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ㅈㄱ는 때가 되면 벌린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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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ㅈㄱ는 때가 되면 벌린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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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ㅈㄱ는 때가 되면 벌린다 1부 


등장인물

마이사 50세 구강물산(주)

박부장 40세 정대건설(주)

조대리(성기) 32세 정대건설(주) 와이프 박은채 29세

성과장(인기) 32세 핸드건설(주) 와이프 박아라 30세


결국 ㅈㄱ는 때가 되면 벌린다 1부

"자~ 이번 구강물산 신사옥건설은 우리회사가 더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거야. 이번 일 성공하면 특진은 물론 전무후무한 인센티브가 주어질거야"

"우~~~~우~~~~"

직원들의 환호성이 이어지고 전략기획실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여느 사무실과 마찬가지로 전략기획실은 승진이 다른부서보다 월등히 빨랐다. 그것은 회사에 기여하는 공헌도때문이기도 하지만 회사의 사활이 이들 머리에서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 셀 수도 없는 야근과 회의는 이들의 밥이자 생활이었다.

"야~ 이번에 구강물산 신사옥건설만 되면 지금 일산에 짓고 있는 아파트 한채씩 줄거라던데???"

"그 뿐이겠냐? 1년치 성과급 한번에 몰아서 준다는 얘기도 있던데???"

"야 이건 정확한 소식통인데 이거 되기만 하면 우리 전략기획실 통채로 승진한다는 소식도 있어......와~ 씨바 대박이다 대박"

비단 이런 상황은 조대리가 속한 정대건설만이 아니었다.

7개의 건설회사가 이번 구강물산의 신사옥건설에 사활을 걸고 도전하고 있었고 각기회사에서도 특별한 포상과 승진을 걸고 있었다.

각 기획실의 젊은 팀장들은 이번일에 목숨을 걸다시피 할 것이 불보듯 뻔했다.

대부분 기획실의 팀장들은 젊은 고급인력들도 구성되어 있었는데 비슷한 나이이다 보니 서로 친분이 있는 팀장들도 있었다.

- 조그만 칵테일 바 -

"야 오랜만이다. 성기야"

"그래 인기야 이게 얼마만이야.....햐~ 진짜 반갑다."

"야 너도 어지간히 볶였구나 얼굴이 헬슥하다"

"짜식 너두 어지간히 충성한 모양이다. 아주 얼굴에 충성이라고 쓰였다 쓰였어"

"워쪄겠냐 45세 되기 전에 이사 달아야 사는 이 샐러리맨의 신세 아니겠냐....."

"하~~우리가 어찌 이리됐냐 말이 좋아 SKY 지 하늘의 별 본 지도 오랜지다 오랜지"

"참 학교 다닐 때 우리 잘 나갔는데 말이야 흐흐 너 기억나냐? 물리학교수가 낸 문제 하루만에 풀었더니 그 교수 표정 말이야"

"잊을리가 있겠냐 흐흐흐 그 교수 표정 진짜 그때 예술이었다 한달은 걸릴거라고 장담했는데 다음 날 떠~억 하니 칠판에 흐흐흐"

조대리와 성과장는 오랜만에 만난듯 시시콜콜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술잔을 기울여 갔다.

성기와 인기는 대학동창으로 단짝처럼 붙어다니던 친구였다 .

둘 다 가난한 집에서 어렵게 자라 명문대에 입학한 터라 더 없이 친분이 두터웠다.

하지만 둘의 성격은 전혀 달랐다.


결국 ㅈㄱ는 때가 되면 벌린다 1부

성기는 조용조용한 데다 소심한 성격이었고 인기는 이름대로 활달하고 리더십이 있어서 학창시절에도 인기가 꽤나 많았다.

성적은 늘 성기가 좋았지만 회사에서의 승진은 인기가 훨씬 빨랐고 현재의 연봉도 꽤나 차이가 있었다.

"야~ 은채씨 잘 있냐? 결혼하고 보고 아직 한번도 못 봤네"

"그렇다 사는게 언제 집에 한번 와라 니네 집에 비하면 누추하지만"

"아~ 새끼 누추하기는 알았다. 일간 한번 갈테니까 한상 차려봐라"

둘의 대화에서 느끼듯이 성기와 인기는 어렵게 공부한 엘리트였지만 인기는 전략기획실의 과장으로 있고

성기는 이제 대리를 단 지 1년이 되었다.

뭐 과장이나 대리나 별차이가 있겠어 하겠지만 전략기획실은 달랐다. 부장에서 차장 그리고 이사가 되기까지의 시간이

대리를 언제 다느냐 과장을 언제 다느냐에 따라 월등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대리를 늦게 단 사람은 이사가 될 확률이 그만큼 희박했고 빨리 과장을 달고 승승장구 해야 그 회사의 이사가

될 확률이 많았다.

"너 참 또 이사 갔다던데 청담동으로 갔다는 소리가 있던데 진짜냐?"

"아...참 쑥쓰럽게 짜식은 지난 번 구강물산 건 잘 되면서 회사에서 쪼끄많게 받은거야 아짜식....."

"......."

머쓱해 하는 인기였지만 얼굴에는 당당한 자랑질이 성기의 눈에 선명하게 드러났다.

내심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났지만 성기에게 인기는 부랄친구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다.

