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유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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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는 정국에게 이민가고 싶다고 말을 꺼내고 나서 다음날 조심스레 준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준우 : " 여보세요 "

영주 : " 안녕하세요. 김준우대리님이시죠? 혹시 저 누군지 아시겠어요? "

준우 : " 네?...글쎄요. 사실 저장 안된 번호라 잘 모르겠습니다. 누구신가요? "

영주는 준우가 자신의 번호를 모르자 당황해하며 말을 건넸다.

영주 : " 저~ 이정국과장의 부인인 송영주라고 해요 "

준우 : " 아~ 네, 사모님 근데 어쩐 일로 저에게 "

영주는 준우가 얄미웠다. 자신의 마음을 그렇게 휘감아 소용돌이 쳐놓구선 저렇게 담담하게 일반적인 상사 부인 대하듯 하는 준우가 정말 얄미웠다.

영주 : " 네 김대리님, 다름이 아니라 저하고 낮에 잠시 이야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

준우 : " 네? 저하고요? 저하고 무슨 얘기를 나누신다고?~

영주 : " 잠깐이면 돼요. 시간 많이 안 뺏을게요."

준우 : " 네 그러면 카페000에서 2시에 뵙겠습니다."

영주 : " 네 알겠어요"

평일 오후의 거리란 오전에 비해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기계의 한 부속품처럼 자기의 자리를 찾아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는 부산한 오전의 풍경에 비해 그보다는 여유로운(?) 사람들이 특별한 목적지없이 이리저리 발걸음을 옮기는 오후의 풍경은 한가롭기 그지 없었다. 특별히 갈데가 없는데도 마치 어떤 목적지가 있듯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에게서는 망망대해에서 방향잃은 돛단배를 연상시킨다.

영주는 차를 몰고 가면서 선글라스 너머로 보이는 세상이 모두 우스워보였다. 누군가는 세상을 구하듯 중요한 일로 바쁘게 뛰어다니고 누군가는 같은 시간에 거리의 눈을 밝으며 한가로이 길거리를 거닐고 있고, 또 누군가는 가게 한 귀퉁이 앉아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보며 시간은 보낸다.

'그럼 난? 난 무엇을 위해 이리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거지? '

그런 상념에 젖으며 도착한 카페000

시간은 1시 30분,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는 시간이었다.

'30분 일찍 오다니'

영주는 본인의 행동에 픽 웃음을 터뜨렸다. 특별히 할 얘기도 없었다. 그저 김준우가 자신을 특별히 봐주었으면 하는 생각에 불러낸것이다. 남편 정국을 업고 집에 오던 날 자신을 남편 옆에 뉘이고 자신의 몸을 마음껏 농락했던 김준우에게서 영주는 자신의 마음을 홀딱 뺏기고 말았다. 범우,영포,형석에게는 그저 자신의 몸이 이끄는 대로 그들의 좆물받이가 되었지만 준우에게만큼은 특별한 여자로 사랑받고 싶었다.

준우는 약속시간보다 20분 늦게 왔다. 준우는 영주를 보자마자 환하게 미소지으며 다가왔다.

준우 : " 오래 기다리셨죠? 오는데 차가 많이 밀리네요. 평일 오후인데요. 하하하 "

영주는 생각했습니다. 차는 밀리지 않았다. 일부러 늦게 왔으리라.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김준우에게 이쁘게 보여야하는건 나니까

영주 : " 아니에요, 저도 온지 얼마 안됐어요. "

준우 : " 근데 무슨 일로 절 보자고 하신건지요. "

영주 : " 뭐가 그리 급하세요. 커피라도 한잔 하세요. "

준우 : " 아~ 내 정신 좀 봐 하하하. 요즘 정신없이 바빠요. 연말이 다가오면 저희 부서가 바쁘신거 사모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그리고 과장님이 워낙 꼼꼼하신분이라 조금이라도 실수가 있으면 불호령이 떨어지죠 "

영주 : " 어머, 저희 남편이요? 그런 면이 있어요? "

준우 : " 아이고 말도 마세요. 집에서야 워낙 다정다감하시겠지만 일에 있어서는 작은 실수조차도 용납이 안되는 분이세요 하하하 "

그렇게 화기애애하게 대화가 오고간 다음 영주는 준우에게 말을 꺼냈다.

