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섹스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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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섹스일기

골프왕 0 693 0 0

나의 섹스일기

나는 사춘기 시절에 다른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성적인 호기심과 충동이 아주 왕성했다. 

 

또래 애들이 다 그렇듯이 친구들이랑 목욕탕에 가면 서로의 자지를 비교해보며 좆털이 

 

얼마나 났는지, 자지가 얼마만한지를 비교해보곤 했다. 나는 성적인 발달이 친구들보다 

 

좀 늦었다. 

 

친구들은 보통 중학교 1학년때 털이 나기 시작하고 자지가 고추에서 좆으로 발달하는 

 

과정을 겪었지만, 나는 중학교 2학년 2학기때야 왔다. 그래서 자지를 비교하면 내자지가 

 

형편없이 작아 보였고, 친구들은 어른 자지를 닮아 가는데, 내 자지는 아직 어린애 자지 

 

같았다. 서로 자지를 발기해 놓아도 애들 자지는 보통 12센티가 넘어섰지만, 내 자지는 

 

10센티도 안되고 가늘었다. 그러다 나도 2차성징이 나오며 좆털도 나면서 자지가 크고 

 

굵어졌다. 친구들이랑 비교해도 꿀리지 않게 되었다. 

 

보통 시골은 남녀학생들 사이에 교류가 자연스럽다. 어렸을때부터 같이 지내던 사이고, 

 

철모르던 시절엔 같이 발가벗고 개울가에서 목욕하던 추억이 있어서 그럴거다. 나 역시 

 

친하게 지내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내가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가, 나보다 한살이 많았다. 

 

중학교 3학년 연합고사를 마치고 급격히 친해졌다. 그때쯤 조금 빠른 친구들은 성관계를 

 

가질 정도였지만, 나는 손을 잡는 정도였다. 

 

그 애랑 나는 서로 허물없이 친해질 수 있었던 것이, 그 여자애의 엄마와 우리 엄마가 

 

학교 동창관계라 친했고, 집도 가까와 같이 다녀도 이상하게 볼 사람도 없었다. 우린 

 

그런걸 이용하여 비밀스럽게 연애를 했다. 연합고사를 보고 겨울방학동안 이성교제를 

 

하다 챤스가 온 것은 2월달. 보통 2월초에 졸업식을 하면 중 3은 그때부턴 집에서 놀고 

 

있는데, 온 가족이 다 낮에는 직장에 학교를 가느라 집이 비게 된다. 

 

둘이서 우리 집 안방에 앉아 노는데, 조금씩 성적인 호기심이 나고, 이야기가 약간은 

 

그런 방향으로 흘러갔다. 누구랑 누구랑 했다는 둥, 목욕탕에서 봤느데 누구 자지는 

 

포경수술을 해서 모양이 어떻다는 둥. 그러자, 그 애가 나보고 포경수술을 했냐고 

 

물었다. 나는 그때 포경수술을 하지 않았다. 그애가 자기도 남자 거기가 궁금했다고 

 

하면서 자기에게 보여줄 수 있냐고 묻는다. 나는 조금 부끄럽지만 승락을 했다. 

 

내가 아랫도리를 모두 벗고 누웠다. 내 자지는 이미 천장을 향해 기립해 있었다. 걔는 

 

남자의 발기된 자지를 처음 본다며 신기해 했다. 내가 좆껍데기를 뒤로 홀랑 벗기며 

 

포경수술한 자지는 이렇게 생겼다며 알려 주었다. 걔는 내 자지를 이러 저리 만져보며 

 

신기한 듯 쳐다 보았다. 내 자지는 여자아이의 손길이 닿자 어쩔줄을 몰라 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침착하게 내 거 보여주었으니 너도 보여달라며 졸랐다. 연수(그 여자 

 

이름)는 처음엔 거부했지만, 그냥 보기만 하자는 내말에 넘어가 결국은 아랫도리를 모두 

 

벗었다. 나는 떼를 써 다 벗어보라고 했다. 가슴도 보고 싶었으니. 결국 우리는 모두 옷을 

 

벗기로 했다. 대신 성행위는 절대로 안하기로 맹세를 했다. 

