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배낭여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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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배낭여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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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배낭여행 5 


광풍같은 밤은 지나갔다.


신나는 배낭여행 5

한낮이 되서야 간신히 눈을 떴다. 누나는 옆 침대에서 곤히 자고 있었다.

믿어지지 않는 어제였다. 이런 일이 생기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 이게 내게 좋은 일인지 아닌지도 판단이 서지 않았다. 

이윽고 누나도 잠이 깼는지 부스럭 거리다 샤워실로 수건을 집어들고 들어갔다.

나는 계속 자고 있는척하며 누나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금방 샤워가 끝나고 누나는 수건으로 대충 

몸을 닦으며 샤워실을 나왔다. 자고 있는 나를 서서 지켜보다 내게 다가왔다.

그리곤 살며시 이불을 제치곤 자지에 살짝 입을 맞췄다. 

그제서야 난 깬척하며 기지개를 키며 일어났다. 

"아하함~ 잘 잤어? 누나?"

"응~ 피곤은 좀 풀렸어?"

누나는 미소지으며 물었다. 음... 전엔 저 미소가 왠지 사악했었는데... 왜 일케 이쁘게만 보이지? ㅡ.ㅡ

"하하하 여행피로는 다 풀렸는데, 다른것땜에 좀 몸이 피곤해~~ㅋㅋ 누난 괜찮아?"

"응. 푹 자고 났더니 괜찮아~"

"체력이 나보다 좋네. 강철체력이야~~ㅋ"

"난 단련이 많이 됬으니깐~~"

헐~단련은 무슨... 뭘로 단련한단 말인가? 걸레인게 자랑인감? ㅡ.ㅡ

근데 왜 흥분이 되는지...... 나란 놈도 참...ㅡ.ㅡ;;;

대충 말을 얼버무리고 대충 씻고 밥을 먹으러 나갔다. 거의 아침이 되서야 잠이 들어서인지 벌써 점심때도

한참 지났다. 내일 할 투어를 예약하기 위해 여행사를 몇군데 돌아다니다 그중 저렴한 곳에서 예약을 했다.

물론.... 거의 누나가 말했다. 그렇게 준비했건만... 난 그들의 말을 하나도 알아 듣지 못했고

누나는 한 영어 했기에(누난 초등학교때부터 방학이 되면 미국에 가서 지내다 오곤 했다.) 나름 편했다.

예약을 마치고 시간을 보니한 2시간정도면 저녁 먹을때라 시내로 나가 씨푸드를 먹기로 했다.

솜분씨푸드로 갈까 하다 잘못하면 솜분디로 가서 바가지나 실컷 쓰게 된다는 글이 떠올랐다.

그래서 쾅이란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택시를 타자 기사는 당연한듯 흥정을 시도했고

나는 당연한듯 미터기 켜라고 말했다. 

누나의 허벅지와 내 허벅지가 살짝 닿았다. 별 생각 없이 엉덩이를 들썩이다 일어난 일인데 의외로 누나의 몸이 움찔했다.

"왜 움찔거려?"

"말했잖아... 나 민감하다고..."

수줍어하며 말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어젠 별래별 소리를 다 지껄이던 사이에 겨우 이런 말에 수줍어하다니...

여자란 동물이 원래 다 이런 내숭덩어리인건지, 아니면 누나만 유별난건지...ㅡ.ㅡ

잠깐? 민감하다고 한 말은.... 내가 고딩되서 잠시동안 누나 골뱅이 됐을때 만졌던걸 기억한다면서 한 말인데...

그럼 우연히 알게 된게 아니라 계속 느끼고 있었던 건가???

"어? 그럼 그때 안 자고 있었던거야?"

"아니, 잤지. 니가 만져서 깬거였고~"

"끄응.... 구래두 안 쪽팔리게 모른척 해줬네.... 어째든 땡큐베리감사~ ;;;"

누나는 대답대신 그냥 웃음만 보여줬다. 

쾅에 도착해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 편이라는 음식을 몇개 시켰다.