영주 : " 저 이민가요."

준우 : " 네? "

준우는 적잖이 놀랬다. 신혼인 자기의 섹스파트너로써 자신의 직속상사 부인인 송영주는 딱 안성맞춤이었다. 자기와 나이가 비슷했으며 어느 누가봐도 청순하고 깨끗한 미모에 뛰어난 오랄솜씨와 꽉꽉 잘근잘근 물어주는 보지, 그리고 현명하고 정숙해서 가정을 깨고 자신에게 달라붙을 염려가 없는 송영주를 마음까지 휘어잡아서 여러모로 요긴하게 써먹을 작정이었다. 그런 그녀가 갑자기 이민을 간다고 하니 준우로써는 자신의 완벽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것이다.

준우 : " 갑자기 이민은 왜? "

영주 : " 미라 교육문제도 있고해서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김대리님에게서 벗어나고 싶어요."

준우 : " 제가 부담스러웠나요? "

영주 : " 아니요. 제가 김대리님에게 부담이 될듯 해서요. 신혼이시죠? 가끔은 김대리님의 새신부가 부럽기도 한답니다. 제가 부담스럽지 않으세요? 호호호 "

준우는 영주의 말을 듣고 영주의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제는 자신이 오랫동안 설계해왔던 계획을 수정해서 앞당겨야만 했습니다.

준우 : " 혹시 언제 떠나시나요? "

영주 : " 음....이것저것 정리할려면 4,5개월 걸릴것 같아요 "

준우 : " 그럼 직원 송년의 밤 행사에는 참석하시겠네요? "

영주 : " 그럼요, 한번도 빠진적이 없는 행사인데요 "

준우 : " 그럼 그날 제가 작은 이벤트 하나 준비하겠습니다. 무조건 제 말에 따른다고 대답해주세요. 사모님을 아니 영주씨를 좋은 추억으로 제 마음에 간직하고 싶습니다."

영주는 준우가 자신을 사모님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자 가슴이 콩닥거렸다. 그런 준우의 말이기에 뭐든 따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었다.

영주 : " 네 그럴게요. 김대리님 아니 준우씨가 시키는대로 다 할게요. 근데 무슨 이벤트를? "

준우 : " 그건 묻지마세요. 미리 알면 이벤트가 아니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와 영주씨 마음속에 오래 남을 이벤트가 될겁니다."

00호텔 컨벤션홀, 00건설 직원 송년의 밤 행사

영주는 매년 그랬듯 화려하지 않게 수수한 옷차림으로 남편 정국을 따라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비공식적인 부인들의 로비활동도 중요하지만 공식적인 부부만찬인 이 행사에서 얼굴 도장을 잘 찍어놔야 남편의 승진길에 도움이 되기에 많은 부인네들이 온갖 치장을 하며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매년 자신의 뛰어난 미모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 온 영주이기에 이미 직원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영주는 유명인이었다.

그런 영주가 어제 준우에게서 전화로 받은 이벤트 지시사항은 첫째가 노팬티로 참석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서는 자신이 눈짓으로 신호를 주면 호텔 지하 보일러실로 가라는 것이었다. 다소 황당한 내용이었지만 그날 까페만남 이후 준우와 둘이서 즐긴 섹스는 모두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었다. 한강공원둔치에서의 카섹스, 공원 공중화장실에서의 섹스, 심지어 남편 정국과 준우가 같이 야근하던날 자신을 남편 회사 지하주차장으로 불러내서는 잠깐 내려와서 자신에게 오랄을 시키고 자신의 보지에 좆물을 쏟아내고는 '사모님,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하고 인사하고 일하러 바쁘게 돌아갈때는 준우의 장난기마저 느껴졌다. 그런 준우의 지시였기에 별다른 의심없이 아니 오히려 더욱 큰 기대감에 준우의 말을 따랐다.

남편 정국 옆에서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남편의 윗라인인 조전무와 황부장에게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담소를 나누었다. 그때 저 멀리서 준우가 자신을 보더니 손가락으로 밖을 가리키며 이동하라고 신호를 주었다. 영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남편 정국에게 말을 건넸다.