 

연수의 몸이 이제 막 처녀가 되고 있었다. 가슴은 한손으로 쥐기엔 딱 맞을 정도였고, 

 

보지에는 잔디밭처럼 털이 자랐다. 나도 연수의 가슴과 보지를 손으로 만져 보았다. 너무 

 

흥분되는 순간이었다. 연수가 나보러 누우라고 하더니 내 자지를 손으로 만져 보며 신기해 

 

했다. 나도 누워서 연수의 가슴과 보지를 만졌다. 

 

그런데, 내가 너무 흥분이 되었는지 어느 순간 자지가 울컥울컥 하더니 연수의 상체를 향해 

 

용틀임을 하기 시작햇다. 내 정액은 화산처럼 위로 솟구쳐 올라갔다. 정액은 연수의 가슴과 

 

목을 향해 마구 발사되었다. 연수가 깜짝 놀랐다. 그리고 황급히 근처에 있는 수건을 닦더니 

 

옷을 입고 집으로 가 버렸다. 

 

사실 나는 중학교 2학년때, 자지에 막 털이 나기 시작할때 친구들로부터 딸딸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2-3일에 한번씩 딸딸이를 쳤다. 하지만, 이번처럼 이렇게 자극적이고 많이 

 

싸기는 처음이었다. 아마도 3-4번 딸딸이를 친 양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 같았다. 그날 밤 

 

나는 자지에 아직도 연수가 만지던 그 손의 감촉이 기억이 나 밤새 꼴려서 잠을 잤다. 

 

다음 날, 연수에게 전화를 하는데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 같았다. 몇번 전화를 시도하다가 

 

연수네 집으로 갔다. 나는 연수를 불러내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같이 걷는 동안 연수는 얼굴이 굳은 체, 아무 말도 안했다. 연수랑 같이 자연스럽게 

 

우리집으로 들어 왔다. 그렇게 하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아주 습관처럼 들어 왔다. 연수가 

 

걱정스럽게 말을 이었다. 

 

"어제, 네 거기에서 나온 그 물, 그거 때문에 임신이 되는건 아니지?" 

 

여자애들은 중학교 2학년 가정 시간에 성교육을 받는다는데, 이렇게 무식할 수가. 정액이 

 

몸에 좀 튀었다고 임신이 되나? 나는 빙긋 웃으며 말을 이었다. 

 

"걱정하지마. 그 정액이 여자의 몸, 정확히는 여자의 거기로 들어가야 임신이 돼. 그리고 

 

서로 날짜도 맞아야 한대." 

 

나는 내가 가진 성지식을 동원해, 물론 이건 거의가 친구들로부터 들은 얘기지만, 연수를 

 

안심시켰다. 그리고 내 책상 깊숙이 숨겨 둔 포르노 잡지를 하나 꺼냈다. 이 잡지는 무수히 

 

많은 친구들의 손을 거쳐 내게 와 있는 책으로, 내가 혼자 딸딸이칠때 분위기 잡으면서 

 

보는 책이었다. 연수에게 그 책을 보여주며 이런 식으로 섹스를 해야만 임신이 가능하다고 

 

설명을 해주었다. 연수는 그 책에 나와있는 엄청난 사진들을 보며 눈이 커졌다. 하지만, 

 

차분히 그 사진들을 눈여겨 보았다. 그러고보니 거기 나온 남자들 자지는 내거 두배만 하고 

 

여자들 가슴은 연수의 두배가 넘어 보였다. 

 

"이 남자들은 정말 크다. 너도 다 크면 이만해지니?" 

 

"아니, 백인이나 흑인들이 훨씬 더 크대. 여자도 백인여자가 가슴이나 엉덩이도 더 크잖아?" 

