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아이구~~~머리야~~~'

준섭이는 새벽녘에 숙취로 인한 심한 두통에 잠을 깨야 했다.

'아~~~머리아퍼...제기랄...'

어제저녁 모처럼 시골 할아버지댁에서 아이들이 방학이 된 날짜를 맞추어 모였다.

저녁상을 물린후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건넌방에서 지들끼리 놀고, 어른들은 안방에 모여 술상을 봐놓구 그동안의 이런저런 얘기들로 꽃을 피웠다.

대기업의 중역인 준섭이의 아빠, 얼마전에 벤처기업을 세워 테헤란로에서 꽤 알려진 작은아버지, 준섭이 아빠의 중매로 재벌2세와 결혼한 고모, 그리고 이번에 늦장가를 간 막내삼촌...그리고 집안에 가장어른이신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들 부부내외가 모여서 서로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자식들 이야기에 밤깊어 가는줄 모르고 술잔을 기울여 대는 와중에 집안의 장손인, 이번에 고3이 되는 준섭이를 불렀다...

"준섭아. 공부 잘하고 있지?" 작은 아버지의 질문에 "아유~ 그럼 작은 오빠는...준섭이가 누구 자식이유? 큰오빠 아들인데 어련하겠어... 그렇지 준섭아..." 대신 대답을 해 주는 고모다...

고모는 대학시절에도 축제때 MISS MAY에 뽑힐정도로 타고난 미인이었다.

아마도 엄격한 큰오빠만 아니었으면 미스코리아에 나가서도 당당히 수상했을정도의 서구적인 마스크와 육감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는, 그리고 지금까지 그 몸매를 훌륭히 유지하고 있는 그런 고모인것이다.

"그래...이제 내년이면 고등학교도 졸업하는데, 이제 슬슬 친구들하고 술도 마시고 다니겠지...하지만 술은 어른한테 배워야돼. 그러니까 오늘은 특별히 우리집안의 장손인 준섭이에게 주도를 가르쳐 줘야겠다..." 벌써 어른들끼리 얘기가 다 된듯 이번엔 신혼재미가 쏠쏠한 막내삼촌이 한마디 거드는 것이었다.

'휴~~~내가 술배운지가 언젠데...오늘 이런 재미없는 자리에서까지...'

속으로 한숨을 쉬는 준섭이었지만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예의범절을 중요시 여기며 자라왔기에 그저 "예" 라는 대답만을 할수있었을 뿐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준섭이의 술자리는 할아버지부터 따라주시는 술을 한잔한잔 받아먹기 시작하여 마지막에 갓시집온 작은 어머니, 그러니까 막내삼촌의 와이프까지 와서야 끝이 났다. 비록 많은 양의 술은 아니었지만 내내 무릎을 꿇고 받아먹으려니 이만저만한 고역이 아닌것이다.

그러자 옆에서 보고있던 센스있는 고모가 "아휴...준섭이 수고했다. 그만큼 배웠으면 어디가서 실수안할꺼야...그만 가서 애들하고 같이 놀아" 이렇게 거들어 주는 바람에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또다른 은밀한 파티가 벌어지고 있는 작은방으로 건너갔다.

그곳에는 안방에서와는 또다른 분위기의 술자리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었다.

준섭이가 장손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작은아버지의 아들 즉 사촌동생 "준성"과는 동갑이었다.단지 생일이 빨라서 엄격한 이집안에서는 형,아우를 확실히 구분짓는 것이다...다행히 둘다 착해서(?) 이 비합리적인 집안제도에 아직까지는 별 불만을 가지지 않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것이다.그리고 고모의 딸 "예미" 이제 막 고등학교를 입학한 집안에 귀염둥이이면서 또한편으로는 역시 엄마의 핏줄을 속일수 없는지 벌써부터 주위에 목매는 남자들을 적지않게 거느리고 다니는 미모와 다큰 처녀 못지않은 그런 몸매를 가지고 있는 이쁜 사촌여동생...그렇게 셋이서 비밀스런 자기들만의 파티를 열고 있는 것이다.

"모야~ 준섭오빠 그렇게 오랫동안 있으면 어떻게..."

저게 눈웃음인지 눈흘김인지...막내 예미가 그 특유의 홀리는듯한 표정으로 준섭을 흘겨봤다.

벌서 지들끼리 준섭이가 없는동안 꽤 마신것 같다.

원래 조용한 준성이는 그저 "뭐래?" 라고 물을 뿐이다..