입맛에 맞는 정도가 아니라 맛있었다. 카레에 게 볶은 것도 맛있고, 새우회같은것도 맛있고, 당면들어있는것도 괜찮고...

허겁지겁 먹고 보니 겨우 둘이서 밥 몇공기까지 더 시켜 먹은게 좀 부끄러웠다.

"딴 사람들이 보면 우리 돼지 커플이라구 하지 않을까? 먹다보니 무지 먹었네.;;;"

"ㅎㅎ 그런건 먹기전에 생각해야지~ 먹고 난뒤에 생각하면 머해~"

"글킨 하쥐....쩝 군데 맛있긴 맛있다 히힛~"

밥을 먹고 나와서 쌰암으로 가서 어두워진 방콕의 야경을 감상하며 그곳의 커피샵에서 차를 마셨다.

일어난지 4시간도 안됐는데 벌써 한밤이라니...ㅡ.ㅡ 이러다 진짜 방콕에서 방콕만 하다 가게되는거 아닌가?

불길한 예감....

"무슨 생각해?"

"으응? 별거 아니구, 군데 누난 여긴 어떻게 알았어? 난 이렇게 분위기 좋은데가 있는지는 몰랐는데."

"구글 검색하면 여러정보가 함께 뜨니깐. 그중에 원하는 것만 캐치하면 되자나~"

"구글? 나도 하는데 그래도 자료가 글케 많지는 않던데?"

"너 구글 검색하고 한글싸이트만 보냐?"

"응~~ 꼬부랑글씨는 보기만해도~~~ 어휴 그냥 쉽게 찾는게 낫지 캬캬캬 누나 영어 하나 진짜 잘한다.ㅋ"

"그게 아니였으면 취직도 못했겠지."

"음...그럼 방학때마다 미국 갔던게 미래를 위한 투자였던거였어? 와우~ 난 누나가 그냥 놀러 다니는줄만 알았쥐~~ㅋ;;"

"놀러다녔거든? 넌 어째..... 참 난감하다."

"머가 난감해?"

"정작 미국 시민권자는 영어도 할 줄 모르니 말이야."

"누가 시민권자?@.@"

"너!! 너 암 기억도 없지? 너 미국에서 태어났거든, 난 5살부터 9살까지 미국에서 살았구, 물론 울 가족들 모두 다"

"@.@???? 우리가 미국가서 살기두 했었어?

"엥? 뭔소리야? 미국 지사로 파견나가서 울 가족들이 4년동안 미국에서 살았거든? 이 바!부!야!! 넌 거기서 태어난거구"

"난 암 기억두 없는데?"

"니가 언제 그런거 생각이나 하구 살았냐? 내가 방학때마다 미국에 어떻게 갔겠냐? 친구들하고 계속 연락하고 지냈으니깐

갔던거지. 멍충아!!!"

그랬나? 이게 내 출생의 비밀인가? 음....아무래도 드라마를 넘 봤군. ㅡ.ㅡ 

"너 이제 결정해야돼. 한국국적으로 남을지 미국 국적으로 남을지. 얼마 안 남았자나 니 생일."

이렇게 중요한걸 왜 내가 모르고 있었지? 하긴... 어쩌면 들었을지도 모른다. 별 생각없이 흘려버렸을꺼고.

잠시동안 누나와 난 20년간 느껴보지 못한 남매간의 정을 느끼는 대화를 했다. 처음으로 ㅡ.ㅡ

하지만 난 묻고 싶은게 있었다. 누나의 과거.

나한테 했던 말들이 다 진짜인지 아니면 부풀려 말한것인지. 잠시 뜸을 들이다 조금 돌려서 말했다.

"근데, 누난 진짜 거짓말 안해?"

"응. 거짓말 할 필요는 없지. 거짓말보단 그냥 말 안하면 되는거니깐"


신나는 배낭여행 5

"그럼 나한테 했던 말들이 다 진짜란 말이야?"

"...."

"진짜는 아니지? 거짓말이 아니라 그냥 뻥좀 친거지? 그치?"

"난 거짓말은 안해...."

"그럼 누나 진짜 그렇게 보... 벌렸어?"