영주 : " 여보 저 잠깐 바람쐬고 올게요. 조금 답답하네요."

정국 : " 왜? 어디 아파? 많이 안좋아? "

영주 : " 아니에요. 그냥 답답해서 그래요. 바람쐬면 좋아질거에요."

정국 : " 그렇게 해, 오늘은 일찍 집에 가도록 하지."

다정한 남편 정국의 말에 다소 미안한 마음이 앞섰지만 준우의 이벤트가 궁금햇서 영주는 서둘러 준우가 지시한 호텔 지하 보일러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비상계단을 타고 내려갔는데 아무도 마주치는 이가 없었다. 보일러실 문에는 담당자외 절대출입금지가 적혀있었지만 영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손잡이를 틀어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자 그 안에는 영주가 깜짝 놀랄 만한 인물들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조전무, 황부장과 회장님의 비서실장인 강실장이 있었다. 놀라기는 그들도 마찬가지였다.

조전무 : " 오...이거 정말인데. 하하하 김대리의 말이 사실이구만 "

강실장 : " 하~ 이거야. 놀랠 노자구만 "

황부장 : " 어서오세요. 하하하 "

놀라서 멍하고 서있는 영주뒤로 준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리고서는 문을 잠그더니 말을 했습니다.

준우 : " 다들 모이셨네요. 근데 왜 다들 가만히 계세요? "

영주 : " 준....준우씨...이게... "

준우 : " 뭐하세요? 사모님 얼릉 옷벗지 않고 "

영주 : " 네? "

영주는 놀란 눈으로 돌아보니 조전무와 강실장, 황부장은 벌써 옷을 하나둘씩 벗고 있었다.

조전무 : " 야....김대리, 처음에 자네가 오늘 직원 부인중에 한명이 우리들을 모실거라고 했을때 반신반의 했네 하하하 "

강실장 : " 그것도 직원부인중에서 최고의 미인이라는 이정국과장의 부인이라니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하하하 "

그들은 옷을 다 벗자마자 영주에게로 다가오더니 조전무는 영주를 끌어안고 키스를 나누었다. 영주는 처음에는 조전무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조전무의 혀가 강압적으로 영주의 입을 벌려 영주의 혀를 찾았고 이내 두 혀가 뒤엉키더니 서로의 혀를 탐닉했습니다. 그 사이 준우와 강실장, 황부장이 달라붙어서 영주의 옷을 벗기었다. 마침내 영주의 옷이 다 벗기어졌고 준우는 자신의 옷을 벗어 바닥에 깔고 영주를 그 위에 눕혔다. 영주가 바닥에 눕자마자 조전무가 자지를 부여잡고 부하직원 이과장부인의 보지에 자지를 문대기 시작했습니다.

조전무 : " 이야....상상이나 해봤는데 이렇게 이과장부인을 먹게 될줄이야 하하하 "

그러더니 불쑥 영주의 보지에 자지를 집어넣었다.

쑤~ 욱~~

아흑......

영주는 조전무의 자지를 보지로 꽉꽉 물어주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남편 상사에게 최대한 봉사해야 합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형석에게서 여자로써의 섹스기술을 모두 섭렵한 상태였기에 그런 영주의 기술에 조전무는 황홀경에 빠졌다.

조전무 : " 와 보지가 꽉꽉 물어주는게 내 자지를 끊어먹을듯 싶네 하하하 "

조전무의 쌍스러운 말에도 영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섹스에 집중했습니다. 그러자 강실장이 자신의 자지를 부여잡더니 영주의 가슴위에 올라타더니 영주의 입에 자신의 자지를 들이밀었다.

주릅...주르릅.....주릅...

영주는 강실장의 자지를 성심성의껏 부드러운 혀로 세심하게 빨아주었다.

강실장 : " 오~ 부인, 아주 좋소 좋아....하하하 "

준우는 옆에서 흐믓한 미소로 이를 보고 있었다. 물론 어디 한구석에는 미리 자신이 설치해놓은 몰카가 돌아가고 있을 것이었다.

조전무는 영주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더니 황부장에게 말을 건넸다.