 

연수의 걱정(/)이 사라지고 우리는 다시 사랑놀음에 빠졌다. 연수와 나는 일단 만나면 옷을 

 

모두 벗었다. 벗고서 서로를 만져주고 껴안고 키스를 했다. 연수의 보지에서도 걸쭉한 물이 

 

흘러나왓고 내 자지에서도 겉잗을 수 없는 물이 줄줄 흘렀다. 그러나, 둘이 섹스는 하지 

 

않았다. 섹스를 하면 연수의 처녀막이 터질거고, 그래도 어린 마음에 연수의 처녀막은 어른이 

 

될때까지 지켜주어야만 할 것 같았다. 

 

연수는 마무리로 내 자지를 잡고 딸딸이를 쳐서 좆물을 빼주었다. 나는 연수의 가슴을 만지고 

 

빨고, 때로는 연수의 보지를 만지며 책에서 배운데로 연수의 보지를 열고 크리토리스를 만져 

 

연수에게 쾌감을 선사해 주었다. 그렇게 아주 건전하게 우리의 중학교 마지막 2월달이 지나 

 

갔다. 3월이 되어 우리는 고등학생이 되었다. 

 

중학교때 아무리 공부를 제법 했다고 해도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을 접하자 우리는 학교에 

 

모든 시간을 쏟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당시만 해도 교복을 입고 다녔고, 사복을 입고 

 

거리에서 이성교제라도 하다가 선생님들에게 걸리면 아주 호되게 혼나고 규율이 아주 심한 

 

학교는 정학까지 당하는 분위기였으니 아주 조심스러울 시기였다. 그리고, 전처럼 연수네 

 

집이나 우리 집이 빌 일이 거의 없었다. 우리도 모두와 같은 시간에 학교를 가고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엔 항상 집에 사람이 있었으므로 우리는 집에서 만날때도 아주 건전하게 앉아 

 

과일이나 과자를 먹으며 티비를 보는게 고작이었다. 

 

사실 연수는 공부를 그리 잘하는 게 아니어서 연합고사에 떨어지고 근처의 후기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그 학교가 조금 멀기 때문에 새벽같이 나가 조금 늦은 시간에 오는 까닭에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연수는 사랑이라기보다는 어린 시절의 친구, 그리고 사춘기시절의 

 

호기심을 서로 해소하는 그런 사이라고나 할까? 사랑이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는 있었다. 

 

그러던 중에 내게 사랑이라면 사랑인 사람이 찾아 왔다. 중학교때 도서반에서 일했던 나는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문학부에 들어갔다. 내가 사는 지역에 문학을 토론하는 4개 고등학교의 

 

연합서클이 있었는데 거기서 만난 여학생에게 첫눈에 빠지고 말았다. 문학 서클이래도 너무 

 

문학 얘기만 하면 지루하니 같이 싱얼롱을 하는 소모임이 있는데, 그 소모임에서 노래를 부르는 

 

여학생에게 뻑이 갔다. 

 

나도 꽤나 용감한 게, 아니면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서클 모임이 끝나고 단도직입적으로 

 

찾아 갔다. 그쪽이 마음에 드는데 우리 따로 만나 얘기할까요? 이런 식으로. 내 자랑같지만, 

 

나도 한 얼굴한다. 초등학교때부터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중학교때도 꽤 그랬다. 

 

그 여자애도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바로 승락을 해 주었다. 그때는 교복을 입었을때라, 그것도 

 

일본 순사복처럼 생긴 교복인지라, 그 교복을 입고 데이트를 하면 누구나 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라는 생각을 하던 시절이었다. 그렇다고 사복을 입고 돌아다니다 걸리면 

 

골치아프고. 

 

그러다보니 이래저래 가장 좋은 이성교제의 장은 교회와 학교간 연합서클이다. 더구나 연합서클은 

 

담당 선생님들도 같이 나가니 이건 건전한(?) 이성교제의 바람막이를 충실히 하는 부분이 된다. 

