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섹시한 여사원 2부(완) 

남자 혼자 사는 집에 화장품과 향수향기를 내뿜는 예쁜 여자가 들어왔다.

어지럽혀져 있는 거실 대충 치우고, 차라도 한잔 대접해야 할 것 같아 커피를 내리는데, 혜진이 혼자 여기저기 막 돌아다닌다.

"생각보다 지저분하네요. 대리님 겉보기보다 지저분하시네요. 방열어봐도 되죠?"

그러더니 내 대답이 미처 나오기전에 이미 방문을 열었다. 뜨아~~

"아우. 거실은 될게 아니네요. 방이 썩었어요. 제가 좀 치워드릴께요"

"아. 아니 놔둬요. 혜진씨"

얘는 원래 막가파였던가? 지맘대로 방을 정리하는 것이다.  어이가 없어 지켜보다 다시 커피를 내리러 부엌으로 왔는데..

"어머 이게 뭐예요? 와 우리 강대리님 이러고 사신 거예요?"

응.. 뭐지.. 뭘 보고 저러는 거지. 하고 방으로 가는데 야릇한 신음소리가 들린다.

헉~~ 컴터 야동.

이게 지금 컴터를 켰어? 아닌가. 내가 종료를 안한건가?  암튼  방안을 보니

혜진이는 서서 모니터에 뜨겁게 엉겨붙어 있는 남녀의 행위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것이다.

"아. 이건 남자의 취미생활이랄까. 갑자기 이게 왜 나오지.."

"전 건드리기만 했는데, 화면이 이거던데요. 볼만하니 놔두세요. 대리님취향이 이런 건줄을 몰랐네요. 여자한테 눈길도 안주길래 이런데 관심없는 줄 알았는데"

혼자 사는 집이라 컴터를 잘 안끄고 다니는데, 거기에 야동도 보다 그냥 놔둔 것 같다.

화면보호기 암호라도 설정해놀 껄.. 젠장.

"여기까지.. 사생활 침해가 너무 심하네..혜진씨 집으로 가요."

방안에서 강제로 끌고 나와 집밖으로 내보냈다.

"커피 내리고 있던건  마시고 갈께요.  이렇게 내쫓는게 어디있어요. "

"창피하니까. 그러는 거구요. 더이상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그래요. 이제 그만 가요. 제 발"

"흥. 그럼 대리님 야동본거 다 소문낼께요."

"해요. 해.  남자들 야동본게 뭐 대수라고..혜진씨만 이상한 사람 될 껄요."

"그래요? 그럼 야동을 제가 어떻게 봤을까요? 대리님이 보여줬다고 하면? 그 다음은 뭐가 되게요?"

"엥 뭐가?"

"같은 사무실 근무하는 여직원을 집으로 초대해서 집에 있는 야동을 보여줬다고 하면 성희롱에 해당이 되게요? 안되게요?"

헉.. 이 상황은? 순간 머리를 굴려봤다. 아무래도 내가 불리해진 것 같다.

"그..그래서.. 어쩔껀데."

"다시 들어가요. 커피한잔 마시면서 대리님하고 대화 좀 하게요."

월요일에 인사팀  동기에게 수소문해서 이년의 뒤를 알아봐야 겠다. 어디서 이런 불여우같은 년이 나를 위협하다니.. 그러나 지금은 어쩔 수 없이 혜진이 말을 들어줘야 할 상황.

"커피 맛있네요. 대리님..근데 왜그렇게 뚱한 표정이세요?"

"몰라서 묻는 건 아니지? 쳇"

"그럼 이제 제 말 잘 듣는 건가요?"

"내가 그래야할 이유가 있나? 회사에서 서로 민망해질 거짓말은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어머 야동을 본건 사실인데..그리고 집에 여자를 초대했는데, 암호도 설정하지 않은 컴퓨터와 모니터 가득 펼쳐진 벌거벗은 남녀의 섹스 동영상 이쯤 되면 사실에 근거한 건데요."

"알았어. 그럼 커피만 마시고 집에가.. 더이상나도 문제삼지 않을 테니."

"그럼 대답해 주세요. 야동보고 뭐했는지?"

뭐지? 얘. 이상한 애 아녀?

"흠.. 니가 상상하는 그런거 다 했어. 됐지?"

"제가 뭘 상상했는데요? 그런거 없는데..말해줘요. 그럼 집에 갈께요"

햐.. 친하지도 않은.. 아니 서로 섹스를 하는 사이가 아닌데, 여자에게 자위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남자가 몇이나 될까?

"그 이야기가 왜 궁금한데, 쪽팔리니깐.. 하지 마라."

"왜요? 뭘했는데 쪽팔리다고 말을 하세요.  그럼 어떻게 하면 안 쪽팔리는데요?"

그러면서 혜진이는 쇼파에 앉은 채로 살짝 다리를 벌린다. 보이지는 않지만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시키고 남는 행동이다.

"혜진씨 남자경험이 없진 않겠죠? 여자없이 남자혼자 해결하는 그런거.."

혜진이는 큰눈을 깜박이다가 "보여주세요. 대리님 하는 거"

"미쳤어. 니앞에서."

