야지 하면서 까먹고 있다가 집에와서 바로 쓰러져서 잠들어버렸어요”

“그래그래 괜찮아. 뭐 그럴수도 있지”

금요일 아침이 되자 혜진에게서 전화가 왔고, 너무나도 바빴다는 그녀의 말에 별다른 의구심 하나 없이 그러려니 하려고 했다 그런데

“저…그런데 어제 하던 프로젝트가 아직 마무리가 안되어서요. 내일도 어쩌면 출근 해야 될 거 같아요. 그렇게 되면 내일도 못 볼 수 있어요”

“엉? 야 이제까지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뭔 일 이래.”

“그러게요 에휴”

“어쨌든 너무 무리하지 말고, 암캐건강 나뻐지면 내가 서운하지”

“네 걱정마세요. 그렇게 무리는 안할게요”

그렇게 통화를 마쳤고, 혜진과 나는 평상시처럼 업무 틈틈이 문자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간간히 해 나갔다.

하지만, 이제까지 업무가 바쁘거나 하면 어떤 일 때문에 어떤 이유 때문에 바쁘다 죽겠다 라는 투정도 부리던 그녀가 주말출근까지 해야 되는 업무에 대해선 일체 언급을 안 한다는 것이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아…오랜만의 주말에 혼자 있겠네….뭐하지”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집에 들어온 나는 저녁을 대충 먹은 다음 내일 혼자서 무엇을 할 까라는 고민을 잠깐 하며 인터넷 서핑을 했고, 이내 그냥 집에서 쉬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서는 일찍 잠에 들었다.

따르릉

“어..여보세요?”

“엥? 자냐? 불금에 지금 잠이 오냐?”

“불금은 무슨…왜???”

“나와라 술이나 한잔하자”

아직 이거밖에 안됐나.

친구의 전화에 눈을 뜨고 시계를 보니 11시가 다되어가고 있었다.

“야 니는 맨날 전화하면 바쁘다고 안나오더니 오늘은 또 괜찮은가보네?”

“바쁜 와중에 내가 또 너네 보려고 나왔잖냐”

“됐고, 오랜만에 나왔으니 술이나 한잔 받아라”

요근래 친구들의 모임약속을 혜진을 만나느라 이 핑계 저 핑계대고 빠졌더니, 술자리에 참석하자 마자 녀석들의 핀잔이 쏟아졌다. 그렇게 한잔 두잔 마시던 술을 마시다보니 시간은 어느덧 새벽 4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야 다음에 또 보자”

“그래 조심해서 들어가라”

“그래 간다”

술자리를 지키고 있던 친구들은 모두 휘청거리며 택시를 타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고, 나를 불러낸 친구놈이 마지막으로 내 옆에 서있었다.

“야 우리 둘 뿐인데 조은데 함 갈까?”

“시간이 4시다 4시. 지금 가면 잠만 자다온다. 그건 다음에 가자”

“아 시발 존나 땡기는데 새끼. 빼기는 알았다. 간다”

날 유혹하는 마지막 친구녀석 마저 택시를 태워 보내고 난 뒤에 담배를 꺼내 물고는 폰을 꺼내들었다.

‘아 그러고보니 오늘 저녁이후로는 연락이 아예 없네’

나 먼저 퇴근한다 라는 내가 보낸 문자를 마지막으로 내가 잠들고, 친구와 술을 마신 지금까지 혜진에게선 단 한 통의 문자도 오지 않았다.

‘이런 일은 드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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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혜진은 가끔 야근을 하거나 하면 집으로 돌아갈 때 무섭다며 내게 문자와 전화를 하곤 했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런 일상적인 연락조차 전혀 오지 않았던 것이다.

“아저씨 ㅇㅇ동이요”

택시를 탄 내가 말한 곳은 혜진의 자취방이 있는 곳이었고 나는 지금 혜진이 보고 싶을 뿐이었다. 혜진이 사는 원룸 앞에 도착해서 올려다보니 그녀의 방은 불이 꺼져있었고, 나는 그냥 혜진의 집 맞은편 골목 전봇대에 앉아 담배를 폈다.

‘아 새끼 이 시간에 와서 뭘 어쩌자고….민폐다 민폐’

그렇게 담배를 피고 있을 때 혜진의 집 앞으로 차가 한 대 멈췄고, 그 차에서 혜진이 내렸다.

“오늘 즐거웠어요. 피곤하겠다 얼른 들어가서 쉬어요”

“네 혜진씨도 잘자요. 연락할게요”

“저 바로 잠들거에요 답없을지도 모름”

“문자 보내놓을게요. 잘자요. 내일봐요”

“네 내일봐요”

두 사람의 대화는 조용했지만, 맞은편에 앉아있는 내 귀에도 들릴만큼 지금 이 새벽은 너무나도 조용했다.

이내 차는 떠났고, 혜진은 떠나는 차를 잠깐 쳐다본 뒤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혜진의 방에 불이 켜졌고, 나는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처럼 멍하니 불 켜진 혜진의 방을 쳐다보았다.

‘이거 무슨 일이지?’

‘남자가 생긴거였나?’

‘그래서 나를 안보겠다고 한건가?’

‘목요일도? 그리고 주말에도 저 남자를 만나기 위해?’

‘저 남자는 누구지?’

수 많은 생각이 내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 되었고, 나는 그 답을 홀로 내리지 못했다. 혜진의 방에 불이 꺼졌고, 나의 몸은 불꺼진 혜진의 방으로 자석에 이끌리듯 걸어갔다.

쿵쿵쿵

딩동

나는 혜진의 방문을 두들긴 다음, 벨을 눌렸다. 하지만 혜진의 방에선 아무런 인기척이 나지않았다.

“나야”

나는 혜진의 방문앞에 서서 말했고, 잠시 뒤 혜진이 문을 열었다.

“이 시간에 왠 일이에요?”

피곤한 기색을 하며 혜진이 내게 물었고, 나는 혜진의 방안으로 들어가서 물었다.

“누구야? 조금 전 너 데려다 준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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