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의 모자상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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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모자상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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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모자상간 상담

우리나라 어머니처럼 자식을 무조건 사랑하는 부모는 이 세상에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 결과 사회에는 자기 규제가 안 되는 버릇없는 인물들로 출렁인다. 지나친 모성애가 만들어 놓은 가장 큰 사고뭉치는 모자상간의 경우이다.

이런 일은 수치심 때문에 전화문의만 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도 많지만 직접 며느리가 남편과 시어머니의 심상찮은 관계를 호소한 사례도 접한 경험이 있다. 사람이 많다 보면 별일이 다 생기지만 외국의 통계를 보면 근친상간의 발생은 인구 1백만명당 1건 정도의 비율로 나타난다.

“일찍 불임수술을 받은 탓으로 아들 하나만 둔 40대의 어머니입니다. 자녀라고는 그놈 뿐인지라 고1이 된 아들 녀석하고 나는 집안의 욕실에서 함께 목욕하고 남편이 출장갔을 때에는 내 침대에서 같이 잡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의 방을 치우다 심하게 얼룩진 팬티를 발견하고 ‘자위행위를 하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하도 안쓰러워 스스로 행하는 것보다 모친인 내가 자위를 해 주는 것이 훨씬 건전하고 심리적으로 평온하지 않을까 생각해 그 뒤로는 가끔 내 손으로 아들의 성기를 자극해 정액이 나오게 해 주고 있는데, 남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공부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조절해야 하니까 내가 직접 팔을 걷어붙이는 편이 나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반면 고등학생인 아들과 성교를 하고 있다는 모친과 상담한 적도 있다. “나는 성적으로 무력한 남편과 18년을 살았습니다. 지금은 나이를 먹어 그럭저럭 성욕을 억제하며 살 수 있지만 30대 때는 무척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들 만큼은 그런 못난이로 키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누이도 없이 단 하나뿐인 아들은 학교 야구부에서 운동을 하면서도 학업은 상위권에 드는 아주 씩씩한 사내 아이입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아들의 신상에 묘한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자기 방에서 무엇인가 쓰다가 내가 들어가면 감추는 거예요. 여자 친구가 생겨 연애 편지를 쓰는 모양이었어요. 대학입시가 목전에 있는데 여자를 사귄다는 것은 학업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으로 판단해 그 여학생과는 절대로 만나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아들도 성욕이 생길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가엾어서 그날 밤 내 몸을 만지게 해 여자의 몸이란 이런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또한 아버지처럼 발기불능이 되면 안 되므로 아들의 고추를 만져서 꼿꼿하게 세워놓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날 이후 이런 일을 주기적으로 날짜를 정해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의 성기가 그냥 몹시 커져 있는 것을 보면 오히려 죄를 짓는 것 같아 내 것에 삽입해 그 안타까움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아들도 익숙해 졌고 덕분에 잡스러운 생각없이 공부에 열중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내 아들은 아버지처럼 성적 무능에 빠지지 않고 며느리에게 구박받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남편에게 충족되지 않은 성욕을 아들에 대한 모성애로 자신을 합리화시키는 어머니였다. 앞서 예거한 두 건의 모자상간의 경우에는 모두 자신들이 사회적 규범을 어기고 있다고 하는 심리적 불안을 그 어떤 일이라도 아들을 위해서는 할 수 있다는 극단의 모성애로 자위하려 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심리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자녀에 대한 지나친 애정과 과잉보호는 자신의 욕구불만의 대상에 불과한 것이라고 한다. 늘 업무에 쫓겨 바쁜 일상의 남편과 그 때문에 외로운 아내---. 당연히 아내에게는 성적 욕구불만이 남게 되고 이런 누적된 에너지는 그것이 방출될 출구를 찾게 되는데 그것이 곧 자녀에 대한 지나친 사랑이란 형태로 나타난다. 아무리 프리 섹스의 시대라고 하지만 아내들 입장에서는 그런 성적 자유를 향유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남편의 성적 탈선에는 관대하면서도 아내의 외도에는 엄중한 제재가 가해지는 성도덕의 더블 스탠더드가 욕구불만인 아내들을 억누르고 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는 그런 여성들도 성에 대해 과거의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섹스를 추구하는 여성이 되고 싶다는 세계적 흐름에 편승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런 비극적인 현실이 한 남자의 아내인 여성의 성을 아들 쪽으로 기울게 만든다고 정신과 의사들은 말한다. 즉 모자상간 가능성의 잠재적 에너지가 상당히 축적돼 있다는 뜻이다.

(여기까지가 실제 정신과 의사가쓴 홈에서 퍼온 글입니다)

다음의 예는 참 비참한 경우인데,

여자가 아주 무지할 때입니다.

부인이 자궁수술을 해서 자궁을 들어냈습니다.

자궁을 들어내고 나니까 꼭 석녀같은 생각이 들어

당연히 성욕이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자신은 여자로서 끝났다라고 자포자기를 하는 여자도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사실 지금 의학의 발달해서 말이죠.