 

어쨌거나 아는 태어나도 친구가 아닌 이성을 처음 사귀게 되었다. 이 여학생의 이름은 "이미숙" 

 

이었는데 1년후에 아주 유명한 드라마인 "장희빈"의 희빈역을 탤런트 "이미숙"씨가 맡게 되어 

 

이 여학생의 이름은 나중에 본명보다도 별명인 장희빈으로 더 유명해 졌다. 더구나 얼굴도 탤런트 

 

이미숙씨만큼이나 이뻐서 장희빈이라는 별명을 더욱 좋아했다. 

 

어쨌거나 장희빈과 나는 말그대로 건전한 이성교제를 했다. 선생님들이 말하는 정말 건전한 

 

이성교제. 고 1 학생이라면 필독서인 이상문학에 대해 논하고, "날개"가 왜 "날개"인지를 토론하는 

 

그런 사이였다. 지금 이 글을 읽은 우리 회원들은 도무지 나답지 않은 이 글에 대해 불만이 있을테고, 

 

왜 이 사람이 이런 글을 쓰나 하고 생각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여학생과는 아무런 사건이 

 

나지 않았다. 정말 지고지순한 사랑을 나누었다. 이상의 문학을 얘기하는 사이에 가슴을 만질 수도 

 

없고, 내 자지를 만져 달라 할 수도 없고. 네 보지 한번 만져보자고 할 수도 없고. 

 

그렇게 그 여학생과는 2학년말까지 사귀었고, 그런 모범생들의 사랑이 늘 그렇듯 고2이 되어 

 

공부를 해야 하니 우리 1년만 헤어져 있자고 한 것이 결국 평생을 떨어지게 되는 그런 뻔한 스토리로 

 

전개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사건이  안 일어나나? 그건 아니다.

 

 

 

 

 

 

 

 

 

나의 섹스일기 (2)

 

 

 

 

 

배드걸-BadGirl

 

 

 

 

나는 동전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공부도 잘하고 문학서클의 

 

촉망받는 모범생인 반면, 또 한면은 1학년때부터 담배도 피우고. 조금 논다 

 

하는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는 그런 학생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좀 놀았다는 게 아니라 친한 친구들중에 노는 친구들도 있었다는 것. 그러다 

 

보니 공부잘하는 친구뿐만 아니라 공부 못하고 노는 친구들과도 친하니 반 

 

전체에서 인기가 좋아 반장/회장도 도맡아 했었다. 

 

고등학교때 이렇게 공부도 하고 문학도 하고 담배도 피우며 놀다 보니 연수에 

 

대한 생각을 깜빡했다. 연수 역시 고등학교에 들어가 뭘 하고 노는지는 몰라도 

 

바쁜지 연락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야간자율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저녁을 먹고 애들이랑 학교 뒷산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친구중에 좀 노는 

 

애가 하는 얘기가 문득 내 귀에 들어왔다. 

 

야, 그 뭐냐, 연수 있잖냐? 걔 진짜 걸레 맞대. 대단하대. 

 

왜 그러는데? 

 

걔가 성수형 깜밥이잖냐? 

 

여기서 깜밥이란 노는 애들 사이에 애인을 뜻하는 은어이다. 왜 깜밥이냐면, 

 

깜밥이란 서울말로 하면 누룽지이다. 누룽지는 그냥 먹고 싶을때 아주 간편하게 

 

옆에 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듯이, 애인을 깜밥이라고 하면 먹고 싶을때 

 

언제던지 쉽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애인을 말한다. 쉽게 말해 사랑을 나누는 그런 

 

사이가 아니라 그냥 따먹는 그런 헤픈 애인인 셈이다. 경상도에서는 이런 걸 

 

"딸아"라고 한대나. 그냥 따먹고 싶을때 따 먹는다고 해서. 

 

어제 성수형이 술 한잔 받아준다고 해서 성수형 자취방에 갔는데 거기에 연수가 

 

와 있대. 술이 조금 많이 취한 다음에 걔 한번 돌려줬잖아. 걔 섹쓰는게 장난이 

 

아니대. 

 

나는 얘들이 말하는 연수가 내가 아는 연수가 맞나 해서 물어 봤다. 

 

연수라니, 연수가 누군데. 

