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아직도 심장이 후달려서 빌빌댄다 

내가 여자가 참 많이 꼬이는 편이야 막 어마무지하게는 아닌데 정말 아쉽지않게 기회가 많이 생겨 

친구들이 하나달라고 하는데 알잖아 

주고싶어도 못줘 

얘가 나한테 주는거지 거따대고 내친구도 한번 대주랑 해서 대주는애가 어디있겠음 

암튼 각설하고 

내가 2년 조금 안된 여친이 있어 여친집이 너무 가까워서 뭐 여차하면 집에 오는데 우리집 식구들도 

여친이랑 친해서 나 없어도 막와서밥먹고논단말이지 

내여동생이랑도막아주 주고못살아 

여튼 내가 컴퓨터 디드라이에 D:ajajkkslsjrn 뭐 이딴 폴더에 사업개요에 거래처에 실적에 이런 폴더들을 쭉 타고 가면 다른여자들이랑 하면서 찍은 최근부터 몇년전영상등 다 있단말이지 

근데 여친이 어제 집에서 놀다가 그걸 다 본거야 

가장 중요한건 거기에 여친친구는 아닌데 

아주 절친한 지인이랑 술먹고 한영상이 있는데 

이게 좀 어둡기느해도 목소리 다 나오고 

자세히 보면 누가봐도 걔랑 난데....시바 

비번을 어찌알앗는지 그게 내 초딩고유번혼데 그걸 뚫었더라 하 씨바 

그러고는 아무일 없단듯 오빠 안뇽 하더만 

오늘 아침에 나한테 말하대 

사실 그거 다 봣다고 괜찮은척 할래도 도저히 마음이 안정이 안되서 말한다면서 

하지만 괜찮다고 이해한다고 

근데 너무 눈물이 난다고 어쩔거냐더라 

하 난 진짜 아무말도 안나오더라 

뭐 핑계댈수가 없더라 

여친이 다 지난일이니까 이시간 이후로 절대 그런일 없게 하고 지랑만 하고 살고 

지한테 만족이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옷이든 취향이든 유행인 초대남이든 뭐든 

쳐맞으면서 하는거 빼고는 다 맞춰줄테니까 

다신 그러지말라고는 하는데 

아무리 봐도 분위기가 그렇게 쉽게 좋게 넘어가는 

그게 아닌듯 

나 개 ㅈ망 어쩜??