조전무 : " 황부장, 자네 이리와서 누워보게 "

황부장 : " 네 "

황부장은 자신에게도 기회가 온 것을 감사하게 여기며 얼릉 자리에 누웠다. 그러자 조전무는 영주에게 말했습니다.

조전무 : " 부인, 저 황부장 자지를 집어넣고 엎드려보시오 "

영주 : " 네 "

영주는 조용히 조전무의 말에 따라 황부자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자신의 보지에 맞춘 다음 그대로 주저 앉았다.

쑤~욱~~

아흑....앙...

그러더니 조전무는 영주를 황부장에게 안기게하며 엎드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영주의 애널을 만지작 거리더니. 말을 건넸다.

조전무 : " 부인, 이곳도 된다고 들었는데 괜찮겠소? "

영주는 남편의 직장상사한테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보이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조심스레 대답했습니다.

영주 : " 네 "

그러자 조전무는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자지를 부여잡고 영주의 애널을 조준하더니 이내 집어넣었다.

쑤~욱~~

아악.......

조전무 : " 아파요? "

영주 : " 아...네 전무님,으윽~ 조금 천천히 해주세요 "

부하직원 이정국과장 부인의 보지와 항문에는 황부장과 조전무의 굵은 자지들이 박혀서 열심히 들락거리고 있었다.

푹...푹...푹...탁...탁...탁...

쑥..쑥....척...척...척...척....

앙...아앙...항...앙.....앙....하항......

보일러실에는 이들이 내는 신음소리와 살부딪히는 소리로 크게 메아리치며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러자 강실장이 자신의 자지를 부여잡고 오더니 영주의 입앞에 갖다대었다. 영주는 말없이 강실장의 자지가 들어오게끔 조용히 입을 벌려주었다. 그러자 강실장은 이과장부인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자신의 자지를 집어넣었다.

푹...푹...푹....탁....탁....탁...

철썩...척...철썩.....척...척.....

우욱...욱...우욱....욱...........

그렇게 이정국과장의 부인 송영주의 작은 체구에 세명의 남편 상사들이 달라붙어서 영주의 구멍이란 구멍에 모두 자신의 자지를 밀어넣은채 열심히 삽입운동을 하고 있었다.

푹...푹...푹...탁..탁...탁..

착...착..착...철썩..철썩...

찌걱...쩍...쩍...찌걱....쩍..

우욱...욱....욱....우욱.....

준우는 멀찌감치에서 담배 한개비를 꺼내어 피며 이들 네명이 뒤엉켜서 섹스에 열중하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었다. 앞으로 자신에게 올 밝은 미래를 상상하면서 말이다.

조전무 : " 와...이거 명물일세 하하하. 이거 누구한테 포상해야하는 거야? 이과장한테 포상해야하는거야? 아님 김대리한테 포상해야하는거야? "

준우 : " 누구면 어떻습니까?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즐기십시요 하하하 "

그들이 그런 대화를 나누는 동안 영주는 최선을 다해 보지와 애널, 입으로 남편 상사들한테 최대한 봉사를 하고 있었다.

우욱..욱...욱...우욱....

제일 먼저 조전무가 빠르게 자지를 강하게 박더니 영주의 애널에 좆물을 쏟아부었다.

하악......

우욱....응....우욱....

영주는 애널에서 느껴지는 조전무의 좆물을 음미하며 전율하고 있었다. 조전무가 영주의 애널에서 자지를 빼내자 영주는 황부장의 자지위에서 위아래로 강하게 요분질을 하며 황부장의 자지를 음미했습니다. 형석으로부터 단련된 영주의 요분질은 황부장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강력한 것이었다. 이내 얼마 못가서 황부장은 영주의 보지에 좆물을 사정하고 말았다.

황부장 : " 오~ 부인 "

영주는 황부장의 좆물이 자신의 보지에 밀려들어오자 황부장의 자지에 깊게 자신의 보지를 넣었다. 강실장은 영주가 동작을 멈추자 이내 영주의 입에서 자지를 빼내어 영주를 바로 눕히더니 영주의 두 다리를 번쩍 올리고 자신의 자지를 영주의 애널에 맞추었다. 이미 영주의 보지와 애널에서는 황부장과 조전무의 좆물이 흘러나오고 있어서 쉽게 강실장의 자지가 영주의 애널에 삽입되었다.