 

아 너도 잘 알겠다. 너희 동네 사는 **여고 다니는 연수말야. 

 

아니, 연수가 그러고 논단 말야? 

 

개도 노는게 장난 아니다. 걔 1학년때부터 지 학교에서 유명했다. 

 

내가 1학년때는 거의 연수를 만날 일이 없었고, 그리고 만난다 하더라도 예전처럼 

 

그렇게 장난을 할 새도 없었긴 하지만, 정액만 묻어도 임신한다고 생각했고, 

 

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던 연수가 그 사이에 그렇게 변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나는 그날 저녁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성수형네 자취방으로 갔다. 그 집에 들어 

 

서는데, 주인집 아줌마로 보이는 사람이 침을 뱉으며 한마디를 했다. 

 

어린 녀석이 허구헌 날 지집이나 데려와 떡이나 치고. 애들 교육땜에라도 담달엔 

 

쫓아내야지. 

 

성수형 자취방은 그 집의 맨 구석에 있었다. 나는 그 방문앞에 갔을때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여자의 달뜬 소리가 들을 수 있었다. 나는 방문 틈새로 살며시 

 

안을 들여다 보았다. 불을 켜 놓아서이지 방문 틈새로 방안의 모습이 보였다. 

 

하얀 여자의 엉덩이와 가슴이 보였고, 한 명의 남자가 그 여자의 뒤에서 포르노에서나 

 

봤음직한 뒷치기 스타일로 박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의 남자는 여자의 앞에서 여자의 

 

가슴을 빨고 있었다. 이게 아까 그 친구가 말하는 그 상황인가 보다. 방안에는 빈 

 

소주병이 있는걸로 봐서 술을 좀 마신 모양이다. 

 

나는 더 가까이 다가가서 눈을 더 크게 뜨고 쳐다 보았다. 분명히 한 여자를 두 명의 

 

남자가 따 먹고 있었다. 한 명은 성수형이었고 나머지 한 명은 내가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게 분명한 것은 그 두 남자 사이에서 마치 포르노배우처럼 섹스를 하는 여자가 

 

어딘가 낯이 익은 여자라는 점이다. 그 당시 포르노의 추세가 일대일 섹스에서 막 

 

그룹섹스로 대세를 이끌었던 점을 본다면 대단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어느 순간 

 

나는 그 여자의 얼굴을 보고 말았다. 연수가 맞다. 나는 놀래서 바로 고개를 돌리고 

 

집으로 달려 왔다. 어떻게 연수가 저렇게 변했을까? 불과 1년 조금 지난 시간동안. 

 

사실 아까 말한 깜밥이란건 좋은 의미가 아니다. 아무리 노는 애들이라 하더라도 

 

자기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는 끔찍하게 아껴준다. 친구들에게 돌리지도 

 

않는다. 친구들에게 돌리는 경우는 그리 사랑하지 않는 여자친구, 즉 육체적으로 

 

데리고 노는 수준의 여자친구에게 하는 짓이다. 영화 "친구"가 나랑 같은 시대이니 

 

친구에서 나온 그 장면을 연상하면 된다. 유오성은 레인보우의 여자싱어를 "딸아" 

 

라고 부르고 자기 친구(상택)에게 한번 따먹으라고 준다. 그게 바로 깜밥이고, 

 

"딸아"인 것이다. 그런데 연수가 겨우 논다하는 한살위의 선배의 깜밥이 되어 

 

그 선배가 대주라면 누구에게나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대주는 걸레로 변한것이다. 

