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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색녀와의 일전(?)이 끝난지 1년쯤 지났던 시점. 그 때 우리 회사는 복장이 자유였는데, 여자애들 대부분 무슨 패션쇼 하듯이 옷을 입고 다녔지. 여자들은 서로 그러면서 경쟁하나봐? ㅋ 그걸 보고 있자니 좀 많이 웃기더라고. 난 옷을 잘 입질 못해서 패션테러리스트로 불리우는 사람이다보니 ㅋ 그런게 신기하더라. 아무튼 그 와중에도 지지리 궁상인 직원이 하나 있었는데, 나랑 동갑이었던 여직원이었어. 다른데서 일하다가 왔는데 능력이 출중해서 사장님이 바로 팀장 자리에 앉혀줬지 ㅋ 근데 얘는 맨날 옷을 그냥 후줄근하게 입고 다니는거야. 헐렁한 웃옷에 바지 아니면 긴 치마 그런거. 얘가 근데 상당히 통통한 체형이었거든. 웃기는 건 상체에 비해 하체가 가늘었다는 것 ㅋㅋ 무슨 보디빌더도 아니고 애가 역삼각형 몸매야 ㅋㅋㅋ 그도 그럴게 얘를 처음 본 건 초봄이었고 아직 두꺼운 점퍼나 코트 같은걸 입을 때니 보이는 건 다리 뿐이었거든. 상체는 우람해가꼬 ㅋ 근데 그게 물론 살찐 것도 있었지만 다른 이유가 있었다는 걸 함께 식사하러 가서 알게됐어. 난 원래 직원들하고 식사를 잘 안먹어. 사먹는게 지겹기도 하고 회사 근처에 맛집도 없고 ㅋ 근데 그날은 무슨 변덕이었는지 애들이 먹는데 따라가게 됬지. 그런데 ! 얘가 윗옷을 벗는데, 살짝 티셔츠가 몸에 붙어 보이는데 떡 봐도 D컵은 되겠더라고. 물론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형이라 그래보였을수도 있지만 뭔가 압도되는 듯한 느낌이 ㅋㅋㅋ 내가 잠깐 응시를 하고 있으니 얘가 내 시선을 느끼고는 얼굴을 살짝 붉히더니 몸을 돌리더라고. 칼국수를 먹는데, 공교롭게 얘가 또 내 앞에 앉아서 ㅋ 그 박력넘치는 ㅅㄱ를 바라보게 되었지. 얘는 내 시선이 불편한건지 티셔츠의 목부분을 꽉 틀어쥐고는 밥을 먹더라 ㅋㅋㅋㅋㅋ 근데 색녀와의 ㅅㅅ 이후로 내 정신이 조금 이상해져서 ㅋ 회사 여직원들이 좀 달리 보이더라고. 회사 그만두고 안 사실이지만 이 색녀가 회사 직원들한테 나랑 잤다는 얘기를 했더라고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서일까 어떤 직원은 날 벌레보듯 하고 어떤 직원은 묘한 시선을 흘리고 했었지. 나중에 또 풀어놓겠지만, 묘한 시선을 흘리던 애들은 전부 나랑 썸씽이 있었어 ㅋㅋㅋㅋㅋ 색녀랑 관계 이후에 내가 이유없는 자신감이 생겨서 ㅋ 막 들이댔는데 상당히 먹히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그 회사에 오래 못 붙어있게 되어버리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리하여, 그 박력넘치는 가슴을 본 이후로 난 그 여자애가 몹시 섹시하게 느껴지더라고. 그도 그럴 것이, 내가 좀 통통하면서 가슴 큰 애들을 되게 좋아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취향이야 취향 ㅋㅋㅋ 난 마른 애들하고 누우면 ㅂㄱ가 안되더라고. 여자가 좀 만질 것도 있고 그래야지 ㅋ 요즘 여자들 다이어트에 목숨 거는데 그러지 마라. 남자 중에 비쩍 마른애들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어 ㅋㅋ 그래서 묘한 상상을 하면서 걜 쳐다보는 일이 잦아졌지. 걔도 그런 시선을 느꼈던 것 같아. 근데 얘는 날 벌레보듯 하진 않았어. 나중에 물어보니 색녀와의 관계 얘기를 들었었는데도 말이야. 그냥 좀 부담스럽지만 싫지는 않다 뭐 그런 표정으로 내 시선을 피해다니곤 했지. 근데 나이가 나랑 동갑이면 그 회사에서는 최고참이었는데, 남자친구도 없이 살고 있더라고. 