"으응~ 그냥...맨날 똑같지 모...자.. 마시자"

"원샷!!!" 활달한 성격의 예미가 분위기를 주도하며 술잔을 들이켰다.

그런 예미의 젖혀진 목덜미를 보며 준섭이는 목울대를 꿀떡이며, 잠깐잠깐 어릴적 예미와 자신과의 은밀한 장난들을 떠올리곤 한다.

준섭이가 중학교 2학년일때 예미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지금은 이사를 해서 전부 멀리 살지만 그당시만해도 준섭이네와 예미네는 바로 담하나를 두고 옆집에 살고 있었고 자연히 준섭이와 예미는 늘 어울려 있게 될수밖에 없었다.

그당시 준섭이는 한창 학교에서 친구들이 돌려보곤 하는 음란 잡지와 포르노에 빠져들었을때다.

아무런 성교육이나 올바른 성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받아들이는 그러한 행위들은 마치 그것이 진실인양 받아들여지게 되는것이다.

그당시 준섭이도 역시 마찬가지로 자신이 보는 그러한 비디오의 행위들이 남에게 보여주지는 못할 것이지만 웬지 해서는 안된다는 그런 관념은 서지가 않았던것이다.

준섭이가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가정부 아줌마가 안보인다.

'준섭아 오늘 아줌마가 일이있어서 안오니까 배고프면 먹고싶은것 시켜먹고 예미랑 같이 집 보고 있거라...사랑하는 엄마가'

'아줌마가 오늘 안오는구나...예미나 불러서 놀아야겠다'

준섭이가 예미한테 전화를 하자 안그래도 일찍와서 준섭이만을 기다리던 예미는 부리나케 달려왔다.

그들은 먼저 피자를 시켜먹고, 비디오게임을 하면서 놀기시작했다...

하지만 맨날하는 게임...그게그거같고 웬지 지루함이 계속되는 그런기분이다.

애나 어른이나 왜 지루하다고 생각되면 그게 생각이 나는지...

준섭이는 갑자기 친구들한테 빌려놓은 포르노가 보고 싶었다..

하지만 예미가 영~거추장스러운 존재다.

"예미야 인제 집에 가도돼"

"싫어 더 있다가 저녁에 갈꺼야...외숙모 오면"

일이 고일려나...예미도 고집을 부린다...

'에이~ 그냥 같이 보까...' 웬지 그래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미야 그럼 오빠 비디오 볼껀데..."

"이야~~~ 그래 비디오 보자 모 볼껀데?" 얘기가 끝나기도 전에 예미가 박수를 치며 달려든다.

"근데 예미야~ 이거 보고난후에 절때루 딴사람한테 얘기하면 안돼...알았지?"

"왜? 모볼건데...?"

"어쨌든 약속 안하면 안보여줄꺼야..."

"알았어 알았어 . 절때루절때루 얘기안하께"

"정말이지 너 약속했다"

"응"

준섭이는 대문과 현관문을 모두 잠그고 몰래 숨겨온 테잎을 비디오데크에 넣고 플레이를 시켰다...

잠시동안 만화가 나오더니 곧이어 벌거벗은 남녀가 서로의 성기를 빨아주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준섭이는 옆의 예미의 눈치를 보려고 고개를 돌렸다가 마침 같이 고개를 돌린 예미와 눈이 마주쳤다.

둘은 이내 얼굴을 돌리고....화면을 응시하면서 잠시동안 침묵이 흘렀다.

"예미야"

"응?"

"이런거 본적있어?"

".........."

"없어?"

"..........비디오는 아니구.......책같은건 두번인가 봤어.......남자애들이 막 장난치면서 교실에서 던지고 놀았는데...."

"그랬구나....."

".........."

"예미야"

"응"

"........아니야"

한참동안 시간이 흘러서 화면속의 두 남녀는 이제 절정에 다다려는듯이 동물의 울음소리 비슷한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준섭의 몸은 이미 변할대로 변했고 이미 몽정까지 경험한 그는 방사의 욕구를 간절히 느끼고 있었다.

"예미야"

"응?" 예미가 침묵을 깬 질문에 놀랬는지 흠칫 돌아보며 대답하고는 이내 고개를 돌린다. 하지만 얼굴이 빨개져 있는것을 들키고 말았다.

"기분 나쁘니?"

"....아니야...."

"진짜루...?"

"응"

"근데....여자는 다 저렇게 생긴거니?"