 

벌거벗고 나랑 놀면서 내 자지를 신기해 하고 그러면서도 순결은 지키자고 했던 

 

연수가 1년반사이에 저렇게 변한 것에 놀랐다. 그리고, 한편으론 그때 따먹을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때 따먹었으면 연수가 나랑 애인사이가 되고 저렇게까지 

 

변하지는 안앗을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한편으로는 내 여성관도 바뀌었다. 그냥 

 

먹을 수 있을때 먹자는 생각으로. 저렇게 순진한 연수도 결국은 남자밑에 깔려서 

 

보지에서 오는 쾌감에 젖는 그런 여자라는걸 알았고, 여자는 아무리 도도하고 순진한 

 

척 해도 남자랑 섹스하고, 또 섹스할때 색녀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미숙이에게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지고지순한 그녀에게 

 

도저히 한빠구리 치자고 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고, 아직 키스도 

 

못해본 사이에 옷벗고 놀자고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던 중에 사건이 하나 생겼다. 내 친한 친구들이, 조금 논다는 친구들이 줄줄이 

 

퇴학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친구중에 A라는 애가 

 

있는데, 얘를 좋아서 따라다니는 여자애 B가 있었다. 쉽게 말해 B는 그냥 A의 

 

깜밥수준이었다. B 또한 A를 좋다고 따라다니는 처지에 A가 벗고 누우라면 군말없이 

 

벗고 눕고, 친구에게도 벌려주라면 잔말않고 대주던 그런 사이였다. 

 

그런데, A와 A의 친구들이 같이 술먹고 B를 돌림빵 놓은 것이다. A는 평소에도 술먹고 

 

B를 돌림빵 놓은 적도 있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B가 이번에는 웬일인지 

 

A와 A의 친구들을 모두 신고해 버린 것이다. 이건 강간중에서도 윤간사건인지라 

 

일이 좀 큰 일이었다. 내 친구들도 3명이나 여기에 엮여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고, 

 

결국 B가 합의를 봐줌으로서 형사처벌은 면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 보상금이 

 

1인당 100만원, 합이 600만원에 끝났다. 600만원이면 당시에 서울에서 중간정도 

 

지역의 주공아파트를 살 수 있는 큰 돈이었다. 

 

그리고 친구들은 퇴학은 겨우 면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가는 수준에서 마무리가 

 

되었다. 내가 위로주랍시고 술을 사서 애들 자취방에 가서 마시는데 애들이 하는 

 

얘기가 걸작이다. 

 

야, 진짜 그 년이 그럴줄 몰랐다. 평소엔 잘 대주던 애가. 

 

정말 오입질 비싸게도 했다. 걸레값이 그렇게 비싸다니. 

 

아무래도 우리가 당해도 크게 당했어. 

 

한편으로는 연수가 생각났다. 연수도 이런 취급을 받으려나? 잠깐 뱀꼬리를 달자면 

 

그전엔 이런 사건이 제법 많이 일어났다. 1년에 한건 정도는 이런 돌림빵 사건이 

 

터졌다. 그래서 우리 사이에선 여자가 한몫 잡으려고 평소에 잘 대주다가 사람이 

 

많이 꼬였다 싶으면 강간사건으로 고발해 합의금을 받아 먹는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 안만들려고 부모들이 별수없이 마련하는 합의금 액수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드디어 아다를 깰 기회가 왔다. 그동안 친구들은 내가 아다인것에 대해 

 

아주 신기해 했다. 물론 공부잘하는 모범생 그룹의 친구들은 거의가 아다이다. 

 

그 부류애들은 아다를 깼다면 그건 정말 사랑하는 여자애와 같이 섹스를 한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친구 부류인 노는 애들 사이에선 보통 고등학교 들어오기 전에 

 

아다를 다 깬다. 여자를 사귀어서도 깨고 친구들끼리 돌려먹거나 아니면 친구에게 

 

선물을 주거나. 그도저도 아니면 사창가에 가서라도 아다를 깬다. 이 부류의 친구들 

 

사이에선 고3 올라가는 녀석이 아다라면 그건 뭔가 모자라는 녀석 취급을 할 정도다. 

 

하지만, 나는 노는 애들이 항상 자랑스러워하는 공부잘하는 친구, 내 친구중에도 

 

S대에 간 친구가 있다 라고 자랑할지도 모르는 친구인지라 그 부분에선 항상 예외였다. 