하긴 화장도 안하고 다니고 머리는 맨날 귀신머리처럼 해서는 옷도 후줄근하게 아줌마처럼 입으니 ㅋ 난 처음에 결혼 한 애인줄 알았다 ㅋㅋ 내가 알기론 아직도 그러고 그 회사 다니고 있어 ㅋㅋㅋ 집에는 어머니만 계시고, 집이 회사랑 두시간 거리? 그정도로 멀어서 친구 집에서 자주 잔다더군. 회사 근처로 이사를 오고 싶어하는데 집이 안팔려서 아직 그렇게 다니고 있다더라고. 이런 기본적인 정보를 알게 되니 상당히 꼴릿하더라고. 저 ㅅㄱ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뭐 그런거? 그날 이후로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만, 뭐 사람 관계라는게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나. 얘는 나이도 나랑 같으니 완전 느물느물해서, 왠만해서는 하룻밤 보내기가 쉽지 않겠더라고. 회식 가서도 술 못한다고 매번 맥주 한잔 놓고 마시다가 집 멀다고 일찍 일어나고... 도무지 기회가 안오는거야. 쪼금 몸이 달더라고. 나 이정도면 변태나 색마인건가 ㅋㅋㅋ 아무튼 그러던 중에 6월이 되었고 강원도로 야유회를 가게 되었어. 이번엔 사장님이 따라오시더라고 ㅋ 에이 사장님 오시면 재미 없는데 이러고 있는데 야유회니까 뭐 좀 더 편한 옷으로들 오겠지? 근데 얘가 파란 줄무늬 나시에 투명끈 브라를 차고 위에 시스루 블라우스를 하나 걸친 채로 무릎위로 올라오는 흰 스커트를 입고 나타난거지. 나시는 완전 쫄쫄이 나시였어 ㅋㅋㅋ ㅅㄱ가 블라우스로 살짝 덮여있기는 했지만 장담하건데 D컵은 된다는 걸 알 수 있었어 ㅋㅋ 여직원들도 흠칫 하면서 어머 팀장님 옷 너무 예뻐요~ 그러면서도 몹시 부럽다는 표정들을 ㅋㅋㅋㅋ 아 나중에 얘기할 껀데, 나한테 묘한 시선을 흘린 애 하나는 키크고 늘씬했지만 ㅅㄱ는 별로였고, 또 다른 한명은 완전 육덕의 끝이라 ㅋ ㅅㄱ라는 느낌보다 살덩어리라는 느낌이 더 컸었지. 나머지는 날 벌레보듯 했으니까... ㅅㄱ도 작은 것들이 ㅋㅋ 걔들은 내가 아는척도 안하고 살았다 ㅋ 아무튼 그리하여 강원도로 야유회를 갔는데, 그 때 별일은 없었어. 사장님 계시니까 ㅋㅋㅋ 나도 술 적당히 먹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구경하고 회먹고 그러고 오는 아주 건전한 야유회였지. 근데 야유회 내내 얘가 묘하게 내 시선을 의식하는거야. 평소같으면 내가 쳐다볼때 몸을 움츠리거나 머리카락으로 가리거나 돌아서서 내가 ㅅㄱ에 쏘아대는 시선을 피하는데, 그 날은 안그러더라고. 오히려 조금 내밀듯이 하면서 내 시선에 항상 걸려있게 움직이더라고. 자신감이 붙은거지 ㅋㅋㅋ 나도 뭐 넋을 놓고 쳐다봤고 ㅋ 숙소에서 술판 벌리다 얘가 일어나면서 내 쪽으로 숙였을 때는 정말... 아오 ㅋㅋ 여자들 ㅅㄱ가 크기가 커도 못생긴 ㅅㄱ가 있거든. 근데 얘는 완전 찰지더라고. 그걸 뭐라고 하더라 ㅋ 아무튼 두손으로 움켜쥐어도 손에 다 안들어올 정도의 크기에 모양도 아주 예쁜 그런 ㅅㄱ였어 ㅋㅋ 거기다 통통한 몸매에 무슨 가부키 화장 처럼 하얀 피부에... 오우 이성을 유지하기가 어렵더라 ㅋㅋㅋ 얼굴은 그냥 ㅍㅌㅊ보다 조금 낮은 등급? 그랫지만 몸매가 워낙 내 이상형이니... 환장하겠더라고. 그렇게 야유회를 마치고 돌아오니 얘가 옷차림에 한 껏 신경을 쓰더라고. 뭐 패션 센스는 여전해서 다른 애들처럼 멋지게 입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전처럼 후줄근하지는 않았어. 근데 묘하게 ㅅㄱ가 강조된 옷을 많이 입는거야 ㅋ 본격적인 슴부심을 발휘하기 시작한거지 ㅋㅋ 나중에 얘기를 해보니 얘는 원래 그게 되게 콤플렉스였데. 통통한데 ㅅㄱ도 커서. 나처럼 그렇게 침을 질질 흘리고 쳐다본 사람이 없었데. 얼굴도 별로인데 몸매도 꽝이라고 생각했다나. 