쑤~욱.....

아항.......

강실장은 빠르게 삽입운동을 하더니 이내 영주의 애널에 좆물을 쏟아부었다. 영주는 애널에서 느껴지는 강실장의 좆물을 느끼며 그렇게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조전무는 만족한 듯 영주에게 말을 건넸다.

조전무 : " 부인,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 자주 뵐 수 있을까요? "

영주는 고개를 들어 조전무를 바라봤다. 비록 머리가 흐트러지고 땀에 젖은 얼굴의 영주지만 너무나 아름다웠다. 영주는 무표정하게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거렸다. 그러자 조전무, 강실장, 황부장은 만족한 듯 옷을 챙겨입더니 밖으로 나갔다. 준우는 영주에게로 다가가 몸을 일으켰다.

준우 : " 괜찮으세요? 사모님 "

영주는 말없이 준우를 바라봤다. 그러더니 이내 말을 걸었다.

영주 : " 당신은 나의 이런 모습이 아무렇지도 않나요? "

준우 : " 전 영주씨가 다른 남자에게 박힐때 너무나 흥분되고 사랑스러워요."

영주 : " 그렇군요, 그래서 나와 섹스하는것보다 다른 사람과 하는것을 오히려 즐겼던 거군요 "

준우 : " 네 하지만 영주씨에 대한 내 감정은 누구보다 진심입니다."

영주는 그런 준우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살포시 미소를 지어보였다.

영주 : " 저 혼자 갈래요. 김대리님. 같이 가면 남편이 눈치챌거에요 "

준우 : " 네 그러세요. 사모님 "

영주는 옷을 챙겨입더니 남편이 있는 행사장으로 돌아왔다. 한참만에 땀에 젖은채로 돌아온 영주에게 남편 정국은 걱정이 되어 말을 건넸다.

정국 : " 여보 괜찮아? 안좋아 보이는데 피곤해? "

영주 : " 네 여보, 좀 피곤하네요. 몸도 않좋구요 "

정국 : " 그래? 그럼 내가 얘기할테니 우리 집에 갑시다."

영주 : " 네 그래요 "

그렇게 남편 정국은 어디론가 갔고 영주는 의자에 앉아 세명의 남자들을 받아주느라 녹초가 된 자신의 몸을 가누었다. 이내 남편 정국과 조전무가 자신에게로 왔다.

조전무 : " 아니, 어디가 그렇게 불편하세요? 몸이 안좋다고 하셔서 걱정이 되서 왔습니다. "

갑작스런 조전무의 출현에 영주는 당황했습니다.

영주 : " 아니에요. 그냥 많은 사람들 만나다보니 약간 어지럽고 피곤해서 그래요 괜찮아요 "

조전무 : " 아이고 저런, 무리하지 마세요. 어서 들어가세요. 그리고 이과장 "

조전무는 이정국을 돌아보더니 말을 했습니다.

조전무 : " 부인을 잘 보살펴주게. 우리 회사를 위해서 큰 일을 해주시는 분이니 자네가 잘 챙겨주게 "

정국 : " 네?... 네 알겠습니다."

조전무의 말에 정국은 어리둥절했지만 그냥 인사치레이니 생각하고 얼릉 사랑스런 영주를 안아 일으키더니 집으로 돌아왔다.

그 일이 있은 후 영주는 더이상 형석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다. 다만 김준우에게서 전화가 자주 왔다. 그럴때마다 영주는 말없이 나가서 조전무, 강실장, 황부장이 있는 호텔방에서 그들의 좆물을 받아주고 집에 돌아오곤 했습니다. 남편 정국과 준우가 야근하는 날이면 회사로 찾아가 지하주차장에서 준우의 자지를 받아주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영주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 그 뒤에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김준우는 빠른 속도로 승진하여 남편의 자리인 재무과장으로 고속승진하였고 남편 정국은 남아공지사의 부지사장으로 승진되어 남아공으로 가게되었다.

어느 정숙하고 평범하고 남편과 딸밖에 모르던 유부녀 송영주는 자유의 나래를 펼치며 새로운 삶을 나아갈려고 한발짝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