 

하지만, 2학년 겨울방학을 넘기진 못했다. 그때 나는 장희빈(이미숙)과도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1년간 교제를 중단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고 한 시기였기에 겨울방학동안 

 

독서실을 끊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던 때였다. 그래도 내 몸에 노는 피가 항상 

 

흐르고 있었기에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살짝 놀곤 했다. 

 

그날도 아까 말한 퇴학당할뻔하다가 전학간 친구들이 놀러 왔다. 우리는 같이 당구장에 

 

가서 당구를 쳤다. 그때 내 당구실력은 이미 200도 짜다고 할 정도였다. 친구들이랑 

 

가금 놀러가서 고수들 어깨너머로 배운 실력이 1년도 안되어 그 정도가 되었다. 

 

친구들은 당구신동이라며 그 길로 한번 나가보라고 농담할 정도였다. 그런데 아주 

 

웃기게도 그 뒤로는 당구가 절대 안는다. 오히려 지금은 당구를 안 쳤더니 150도 

 

아주 물당구일 정도가 되었다. 

 

아뭏든 당구를 치고 간단히 맥주를 한잔 마시고 있는데, 친구들의 화제가 단연 

 

빠구리 얘기이다. 그러면서 내가 아직도 아다인걸 아주 안타깝게 여기는 분위기. 

 

그러면서 오늘 나온 김에 아다깨고 들어가라고 난리이다. 자기들이 적극적으로 

 

주선해 주겠다고. 나는 애들에게 나는 합의금물고 전학갈 생각없다고 농담을 했다. 

 

그러더니 한 녀석이 공중전화를 찾으러 나갔다. 그 당시엔 지금처럼 휴대폰이 있는게 

 

아니고 삐삐도 없던 시절이라 공중전화가 아주 요긴했던 시절. 그리고 얼마후에 

 

여자애들 3명을 데리고 돌아왔다. 

 

세 여자애들 모두 우리랑 같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옷차림새가 그런지 조금은 

 

노숙해 보였다. 대학생처럼 보였다. 우리는 같이 술을 마시며 떠들고 놀았다. 

 

애들이 눈짓을 했다. 나는 밖으로 나왔더니 내 친구 녀석이 하는 말이, 

 

너, 저기에 빨간스웨터 입은 애랑 같이 놀아. 네 아다 깨줄거야. 

 

야, 장난치지마. 난 그러기 싫어. 

 

아냐, 괜찮아. 우리랑 같이 노는 여자앤데, 그래도 애가 괜찮아. 그래도 쟤는 

 

노는 애들 중에서는 걸레 수준은 아냐. 아직 우리도 못 따먹었으니까 구멍동서는 

 

아니니까 걱정말아. 

 

우리는 디스코텍으로 나갔다. 그때 막 디스코텍이 생긴 때라 모두들 호기심에 

 

디스코텍이 바글바글하던 시절이었다. 음료수값 1000원을 내면 12시까지는 마구 

 

놀아도 뭐라 안한다. 물론 고등학생은 출입금지이지만, 그런덴 고등학생빼면 아예 

 

장사가 안된다. 거기 있는 애들중 7-80%는 고등학생이다. 당시엔 고삐리라고 불렀다. 

 

지금도 고삐리라고 부르나? 요즘은 고등어라고 부르는것 같던데. 

 

애들이 그 빨간 스웨터 입은 여자애, 이름이 정아라고 했다. 정아와 나를 밀어주는 

 

기색이 역력했다. 둘이서 춤추라고 자리도 마련해 주고, 부르스 타임이 되면 나와 

 

정아가 항상 무대에 나가라고 재촉을 했을 정도다. 그래서 그런지 정아와 내가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느껴졌다. 둘이서 부르스를 출때는 슬쩍슬쩍 몸을 여기저기 터치도 

 

했다. 정아의 몸은 아주 풍만했다. 연수의 몸은 늘씬하고 가슴도 한손에 쏙 들어갈 

 

수준이었지만, 정아는 몸은 늘씬하지만 가슴도 엄청 크고, 엉덩이도 볼륨이 아주 

 

대단했다. 옷위로 만져보는 가슴과 엉덩이의 촉감과 크기는 아주 크고 손에 볼륨감을 

 

느낄 수준이었다. 