".........." 예미의 얼굴과 목이 더욱 빨개진다.

"그냥 궁금해서 그런건데...진짜루..."

'....아니.... 조금... 틀...린거 같애....."

"어디가?...어떻게...?"

"........"역시 말이 없다

"예미야"

"응"

"너는 남자몸 안 궁금해?..."

사실 한두번 음란 포르노 서적을 보아오면서 예미도 남자몸에 대해서 적지않은 관심을 가져 왔었다.

"우리 서루 보여주기 하까?..."

"........챙피해..."

준섭이는 예미가 대답을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에이~ 모가 챙피해...우리끼리만 비밀루 하면 되지..."

약간 목소리 톤을 높여 좀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준섭이다.

".....정말?"

"그~~~~~럼~~~~~"

"그래도 챙피한데....."

"그럼 너는 눈만 꼭 감고 있어...오빠가 벗겨주께....그리고 나서 내가 벗고나면 니가 눈을 뜨면 되잖아 ....그치?"

예미는 웬지 쉬울것 같았다. 자기는 그냥 눈만 꼭 감고 있으면 자기가 보고싶던 남자몸도 보게 될테니...

"자~ 눈감어"

예미는 대답도 하지않은채 그냥 눈을 감았다...

"꿀떡~" 누구의 침넘기는 소리일까...? 서로가 자신의 소리라고 생각하고 있을것이다.

마침 예미는 속옷위에 원피스만을 입고 왔을 뿐이었다.

준섭이는 가만히 예미의 원피스 어깨끈을 한쪽을 끌어내렸다.

예미의 부드러운 우윳빛 살결이 그동안 어깨끈이 마치 많은것을 가린듯이 확 다르게 보여졌다.

준섭이는 다른 한쪽을 끌어내리다가 하마터면 놀래서 소리를 낼뻔 했다.

한쪽이 이미 내려져 있으므로 다른한쪽이 내려지면 원피스가 모두 벗겨질것이라는건 예상을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만큼 긴장했으리라....

예민이는 13살의 나이에 약간 앞서는 성숙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이제 부풀어오르기 시작한 가슴을 앙징맞은 브래지어로 가리고, 꽃무늬 리본이 달린 귀여운 팬티가 잘록한 허리밑의 풍성한 부분을 꼭죄고 있었다.

이미 원피스자락이 홀랑 벗겨질때부터 준섭이는 이성을 잃었다.

예민이를 이끌고 침대로 눕히고 서투른 솜씨로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겨냈다.

팬티가 가리고 있던 부분에는 이제 막 거뭇거뭇한 것들이 새순처럼 올라오면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자신의 브래지어와 팬티가 다 벗겨져 나갔건만 예민이는 눈을 뜰수가 없었다.

아니 자신이 지금 홀랑 벗고 있다는것이 더욱 그녀의 눈을 꼭닫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웬지 오빠가 얘기하기전에 눈을 뜨면 더욱 챙피할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준섭이는 에민의 옷을 모두 벗긴뒤 잠시 숨을 고르며 그녀의 아름다운 나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봉긋이 자리잡은 두 가슴, 잘록하게 들어간 갸날픈 허리, 그에반해 풍성하게 보이는 엉덩이와 그 가운데 자리잡은 잔디같은 부드러운 숲...

그는 정신을 차리고 얼른 자신의 옷을 벗었다.

웬지 그래야만 할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다벗고 난 다음에도 예민에게 눈을 뜨라는 말은 하지않았다.

그저 가만이 몸을 숙여 그녀의 가슴에 입을 갔다 대었다.

그의 육봉은 비디오나 음란잡지를 볼때보다 더욱 짜릿한 흥분에 반응하여 솟아오르는 힘을 주체를 못하는듯 거떡거림을 계속하며 맑은물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한편 예민은 따뜻하고 부드러운것이 자신의 가슴에 닿자 흠칫하고 놀랬으나,

이내 긴장을 풀고 가만히 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준섭이 오빠니까 자신을 나쁘게 해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준섭은 어찌해야 하는지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예민의 아직 풋풋한 가슴과 유두를 번갈아가며 빨면서 손은 허리를 지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앞쪽 허벅지로부터 서서히 계곡을 향해 움직였다.

그이 손이 그녀의 부드러운 잔디밭을 거친후 계곡에 다달았을때 예민의 몸이 가볍게 떨림을 느꼈다.