"저 안미쳤구요. 보고 싶어서 그래요. 지금 해보세요. 아님 지금 상황도 각색해서 성희롱 성추행으로 신고 할 꺼예요"

"햐..혜진씨 병있는거 아니야? 왜이래?"

"아닌데요. 혼자 벗는게 창피하면 같이 벗어줄 수 있어요. 제 몸 보시고 맘에 들면 야동처럼 해도 되요. 사실 그것까지 생각하고 집에 쫓아왔는데, 대리님이 전혀 관심을 안주니까.."

이 말을 하더니 상의를 벗었다. 브래지어만 남았는데 얼핏 봐도 가슴이 꽤 풍만하다. 갸름한 몸에 가슴만 봉긋한 그런.. 

"하지마라.. 너랑 하면 뒷감당이 어렵겠다"

"대리님 저랑 해도 뒷감당어렵겠지만, 안하면 더 힘들 수도 있어요.  그럴꺼면 하고 나서 걱정하는게 더 쉬울 껄요"

이번에 치마를 벗었다. 팬티스타킹때문이 아니라 원래 라인이 좋은 것 같다.

풍만한 엉덩이에 적당히 살이 오른 허벅지 그리고 쭉뻗은 다리까지..

스타킹까지 벗어놓고 속옷만 남긴 혜진이가 키스를 해온다. 이미 남자로서 흥분할 대로 흥분을 해서 더이상 이성으로 버틸 수가 없었다.

혜진이와 키스를 하며 옷을 다 벗어던지고는 혜진이의 속옷을 벗겼다.

가슴을 만지고, 보지를 만지니 보지는 이미 물이 흥건했다.

사실 문제는 나다. 자위는 많이 했지만, 섹스경험이 거의 없다. 술집에서 2차 한번 나가 본게 다였다. 그것도 첫경험이라 순식간에 끝나서 기억데이터에 있는 게 별로 없다.

"저기 미안한데, 내가 여자 경험이 거의 없어서 잘 못할것 같은데. 여기서 끝내도 괜찮으니.. 옷입어도 돼."

"그거 좋네요. 여자경험 별로 없는거.. 그럼 지금부터 제가 할께요."

혜진이는 쇼파에 나를 눕히고는 위로 올라와서 삽입을 했다.

확실히 자위하곤 차원이 달랐다.

따뜻한 질안의 느낌이 온 몸에 휘몰아치는 느낌이다. 그리고 혜진이가 위아래로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니 더 미칠지경이다.

"아.저.저 저기 혜진아. 내. 내가 경험이 없어서 금방 끝날것 같아. 그만  하자.."

"지금 세번밖에 안움직였는데요."

그 순간 눈을 뜬게 잘못이였다. 혜진이의 출렁이는 가슴을 본 순간 흥분이 밀려와 대응도 못하고 혜진이의 질속에 사정을 해버렸다.

"아. 이런. 미안 뺄려고 했는데. 그만"

"아.  대리님 나 오늘 조금 위험한 날인데, 임신하면 어떻게 해.."

"위험한 날이면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지. 휴"

미안하다고 될일은 아닌것 같다. 임신이라도 하면? ㅠ

"혹시 임신하게 되면 아이는 내가 책임질께.."

"아녜요. 대리님 말이라도 고맙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한번 더 해요. 제대로.."

그렇게 또 섹스를 시작했고, 그 뒤로도 두번을 더 했는데, 처음에 질내사정을 했다고 계속 질안에 사정을 했다.

혜진이가 집으로 돌아가면서 이제 사귀는 거니 처신 잘하라고 하면서 갔는데, 기분이 꽤 좋았다.

월요일에 동기놈에게 혜진이에 대해 물었다.

"잘 모르는데, 작년에 특채로 입사했어. 인사사항은 비밀인지 나에겐 안보이네. 나중에 확인되면 알려줄께"

하지만 그녀석은 결국 혜진이가 누군지 알아내지 못했다.

혜진이가 누군지 알게 된건 그날 처음 섹스를 한 게 임신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었다.

점심식사를 하자고 불러내서 나간 자리에 혜진이 부모님이 나와계셨는데. 남자분은 익히 아는 분이였다.

"내가 자네가 맘에 든다고 했던 말에 우리 막내딸이 자네 점찍어 놓고 꼬셨다지?  하하"

"네? 그. 그럼 사장님 막내따님"

"네 대리님. 우리 아빠예요. 그리고 장인어른 되실 분입니다."

"무슨 장인어른까지.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사장님 막내따님인 걸 알았다면 절대 사귀지 않았을 겁니다. 죄송합니다"

"허허 그럼 우리 혜진이는 아빠없는 아이를 낳아야 하는 건가? 그럼 내가 자네를 그냥 뇌둘 것 같아"

"예? 그게 무슨.. "

"대리님 책임진다고 했잖아요. 아이 생기면..

그 아이 4개월 되었어요. 아빠 설득하느라 한달 걸려서 이제 이야기하는거예요"

"빨리 날잡고 결혼하게. 배부르기 전에. 그리고 둘다 해외지사 파견보낼꺼니 준비하고."

베일에 싸인 윤혜진이 사장님 막내딸이라니..이게 무슨 경우야?

난 그럼 얘한테 평생 잡혀 살아야 해?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