내가 근데 자기 ㅅㄱ에 반응을 하니까 기분 좋았데. 그래서 슴부심 폭발했다고 그랬더라고 ㅋㅋㅋ 그 뒤로 슬쩍 슬쩍 어깨나 팔뚝 같은데를 터치하면서 자연스레 스킨쉽 강도를 높여갔지. 어느새 자연스럽게 팔목 정도는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발전을 한 터였어 ㅋ 그 쯤 되니까 나도 참 미치겠더라고. 사장님이 몸소 데려온 인재인데 괜히 잘못 건드렸다간... 그런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와중에 일이 생겼어. 회식 날이었는데 얘가 일이 갑자기 생긴거야. 마무리하고 가려면 최소 한시간은 늦겠더라고. 내일 하라고 할 수도 있는데 매정한 사장님 ㅋㅋ 후딱 하고 회식오라고 하시고는 나가버리시더라고 ㅋㅋㅋㅋㅋ 아 이 노인네야 너무하자나 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걔는 일하고 난 사무실 잠가야 되니까 걔가 끝날 때 까지 지키고 있는 상황이 되었지. 근데 뭐 최근까지 묘한 시선을 주고받은 남녀가 같은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집중이 잘 되겠어? 걔는 연신 머리를 쓸어올리면서 다급하게 일하다 날 한번 쓱 보고 또 머리 쓸어올리고 그러더라 ㅋㅋ 그치만 사무실에서 확 덮칠 생각은 안했어 ㅋ 그랬다 쳐 맞을 것 같아서 ㅋ 얘가 성격이 좀 있었거든. 그래서 일이나 도와주고 얼른 나가서 회식하고 그 뒤에 생각해보자 이런 마음으로 다가가서 그랬지. .....도와줄께. 어디 봐바. 그랬더니 내가 다가오니까 완전 긴장하던 애가 안심했다는 듯이 휴 그러면서 몸에 힘을 풀더라고. 그러니까 순간 티셔츠 목부분이 힘을 잃으면서 서있는 내 눈에 앉아있는 걔 ㅅㄱ가 한눈에 들어오는거야. 브래지어까지 다 보이는데, 무슨 레이스 문양 같은거였나 ㅋ 암튼 미치게 섹시하더라고. 근데 얘는 내 시선을 느끼자 마자 헛기침 몇번 흠흠 하더니 슬쩍 일어나려고 하는거야. 나보고 앉으라고. 의자에 앉아서 빠른 속도로 일을 처리해야지 안그러면 내가 사고치겠다 싶어서 털썩 앉았지. 근데 그게 더 독이 될 줄은 몰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리하여, 내가 얘 자리에 앉아서 피치를 올려 일을 해주기 시작하는데, 얘가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하면서 내 쪽으로 슬쩍 기대는거야. 근데 ㅅㄱ가 ㅎㄷㄷ하니 내 어깨에 살포시 얹혀지는게 느껴지더라고. 확실한 그 느낌 ! 순간 손이 떨리더라 ㅋㅋㅋ 그래서 침착침착침착 이렇게 되뇌이면서 일을 마무리하려고 했지. 대강 끝이 난 것 같은데 온몸에 땀이 ㅋ 후딱 일어나서 마무리해 그러고 내가 옆에 섰지. 얘가 다시 자리에 앉았는데... 아까보다 티셔츠가 더 벌어져서 ㅅㄱ가 거의 다 보이더라고. 내가 우와아 그런 얼굴로 그걸 보고있으니 얘는 분명 시선을 느꼈을텐데 그냥 가만 있더라고 ㅋ 그러다 어 이게 왜 안되지 이러는 걸 보고 내가 몸을 좀 숙여서 모니터를 바라보는 자세가 되었는데... 얘 얼굴이 내 얼굴쪽으로 슥 다가오는거지. 아 심장이... 진짜 이성이 근간부터 흔들렸어 ㅋㅋㅋ 막 뭐라고 하다가 순간 눈이 마주쳤는데, 얘가 날 빤히 보더라고. 그러면서  왜요?  그러는데, 어허허허허 왜요는 이것아 ㅋㅋㅋㅋㅋ 니 페로몬 때문에 기절하겠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뭐 더 볼 것 있나. 싱글남이 매력적인(적어도 나한테는) 여성이랑 단둘이 있는데. 그냥 확 질러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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