"야~ 참 니네 이번에 구강물산 신사옥건설에 참여한다며"

"어....어"

어색한 표정이 역력한 성기다. 성과장에게 기가 죽은 것일까 표정이 좋지를 못한 성기

"야~ 씨바 그것만 되면 진짜 대박이다 대박....야 성기야 우리 화이팅 하자 ....네가 되면 과장진급

바로 될텐데 ....... "

"그러게 말이다 흐~"

"야 친구라고 봐 주는 거 없다. 승부는 냉정한거니까 흐흐흐"

"짜아식 아무튼. 이 대리 과장되는게 그렇게 꼽냐? 새끼야"

"야 설마 내가 ...................꼽다 새끼야......하하하하하 하하하하"

"그래 빨리 너도 과장 달아야지 암튼 열심히 하자"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이야기 꽃이 피어가고 한 잔 두잔 술잔이 기울어 갈 무렵

혀 꼬부라진 소리로 인기의 볼멘 소리가 이어졌다.

"야~ 성기야 너는 그러지 마라"

"뜬금없이 무슨 소리냐 짜아식 술 많이 약해졌네"

"성기야~ 성기야~ 너는 그러지 마라"

푹 주저 않은 인기를 부축하고는 택시를 잡아 주는 성기

"저기 청담동이요 잘 좀 부탁드려요 기사님"

"야~ 성기야 너는 그러지 마라 구강물산 마이사 그 좌~~~아식.....조심해라 성기야"

"아~ 알았으니까 조심해서 들어가. 아라씨 한테 안부전해 주고"

택시문이 닫히고 성기는 인기가 탄 택시를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다.

10미터쯤이나 됐을까 다시 택시의 유리창이 열리더니

"성기야~ 마이사 그 새끼 마이사 그새끼........."

꼬불아진 혀에서 나오는 소리였지만 똑똑하게 들을 수 있었다.

"마이사"

다음 날 아침 전략기획실

"대리님 부장님이 급히 찾으시던데요"

"으응....그래 알았어"

"어~ 그래 조대리 허허 이제 조과장이 되겠구만 흐흐흐"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자네 교회 나니나?

"네....와이프 만큼은 아니지만 아무튼 근데 그게...왜???"

"그렇지 그러니까 잘 모르지 그 이번에 신축사옥 총괄책임자가 바로 마이사야 마이사"

박부장은 무슨 로또라도 당첨된 사람처럼 호들갑이었다.

"그 마이사가 말이지 자네 교회 장로야 장로 그리고 뭐 구역이라는게 있나? 아무튼 내가 자네

와이프랑 통화를 해 봤는데 자네 와이프도 알더군 마이사를...."

조대리는 어안이 벙벙했다.

신축사옥건설은 회사를 대표하는 하는 건물이기에 내놓으라 하는 건설회사들은 모두 달려드는게 다반사

그리고 그 담당자들에게 줄을 대기 위해 아니 한번이라도 어필을 해 보기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게

이쪽 생리다.

그런데 그 총괄책임자가 와이프교회의 장로 그것도 구역장이라니 말도 안되는 일이 조대리에게 벌어지고 있었다.

조대리의 와이프는 극성맞게 신앙생활을 하는 편이었지만 조대리는 그저 한달에 한두번 일요일 예배를 가는게

전부였고 그마저도 이핑계 저핑계를 대면서 빠져 나가기 일쑤였다.

물론 조대리의 능력은 회사에서도 알아주지만 그거야 어디까지나 회사내에서고 7개의 걸출한 회사들과 맞붙어서

신축사옥공사를 따내기라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 일이 이제 가능으로 다가온 것이다.

"으흐흐흐 드디어 내게도 기회가 오는구나 아싸~"

조대리는 박부장 앞에서는 아무표현도 하지 못하다가 문을 닫고 나오면서 주먹을 불끈 쥐고는 마치 축구에서

골을 넣은 사람처럼 흥분했다.

그리고는 바로 아내 은채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늘이 마침 금요일 구역예배가 있는 날이었다.

"자기야 오늘 구역예배가 몇시랬지?"

"왜? 자기 참석하려고 묻는거야?"

"어....어....그게"

"와~ 이게 무슨일이야 일요일도 꽁무니 빼던 사람이..그렇게 오라고 할 때는 안오더니...."

"흐흐 그게. 자기가 하도 가자고 하니까....."

"음~~ 암튼 너무 좋다 자기....으이구 이뻐 저녁 8시에 구역장님 댁에서 모여"

"음...그래 알았어 처음 가는데 뭐라도 사가지고 가야겠지?"

"음~ 너무 많이 사지 말고 그냥 과일정도 하나만 가지고 와. 회사에서 바로 올거야?"

"응...그래 자기는 먼저가서 뭐 준비한다면서 "

"나는 한 6시쯤 가서 권사님(마이사 와이프) 좀 도와 드리려고"

"응 알았어 그럼 저녁에 봐 톡으로 구역장님 주소좀 찍워줘"

전화를 끊고는 쾌재를 부르는 조대리는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일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 때문이기도 했고 성과장이 헤어질 때 하던 말이 했던 말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윽고 저녁7시 결연한 표정으로 사무실을 박차고 나오는 조대리

어느새 손에는 과일상자 하나가 들려 있었고 아내가 찍어준 주소로 네비게이션을 맞추었다.

"그래 가는거야 이런기회가 또 오는 것도 아니고 아자 아자 조성기 화이팅"

성기는 스스로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굳은 결의로 마이사의 집으로 차를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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