정상적인 대화를 나누던 중인지라 보지란 말을 하기가 어려웠다.

".............응"

"요즘도 그래?"

"아니.... 취직하곤 조심해...... 아무래도 회사는 좁은 동네니깐..."

"그럼 거의 1년되겠네? 계속 참구 있었던거야?"

"그건 아니고.... 가끔 변두리로 나가거나 다른 도시로 가서..."

"음.... 계속 하고 당겼던 거네?"

"니가 하지 말라면.... 안할께....."

"아니 그게.... 좀 생각해보구.... 누나 사생활까지 내가 터치할 순 없으니깐."

"응...."

"일단 남은 여행이나 즐겁게 하자~~"

"응~~^^"

.......

........

"근데 누나 섭(sub)이야?"

"아니...."

"욕에 민감하게 반응하던데? 머랄까.....수치스런 상황에도 반응하던거 같구...."

"수치스런거 좋아하긴 하는데.... 그냥 그게 좋은거 뿐이야... 누구한테 얽매이는건 싫거든..."

"그런건 어쩌다 좋아하게됬어?"

"첫 남자가.... 너도 알지? 나 고등하교 다닐때 쫓아다니던 대학생 오빠..."

"그 새끼가? "

"좋아하다가 같이 자게 되고... 그러다가 스왓도 해보게 되고.... 사랑과 섹스는 별개라고 알렸줬었어."

"그 놈이 누날 망친거군 ㅡ.ㅡ"

"망친거라기보단....나도 거부감이 없긴 했었어. 

처음으로 그 오빠가 날 다른 남자한테 대여했을때....정말 미칠듯한 흥분이.... 

그때 나도 알았지. 내가 원하는게, 하고 싶은게 한사람한테 매이는게 아니라 맘껏 즐기며 사는거란걸."

"그 새끼랑은?"

"그 오빠는 군대갔고, 난 연락 끊고 나대로 지낸거지. 클럽, 나이트, 챗팅, 카페.... 많으니깐..."

"누난 맨날 날 발로 건들이면서 무시했는데 그렇게 수치스런걸 좋아하는줄 정말 몰랐어."

"그건... 니가 반항해서 나한테 대들거나 욕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 정말 그래줬으면 했거든..."

"헉;;; 그럼 남동생을 성욕의 대상으로 보고 살았던거냐?~~~!!!"

"칫~~ 먼저 만진게 누군데..."

"푸훕;; 그건;;; 머 사춘기때 잠시;;;"

"니가 처음 만질때... 그때부터였어... 금기된 사랑이 얼마나 자극적인지... 물론 나도 금기를 깨는게 어려워서

널 그렇게만 대했을 뿐이지...."

"그럼 이번 여행은 머야? 누나가 그렇게 강조하는 그 기본에 충실할려고 온것만은 아니였어?"

"반...반^^ 니가 날 알게되면 어쩌면... 하는 생각?^^ 그게 안되더라도 난 다른 사람들도 있을꺼니깐~~"

"어휴~~ 완전 여우 ㅡ.ㅡ;;"

"하지만 원하는대로 됬잖아?~~ 넌 안좋아?"

"좋치;;;;"

이건 좋고 안 좋으냐는게 아니라 옳고 그르냐의 문제 아닌감?ㅡ.ㅡ

하지만 어쩌겠냐...... 물은 이미 엎질러졌고 쌀은 익어 밥이 되버렸으니;;;

차를 다 마시고 그런 수다를 떨다보니 벌써 열시가 다 되었다.

시내에서 놀까하고 물어보니 누난 오늘은 그냥 들어가자고 한다. 할께 많지 않냐면서...;;;;

택시를 타기전에 누나는 상점에 들려 몇가지를 사가지고 와서 내 귓가에 속삭였다.

"관장에 필요한 것들이야 히히~"

몸에 전기가 짜릿하게 도는 느낌... 

택시를 타고 기사가 미터기를 켰는지 안 켰는지도 보지 않았다. 

누난 내 품에 안겨있었고 우린 남매가 아닌 뜨거운 연인처럼 서로를 꼭 껴안고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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