 

나는 처음엔 뺐지만, 이제는 정아와의 스킨쉽을 즐기기 시작했고, 아이들 말데로 

 

오늘은 정아랑 그것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지가 점점 커져가고, 아마 정아도 

 

내 자지의 감촉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 거의 끝나갈 시간. 정아랑 둘이서 

 

부르스를 추고 들어오는데, 애들이 안 보인다. 아마도 둘이서 알아서 해보라고 다들 

 

어디로 간 모양이다. 정아하고 애들을 찾는 시늉을 하다가 둘 다 디스코텍에서 나왔다. 

 

어디 딱히 갈데가 없었다. 그 당시에 많았던 동네 슈퍼에 들어가 안쪽에서 맥주를 

 

한잔식 마셨다. 그때는 겨울에는 슈퍼 안쪽에 맥주나 라면을 먹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었다. 여름에는 물론 길가에 파라솔을 내놓고 팔았고. 거기에서 맥주를 

 

먹으며 둘이서 약간의 호구조사도 했다. 나는 생일이 조금 늦어 정아가 나보다 

 

6개월 정도 생일이 먼저였다. 정아는 자기에게 누나라고 부르라고 농담을 했다. 

 

누나 소리 해주면 기분좋아? 

 

후후, 괜찮을 것 같은데. 

 

누나 

 

야, 이거 기분좋은데. 같은 학년인데 나더러 누나라고 하니까. 

 

별걸로 다 기분이 좋아진다. 누나, 누나, 누나. 실컷 불러줄게. 

 

우리는 같이 춤도 추고, 맥주도 마시고 이렇게 대화를 하면서 아주 친해졌다. 정아네 

 

집은 시내에서 많이 떨어진 곳에 살아서 이젠 집에 가려면 택시를 타지 않으면 불가능. 

 

택시비도 상당히 많이 나오는 곳이었다. 나는 이젠 결정을 해야 할 시간이 왔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근처의 놀이터 벤치에 앉았다. 날씨가 아직 

 

추웠기 때문에 둘이 꼭 붙어 앉았다. 내가 정아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누나, 나 추워. 누나 젖 좀 먹고 싶은데. 

 

동생, 추워. 그럼 내가 녹여줄게. 

 

하면서 내게 키스를 해주었다. 아주 달콤한 내음이 났다. 나는 키스를 하면서 한 손을 

 

정아의 가슴께로 가져갔다. 두꺼운 겨울 옷을 헤치고 드디어 정아의 가슴을 손으로 

 

만졌다. 너무나도 따뜻하고 뭉클한 가슴이었다. 태어나서 두버째로 만져 보는 가슴. 

 

예전의 연수의 가슴은 손바닥으로 충분히 가려지고 한손으로 충분히 다 움켜질 정도의 

 

조그만 가슴이었지만, 지금 정아의 가슴은 한손으론 잡을 수 없을 정도의 큰 가슴이다. 

 

누나 가슴 너무나 이쁘다. 크고. 누나 가슴 빨고 싶어. 

 

안돼, 여기서는. 우리 다른데로 가자. 

 

나는 조금 마음이 급해졌다. 내 자지는 이미 분기탱천해 있었다. 근처를 보니 여관 불빛이 

 

보였다. 우리는 그 여관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우리는 키스를 했다. 그리고 서서히 

 

정아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정아의 옷을 거의 다 벗기고 팬티와 브라자만 남았다. 

 

정아가 이불속으로 쏙 들어갔다. 나도 서둘러 옷을 벗고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정아의 

 

따뜻한 체온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나는 키스를 하면서 정아의 남은 옷도 모두 벗겼다. 

 

정아는 고등학생답지 않게 보지에 털이 아주 많았다. 가슴도 풍만하고 전체적으로 몸이 

 

글래머러스하고 보지털도 아주 울창해 고등학생이라기 보다는 완전히 다 큰 성인여자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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