그리고 손가락이 그녀의 신비하고 성스러운곳을 희롱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생전 처음으로 남자의 손길이 자신의 모든 비밀스러운 곳을 탐하자 몸이 감전이 된듯 소름이 돋는듯 기분이 묘해져 감을 느꼈다.

그리고 오빠의 손가락이 자신의 계곡에 담가졌을때 자신도 모르는새 그곳에

꽤 많은 양의 물이 차있다는것을 자신도 그때 알게 되었다.

손가락으로 그녀의 상태를 알아낸 준섭은 자신의 자세를 서서히 낮추어 가며 자심의 입술을 배로 배꼽으로 잔디밭으로 계곡으로 옮겨 갔다...

그녀의 비밀의 계곡에 다다른 준섭은 그곳에 무작정 자신의 입술울 안착시켰다.

역시 깔끔한 고모의 딸이라서 그런지 지린내라던지 그런 불유쾌한 냄새는 나지 않았다.

단지 자신의 혀가 뭔가 시큼하다는 맛을 느꼈을뿐이다.

"어~~~~아~~~~음~~~~~~"

예민은 무레한 준섭의 혀가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공격하자 자신도 모르게 콧소리 비슷한 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눈을 뜨자 자신의 오른손 부근에 준섭의 엉덩이와 그밑으로 뭔가 꺼떡꺼떡거리는 살덩어리가 보였다. 예민은 손을 뻗어 가만히 그 살덩어리를 쥐어보았다.

그러자 자신의 밑에서 준섭의 입이 그에 반응하듯이 자신의 보지를 더욱 힘차게 빨아들이며 혀를 난폭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예민이 손에 쥔 그것이 뜨겁다고 생각할 찰나 자신의 밑에서 올라오는 감전된듯한 느낌에 손에 쥔 그것을 자신쪽으로 더욱 당기게 되었다.

졸지에 그들은 69자세를 취하게 된것이다...

"아아~~~흐응~~~~오~~빠~~아~~~~나~~기분~~이~~~이상~~해~~~흐~~응~~~"

"흑~~~예미야~~오빠도~~기분이~~~헉~~~"

역시 아직 덜 익어서 그런가 그둘은 서로의 행동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헉~억~~~예~미야~ 오빠꺼뚜 ~~~입~으루~해주~울래~~쩝~쩝"

"우웅~~"

그둘은 거의 이성을 잃은채 이제는 본능에 따른 쾌락만을 쫓을뿐이었다

예민이는 준섭의 자지의 밑둥을 붙잡고 귀두부분을 작고 예쁜 앵두같은 입술로 집어넣었다.

"첩~처업~~"

"쩝~우욱~~~"준섭이는 자신의 자지가 따뜻한곳으로 빨려들어가자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몸에 경련이 일어나는듯했다...

이건 포르노를 보면서 손으로 자위를 할때하고는 천지차이의 그런 느낌이었던 것이다.

"하악~~하악~~~쩝쩝~~~쩝~~"

"춥~~쯥~츱~흐응~~~아앙~~~~쭙~~~하앙~오~~빠~~아~~~나 이~상해~~~하아~~~하아~~~아아앙~~~~"

"억~허억~~첩~쩝~츠읍~~~허억~~~억~~~나두~~~~어어어~~~억~"

두사람은 서로의 입에 자신의 정액과 애액을 마구마구 뿜어댔다....

준섭은 예민의 애액을 마치 꿀을 발아먹는 꿀벌처럼 핥아대었고, 예민이도 아무것도 모른채 자신의 입에 들어온 준섭의 정액을 삼켜야 했다.

예민이는 생전처음 느끼는 오르가즘에 자신이 뭔가 잘못된것이 아닐까하는 두려움도 들었지만 막연히 너무 좋다는 그런느낌을 가졌다.

그래서 비릿한 그의 정액도 별 거부반응없이 삼킬수가 있었던 것이다.

두 어린녀석의 이 당돌하고 위험한 관계는 그후로도 몇번 더 있었다

하지만 불행중 다행(?)인지 그들은 직접 성교는 하지않고 서로 오랄섹스와 펠라치오로 서로를 만족시켜주는데서 끝이 났다.

그리고 고모네가 이사를 가면서 그 아쉬운 관계도 끝이 났던 것이었다.

그리고 여기 할아버지네서 사촌들끼리 다시 모이면서 술한잔하는 그런 자리에서 준섭이는 예민이의 섹시한 자태에 옛날의 그 짜릿했던 둘만의 추억을 떠올리는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