어떤 경우든 돈과 시간의 문제뿐이지

어떤 방법이든 치료가 거의 다 됩니다.

아까 말씀하셨던 조루라든지,

발기가 잘 안된다든지,

남성의 심벌이 작다든지 하는 문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해결이 되는데 저는 이런 사람도 봤습니다.

부인이 자꾸 몸이 아픈데 첨단 기술인 MRI 검사 등

모든 검사를 다해도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남편이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자기가 부인에게 잘 못해주니까

여자가 발산을 못해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 중에 제비 말고,

힘좋은 사람에게 부인과의 관계를 권유하는 그런 남자도 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픈 몸이 사라져버리니까

자기가 만족을 못시켜주어서 그렇게 된 것으로

믿고 자기 병고칠 생각은 않고,

이 사람 저 사람한테 그걸 부탁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의외로 많습니다.

또 어떤 경우는 이것과 유사하나 심각한 일로 치달은 경우도 있습니다.

즉, 어떤 사람은 부인에게 위의 경우처럼 하라고 말해놓고,

그 다음부터는 남자가 질투심이 발동이 되는 겁니다.

자기가 못해줬는데 다른 남자와는 무언가가 되니까 질투가 생기는 것이죠.

그런 것이 확대되어 전화를 도청한다든가

총으로 쏴 죽인다는 협박까지 해대는 남자도 있었습니다.

더 심한 경우도 많았는데 이것은 방송 특성상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또 다른 많은 예에서 피차 대화가 결핍되고

피차 취미가 다르고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하다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말이 안 통하면, 성적 매력이 없어집니다.

결혼 전에 봤던 성적 매력이나 장점이라고 생각한 것이

모두 사라져 버리는 것이죠.

이것은 커다란 일로서 가정의 문제가 곧 사회의 문제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남성의 불륜이 문제가 되어왔지만

요즘에는 여성들의 불륜이 이혼사유가 되는 것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흔들리는 경우에는 흔히 마마보이가 양산되어서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마보이가 양산된다는 그 차제도 본받을 아버지가 없다는 뜻입니다.

요새 남자들은 먹고살기 바쁘고

또 회사에서 목 안 잘리려고 밤늦게까지 일합니다.

결국 아들은 집에 있는 어머니와 같이 있습니다.

나약한 어머니와 같이 있는 것이죠.

옛날에는 한 가정의 기둥으로서 부친의 모습을 보고 자라던 아들이 말이죠.

아버지한테 반항도 해보고

또 그러면서도 아버지의 좋은 점을 따서 닮아가고 나쁜 점은 버려가고,

아버지께 대들어도 보고 쥐어 맞기도 하면서

까불면 맞는구나 하면서 크는 것이죠.

딸은 딸대로 커가면서 아버지를 하나의 이성으로 느끼게 됩니다.

당연하게.

이성으로 느끼면서 아버지와 같이 멋있는 남성을

나의 남편으로 삼아야되겠다, 이렇게 돼야 되는데

요즈음은 이런 아버지란 모습이 아무데도 없는 것입니다.

눈만 뜨면 아버지는 이미 나가시고

잘 때까지 들어오지 않으시거나 설사 들어오셨다 하더라도

아들과 딸들은 독서실이다 과외다 해서 아버지를 뵐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결국 뵙는 건 어머니밖에 없기 때문에

어머니께 모든걸 다 배우고 어머니가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다 맡아서 하시고,

아버지는 아예 볼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병원에 오는 스물 몇 살 정도 되는 아들들도

어머니를 데리고 옵니다.

아니 좀더 정확히 어머니가 20여살 된 다큰 아들을 데리고 옵니다.

아무리 대학교를 다닌다거나 직장 다닐 나이가 되어도 소용이 없어요.

그리고 어떤 날은 전화합니다.

우리아들 치료받으러 왔어요, 안 왔어요.

그리고 어머니가 아들의 대답을 모두 대신하는 것입니다.

아들이 아프면 아들이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어머니가 대변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나서 나중에 아들은 어쩌다 어머니가 없는 자리에서

어머니가 있어서 할말을 못했다며

그때 자기 진짜 얘기를 늘어놓는 것입니다.

지금 이렇게 되고 있으니 아들이 자유롭게 결정권을 갖질 못하고

자기의사는 하나도 없고 결혼 후 에는

부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부인 뜻에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니 바라볼 아버지의 상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식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죠.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자상간의 경우까지 발전하는 것도 숱하게 많습니다.

어머니하고 같이 있다보니까 생긴 일로 이것은 일본의 통계입니다만,

자위를 하다 어머니에게 들킨 후

모자상간으로 발전한 경우가 50%정도 되고,

모친에게 손을 댄다거나 신체적으로 모친에게 장난을 하다

이루어진 일이 약 1/3 정도 됩니다.

또 나머지는 부친의 부재나 아버지가 없는 것이 약 20%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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